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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金九(호: 백범)) ㅣ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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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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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page/145*210*33/56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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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7955404/115795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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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치열한 삶의 기록 가장 쉽게 풀어쓰고 읽기 편하게 편집된 NEW EDIT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사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이 소원이셨던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는 그분의 자서전이자 유서이다. 또한 그 암울했던 시대에도 독립의 꿈을 버리지 않고 독립운동을 펼치시며 상해임시정부의 활동에 매진하신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기도 하다. 평범한 사람들 누구라도 자신만큼 애국심을 갖는다면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 선생의 신념과 평생 이를 실천하며 민족의 독립에 헌신했던 백범 김구 선생의 삶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 김구 선생의 질풍노도와 파란만장의 젊은 시절 백범 김구 선생의 어린 시절부터 질풍노도의 청년기, 망국의 시련과 중국으로의 망명,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해방 후 귀국까지 파란만장했던 삶과 더불어 민족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과 의지가 담겼다. 독립운동가와 임시정부 지도자로 평생 헌신했던 선생의 기록은 민족 지도자 개인의 삶을 이해하고 비극적인 시대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펼쳤던 민족운동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 책은 김구 선생의 호가 의미하듯이 백정과 범부의 마음으로 썼다고 했다. 『백범일지』에는 김구 선생이 스스로 말했듯이 ‘못난 한 사람’으로서 살아간 본인의 삶을 통해, 누구나 독립운동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던 백범 선생의 철학이 잘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철학을 평생 실천했던 행동들이 선생의 삶의 궤적을 따라 가득 채워져 있기에 독자의 감동이 클 수밖에 없다. 그토록 자주독립을 바라시던 겨레의 큰 스승 그 감동의 기록!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백범일지』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인 동시에 선생이 자신의 인생과 독립운동의 과정을 알리기 위해 남긴 유서라고도 할 수 있다. 상권은 죽음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임시정부 시절 두 아들에게, 하권은 중일전쟁의 결과로 정처 없이 떠돌아야 했을 때 동포들에게 선생의 삶과 민족운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려 쓴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개인의 생생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동포들을 향한 외침이기도 하다. 또한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남긴 독립운동과 상해임시정부의 역사서이기도 하다. 『백범일지』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 때문에 보물 제1245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백범 김구 선생이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스승으로 꼽히고 『백범일지』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선생의 뜨거운 민족애 때문일 것이다.
  • 백범의 출간사 I. 백범일지 상권 인, 신 두 어린 아들에게 1. 나의 어린 시절 조상과 가문의 내력 난산 끝에 태어난 나 배움의 시작 2. 시련의 젊은 날 타락으로 얼룩진 과거 신비한 동학의 세계로 팔봉접주 김창수 청계동의 안 진사 3. 질풍노도의 시절 청나라를 향하여 김이언의 의병 스승의 손자사위가 된 나 길고도 험한 방랑 길 4. 첫 번째 투옥과 탈옥 첫 번째 체포와 모진 고문 신문이 아닌 김구의 호령 새롭게 깨달은 서양 문물 삶과 죽음의 길목 강화의 큰 인물 김주경 어쩔 수 없는 탈옥 5. 방랑과 유람 천신만고 끝에 서울로 팔도강산 유람과 삼남 견문 마곡사에서 원종으로 입적 환속과 견문 그리고 김구 6. 소중한 이들과의 사별 아버지와 스승의 죽음 약혼한 여옥의 죽음 신교육자의 자유결혼 7. 민족을 위한 계몽운동 을사조약과 항일투쟁 다시 신교육과 계몽운동 안중근 의거와 김구의 항일 투옥 이완용을 찌른 이재명 8. 모질고 처참한 독립운동가들 안창호의 신민회 조직 신문이 아닌 고문 또 고문 고문보다 더한 회유 조작된 신문과 재판 9. 끝내 실행하지 못한 자살 강도사건 15년 보...
  • 아버지의 어릴 적 별명은 ‘효자’였다. 그것은 할머니께서 돌아가실 때에 아버지가 왼쪽 약손가락을 칼로 잘라서 입에 피를 흘려 넣으셨기 때문에 다시 살아나셔서 사흘이나 더 사셨다는 데서 생긴 것이었다. 아버지 형제 중 백부(휘 백영)는 보통 농군이셨고, 셋째 숙부도 특기할 만한 일이 없으나, 넷째 계부(휘 준영)가 아버지와 같이 좀 별난 데가 있으셨다. 넷째 계부는 국문을 배우는 데도 한겨울 동안에 기역 자도 못 깨우치고 말았다고 한다. 그러나 술은 무한량으로 마시고 또 술주정이 대단해서 취하기만 하면 꼭 말썽을 일으켰다. 그런데 아버지와는 반대로 아무리 취해도 양반한테는 감히 못 덤비고 일가 사람에게만 시비를 걸었다. 그러다가 한번은 조부님께 매를 맞으시던 것을 나는 기억한다. - 29쪽 ‘난산 끝에 태어난 나’ 중에서 나는 몰려나오는 무리를 향하여 소리쳤다. “누구나 이 왜놈을 위하여 감히 내게 범접하는 놈은 모조리 죽일 테니 그리 아시오.” 이 말이 끝나기도 전이었다. 내 발에 채이고 눌렸던 왜놈이 어느 틈에 몸을 빼쳐서 칼을 빼어들고 내게 덤볐다. 나는 내 앞으로 떨어지는 그의 칼날을 피하면서 발길로 그의 옆구리를 힘차게 걷어찼다. “어흑!” 왜놈은 다시 거꾸러졌다. 그러자 나는 칼을 잡은 왜놈의 손목을 부러지라고 내리 밟았다. 그 순간 칼이 스르르 언 땅에 소리를 내고 떨어졌다. 나는 그 칼을 들어 그 왜놈이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난도질을 했다. 2월의 추운 새벽이라 빙판 위에 피가 샘솟듯 흘러 붉게 물들었다. 나는 손으로 그 피를 받아 마시고 또 왜놈의 피를 내 얼굴에 발랐다. - 95쪽 ‘길고도 험한 방랑 길’ 중에서 밤이 초경(初更)을 넘어섰다. 이 때 밖에서 여러 사람이 떠들썩하고 가까이 오는 인기척이 나더니 옥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때가 왔구나!” 나는 나지막하게 소리를 내고 이제부터 닥칠 운명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나와 한방에 있던 죄수들은 자기가 죽으러 나가기나 하는 것처럼 모두 얼굴색이 변하여 벌벌 떨고들 있었다. 이때 문밖에서, “창수, 어느 방에 있소?”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 방이오!” 나는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자 미처 방문도 열기 전에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아이구, 이제 창수는 살았소! 감리 영감을 비롯한 전 서원, 그리고 각 청 직원이 아침부터 밥 한술 목 먹고 끌탕만 하고 있었소. 창수를 어찌 차마 우리 손으로 죽이느냐고……. 그런데 지금 막 대군주 폐하께옵서 전화로 감리 영감을 불러 김창수 사형은 정지하라는 칙명을 내리셨소. 그러자 감리 영감에게 이 기쁜 소식을 당장 창수에게 알리라 하여 이렇게 달려왔소. 오늘 얼마나 상심하였소?” 이 때가 병신(丙申)년 8월 26일이었다. - 126쪽 ‘삶과 죽음의 길목’ 중에서 그 길로 나는 그를 안공근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선서식을 행했다. 그리고 폭탄 두 개와 돈 3백 원을 주면서 말했다. “선생은 나라를 위하여 귀한 목숨을 버리시려 합니다. 그러니 이 돈을 동경에 도착하기 전까지 아끼지 마시고 다 쓰시오. 동경에 도착하여 전보를 치면 돈을 더 보내겠소.” 우리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으로 갔다.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이 의사가 나를 보고 말했다. “선생님의 안색이 몹시 처연해 보입니다. 저는 영원한 쾌락을 누리고자 이 길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두 사람이 기쁜 얼굴로 사진을 찍으십시다.” 말을 마친 그가 살포시 웃자 나는 억지로 미소 띈 얼굴을 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제는 선생님을 뵐 수 없겠습니다.” 이봉창은 깊이 허리를 굽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자동차...
  • 김구(金九(호: 백범)) [저]
  • 9세에 한글과 한문을 배우기 시작했고,18세에 동학에 입문하여 접주가 되었으며, 해주에서 동학군을 거느리고 봉기했으나 관군에게 진압되자 만주로 도피했다. 이듬해 귀국, 시해된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고자 일본 육군 중위를 살해,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고종의 특사령으로 감형되었다. 3/1운동 직후에는 상해로 망명해 임시정부를 이끌었으며, 28년에 한국독립당 조직에 참여, 적극적인 항일 무력활동을 전개하였다. 39년 임시정부 주석에 취임한 후에는 광복군 특별훈련반을 설치, 한반도 수복 군사훈련을 적극 추진하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한국의 신탁통치가 결의되자 반탁운동을 전개하였으며, 48년 남한만의 단독총선거를 실시한다는 UN의 결의에 반대하여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남북협상을 제창,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협상에 참가하였으나 실패했다. 그후 정부 수립에 가담하지 않고 민족 통일의 원칙을 계속 주창하다가, 49년 경교장에서 육군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당해 국민장으로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 62년 건국공로훈장 중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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