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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발끝을 내려다 본다 
주석 ㅣ 담앤북스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10% ↓, 1,400원 ↓)
  • 발행일
2020년 10월 1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0page/121*193*21/285g
  • ISBN
9791162012482/11620124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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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세상살이 사람살이 나누는 따뜻한 시간 주석 스님의 첫 에세이 따뜻한 목소리로 소통하는 주석 스님의 첫 책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카페로 시작해 이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는 문화예술법인 KUmuda(쿠무다)의 이사장이자 대운사의 주지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면서도 세상 곳곳에 관심을 기울이는 주석 스님. 이런 스님의 글을 한 권으로 모았다. 때로는 미소 짓게 하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또 가끔은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담담하고 솔직한 글은 삶과 이웃, 우리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선물한다. 더하여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일상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긴 글 외에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소통하며 조금 더 함축적이고 진솔한 마음을 담아냈던 짧은 글을 추가하여 독자들과 신도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는 한 권으로 완성했다.
  • “문득 나를 돌아본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발견하지 못해 귀중함을 모르는 소중한 보물은 무엇이 있을까.” 평범하게 지나간 나날을 통해서 깨닫는 오늘과 내일의 나 이 책은 사람과 인연, 내 마음, 같은 길을 함께 걷는 이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만의 특별한 경험담뿐만 아니라 벽에 걸린 그림이나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성찰하고 반조하는 일상의 순간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풀어냈다. 우리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사람과 인연’, ‘내 마음’을 주제로 한 글에 더해 수행하고 신도들과 함께 공부하는, 일반인은 알기 어려운 종교인의 일상을 수록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 군데군데 삽입된 짧은 글은 저자가 네이버 밴드에서 회원들과 소통하며 올린 것으로, 이 책을 위해 손보고 제목을 달아 더욱 특별해졌다. 그때 그 상황, 그때 그 사람,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뜻을 담은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스쳐 가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고, 바로 보게 하는 시간을 차 한 잔과 함께 즐겨보자. “나에게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래도 여전히 진심을 선택하고 싶다.” 사람과 세상을 사랑하여 쓴 다정한 문장들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주석 스님이 세상을 읽고 사람과 소통했던 순간의 마음들을 담은 책이다. 부산 대운사의 주지인 주석 스님은 종교가 일상과 괴리된 것이 아니며 음악, 문학, 예술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북카페에서 시작한 KUmuda를 전시와 콘서트 같은 다양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키워가고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세상 속의 수행자로서 살아온 스님의 사람살이, 세상살이의 지혜와 이해, 우리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안과 위로를 전한다. 돌담을 쌓는 석공을 보고 ‘조화로운 세상’을 생각하고, 선물 받은 음악 파일에서 ‘고정관념’을 깨닫는 스님의 글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다정한 이야기다. 또한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나 「마음의 살」 같은 짧지만 압축적인 글은 우리 가슴을 두드리며 깊은 여운을 준다.
  • 머리말_눈뜬 새벽을 기다리며 Part One 내 마음 담은 너의 표정 너와 나의 틀 사람과 사람 사이 있었던 시간 의리 있는 사람 힘 나눠 갖기 고요한 핑계 누군가를 위해 사는 것 귀 기울이며 왕방울 행자님 고정관념 힘을 빼면 할머니의 카풀 감춰도 나오는 송곳 기회 위로가 되는 음식 침묵의 가르침 서로가 별이 되는 인연 위안을 주는 장소 우리 사이의 푸른 강 Part Two 내 마음의 잔물결 순간의 선택 삶 바르게 바라보기 매일 조금씩 이별하는 삶 감사한 저녁 과거로의 여행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말하기 전에 그 말은 내게 돌아온다 끝과 끝 잘 먹고 잘 사는가 마음의 살 여전히 꿈속 진정한 복수 강함을 부드럽게 세상에 비밀은 없다 아름다운 약속 견딤 관념과 타성 벗어나기 도전 연습 Part Three 오늘은 햇살 한 잔 어때요? 가을 편지 비 오는 아침 응답하라, 주지 스님! 상처를 치유하는 말 한마디 마음의 군불을 지피다 주방 세제 쟁탈전? 아름다운 것은 짧다 변함과 변하지 않음 마음의 고개를 숙일 때 시절인연 딱 그만큼 수행 속의 행복 작은 것들이 모여 안심입명 바다 위에서 그래도 ...
  •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업의 틀을 만들어놓고 상대를 그 틀 속에 집어넣으려고 한다. 하지만 상대도 역시 자신이 살아내야 할 업의 틀이 있기 때문에 결코 맞춰지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것을 망각한다. 계속 상대를 나의 틀에 넣으려고 하고, 그렇게 우리는 자꾸만 멀어진다. -「너와 나의 틀」중에서 얼마 전에 본 담장을 다시 생각해본다. 큰 돌은 작은 돌을 품었고 작은 돌은 큰 돌을 품었다. 조화롭게 힘을 나누면서 쌓은 담장은 십 년, 백 년 그리고 천 년의 세월에도 의연하게, 무너지지 않고 남아 있을 것임을 믿는다. 마치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힘을 나눠서 공존했을 때의 아름다움처럼 말이다. -「힘 나눠 갖기」중에서 자식을 위해 개인적인 삶 정도는 포기할 줄 알아야 훌륭한 부모고 그것이 삶의 기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삶의 기로에 섰을 때, 지금까지 살아온 희생적인 삶과 태도는 힘을 잃는다. 열 번 잘했어도 한 번 잘못한 일 때문에 그 사람은 항상 잘못한 걸로 끝나버린다. 인과법을 잘 알고 있는 불자의 삶에서도 그런 일들은 자주 일어난다. -「누군가를 위해 사는 것」중에서 세상을 살면서 마음에 꼭 맞는 일과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맞추면서, 그렇게 맞춰가는 듯 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가끔 우리가 살면서 하는 ‘오해’라는 단어에서 숫자 몇 개를 뺀 ‘이해’라는 단어를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럴 수도 있지” 하고 한숨 돌리고 상대를 바라보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고, 그런 작은 이해들이 우리 삶을 조금은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침묵의 가르침」중에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것도 어디서,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참 다르다. 그림 한 점 놓고도 이리 다양한데 사람을, 상황을 바라보는 일이야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는가. -「바르게 바라보기」중에서 한평생을 놓고 보면 한자리에 한 역할로 오래 머문다는 것은 정체되었다는 의미와도 같다. 어쩌면 내가 물러난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사람을 따라 흐를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의 물길을 막는 일이 될 수도 있다. -「관념과 타성 벗어나기」중에서
  • 주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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