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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편지 : 다빈치에서 호크니까지
마이클 버드, 김광우 ㅣ 미술문화 ㅣ Artists' 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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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24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4page/176*242*21/72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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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954578/1185954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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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사랑, 여행, 안부 등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전시회, 수금, 청원 등 전문적인 주제까지 “유명한 예술가들의 가장 은밀하고 사적인 기록들을 엿보다” 예술가들의 내밀한 기록『예술가의 편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자신의 온갖 재능을 나열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력서, 조강지처를 두고 젊고 아름다운 조수 클로델을 유혹하기 위해 자기 연민과 허세를 늘어놓는 로댕의 메시지, 뒤샹의 레디메이드 걸작 〈병걸이〉가 동생 수잔에게 쓰레기로 취급되어 버려진 이야기, 비어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시리즈가 탄생하게 된 배경, 리 크래스너와 잭슨 폴록의 휘청대는 결혼 생활 등 지난 600여 년 동안 가장 유명한 예술가들의 사연이 담긴 편지들을 한데 모았다. 90여 편의 편지들은 총 여덟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는데 크게 두 파트, 즉 편지를 받는 사람(1장-가족, 친구에게, 2장-예술가에게, 4장-후원자, 지지자에게, 5장-연인에게)과 편지의 목적(3장-선물, 안부 인사, 6장-업무적인 용무, 7장-여행, 8장-송신 끝)을 토대로 한다. 이때 예술가들의 편지를 단순히 활자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물 편지를 스캔하여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예술가들이 사용한 종이의 출처부터 편지지 사방에 그려진 낙서나 드로잉뿐만 아니라 화가들의 실제 필적을 보는 데도 묘한 즐거움이 있다. 예컨대 반 고흐의 글씨는 놀라울 정도로 우아하고 재치 있는 반면에 뒤샹의 글씨는 사실상 읽을 수 없는 수준이다.
  • “유명한 예술가들의 가장 은밀하고 사적인 기록들을 엿보다” 사랑, 여행, 안부 등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전시회, 수금, 청원 등 전문적인 주제까지 저마다 특별한 사연들을 개성 넘치는 손 편지로 주고받은 예술가들의 내밀한 기록 예술가들의 작품, 문헌 등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그들의 내면 깊숙한 이야기부터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수신자와 발신자만 열어볼 수 있도록 봉인된 편지를 타인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파헤쳐 보는 시간! 1990년대 중반부터 종이와 펜을 대체할 디지털 대안들이 꾸준히 있어 왔고, 스마트폰으로 주고받는 전화와 문자메시지, E-MAIL, SNS 메신저 등 편지를 대체하는 수단은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진실한 마음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은 손 편지에는 첨단 전자 매체들이 붙들 수 없는 마음의 사무침이 있다. 그리운 사람에게 보내는 안부 인사, 도움을 준 사람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고백은 종이와 펜을 통해 기록되고 전해지며 오래도록 보관되어 왔다. 편지 대신 메신저 기록을 뒤지고 이모티콘을 해석하게 될 미래의 미술사학자들을 떠올려 보면, 이러한 기록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 자신의 온갖 재능을 나열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력서, 조강지처를 두고 젊고 아름다운 조수 클로델을 유혹하기 위해 자기 연민과 허세를 늘어놓는 로댕의 메시지, 뒤샹의 레디메이드 걸작 〈병걸이〉가 동생 수잔에게 쓰레기로 취급되어 버려진 이야기, 비어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시리즈가 탄생하게 된 배경, 리 크래스너와 잭슨 폴록의 휘청대는 결혼 생활 등 지난 600여 년 동안 가장 유명한 예술가들의 사연이 담긴 편지들을 한데 모았다. 90여 편의 편지들은 총 여덟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는데 크게 두 파트, 즉 편지를 받는 사람(1장-가족, 친구에게, 2장-예술가에게, 4장-후원자, 지지자에게, 5장-연인에게)과 편지의 목적(3장-선물, 안부 인사, 6장-업무적인 용무, 7장-여행, 8장-송신 끝)을 토대로 한다. 이때 예술가들의 편지를 단순히 활자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물 편지를 스캔하여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예술가들이 사용한 종이의 출처부터 편지지 사방에 그려진 낙서나 드로잉뿐만 아니라 화가들의 실제 필적을 보는 데도 묘한 즐거움이 있다. 예컨대 반 고흐의 글씨는 놀라울 정도로 우아하고 재치 있는 반면에 뒤샹의 글씨는 사실상 읽을 수 없는 수준이다. 각각의 편지에는 그것이 만들어지는 환경적 요인들을 아우르는 훨씬 더 큰 그림의 단서들, 이를테면 물리적 단서뿐 아니라 내용을 통해 추적할 수 있는 수많은 신호와 경로로 빼곡하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쓰였는가부터 시작해서 다른 과거사들로 연결되는 암시와 지시, 무언가를 말해주는 단어 및 어법들을 통해 다양한 결론들이 추론된다. 이렇게 편지 곳곳에 숨어 있는 실마리를 하나하나 끄집어내 편지 옆 상단에 짤막한 해석으로 정리하였다. 이러한 배경 지식들이 예술가의 편지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서문 1장. “새로운 기린을 봤어” 가족, 친구에게 살바도르 달리가 폴 엘뤼아르에게 |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가 마르틴 사파테르에게 | 루치안 프로이트가 스티븐 스펜더에게 | 버네사 벨이 덩컨 그랜트에게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리오나르도 디 부오나로토 시모니에게 | 필립 거스턴이 엘리스 애셔에게 | 비어트릭스 포터가 노엘 무어에게 | 피에트 몬드리안이 커트 셀리그만에게 | 구스타프 클림트가 요제프 르윈스키에게 || 재스퍼 존스가 로자먼드 펠센에게 | 에드워드 번-존스가 다프네 개스켈에게 | 윌리엄 블레이크가 윌리엄 헤일리에게 | 알렉산더 칼더가 아그네스 린지 클라플린에게 | 주답이 방사관에게 | 카미유 피사로가 줄리 피사로에게 | 마르셀 뒤샹이 수잔 뒤샹에게 | 도로시아 태닝이 조셉 코넬에게 2장. “몽유병자처럼” 예술가에게 폴 고갱이 빈센트 반 고흐에게 | 빈센트 반 고흐가 폴 고갱에게 | 세바스티아노 델 피옴보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에게 | 폴 시냐크가 클로드 모네에게 |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가 잭슨 폴록, 샌드 폴록, 그리고 해럴드 리먼에게 | 파블로 피카소가 장 콕토에게 | 마크 로스코가 리 크래스너에게 | 에두...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리오나르도 디 부오나로토 시모니에게/ 1550.12.20. 리오나르도에게 보낸 미켈란젤로의 편지를 보면 삼촌의 입장에서 재산과 결혼에 관해 충고하는 내용들로 빼곡하다. “네가 봐야 할 건 집안, 건강, 무엇보다도 착한 마음씨다. 외모에 관해서는 너도 어차피 피렌체 최고 미남은 아니니까 지나치게 따질 필요 없고, 불구거나 박색만 아니면 된다. 결혼은 그게 다이지 싶다.” 신디 셔먼이 아서 C. 단토에게/ 1995.3.8. 비평가 겸 철학자 단토는 셔먼의 오랜 팬이자 유력한 지지자였다. 그에게 보내는 셔먼의 감사 엽서는 소규모 뉴욕 전시를 언급하고 있다. “제 전시에 관한 달콤한 전화 메시지 고맙습니다. 일부러 시간 내서 전화 주시다니 감동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게 너무나 중요하며, 그 점을 인정하는 데 시간을 오래 끌어 죄송합니다.” 프리다 칼로가 디에고 리베라에게/ 1940. 두 사람의 밀착 관계는 리베라의 거듭된 불륜과 칼로의 낙태로 삐걱거렸다. 그들은 1939년 이혼했고, 1940년 10월 재결합한다. “얌전히 행동하고 에미 루가 하라는 건 다 하세요. 그 어느 때보다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의 소녀 프리다 (답장 주세요)” 앤디 워홀이 러셀 라인즈에게/ 1949. 『하퍼스 바자』의 보조 편집자이자 사진작가인 라인즈에게 워홀이 (매우) 간단한 이력을 담아 보낸다. “제 인생은 관제엽서 한 장 분량도 안 됩니다. 1928년 피츠버그에서 태어났습니다. 카네기 공과대학을 졸업했고 지금은 뉴욕 시의 바퀴벌레가 들끓는 아파트에서 다른 아파트로 이사 중입니다.
  • 마이클 버드 [저]
  • 작가이자 방송인, 미술사학자다. 미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집필과 강연을 한다. 지은 책으로는 《린 채드윅: 세계적인 무대 위의 조각가》, 《예술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예술가의 편지》 등이 있다.
  • 김광우 [저]
  • 뉴욕 시립대와 포담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예술의 중심지가 된 뉴욕에서 많은 예술가들과 접하면서 미술과 미술 비평에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폴록과 친구들〉〈워홀과 친구들〉〈뒤샹과 친구들〉〈마네의 손과 모네의 눈〉〈뭉크, 쉴레, 클림트의 표현주의 〉〈성난 고갱과 슬픈 고흐〉〈다비드의 야심과 나폴레옹의 꿈〉〈칸딘스키와 클레의 추상미술〉〈백남준 vs 앤디 워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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