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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가 옳았다 : 동방고전한글역주대전
도올 김용옥 ㅣ 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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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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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page/180*244*40/104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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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2641473/898264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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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한 권의 책으로 노자철학이 해결된다! 『노자가 옳았다』는 인류의 고전 중 가장 뛰어난 철학과 지혜를 담은 〈노자 도덕경〉을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유려한 우리말로 번역하고, 그 깊은 뜻을 명료하게 해설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동과 코로나바이러스사태를 맞이하는 현재 인류문명을 위기상황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이 난관을 돌파하는 사상으로서 노자철학을 유일한 희망으로 제시한다. 21세기를 위한 철학으로서 노자는 이미 2천 5백 년 전부터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도올은 그동안 저술과 강연을 통하여 노자사상을 꾸준히 한국인의 삶으로 내면화시켜왔다. 50년 전 노자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철학을 시작해온 도올 김용옥의 사상궤적에서 노자는 가장 결정적이다. 그는 노자를 인류 최고의 철학이라 여긴다. 이 책은 도올 노자철학 50년의 총결산이자 완성판이다. 이 한 권의 책으로 심원한 노자철학의 전모가 우리에게 전달된다.
  • 노자는 철학 중의 철학이다! 노자는 근원적인 사유를 하고, 총체적인 사고를 하고, 포괄적인 생각을 한다. 노자는 고착된 사고의 전복을 요구한다. 노자의 첫 문장은 “도가도비상도”이다. 도를 도라는 어떤 규정된 관념의 틀 속에 가두면, 그 도는 늘 그러한 상도(常道)가 아니라는 것이다. 노자는 형이상학의 폭력을 거부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상이 늘 그렇게 지속된다는, 변화와 지속의 항상성을 노자는 확고히 천명한다. 노자는 삶의 철학이다. 냉철히 파악되는 천지 대자연의 엄연한 질서를 탐구하여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좋은가를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그렇게 살지 말고 이렇게 살아보라는 삶의 태도를 가르친다. 노자는 부쟁(不爭)을 말하면서 우리 문명의 근본적 자세변환을 요구한다. 우리의 미래는 경쟁이 아니라 협동이라고 한다. 노자는 정치철학이다. 노자의 전편에 깔린 진정한 주어는 성인(聖人)이다. 성인의 성(聖)은 성(聲)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통치자이다. 성인을 주어로 한 가르침은 바로 정치적 리더쉽에 관한 문제이다. 노자가 가르치는 무지, 무욕, 무위의 철학을 통하여 사람들 간의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 제대로 된 정치 리더쉽이고, 그것이 바로 평화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노자는 통 큰 우주론적 사유이다. 노자는 기존 모든 권위에 대한 존숭을 버리라고 한다. 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고 하고,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 돌아가자 한다. 노자에 따르는 인간은 자잘하지 않은 웅혼한 인격이 된다. 노자는 21세기를 기다리고 있던 철학이다. 노자는 그 포괄적 사상체계가 인간 사유의 원점으로서 정합적으로 인지되는, 통합적 비젼의 철학이다. 코로나바이러스를 겪고 있는 인류에게 절실해진 사상이다. 도올 노자 연구 50년의 최종 결실! 우리 시대의 철학자 도올 김용옥은 20대 초반의 대학생 때 김경탁, 김충렬 두 분 교수를 통하여 노자를 접하고부터 학문의 진로를 동양철학으로 확고히 하였다. 그후 중국 일본 미국의 유수한 대학에서 이 분야 최고 스승들의 훈도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50여년을 그는 노자를 핵심축으로 하여 동서양의 다양한 학문을 축적하며 그의 철학을 단련해왔다. 그리고 그는 노자사상을 우리 대중에게 알리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히 밀레니엄인 2000년을 맞이하면서 EBS에서 진행된 노자강의의 선풍적 인기는 깊이 있는 노자사상을 우리 국민들에게 내면화시켰고, 방송을 통한 지적 담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우리 사회에 방송강의를 통한 인문학의 붐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그 뒤 20년을 더 숙성하여, 지금 나온 이 책 〈노자가 옳았다〉는 도올의 노자연구 50년을 총결산하는 노작이다. 사상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밀레니엄에서 20년이 흐른 지금, 같은 노자를 이야기해도 긴장감이 전혀 다르다. 20년 전의 EBS 노자강의가 20세기를 평가하고 새 시대의 비젼을 전해주는 버전이었다면, 21세기의 전지구적 위기상황인 현재 시점에서 발해지는 이 책 〈노자가 옳았다〉의 노자 메시지는 인류에게 문명의 전환을 다급하게 명령하는 뇌성벽력이다. 그리고 도올의 특별한 노작인 이 책의 가장 돋보이는 매력은 노자 원문의 번역이다. 우리 한국어로도 노자의 원문이 이렇게 명료하게, 이렇게 시(詩)의 느낌으로, 이렇게 감동적으로, 이렇게 온전히 전달된다는 것이 기적일 뿐이다. 도덕경 81장 도올의 우리말 번역문만 읽어도 노자의 지혜가 독자의 가슴으로 촉촉이 젖어 들 것이다. 이천오백년의 노자철학, 21세기 운명적으로 다시 등장! 노...
  •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윗벼리: 길의 성경 제1장 12 …… 제37장 314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아랫벼리: 얻음의 성경 제38장 318 …… 제81장 494 유황유홀惟恍惟惚 500
  • 우리가 끝내 벗어날 수 없는 이 시공간 속에는 “불변”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불변”은 불변changelessness(무변화)이 아니라, 변화의 지속태duration일 뿐이다. (19쪽) 우주의 원질Urstoff을 묻는 희랍인들의 아르케arch?와 우리 동방의 도道는 좀 성격이 다르다. 희랍인들은 우주의 궁극적 실체가 무엇이냐라는 자연철학적 관심에서 철학사를 출발시켰다. …… 그러나 우리 동방의 사람들은 그러한 궁극적 실체성이나 원초성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길”이라고 하는 천지대자연의 운행의 규칙성의 도덕적 의미를 물었다. (22쪽) 다시 말해서 노자가 비판하고 있는 대상을 요즈음 말로 번역해서 말한다면 “존재망실”의 서구존재론의 역사를 야기시킨 이데아론의 허구성이다. (30쪽) 초원 이충익에게는 이미 주자도 없고, 양명도 없고, 불교도 없고, 노자도 없다. …… 초원의 〈담노〉는 진실로 조선사상사의 종점이요, 출발점이요, 기화奇花요, 궁극점이다. (48쪽) 초원이야말로 〈노자도덕경〉이라는 텍스트 그 자체를 현학玄學의 본류 속에서 이해한 최초의 인물이라 말할 수 있다. (53쪽) 반야계열의 경전에서 잘 쓰이는 말인 “진공묘유眞空妙有”라는 개념의 뜻도 결국 공空이 가假가 아닌 진眞이 되기 위해서는 곧바로 묘유妙有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76쪽) 순자는 성악을 말한 적이 없으며 단지 “성오”를 말했을 뿐이다. 인간의 본성을 존재론적으로 악하다고 규정한 적이 없다. …… 본성 그 자체를 악으로 규정했다면 교육이나 후천적 작위의 가치가 어디 발붙일 수 있겠는가! (104쪽) 초원은 미와 선에 대한 고집스러운 편견이나 절대주의적 주장이 조선지성계를 얼마나 피폐롭게 만들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 인류사를 되돌이켜보건대 선과 악의 절대적 실체화처럼 인류에게 재앙을 안겨준 졸렬한 사유체계는 없다. (107쪽) 산천초목의 이파리 하나도 끊임없는 생성을 거친다. 새순이 또 하나의 새순을 생生하는 과정에서 묵은 순이 새순을 소유하지 아니한다. 묵은 순은 새순의 합생의 자료가 된다. 그러니까 생의 과정은 소유가 없어야만 오그라듦이 없이 새로움의 자유를 구가할 수가 있다. (117쪽) 소유 없는 생성, 자기고집 없는 행위, 지배 없는 성장! 럿셀은 이 세 마디를 서구인들이 결여하는 중국문명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119-120쪽) 노자의 역문명사逆文明史적인 경고를 들으면서 우리는 사회진보에 대한 맹목적 신념이나 막연한 기대를 수정해야만 한다. (128쪽) 마음비움을 노자는 불교사상가들과는 달리 배를 채우고 뼈를 강하게 만드는 건강의 비결로 생각한 것이다. 무아는 해탈을 지향하지만 무위는 건강을 지향한다. (130쪽) 노자에게 있어서는 존재하는 것은 생성하는 것이다. 그런데 생성하는 것은 빔(虛)을 가져야만 한다. 따라서 존재하는 것은 비어있는 것이다. …… 빔이란 모든 가능성의 잠재태이며 창조성의 원천이다. (134쪽) 노자가 말하는 여성성이란 사회적 요청에 의하여 규정된 여성의 권리나 평등에 관한 주장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현존재의 특성을 우주론적으로 예찬한 것이다. (144쪽) 노자는 철저히 입세간入世間적인 데 반해 장자는 대체적으로 출세간出世間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노자는 철저히 현실적인 무위의 치술治術을 논하는데 장자는 초세간적인 자유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189-190쪽) 엑카르트가 말하는 “하나님 아닌 하나님,” “하나님을 넘어서는 하나님”은 노자에게서는 명사가 아닌 형용사·부사로써 묘사되고 있다: “황하고 홀하다.” (236쪽)
  • 도올 김용옥 [저]
  • [학력]
    1953.4~1959.3 천안중앙국민학교
    1959.4~1962.2 서울 보성중학교
    1962.3~1965.2 서울 보성고등학교(55회 졸업)
    1965.3~1967.2 고려대학교 이공대학 생물과
    1967.3~1968.2 한국신학대학 신학과
    1968.3~1972.2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문학사)
    1972.3~1972.8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대학원
    1972.9~1974.6 국립대만대학 철학연구소(철학석사)
    1974.9~1975.3 일본 동경대학 중국철학과 대학원 연구생
    1975.4~1977.2 일본 동경대학 중국철학과 대학원(철학석사)
    1977.2~1977.7 미국 펜실바니아대학 동방학과 대학원
    1977.9~1982.6 미국 하바드대학 동아시아어문학과(철학박사)
    1990.3~1996.2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의학사)

    [경력]
    1982.9~1985.8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부교수
    1985.9~1986.8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정교수
    1996.3~1997.2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연구교수
    1997.3~1997.8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초빙교수
    1997.9~1998.8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대우교수
    1996.9~1998.8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유도학과 교수
    1998.9~2000.8 보스턴 뉴잉글랜드 복잡계연구소(New England Complex Systems
    Institute, Cambridge, MA) 철학분과 디렉터
    2003.3~2004.2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객원교수
    2003.9~2004.8 중앙대학교 교양학부 석좌교수
    2002.12~2004.3 문화일보 기자
    2005.3~2006.2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
    2007.3~2008.6 세명대학교 석좌교수
    2007.4.1~2009.3.31 중앙일보 기자

    [학위논문제목]
    고려대학교 학사논문: 버트란드 럿셀의 논리원자주의
    대만대학 석사논문: 노자?자연?철학중?무위?지공능(老子?自然?哲學中?無爲?之功能)
    동경대학 석사논문: 왕선산의 동론(王船山の動論)
    하바드대학 박사논문: 왕부지의 철학, The Philosophy of Wang Fu-chich(1616~1692)

    [활동]
    1984.3~1987.12 악서고회(樂書孤會)라는 모임을 만들어 국악을 콘템포러리 뮤직으로 승화시키는 다양한 기초작업을 함. 한국의 전통음악을 이끄는 대표적 주자, 백대웅·김혜숙·박범훈·송방송·이성천·권오성·최종민·이보형·양승희 등이 참여.
    1984.3~1990.2 유기화학자 김용준과 함께 신과학운동 세미나를 주도하고, 대우재단지원 과학사상연구회(科學思想硏究會)를 설립함. 한국의 대표적인 과학자·과학사상가들, 조순탁·이성범·장회익·김두철·서정선·신중섭·이봉재 등이 참여.
    1986.8~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마당극으로 유명한 극단 미추를 손진책·김성녀와 함께 창단.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키는 많은 연극 작업을 함. '시간의 그림자'·'그 불' 등을 직접 연출.
    1987.10~1988.1 영화인 심포지움을 만들어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준비운동을 함. 한국영화계를 이끌어 온 감독들, 유현목·김수용·임권택·이장호·김호선·하명중·정지영·박광수·이두용·황기성 등이 참여. 임권택의 '장군의 아들', '개벽', '취화선'의 대본을 썼고, 특히 '취화선'은 2002년 55회 깐느영화제 감독상을 획득하였다. '취화선'과 '왕의 남자'의 자막을 영역하는 작업을 하여 세계 영화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88.6~1999.6 도도회(?濤會)라는 모임을 만들어 한국화운동을 주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 교수들과 그 대학 출신 화가들, 이종상·김병종·김호득·장상의·심현희·장혜용·이민주 등이 참여.
    1989.2.13~15 태권도철학세미나를 개최. 무술의 본질과 태권도문화의 세계화를 논함. 유병관·양진방·김영선·김용범·최의정·임신자·바비 클레이튼(Bobby Clayton)·스티븐 카프너(Steven D. Capener) 등이 참여. 이 세미나의 결과물로서 '태권도철학의 구성원리'를 집필·출간. 이 작업의 정신과 성과는 무주 태권도공원을 탄생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함.
    1989.6~1993.6 한국사상사연구소(Korean Institute of Classical Studies) 설립, 기초문헌 작업. 한국고전 최초의 일자색인인 '삼국유사인득'을 출간. 이 작업은 후에 제자 김현 교수의 방대한 '조선왕조실록' 전체 한글번역 프로그램인 CD-ROM작업으로 이어져 한국학의 신기원을 세웠을 뿐 아니라, 한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kh*** 2020/10/21 평점 추천 0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양심이 다시 바로서길바랍니다 poongyo*** 2021/08/13 평점 추천 0
기대되는 책입니다 daepop*** 2020/11/02 평점 추천 0
긴 호흡으로 읽어야 할 책. jhp0*** 2020/11/27 평점 추천 0
꼭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sanho*** 2020/11/05 평점 추천 0
꼭 읽어야할 책입니다. okhj*** 2020/12/18 평점 추천 0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인위적인 삶을 지양하고 노자의 무위자연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ckwon9*** 2020/11/03 평점 추천 0
내용어려워요 bum3*** 2020/11/02 평점 추천 0
노자가 옳다 yj1*** 2020/10/29 평점 추천 0
노자는 미래다 jaeso*** 2020/10/09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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