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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김원희 ㅣ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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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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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page/129*188*17/28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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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8161170/11581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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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게 있답니다 지팡이를 짚는 대신 캐리어 끄는 할머니의 해외 자유 여행! 지금 여러분은 어느 나이를 살고 있나요? 하고 싶은 일은 얼마나 있나요?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의 저자 김원희는 여느 보통의 부산 할머니입니다. 보통의 할머니이지만 모험심이 넘치고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매일매일 궁금한, 젊은이들과 나누는 이야기에 기뻐하고 동년배들에게는 파이팅을 보내는,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소비할 줄 아는 할머니입니다. 그래서, 지팡이를 짚을 나이가 되어가지만 그 대신 여행 짐을 싸서 캐리어를 끕니다. 하고 싶은 건 많고, 해외 자유 여행에 나이 제한은 없으니까요. 김원희 할머니의 여행은 청년들의 여행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들과는 다른 생각으로, 다른 시선으로, 다른 모습으로 여행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죠. 가방에는 관절약과 소염제, 찜질 팩이 들어 있고 무리하지 않는 여행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떠나온 여행지에는 ‘내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시간’이 있고 그런 시간들은 ‘아직은 이 세상을 영원히 떠날 때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줍니다. 영화나 책 속의 풍경을 마주하고 싶어 찾아 떠난 여행지에는 “안녕하세요?” 하고 서툰 한국말을 걸며 길을 안내해주는 청년들이 있고 모닝펍에서 생맥주 한잔을 즐기는 동네 사람이 있으며 홀로 배낭을 메고 세계 자유 여행중인 75세 일본 할머니 ‘언니’도 있었습니다. 유명한 건축물보다도 타국의 동년배들의 삶이 눈에 들어오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모습에 매혹당하고, 어디에서나 마음의 자물쇠가 풀리기도 합니다. 예약은 ‘Reservation’으로만 알았는데 ‘Book’이라는 단어에도 같은 뜻이 있다는 걸 여행하지 않았다면 영영 몰랐을 거예요.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만들어갑니다. 그렇게 이 책에서 나이듦의 경험과 그 나이여서 가능한 흥미로운 통찰, 신선한 시선으로 즐거운 삶을 이야기합니다. 모두, 그 나이여서 가능한 일입니다.
  • 아줌마 할줌마 할머니? 됐고! 70대 인생의 진짜 멋진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나이들 거라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김원희 할머니 역시 자신이 ‘할머니’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느새 자식도 있고 손주도 있어 당연히 할머니가 된 걸 스스로 알고 있는데도 누가 “할머니, 할머니!” 하고 부르면 그게 자신을 부르는 소리인 줄도 모르고 그만 가만히 있습니다. 71세이면 이제 더는 아줌마는 아니지, 그렇다면 ‘할줌마’인가, 그치만 엄연히 ‘할머니’이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노년’은 공식적으로 65세부터이니까요. 그렇게 평범하게 나이듦을 받아들이면서도 그래도 그냥 ‘할머니’는 아쉬워서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기로 했습니다. 노년의 나이를 훌쩍 넘기도록 이 나라에서 오래 열심히 살아왔으니, 이제는 뜻대로 행하며 살아도 크게 어디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의지와는 다르게 몸은 점점 노쇠하고 건강도 예전만 못합니다. 꼼꼼히 준비해서 외출했다가 ‘아 맞다!’ 하고 다시 되돌아오는 일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가끔은 세대 차이를 경험하고, 때로는 점점 나이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온갖 서글픔과 애긍을 느끼기도 합니다. 세상을 먼저 떠나간 지인의 소식에 마음 한 켠이 서늘해지고, 복지관에서 만나는 노인 학생들에게 안부를 건넵니다. 진짜 멋지게 살고 있지만 그 나이의 이면에서 필히 느낄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김원희 할머니는 1950년생. 한국전쟁 때에 태어나 산전수전 다 겪고 해볼 것도 다 해봤습니다. ‘전쟁’부터 시작해서 ‘해외 자유 여행’을 하는 삶을 어떻게 추이할 수 있을까요? 김원희 할머니만의 솔직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에 가득 담아놓았습니다. 재밌지만 되돌아보면 또 서글프고, 서글프지만 되돌아보면 또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놓았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나이는 들어가지만 할머니의 버킷 리스트는 자꾸만 늘어납니다. 할 수 있는 것들,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보렵니다. 할머니의 인생은 즐겁고, 나이가 들어서 좋은 일은 많습니다. 시니어 세대, 인생의 전환점을 돌아 인생 후반이 여전히 즐거운 모험이기를 바랍니다.
  • 1부 지팡이는 아직 아니다, 캐리어를 끌자! 당당하게 70세 남아 있는 육신을 마음껏 쓰고 가야지! 유골이라면 운송비도 그다지 들지 않는다 왓츠 인 마이 백! 여행이 좋은 진짜 이유 간절한 시간 사람 구경 숙소를 아주 열심히 닦았다 하루 벌었다! Book & Reservation 모두 다 한류 덕분입니다 우리 ‘미니 바’ 가서 맥주 마실까? 안나 카레니나의 로망 양손에 피자 맥주를 들고 도망치다 브라보, 마이 팁! 관장약을 일본어로 어떻게? 작은 생선 피자 그리스 할배 남자친구 모닝 펍이 있는 동네에서의 한 달 인생은 아름다워 소파에서 일어나 자유 여행! 2부 할줌마는 즐겁습니다 아줌마 vs 할머니 이웃집 할머니의 조언 할매는 부재중 버킷 리스트 저도 젊습니다 나이가 들면 어디서나 넉살이 좋아진다 비틀스 아니고 부산 할매들 웬수 원희는 몇 짤? 스타킹 목욕탕 1 목욕탕 2 아뿔싸! 나는 용감했다 3부 늙어가는 건 참 괜찮은 일이구나 세대 차이 경로 우대해주세요 아줌마는 강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보시오, 미국인 선생 나이가 들면 그저 그리운 나...
  • ‘해외 자유 여행’이란 멋스러운 단어가 주는 풍족함 이상으로, 내가 그 어려운 행위를 스스로 하고 있는 것, 그렇게 그리스란 나라에 와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그 행위 자체가 더 만족스러운 것이다. 내가 나이듦에 있어서 무기력하지 않고 젊은이들처럼 해낼 수 있는 것, 그 긍정적인 마인드와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 노년이기에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함.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_24쪽 「여행이 좋은 진짜 이유」 외국에서도 사람 구경은 재밌다. 세상엔 별사람들이 다 있다. 그 유명한 에펠탑 앞에서도 에펠탑보다 그 앞에서 서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또래의 노부부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어깨를 온통 드러낸 것도 모자라 젖꼭지가 보일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옷을 입은 젊은 여인이 눈에 들어온다. 노천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할아버지를 보면, 저 노인네가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를 가늠하려 한다. _28쪽 「사람 구경」 “그럴 수도 있지!” 자신의 무지를 당당함으로 무장하기도 하고 뻔뻔하게 받아들일 줄도 안다. 설령 상대의 실수라 하더라도 이렇게 웃으며 넘어가는 지혜로움도 있다. 다툼이 생겨 서로 떨어질 경우, 낯선 나라에서 혼자라는 것이 얼마나 감당 못할 외로움인지, 불안스러운 환경인지 알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으면 혼자가 두렵다. 젊었을 때는 혼자, 고독, 사색, 그런 멋진 낱말들이 그립지만 노년이 되면 그런 것이 얼마나 두려운 낱말들인지 알게 된다. _36쪽 「하루 벌었다!」 내 남은 모두를 걸 만큼 내가 하고 싶은 여행은 어떤 여행일까? _91쪽 「이웃집 할머니의 조언」 기찻길을 따라 걸을 수는 없어 버스가 달리는 넓은 차도로 나왔다. 걸을 만한 도로가 아니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무려 한 시간 가까이 차도 옆 좁다란 길을 걸었다. 키 작은 동양 할매 다섯이, 그것도 주위에 집들도 없는 넓은 차도에서 나란히 일렬로 캐리어를 끌고 가니, 사람들 눈에는 요상한 그림이겠다. 도대체 저 할매들, 어디서 온 할매들이며, 어디로 가는 중인가? _102쪽 「비틀스 아니고 부산 할매들」 설령 누군가가 나이든 그대를 모른 척하거나 적대시하더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마라. 그것은 그가 그대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늙음, 그 육신의 추레함이 싫을 뿐이니까. _156쪽 「나이가 들면 그저」 글쎄, 70쯤 되면 그냥 조금은 아파도 좋은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뿐이다. 불편한 육신을 자연스레 받아들여야 하는 나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새로 태어나고, 새로 만들어지고, 사용되어지고, 이용되어지고 그리고 노화된다. 그리고 노화된 것은 새로움으로 교체된다. 자연의 이치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_164쪽 「조금은 아파도 좋은 나이」 오늘 영감은 서울에서 친구 아들의 결혼식이 있다 하여 새벽에 나갔다. 물론 나 잠들 때 혼자 나갔다. 버스에서 아침식사를 줄 거라고 했다. 아침잠이 없는 영감은 내가 잠든 사이에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온다. 공복을 못 견디는 영감은 아침 일찍 혼자 토스트를 해서 먹는다. 자신의 아침 배를 채우겠노라고 마누라를 일찍 깨우는 것은 늙은 아내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그 정도는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졸혼에 이르지 않는다.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고 있다. 그 시간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냉장고에서 떡을 꺼내 전자레인지에 녹여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아침을 때운다. 새삼 생각한다. ‘늙으니 참 편하구나.’ _203쪽 「100살이 되어도 캐리어를 끌어야지」
  • 김원희 [저]
  • 7기 코레일 명예기자로 선발되어 활발한 취재 활동을 했다. 여행 전문 신문 [트래블투데이]의 지역기자다. 젊었을 때에는 컴퓨터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워킹맘으로 살았고 현재는 정보화 교육 강사다. ‘맑고맑은’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 〈할매는 항상 부재 중〉을 운영하고 있다.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글로 네이버 메인 포스트에 몇 차례 소개되었다. 꼼꼼한 현지 정보와 여행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오랜 블로그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50대에 처음으로 유럽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후, 기억나는 게 별로 없다는 허무함이 들어 매년 자유 여행을 다녔다. 어느덧 시베리아 횡단열차까지 섭렵한 10년 차 여행 베테랑이다.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좋아요 diddp1*** 2022/04/01 평점 추천 0
너무 읽고싶었어요 ssy16*** 2020/09/14 평점 추천 0
멋지게 나이먹고싶어요 ol1234*** 2021/12/04 평점 추천 0
멋진 할머니와의 맛남을 기대합니다 frenc*** 2020/09/16 평점 추천 0
멋진 할머님의 이야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thf*** 2020/12/03 평점 추천 0
배송도 빠르고 잘 읽었습니다 ysl3*** 2020/09/18 평점 추천 0
심신이 지쳐있을때 가볍게 읽기 좋은책인거 같아요 sunyo*** 2020/11/27 평점 추천 0
아직못읽었는데 기대되요^^ frhgfj*** 2020/11/26 평점 추천 0
얇고 가벼워서 휴대하고 편안하게 가볍게 읽기쉽네요.. 96c*** 2020/09/30 평점 추천 0
엄마 선물해렸어요 karma8*** 2020/09/14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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