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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김은령 ㅣ 김영사 ㅣ The Story of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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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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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page/137*214*24/352g
  • ISBN
9788934990307/89349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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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 소비하는 우리의 삶은 지난 50년간 지구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여성 지구과학자가 풀어내는 자신의 삶과 지구, 풍요에 관한 이야기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는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위협과 두려움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누려왔고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원제 ‘The Story of More’가 암시하듯 이 책은 더 많이 빨리 소비하는 생활이 만들어낸 심각한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삶, 나아가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는 풍요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떻게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지구 환경의 지속성을 망치지 않을 수 있을까? 호프 자런은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지구의 변화를 이야기하기 위한 주요 소재로 호프 자런이 선택한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이다. 《랩 걸》을 통해 과학자-여성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현재형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냈던 저자가 이번에는 과학적 사실과 역사, 자신의 삶을 유려하게 엮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그로 인해 위태로워진 행성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힌다. 견고한 사실과 수치에 기초해 있지만 따듯한 유머가 빛을 발하는 글을 통해 독자를 새로운 이해, 즉 모두가 충분히 풍요로울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사유로 초대한다.
  • 《랩 걸》 호프 자런 신간! 먹고 소비하는 우리의 삶은 지난 50년간 지구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여성 지구과학자가 풀어내는 자신의 삶과 지구, 풍요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읽으며 새로운 풍요를 모색하고 싶다. 지구를 더 이상 망치지 않는 풍요를.” _이슬아(작가, 〈일간 이슬아〉 발행인) ★★★★★ 에드워드 윌슨, 엘리자베스 콜버트, 악셀 팀머만(IBS 기후물리연구단장), 하경자(기후과학연구소장), 이슬아 추천! 이 행성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알아볼 엄두가 나지 않았던 지구 생태계에 관한 한 권의 책 2020년 들어서 오래도록 말로만 들어오던 생태계 파괴를 전 지구인이 온몸으로 느끼게 된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언제까지나 이어질 것 같던 일상에 제동을 걸었고, 시베리아의 이상고온과 잡히지 않는 산불 등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재난이 계속되고 있다. 또 장마는 50일이 넘게 이어지고 남극 세종기지의 눈은 깔끔하게 녹아버리면서 우리 또한 멀게만 생각했던 기후변화를 실감하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저 종말을 살아간다는 기분으로 이 시기를 지나는 것 외에 달리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여전히 막막한 듯하다. 이런 때 우리에게 시의적절하게 도착한 이 책은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위협과 두려움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누려왔고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원제 ‘The Story of More’가 암시하듯 이 책은 더 많이 빨리 소비하는 생활이 만들어낸 심각한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삶에 관한 이야기이자,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떻게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지구 환경의 지속성을 망치지 않을 수 있을까? 호프 자런은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아래와 같은 태도를 견지하면서 말이다. “나는 분필을 들고 강의실에 가득 찬 학생들에게 1970년대 내가 어린아이였던 시절 이후 지구라는 별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보여주는 수치에 대해 가르쳤다. 나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가르쳤다. 아마 일어났을 거라고 추측하는 내용을 가르치지 않았다. 일어났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르치지도 않았다. 나 스스로 공부해 배운 것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확실하게 이해하는 데에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지구의 변화를 이야기하기 위한 주요 소재로 호프 자런이 선택한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이다. 《랩 걸》을 통해 과학자-여성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현재형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냈던 저자가 이번에는 어린 시절부터의 삶과 그동안 변해온 지구의 사정을 함께 엮어냈다. 그는 녹아내리는 빙하를 이야기하면서 아기가 손에 쥐어보는 얼음 조각을 묘사하고, 여섯 살 때 ‘커빙턴’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던 얼음덩어리 친구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제는 캐나다에서도 어린이 하키 리그 시즌을 운영하기 어려워진 상황과, 야외에서 실내경기장으로 옮겨져 이루어져야 할 수도 있는 동계올림픽 경기를 안타까워하고, 1910년에 개장한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조각 얼음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만일 보러 가고 싶다면 절대 날을 미루지 말라는 내 조언을 받아들이기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 호프 자런은 하트랜드라 불리는 미국 중부의 평원 지대에서 자랐다. 그곳은 농·축산업을 통해 도시에 식량을 공급하는 시골 지역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에 자...
  • 한국어판 서문 1부. 생명 1.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2. 우리는 누구인가 3.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4.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2부. 식량 5. 곡식 기르기 6. 가축 키우기 7. 물고기 잡기 8. 설탕 만들기 9. 모두 던져버리기 3부. 에너지 10. 전등 켜놓기 11. 움직여 다니기 12. 우리가 태워버린 식물들 13. 우리가 돌리는 바퀴들 4부. 지구 14. 변해버린 대기 15. 따뜻해진 날씨 16. 녹아내리는 빙하 17. 높아지는 수위 18. 가혹한 작별 인사 19. 또 다른 페이지 부록. 지구의 풍요를 위하여 Ⅰ. 당신이 취해야 할 행동 Ⅱ. 당신이 만들어내는 차이 Ⅲ. 환경 교리문답 Ⅳ. 출처와 더 읽을거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이 모든 일 때문에 나는 지금이야말로 강의실에서 벗어나 이 책을 통해 지구환경 변화에 관해 이야기할 때라고 확신했다.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는 과학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언어와 숫자에 공평한 애정을 지닌 작가이자 해야 할 이야기가 있는 교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러분이 들어주신다면 나의 세상에, 당신의 세상에, 우리 모두가 속한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할 것이다. 이 세상은 변해버렸다. _23~24쪽 인구과잉에 대한 강력한 반감만으로 인구 증가를 막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입장들을 살펴보면, 어떤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위대한 사상가들이 결코 고민하지 않았던 것 중 하나가 사회 속 여성의 지위와 여성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 사이의 상관관계다. 건강과 기회, 사회 참여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가장 적은 전 세계 10개국 중 7개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전 세계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들이기도 하다. 정반대로 성별 격차가 가장 큰 6개국은 소득이 가장 낮은 국가군에 속한다. 부가 여성의 건강, 기회, 사회 참여를 보장하는지, 아니면 이런 요소들 덕에 부유함이 가능해지는지가 명확하지는 않다. 아마 두 가지가 결합되어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성별 격차가 작은 사회의 여성은 성별 격차가 큰 사회의 여성이 출산하는 자녀 수의 절반 정도만 낳는다는 점이다. ‘격차가 큰’ 나라의 여성당 자녀 수는 네 명에 가깝고, ‘격차가 작은’ 나라의 경우는 두 명 미만이다. 인구 증가를 억제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메커니즘은 성별 불평등의 폐지와 관련이 있다고 이해할 수 있겠다. _29쪽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구상에서 가난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것이 예전처럼 사형 선고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난 25년 동안 지구상 가장 가난한 국가들이라 해도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있는 비율이 30퍼센트 더 높아졌고, 더 나은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성은 두 배 좋아졌다. 지난 30년 동안 동일 지역에서 예방주사를 맞는 비율은 두 배가 되었고, 임신 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비율도 3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그 결과 내가 태어난 1969년에 비해 이제 가난한 국가들의 대략적인 사망률은 절반 정도로 떨어져, 앞서 말했듯이 좀 더 부유한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출산 중 사망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어쨌든 우리는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 _38쪽 지난 20년 동안 내가 저녁 식사를 함께한 대부분의 사람은 도축과 도축 장소에 대해 역겹다고까지 말하지는 않았지만 측은하다고 말하기는 했다. 그런 반응에 당황하고 조금은 방어적이 되어서, 내 고향에서는 돼지 도축이 평범한 사람들로 가득한 꽤 좋고 깔끔한 곳에서, 적어도 자비로운 곳에서 이루어진다고 모든 지식을 동원해 확신시키려 노력했다. 일하는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최소화하면서 돼지들이 5초에 한 마리 비율로 요단강을 건너도록 하는 시설 설계를 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인도적 도축 시설의 필요성을 알린 미국의 동물학자-옮긴이)이 어떻게 도왔는지 설명했다. 길고 구불거리는 줄을 따라 이동하는(우리가 공항에서 그러는 것처럼) 돼지들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영광의 승천을 알지 못한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기도 훨씬 전에 돼지들의 천국으로 걸어 들어가게 된다고. _69쪽 더욱 중요한 점은 철도를 유지하고 작동시키는 전 세계 인력이 대폭 줄었다는 사실이다. 지난 20년간 전 세계 철도 관련 일자리 네 개 중 하나가 사라졌는데 그 대부분은 민영화 과정에서 일어났다. 뉴욕과 워싱턴을 오가는 노선...
  • 호프 자런 [저]
  • 1969년 미네소타 오스틴에서 과학 교수였던 아버지의 딸로 태어났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조지아 공과대학과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했다. 풀프라이트 상을 세 번 수상한 유일한 여성 과학자로, 2005년에는 젊고 뛰어난 지구물리학자에게 수여하는 제임스 매클웨인 메달을 받았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하와이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동위원소 분석을 통한 화석삼림 연구를 왕성하게 수행했다. 식물에 비추어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 《랩걸》을 통해 작가로서의 재능 또한 인정받았다. 2016년 《타임》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그녀는 현재 오슬로 대학교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 김은령 [저]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ohmi5*** 2021/08/09 평점 추천 0
굿 jihyo0*** 2021/05/28 평점 추천 0
기대가 되어서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on*** 2020/09/15 평점 추천 0
기대되는 책! k1k2k*** 2021/04/28 평점 추천 0
기후변화 우리에게 필요한 일 9010*** 2021/01/16 평점 추천 0
랩걸을 쓰신 <호프 자런>님의 신간이네요! 그녀가 이야기 하는 나의 삶, 나의 지구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winterse*** 2020/09/10 평점 추천 0
삶의 변화를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100s*** 2020/10/20 평점 추천 0
아이들과 환경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어요. 나 하나가 뭘하겠어가 아닌 나부터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77yeon*** 2020/11/01 평점 추천 0
유익하고 기분좋은 책이네요~~♡ envit1*** 2021/05/14 평점 추천 0
의미있는 책을 보게 되어 기쁨니 다. ibra*** 2021/05/05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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