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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간에 집을 짓고 
서유구 ㅣ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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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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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5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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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page/188*254*0
  • ISBN
9788971992173/897199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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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도 부러워할 집을 마련하여 품위있는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바람은 현대인들에게만 국한된 꿈이 아니다. 훌륭한 터를 찾아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며 여유롭고 운치있게 살고 싶었던 조선 시대 사람들의 꿈과 구성을 엮어 19세기 학자 서유구는 <임원경제지>에 담았다. 우리가 보유한 옛 문헌 가운데 건축과 조경에 관한 내용을 전면적으로 풍부하며,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설명해놓은 저술한 <임원경제지>가 유일하며 독보적이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집'에 관한 기록만을 모아 엮었다. 우리땅의 산수와 환경에 따라 어떤 곳에 터전을 마련하고 어떻게 집을 짓고 꾸미며, 어떤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질문에 대한 선인들의 친절한 대답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실려있는 옛사람의 집짓기에 대한 지혜와 미학은 현대에도 여전히 의미를 지닌 부분이 많아 건축과 조경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나 전문가들에게 흥미로운 상상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 신선도 부러워할 집을 마련하여 품위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바람은 현대인들에게만 국한된 꿈이 아니다. 훌륭한 터를 찾아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며 여유롭고 운치 있게 살고 싶었던 1, 2백 년 전 조선시대 사람들의 꿈과 구상을 엮어 서유구는 위대한 저술 『임원경제지』에 담아냈다. 우리가 보유한 옛 문헌 가운데 건축과 조경에 관한 내용을 이렇게 전면적으로 풍부하게,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설명해놓은 저술은 『임원경제지』가 유일하면서도 독보적이다. 『임원경제지』 중 ‘집’에 관한 기록만을 모아 엮은 『산수간에 집을 짓고』는, 우리 땅의 산수와 환경에 따라 어떤 곳에 터전을 마련하고, 어떻게 집을 짓고 꾸미며, 어떤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질문에 대한 선인들의 친절한 대답을 담고 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옛사람의 집짓기에 관한 지혜와 미학은 현대에도 여전히 생생한 의미를 지닌 부분들이 많아, 건축과 조경에 관심을 가진 많은 교양인이나 전문가들에게 흥미로운 상상거리를 제공한다. 18∼19세기 지식인들이 꿈꿨던 이상적인 주거공간 집이라는 인간의 거주공간이 지닌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옛 선인들은 집 그 자체에 대해 말하기를 즐겨하지 않았다. 예외적으로 거의 유일하게 집 자체를 논의선상에 올려놓고 파고 든 사람이 바로 서유구이다. 그가 쓴 책 『임원경제지』에는 집에 관한 상상과 설계, 당시 주거공간의 실상을 파헤친 보고와 탐구, 주거물의 개량과 선진 공법의 도입, 조형예술로서의 집에 대한 미학의 제시 등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이 풍성하게 펼쳐져 있다. 서유구는 한국인이 살아온 집에 대해 가장 폭넓고, 가장 완전한 체계를 갖추어, 가장 깊이 있게 글을 쓴 최초의 사람이다. 이 책에는 18세기 후반에서부터 19세기 전반기에 이르는 시기에 최고 수준의 지적이고 세련된 사람이 생각한 주거문화가 담겨 있다. 당시 서울과 지방의 대도회지 사람들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주택문화와 정원 조성, 새로운 주거 형태에 열의를 보였다. 18세기 후반 서울에는 담장이 너무 길게 뻗어서 만리장성가萬里長城家라고 불린 집도 있었고, 이은처럼 2백 칸에 육박하는 서울의 대저택을 소유한 자도 있었다. 또한 심상규沈象奎의 대저택(현재 미 대사관저 자리)을 비롯, 명문가들과 경제력이 풍부한 중인 서민들의 대저택과 별장들이 곳곳에 존재했다. 서유구는 이렇게 팽배했던 주거에 대한 당시의 욕구를 이 책에 반영하여 썼다. 『임원경제지』 『임원경제지』는 국사교과서에서 가르치듯이 농업을 다룬 저술만이 아니다. 『임원경제지』는 당시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체의 것을 다룬 114권의 방대한 박물지이다. 입고 먹고 머물러 사는 의식주와 그것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모든 행위에 대한 종합 정보가 담겨 있는, 19세기가 낳은 위대한 저술이다. 『임원경제지』는 전체 16개 분야로 나뉘어 있다. 농업은 논농사·밭농사에서부터 차와 담배, 인삼과 같은 특용작물, 화훼와 수목을 포괄하며, 수산업과 축산업에서부터 음식문화와 요리문화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서술이 이어진다. 또한 생업과 일상생활에 요구되는 각종의 도구의 제작과 이용에 관한 내용을 비롯하여 섭생과 육아법을 다룬다. 의학 분야는 가장 많은 28권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혼상제를 비롯한 사회의 관습과 풍속, 예술 활동과 문화생활, 여가 활동 전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소개를 하고 있다. 조선 전체 주거지를 분석한 글과 ...
  • 책머리에 일러두기 1부 은자가 사는 집 - '이운지'怡雲志, 형비포치衡泌鋪置 이운지에 대하여 은자가 사는 곳 은자가 즐기는 곳 은자의 문화 공간 은자의 가구 배치 2부 터잡기와 집짓기 - '상택지'相宅志 상택지에 대하여 어디에 지을 것인가 어떻게 지을 것인가 3부 집짓는 법과 재료 - '섬용지'贍用志 섬용지에 대하여 집짓는 법 집짓기의 재료 실내 도구 및 기타 해제 -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를 통해 본 옛사람의 주거 미학 이 책의 인용 도서
  • 서유구 [저]
  •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이며 본관은 대구이다. 대제학 보만재 서명응의 손자이며, 이조판서 서호수의 아들이다. 영조14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규장각 초계문신으로 발탁된 후 좌부승지, 성균관 대사성, 홍문관 부제학을 거쳐 사헌부대사헌, 예문관대제학, 형조판서, 호조판서, 병조판서에 제수되었다가 늦은 나이에 전라도관찰사, 수원부 유수를 역임하였다.
    대표적인 경화세족 가문에서 태어나 다양한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했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가학을 이어 특히 농학(農學)에 큰 업적을 남겼다. 가문의 개방적인 학문 기풍과 방대한 장서의 열람, 뛰어난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방면에 식견과 경험을 쌓았다. 젊은 시절 정조의 치세 때에는 규장각에서 많은 편찬 사업에 참여했고, 방폐기간 동안의 여러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로 성장했다.
    서유구가 지은 16개의 주제를 지(志)로 하여, 113권으로 구성된《임원경제지》는 농업, 목축, 어업, 양잠, 상업 등의 생산 전반과 의학, 음식, 주거, 선비가 알아야 할 일상 실용지식 등의 생활 전반을 담은 방대한 양의 생활 백과전서이다.
    그 밖의 저술로는 정조의 명으로 조선에서 출판한 도서의 목판을 조사한《누판고》와, 전라도관찰사로 재직할 때는 기민을 구제하기 위해 고구마 재배법을 기록한 《종저보》를 간행하였다. 이 밖에도 개인 문집으로 《풍석고협집》, 《금화지비집》, 《번계시고》, 《금화경독기》와 전라도관찰사와 수원유수시절의 업무일지인 《완영일록》과 《화영일록》이 전한다.

    임원경제연구소, 임원경제연구소는 고전 연구와 번역, 출판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으로 다양한 전공분야의 소장학자가 참여하여 《임원경제지》를 완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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