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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31호 (격월간) 7,8월호 - 창간 5주년 기념호 : 커버 : 정영목 (전1권)
악스트 Axt 시리즈 ㅣ 은행나무편집부 ㅣ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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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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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page/185x260
  • ISBN
9772384367000/238436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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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32호 (격월간) 9,10월호 - 조금씩, 약하게 : 커버 : 김숨     9,000원 (10%↓)
악스트 Axt 31호 (격월간) 7,8월호 - 창간 5주년 기념호 : 커버 : 정영목     9,000원 (10%↓)
  • 상세정보
  • 창간 5주년, 『Axt』 31호 출간!
    커버스토리 번역가 정영목 - 목소리를 읽어내는 시간


    격월간 『Axt』가 창간 5주년을 맞아 ‘번역’과 ‘번역가’ 특집을 마련했다. 언어와 언어 사이의 벽은 높다. 그래서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쓰인 작품의 경우 그 안에 담긴 사회적 배경과 문화 등을 읽어내는 작업이 결코 만만치 않다. 이때 번역가는 범람하는 외국어의 광장 한복판에 길을 잃고 서 있는 이들을 위한 멋진 안내자로 변모한다. 문학을 문학답게,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넘어 행간과 행간 속의 의미까지 읽어낼 수 있도록. 그들로 인해 우리는 비로소 해외문학이란 바다에 기꺼이 몸을 던질 수 있게 된다. 이번 호 『Axt』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외국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는 역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번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냈다.

    목소리를 읽어내는 시간: cover story_ 번역가 정영목 X 소설가 김유진

    저는 번역의 기본적인 과제는 익숙한 것을 익숙하지 않게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매일 쓰는 말을 자의식을 가지고 다시 들여다보고, 다시 씹어보는 행위가 필요해요. 그 과정에서 생소하고 낯선 개념들이 들어오겠죠. 그걸 내 언어로 말하기까지 얼마나 괴롭고 힘들겠어요? 긴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건 말로만 되는 게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개념이 이해되고 공유되는 과정이 필요한 거니까.
    - 정영목

    창간 5주년 기념호 인터뷰이는 지난 30년 동안 무려 200권이 넘는 영미권 책을 우리말로 옮겨온 번역가 정영목이다. 필립 로스, 주제 사라마구, 헤밍웨이, 알랭 드 보통 등 영미문학 속 번역가 ‘정영목’이라는 이름은 영미문학 애독자에겐 꽤 익숙한 편일 것이다. 푸른 녹음이 들어찬 6월, 이화여대 교정에서 소설가이자 번역가이기도 한 김유진과 함께 그를 만났다. 자신의 일은 번역하는 것이지 번역에 관한 말을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하고 첫마디를 떼는 정영목은, 그 어느 누구보다 ‘번역’에 관해 신중하고 엄격하게 ‘번역가’의 삶에 대해 말했고, 오랜 시간 동안 ‘번역’이라는 작업을 통해 겪었던 다종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보았다. 이번 기념호 커버스토리가 그의 무한한 번역 세계와 번역가들의 작업 방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 intro / biography
    『Axt』 5주년 기념호 ‘intro’는 민음사 외국문학팀 박여영 편집자가 보내주었다. 그는 번역체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오랜 숙제에 대한 지름길을 낸 번역가 이세욱, 작품의 ‘보이스’를 들으며 각기 다른 원전의 형상을 그대로 비춰내는 번역가 정영목, 폴란드라는 나라와 문화에 대한 애정의 길을 오랜 기간 걸어오며 그 문학적 감수성을 또렷이 반영하고 있는 번역가 최성은을 예로 들며 번역이라는 행위가 지니는 여러 속성을 은유로 빗대어 이야기한다. ‘biography’에서는 번역가 김한영, 김현우, 김승욱이 ‘나의 번역론’을 주제로 에세이를 실었다. 번역 과정에서 그들이 맞닥뜨리는 겹겹의 고민과 고충이 무엇인지 솔직 담백하게 고백한다.

    # review / photocopies / ing

    우리의 말이 도달하는 곳은 어디일까. 그리고 타인의 말은 나의 어디쯤에 도착할까. 이번 호 키워드는 번역이다. 서로의 말을 도착하게 만드는 다리. 번역은 외국어와 모국어 사이에 그 다리를 놓는 일이다. 아마 그것은 서로가 상상하는 방식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그 다리를 통해 각자의 언어는 분명 서로에게 흘러들어간다. 뒤집어지고, 엎어지면서도 저편으로 날아간다. 그리고 되돌아온다. 처음 출발했을 때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넘쳐흐르는 새로운 감각이 되어. 이제 그...
  • intro
    박여영・002

    review
    김영준 윌리엄 트레버 『윌리엄 트레버』・018
    노승영 박상륭 『죽음의 한 연구』・024
    임호경 앙투안 갈랑 『천일야화』・029
    송지선 레몽 크노 『연푸른 꽃』・033
    김두리 사뮈엘 베케트 『해피 데이스』・038
    허유영 우밍이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042

    cover story
    정영목+김유진 목소리를 읽어내는 시간・046

    biography
    김한영 연탄재를 위한 변명・084
    김현우 번역, 그 소심한 말 걸기・090
    김승욱 번역을 업으로 삼은 사람의 반성문・096

    key-word
    손보미 이전의 여자, 이후의 여자・106
    최진영 피스・138
    강화길 산책・154


    photocopies
    박지홍 캐롤 앤 더피 「에우리디케」・172
    뮤리얼 루카이저 「케테 콜비츠」・174

    insite
    현다혜 나의(羅衣)・176

    monotype
    박준우 갑각류를 죽이는 방법・186

    ing
    강영희 룽잉타이 『대강대해 1949大江大海 一九四九』・194
    류재화 모리스 블랑쇼 『우정L’amitie』・202
    박현주 메리 루플 『나의 개인 재산(가제)My Private Property』・208
    정연희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다시, 올리브Oliv...
  • 은행나무편집부 [저]
  • 저서 [악스트 Axt (격월간) 7,8월호 -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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