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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고학 연구 
한창균 ㅣ 혜안
  • 정가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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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7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593page/188*257*34/1217g
  • ISBN
9788984946439/898494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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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북한 고고학 연구』는 잊혀졌던 북한 고고학 70년의 역사를 우리의 눈으로 정리한 책으로서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북한 고고학의 형성기’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주로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 초에 걸쳐 북한에서 조사 연구된 고고학적 성과를 다루었다. 2부와 3부는 그간 저자의 북한 고고학 관련 논문을 2부 10편, 3부 7편을 담았다. 2부에는 주로 원시시대의 연구 동향과 연구사에 관한 글, 그리고 3부에는 구석기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다루었던 글이 수록되었다.
  • 굴포리 유적, 승리산 동굴유적, 검은모루 동굴유적 등은 중고교 국사교과서에도 대표적인 북한지역의 구석기유적으로 소개되어 우리에게도 낯익은 이름들이다. 그러나, 분단 이후 정치적ㆍ공간적 거리감으로 인해 마치 외계의 별이름만큼이나 멀고도 현실감이 없는 이름이기도 하다. 한국전쟁이 나고 남북분단이 고착된 지 70년이 지난 지금 남한과 북한의 역사학, 고고학의 거리 역시 그만큼 멀어진 채 상대의 학문 연구 발전이나 현 수준에 대해선 무지와 무관심이 당연한 듯이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한반도의 선사유적이 우리 민족 모두가 지켜야 할 문화유산임이 당연하듯, 남북한의 고고학 연구 성과와 현황 또한 어느 한쪽만의 자산이 아닌, 모두가 공유하고 같이 발전시켜야 할 ‘공통의 역사기억’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한창균 교수(前 연세대 박물관장)는 “자기 나라 강토에서 발굴되거나 발견되는 유적과 유물을 두고 남북의 학자들이 그것을 모르고 지날 수 없다.”는 단순한 마음에서 출발한 뒤 30년간 한국에서는 드물게 ‘북한 고고학의 역사와 현황’을 연구해왔고, 그간 북한 고고학계의 대표적 학자로 굴포리 유적을 발굴한 도유호의 평전 『하담 도유호』(2017)를 간행한 데 이어, 이제 북한 고고학계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북한 고고학 연구』를 간행하게 되었다. 거슬러 보면,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고고학 분야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하였던 도유호(1905~?)는 굴포리(1963)와 석장리(1964)에서 그토록 애타게 기다려 왔던 구석기 유적이 발굴된 것을 계기로 남북의 유적ㆍ유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상호 교류하자는 취지의 글을 『노동신문』에 기고하였다(「우리 나라 구석기 시대 연구를 위하여」, 1966년 6월 11일). 기고문은 도유호의 이름으로 보도되었지만, 학술교류 방안이 북한의 대내외적 입장을 대변하는 『노동신문』에 의하여 전파되었다는 사실은 당시 북한 정권이 이 부문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는 점을 반영해 준다고 볼 수 있다. 정치적 상황에 의해 지속되어 온 ‘북한 고고학 자료의 장벽’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 이전에 노태우 정권이 발표한 ‘7ㆍ7선언’(민족자존과 번영을 위한 특별선언)을 계기로 연구자 및 국민들에게도 문호 개방이 되었고, 이에 따라 그동안 물밑에서만 나돌던 북한의 고고학 및 역사학 관련 자료가 차츰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되었다. 『문화유산』과 『고고민속』, 『고고민속론문집』, ‘유적발굴보고’, ‘고고학자료집’ 등을 망라한 북한 고고학 관계 서적이 빠른 속도로 한국의 이곳저곳에서 출간되었고, 그에 기초한 저자의 북한 고고학 연구도 심도 있는 내용을 갖추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북한 고고학의 형성기’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주로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 초에 걸쳐 북한에서 조사 연구된 고고학적 성과를 다루었다. 5편의 글을 통하여 저자는 “1957년도라는 시점은 북한 고고학뿐만 아니라 남북 통합 고고학사의 측면에서 검토할 때, 초기 단계의 학술적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전환기(형성기)를 맞이한 분기점으로 설정될 수 있다.”라고 요약한다.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57년에 이루어진 북한 고고학적 성과(궁산 유적 보고서 간행, 지탑리 및 태성리 유적 발굴)는 해방 이후 남북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고고학이 새로운 편년 체계의 얼개를 마련하는 데 필요한 주춧돌의 역할을 하였다. 둘째, 비록 각론에 있어 적지 않은 시각의 차이가 보이지만, 1957년 이후 이룩된 북한 학계의 연구 성과는 남한 고고학이 자기 변...
  • 글을 엮어 내며 1부 북한 고고학의 형성 과정 시론 구석기 고고학의 형성 과정-해방 이후~1960년대 초를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해방 이후~1950년대 Ⅲ. 1960년대 초:구석기 고고학 연구의 전환점 Ⅳ. 맺음말 신석기 고고학의 형성 과정-해방 이후~1960년대 초를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해방 이후~1956년:고고학적 인식의 한계 Ⅲ. 1957년:신석기 고고학 연구의 전환점 Ⅳ. 1960년대 초의 학계 동향 V. 맺음말 청동기 고고학의 형성 과정-해방 이후~1960년대 초를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해방 이후~1956년:고고학적 인식의 한계 Ⅲ. 1957년:청동기 고고학 연구의 전환점 Ⅳ. 1960년대 초의 학계 동향 V. 자연 유물 연구 Ⅵ. 맺음말 고조선 고고학의 형성 과정-해방 이후~1960년대 초를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해방 이후~1950년대 중반의 학계 동향 Ⅲ. 고조선 고고학에 대한 인식의 변화 Ⅳ. 맺음말 종합 검토:북한 고고학의 형성기 설정과 관련하여 2부 연구 동향, 연구사 북한 고고학계의 구석기시대 연구 동향-제4기의 연구와 구석기시대의 시대 구분을 중심으로 Ⅰ. 문제의 제기 Ⅱ. 구석기시대 유적의 조사 Ⅲ. 제4기의 연구 Ⅳ. ...
  • 한창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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