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동양신화는 처음이지?
상상력의 보물창고, 재미있고 기발한 동양신화를 찾아서!
동양인의 마음과 행동의 비밀이 풀린다!
신화 분야 베스트셀러 명저 《이야기 동양 신화》를 만화로 만나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화학자 정재서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베스트셀러 명저 《이야기 동양 신화》가 만화 3부작으로 재탄생해 어린이ㆍ청소년 독자를 찾아갑니다. 동양인이지만 동양의 신화보다는 서양의 신화에 더 친숙한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에게 읽힐 믿을 만한 동양신화 책에 목말라 하던 많은 독자의 요청이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아이가 보고 온 가족이 볼 동양신화 입문서로 마땅한 책을 찾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죠.
《만화로 보는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시리즈는 신화학자의 철저한 고증과 깊이 있는 해석을 친근하고 유머 넘치는 그림에 담아 동양신화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만화 중간중간 배치한 ‘정 박사님의 재미있는 신화교실’은 동양신화의 핵심 지식을 친절하게 알려주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1권은 동양적 세계관을 압축해 보여주는 천지창조 신화를 다룹니다. 우리 고유 문화의 뿌리이자 숨겨진 상상력의 원천인 동양신화는 태초의 세계와 인류의 탄생을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만화로 보는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시리즈의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우리 아이 기초 인문학 공부를 위한 첫 번째 교양만화
《만화로 보는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1권 천지창조
혼돈의 신 ‘제강’에 대해 설명하던 정 박사님에게 손님이 찾아옵니다.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모험이와 똑똑하고 쾌활한 슬기가 신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한달음에 달려온 거예요. 우스꽝스럽게 생긴 제강에 이어 1만 8천 년의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탄생시킨 ‘반고’가 등장하며 동양의 하늘과 땅이 열리는 천지창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는데…
이번에 출간된 1권은 천지창조와 문명의 시초에 등장하는 신들이 주인공입니다. 세상 만물과 인류가 탄생하는 천지창조의 광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1권을 보면 신들의 이야기가 나와는 거리가 먼 예전의 일 같지 않아요. 나와 내 가족이 반고의 품 안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흠뻑 빠져들 수밖에 없답니다. 인류와 만물을 창조한 동양 최초의 어머니 신인 여와, 여러 신과 싸워 최고신의 자리에 오른 황제와 같이 엄숙하고 늠름한 신들도 등장하는 반면, 무기 만드는 법을 알려준 신, 불을 발명해 선물한 신, 춤과 노래를 알려준 신처럼 인간을 도와준 신들도 많이 만나게 될 거예요.
그것을 알려주마! 동양신화 Q&A
※ 왜 동양신화에는 반인반수가 많을까?
동양신화에는 뱀의 몸을 한 창조의 여신 여와, 소머리를 한 농업의 신 염제 등 반은 짐승의 모습을 한 신과 영웅이 많아요. 인간이 표준인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인간의 몸에 짐승이 섞이면 사악한 존재로 간주하는 데 말이에요. 인간은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존재라는 동양의 인식이 엿보이는 대목이랍니다.
※ 동양에도 제우스가 있다?
동양신화의 최고신은 황제로, 신들의 산이라 불리는 곤륜산에서 주로 거처하면서 천상과 지상을 호령했어요. 기상 현상을 주관하는 신이어서 용의 몸을 했고, 번개와 벼락을 잘 부렸지요. 여러모로 올림포스산의 제우스를 연상시키죠? 하지만 제우스가 인간적인 허점을 많이 드러낸 데 비해 황제는 엄숙하고 거룩한 신적인 모습만 보였다나요.
※ ‘견우와 직녀’가 ‘선녀와 나무꾼’의 사촌이라고?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생이별한 견우와 직녀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구슬프지요. 그런데 견우와 직녀 이야기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와 사촌지간이라는 사실! 소를 키우던 청년이 선녀 옷을 훔쳐 결혼했다가 은하수가 가로막아 헤어진다는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으로 전해져 온다고 해요. 인류가 농사를 짓게 되면서 남자와 여자의 일이 달라져 이런 이야기가 많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왜 《만화로 보는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일까요?
※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필수 교양과 사고력 업그레이드!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인간이란 어떤 존재일까? 세상은 왜 지금 이 모습일까? 신화에는 원시시대부터 전해져오는 인간의 참모습과 문명의 DNA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신화 읽기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기초 인문학 공부로 딱입니다.
※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창적 창의력 업그레이드!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나 안데르센 동화 같은 서양의 옛이야기를 더 많이 접했지요. 상상력의 원천 가운데 한쪽만을 편식해온 것입니다. 서양의 신화는 물론, 그간 잘 몰랐던 동양의 신화까지 섭렵하면 생각의 깊이와 너비가 무한대로 커질 거예요.
※ 우리 역사와 문화의 원형에 대한 지식 업그레이드!
묘한 세상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요지경’이라는 말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섣달 그믐날 밤에 잠을 자면 왜 눈썹이 희어진다고 했는지, 귀신은 왜 새벽이 오면 도망...가는지 등 숱한 우리의 민속과 유물 유적 등 전통문화의 내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보입니다.
※ 우리 아이에게 믿고 권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동양신화 이야기!
《이야기 동양 신화》로 동양신화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린 신화학자 정재서 교수님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를 위해 공들여 내놓은 또 하나의 명저! 이제 우리 아이에게 읽힐 믿을 만한 동양신화 책이 없어서 아이에게 미안해할 일은 없을 거예요.
※ 익살맞은 그림과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더하는 동양신화 대모험!
익살스럽고 친근한 그림과 스토리텔링으로 구현된 동양신화 이야기는 말 그대로 흥미진진합니다. 엉뚱하고 호기심이 많은 모험이와 똑똑하고 쾌활한 슬기가 재미를 선사하면서 요점도 정리해주니, 다채롭고 독특한 동양신화 이야기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요.
※ 알찬 학습 교양 페이지로 세계를 보는 눈을 틔운다!
만화에서 깊이 다루지 못한 신화 지식은 ‘정 박사님의 재미있는 신화교실’에서 충분히 보충 설명해 동양신화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자연스럽게 신화 속 동양의 역사와 문화 코드까지 재미있게 읽고 나면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거예요.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만화로 보는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시리즈
1권 천지창조
동양의 하늘과 땅이 열리다
동양적 세계관을 압축해 보여주는 천지창조 신화를 만나다. 우리 고유 문화의 뿌리이자 숨겨진 상상력의 원천인 동양신화는 태초의 세계와 인류의 탄생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2권 신과 영웅(근간)
신들의 전쟁과 영웅들의 모험
천상과 지상의 패권을 잡기 위한 신과 영웅의 투쟁은 모험과 도전, 사랑과 비극이 뒤섞인 한 편의 대서사시다. 죽을 수는 있어도 굴복은 없다!
3권 요괴와 이방인(근간)
환상의 세계와 기이한 존재들
개처럼 짖는 물고기, 근심을 없애주는 과일, 영혼을 지켜주는 돌… 신들의 낙원을 찾아 떠나 돌아오지 않은 원정대는 어디로 간 것일까?
1부 하늘과 땅이 열리다
1화 눈도 입도 없는 기이한 새에서 시작된 세상
2화 1만 8천 년의 잠에서 깨어난 거인
3화 인류의 조상이 홍수에서 살아남은 남매라고?
2부 창조와 사랑의 여신들
4화 창조의 신 여와, 세상을 만들고 만물을 빚다
5화 불사와 생명의 여신 서왕모를 찾아서
6화 “견우와 직녀는 일 년에 단 한 번만 만나도록 하라!”
3부 천하를 호령한 큰 신들
7화 동양 신화의 제우스, 황제
8화 머리는 소, 몸은 사람인 농업의 신 염제
9화 좋은 신, 나쁜 신, 이상한 신
4부 자연에 깃든 신들
10화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신
11화 산과 바다를 다스리는 신
12화 왜 귀신은 새벽이 오면 도망갈까?
5부 인간의 세상이 열리다
13화 인간을 야만에서 구한 불
14화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한 문명의 신들
정 박사님의 재미있는 신화교실
(1) 몸이 세상으로 변하다, 신체화생설
(2) 흙으로 사람을 빚다, 인류의 출현
(3) 인류의 재창조, 홍수남매혼형 신화
(4) 여와의 별칭에 담긴 비밀
(5) 왜 동양신화에는 반인반수가 많을까?
(6) 불로장생과 부귀영화를 불러오는 그림, 요지연도
(7) 만인의 우상으로 다시 태어난 불사와 생명의 여신
(8) ...무산 신녀와 회왕이 나눈 사랑의 의미
(9) 동아시아에 널리 퍼진 견우와 직녀 신화
(10) 오방의 신들이 혼란스러운 이유
(11) ‘동양의 비너스’, 항아
(12) 동양의 자연 신화에 담긴 우리 고대 문화
(13) 귀신이나 나쁜 기운을 쫓는 문신
(14) 인간을 만물의 중심에 올려놓은 불의 발명
(15) 문명의 창시자들
정재서(鄭在書) [저]
서울대학교 중문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문과 석사·박사. 하버드-옌칭연구소/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객원교수.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전공 교수. 신화학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이다. 그의 평생의 키워드이자 화두는 '신화', 그리고 '상상력'이다. 그는 한학풍의 집안에서 태어나 '在書(글 속에 있다)'라고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때문인지 어릴 때부터 책속에 파묻혀 자라나며 '동양'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서울대학교 박사과정까지 중문학을 전공하면서 비로소 '동양'에 대한 유년의 관심을 학문적으로 구체화 시켰고, 동양의 정신과 상상력의 근원을 캐기 위해 마침내 신화의 세계로 들어갔다. 그 노력의 결실이 중국의 가장 오래된 신화집을 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한 '산해경역주'이다. 이 책은 당시 지식 사회에 '동양적 상상력'의 화두를 던지며 큰 방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는 하버드 옌칭 연구소에서 연구 생활을 하면서 한국 동양학의 정체성 문제에 천착하였고 '상상', '비평' 등 계간지의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제3의 동양학', '제3의 신화학' 등을 제기하였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을 받은 '불사의 신화와 사상'과 비교문학상, 우호학술상 등을 동시 수상한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를 비롯하여, '동양적인 것의 슬픔', '도교와 문학 그리고 상상력', '한국도교의 기원과 역사' 등이 있다. 최근 그는 세계화 시대 상상력의 정체성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김학수 [저]
1999년 소담출판사 주최 광수생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및 북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과학 뒤집기], [우리말 우리글], [Eweek English], [호기심 SOS!]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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