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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 작가 루이자 : 1934년 뉴베리 상 수상
코닐리아 메그스, 김소연 ㅣ 윌북 ㅣ Invincible Lou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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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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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page/133*186*25/31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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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5813096/11558130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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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베리 상 수상작 (1934년)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전기로 〈작은 아씨들〉의 탄생을 볼 수 있는 수작이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그해 최고의 아동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뉴베리 상을 받았고 이후 〈작은 아씨들〉 독자라면 반드시 함께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자리 잡은 책이다. 결혼보다 비혼을, 연애보다 글쓰기를 선택한 루이자 메이 올컷, 당대 여성에게 요구되는 덕목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던 작가의 삶이 생생하고도 입체적인 모습으로 펼쳐진다. 잦은 이사와 가난으로 힘들었던 유년기, 남의 서재에서 책을 빌려 읽던 10대 시절, 남북전쟁에 간호사로 참전했던 청년기, 그리고 불후의 명작 〈작은 아씨들〉을 쓰던 30대를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낸다. 루이자 메이 올컷의 삶에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과 마치 가족을 탄생시킨 올컷 가족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작은 아씨들 속 자매의 이야기, 어머니의 모습, 그리고 그들이 각자 헤쳐나간 모험들은 작가의 실제 삶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이다. 우리가 사랑한 주인공 조 마치는 바로 루이자 메이 올컷의 분신 같은 캐릭터이며, 150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메시지를 던진다. 불행 속에서 행복을 찾는 법과 자기답게 살아가는 법, 고단한 현실을 마주하는 법. 제약적인 여성의 삶이 아닌 바지를 입고 마음껏 뛰어놀고 싶고 독립적인 삶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조의 모습은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유효하다. 루이자의 모든 것을 농축한 인생 드라마로, 나이와 상관없이 〈작은 아씨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작은 아씨들〉이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므로 등장인물, 에피소드, 이야기의 흐름 등이 절묘하게 겹치는 지점들이 있어, 소설처럼 술술 읽힌다. 인생의 굴곡과 낙담 속에서도 빛나는 가치를 지켜낸 루이자 메이 올컷의 진짜 이야기는 〈작은 아씨들〉의 감동 그 이상을 느끼게 해준다.
  • 〈작은 아씨들〉과 꼭 함께 읽어야 하는 특별한 이야기, 〈작은 아씨들〉 조 뒤에는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있었다.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영원한 고전 『작은 아씨들』, 그리고 그 주인공 ‘조’. 오랜 시간 어린 여자아이들의 롤모델이 된 조는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캐릭터다. 올컷은 언니 애나를 메그, 동생 엘리자베스와 메이를 각각 베스와 에이미로 소설에 담았고 그들과 함께한 모험과 우애를 바탕으로 〈작은 아씨들』〉을 완성했다. 과장되지 않은 이야기와 생생한 캐릭터, 연민보다 유쾌한 정서, 고통보다 미래를 향한 용기를 전하고 싶었던 올컷의 의지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여자아이들을 위한 글을 써달라”고 요청했던 출판인 토머스 나일스는 첫 원고를 받아들고 그리 큰 매력을 못 느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그의 어린 조카 릴리는 달랐다. 릴리는 원고를 단숨에 읽어버린 후 숨 막힐 정도로 흥분하여 ‘너무 재미있다’는 감상을 쏟아냈다. 〈작은 아씨들〉의 탄생에는 이렇듯 작은 여자아이의 열렬한 응원이 작용했다. 뒤이어 나온 〈작은 아씨들 2부〉, 〈작은 신사들〉, 〈조의 아이들〉, 총 4부작 시리즈는 모두 독자들의 빗발친 요청의 결과였다. 4부작 모두 출간 당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작가 올컷에게는 부와 명예를 가져다준 작품이 되었다. 총 2,000쪽(윌북 출간 〈작은 아씨들〉 시리즈 기준)이 넘는 이 방대한 대하드라마는 이후 세상 모든 여성의 인생 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영화와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로 퍼져나간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다. 독자들의 기대와 출간 후 성공에도 불구하고 〈작은 아씨들〉을 쓰기까지 올컷이 쉬운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다. 〈작은 아씨들〉의 첫 문장인 “선물 없는 크리스마스가 무슨 크리스마스야”를 두고 2019년 영화 「작은 아씨들」의 감독 그레타 거윅은 “이 이야기는 돈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시절, 글을 쓰는 여성 작가에게 돈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필요한 도구였을 것이다. 어린 시절 가난에 시달리며 스스로 가족을 부양하겠다고 결심한 11살의 올컷은 『작은 아씨들』의 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팔고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며 돈을 벌었다. 집을 떠나 보스턴에 있는 다락방에서 지내며 글을 쓰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바느질을 하면서 얻은 올컷의 수입은 가족의 안정과 평화에 보탬이 되었다. 그리고 그 가난은 처음에는 거절했던 나일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작은 아씨들』을 쓰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그 후 올컷은 결혼보다 비혼을 선택하고 평생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의 역할을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양하고 동생을 유학 보내고, 나중에는 조카들까지 돌본 올컷에게 평생 지켜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가족이었다. 그 가족 중심적인 가치관은 〈작은 아씨들〉에 잘 투영되어 있으며, 이 책 〈고집쟁이 작가 루이자〉에도 잘 드러난다. 철저한 고증과 더불어 애정 어리고 따뜻한 목소리를 담은 이 작품은 출간 당시 『작은 아씨들』과 함께 읽어야 하는 책으로 평가받으며 루이자 메이 올컷의 문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자서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하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출간 다음 해인 1934년에 뉴베리 상을 받았으며 1963년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견줄만한 도서에 상을 주는 루이스 캐럴 쉘프 상을 수상했다. 〈고집쟁이 작가 루이자〉는 우리가 〈작은 아씨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참고서이자 작가의 정성과 열정이 들어간, 그 자체로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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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침내 얼굴이 벌게지도록 힘차게 울고 있는 작은 아기를 만난 아이들은 경의에 찬 눈빛으로 아기를 바라보았다. 아기의 이름은 루이자 메이 올컷이었다. -20쪽 강한 의지로 자제력을 터득한 아바와 갑작스러운 화를 참는 방법을 열심히 연습한 루이자는 같은 고민거리를 해결하려고 상의하곤 했다. 명랑한 애나와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엘리자베스는 침착한 올컷 집안을 닮았고, 루이자와 아바는 다혈질인 메이 집안 여성의 모습으로 평생을 살았다. -42쪽 고요한 아침, 주변에는 붉은 단풍나무와 자작나무들이 즐비했고, 낮은 초원 위로는 옅은 안개가 흘렀다. 그 너머로 해가 떠올랐을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황홀한 순간이 펼쳐졌고, 루이자는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84쪽 루이자는 어릴 때보다는 감정 조절을 잘하게 되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순탄하게 흘러가기만 하는 삶이 자기 가족에게는 호락호락하지 않아 점점 지쳐가는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분노했다. -106쪽 루이자는 사랑 이야기만 쓰려 하지 않았고, 생생한 현실을 전하는 글을 쓰고자 했다. 글에는 연민보다 유쾌함이, 고통보다 용기가 담겨 있었다. -155쪽 제목을 묻는 나일스에게 루이자는 곧바로 답장을 할 수 있었다. 제목은 ‘작은 아씨들’이었다. -181쪽 그 순간 루이자가 인생에서 이루고 싶었던 소망은 모두 이루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안정을 찾고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깃들었으며, 마지막으로 메이에게 주고 싶던 선물을 주었다. 루이자가 꿈꿔온 것은 그것이 전부였지만, 더 많은 것을 얻었다. -202쪽 이야기를 끝맺은 루이자는 펜을 놓고 앉아서 오랫동안 창밖을 바라보았다. 이 작품이 끝나면 더는 글을 쓰지 못하리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215쪽
  • 코닐리아 메그스 [저]
  • 김소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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