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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책 : 100개의 주제로 엮은 그림책 북큐레이션 북
제님 ㅣ 헤르츠나인
  • 정가
28,000원
  • 판매가
25,200원 (10% ↓, 2,800원 ↓)
  • 발행일
2020년 11월 2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560page/153*225*35/947g
  • ISBN
9791186963456/11869634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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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15년간 기록한 1만여 권의 목록에서 1300여 권의 그림책을 엄선하여 100개의 주제로 엮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그림책 목록과는 다른 제님씨 만의 폭과 깊이가 담겨있습니다. 그림책을 중심으로 동화, 청소년책, 성인 단행본까지 아우른, 그림책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북큐레이션 도서입니다. 깊이 있는 서가 구성을 꿈꾸는 동네책방,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은 물론 색다른 그림책을 찾는 그림책 활동가와 아이에게 폭넓은 그림책을 읽히고 싶은 부모님에게 유익한 안내서입니다.
  • 동네책방,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그리고 그림책활동가를 위한 그림책 북큐레이션과 그 너머의 이야기 15년간 꾸준히 그림책을 만나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세 권의 책을 냈습니다. 그림책 육아서 ?그림책이 좋아서?(2014), ?포근하게 그림책처럼?(2017), 어른을 위한 그림책 에세이 ?그림책 탱고?(2018). 다정한 그림책북큐레이터 제님 씨는 틈틈이 책을 내면서 기록한 그림책 목록을 정리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누군가가 그림책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작은 오솔길을 만들어 보자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동안 읽은 만 권이 넘는 책들에 대한 기록과 자료들을 2년여에 걸쳐 뒤지고 다시 정리했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100개의 주제가 올라왔고, 그림책 1300권을 그 주제에 따라 정리했습니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 베스트셀러 등에 대해 편견을 버리고 오로지 제님 씨 자신만의 기준으로 원고를 작성했습니다. 그림책은 물론, 아이가 초등학생, 중학생 때 함께 읽었던 동화와 청소년 책, 그리고 엄마 자신에게 힘을 준 어른 단행본 등 총 500여 권까지 같은 주제 아래 포함했습니다. 그렇게 100개의 주제로 1300권의 그림책(전체 1800권)을 엮어낸 ?그림책의 책?이 탄생했습니다. 작가의 풍부한 그림책 독서 활동을 통해 구성된 이 콘텐츠는 그림책을 많이 보는 독자들에게도 “어, 이런 책도 있었네?” 하는 감탄사가 나올 만한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하는 독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동네책방 등 서가 구성에 관심이 많은 사서들에게 1차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림책 공부를 하는 어른 독자들에게 그림책의 미로를 좀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더불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다양한 관점에서 아이와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림책 북큐레이션 목록 수첩 만드는 법 『그림책의 책』은, 1. 그림책 북큐레이션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팁을 제공하고, 2. 그림책 활동가들에게 수업계획안을 위한 실마리가 되어 주고, 3. 그림책 육아를 꿈꾸는 엄마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체계적으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 책은 15년 간 기록한 제님씨의 그림책 수첩에서 길어 올린 것입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만의 그림책 수첩을 만드는 것입니다. 첫 번째, 편견 없이 그림책을 고릅니다. 유명 작가와 멋진 그림이 주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그림책은 그저 읽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그림책의 생명은 교감입니 다. 아이와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나누는, 그리고 기어이 나의 마음이 온전히 그림책을 통해 드러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림책과 마음으로 교감해보세요. 말을 걸어오는 그림책을 만나게 될 겁니다. 두 번째, 그림책을 읽을 때 작가가 장난스럽게 숨겨놓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발견해 보세요. 여러 방향과 관점에서 읽다 보면 읽을 때마다 새로운 걸 발견하는 데에 그림책의 묘미가 있습니다. 세 번째, 그림책과 일상을 연결 지어 보세요. 작가와 관련된 이야기, 그림책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 아이와 나눈 이야기, 그리고 일상과 관련된 이야기들. 모두 그림책 에서 비롯된 새로운 이야기들이 삶을 풍성하게 합니다. 『그림책의 책』을 읽을 때는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볼필요는 없습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보고 싶은 걸보면 됩니다. 100가지 주제에 매일 쏟아지는 신간들을 추가하거나. 100가지 주제를 요리조리 요리하면 200가지가 넘는 주제를 가지치기 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새로운 주제가 만들어도 좋고요. 그림책 수첩에는 다음...
  • 들어가며 1부 그림책 북큐레이션 함께해 봐요 한 권을 위한 북큐레이션 ① 모아만 놓아도 신나는 조약돌 한 권을 위한 북큐레이션 ② 꽃보다 예쁜 열매, 노박덩굴 한 권을 위한 북큐레이션 ③ 세상에, 풀이름이 ‘그령’이래 한 권을 위한 북큐레이션 ④ 풀다발을 받고 싶은 날 한 권을 위한 북큐레이션 ⑤ 식물 결핍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야! 한 권을 위한 북큐레이션 ⑥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빛 그림책 북큐레이션이란 무엇인가요? 깊고 넓은 그림책 바다에서 나만의 보물을 발견한다면 책 읽는 장면이 나오는 페이지 북큐레이션 그림책 북큐레이션 현장 ① 교하도서관 그림책 북큐레이션 현장 ② 물푸레도서관 그림책 북큐레이션 현장 ③ 파주중앙도서관 그림책 북큐레이션 현장 ④ 조리도서관 북큐레이션 칼럼 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북큐레이션 김영민은 스가 아쓰코를 부르고, 아쓰코는 모란디에 이어지고 북큐레이션 칼럼 ② 신문을 보다가 떠올리는 북큐레이션 정혜윤과 미얀마 코끼리, 조지 오웰과 숀 탠 북큐레이션 칼럼 ③ 게으름 핑계대기 좋은 북큐레이션 게으를 때 보이는 것이라니, 제목에 꽂혀서 해본 북큐레이...
  • Theme 004 - 산책 - “느릿느릿 혼자, 또는 왁자지껄 함께” 나는 느린 걸음으로 온갖 해찰을 하며 빈둥거리며 걷는 산책을 그림책만큼 좋아합니다. “나는 편안하게 걷다가 마음 내킬 때 멈춰 서는 것을 좋아한다. 날씨가 좋을 때 서두 르지 않고 아름다운 동네를 걷는 것. 그리고 다 걷고 나서 유쾌한 대상을 만나는 것. 바로 그것이야말로 내 취향에 가장 잘 맞는 방식이다.” 18세기의 사상가 장 자크 루소가 산책에 대해 했던 말입 니다. 루소는 삶의 끝자락에서 산책을 통해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그 내적 성찰의 기록을 남깁니다. 그 기록이 바로『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문학동네)이란 책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세상에 책이 없다면? 이라는 가정문을 제시하면 끔찍하다, 암흑이다, 도저히 상상조차할 수 없다 등 더 이상의 강한 감정 표현을 찾기 위해 애를 씁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결코 산책할 수 없다는 명령이 나에게 내려진다면 바로 책이 없는 세상만큼이나 끔찍하고 앞이 깜깜할 것 같습니다. 『걷기의 인문학』의 저자 리베카 솔닛은 ‘걷기’라는 가장 보편적인 행위가 가장 철학적이고 예술적이고 혁명적인 행위라고 예찬하는데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걸으면서 직접 몸으로 마음으로 느낀 걷기의 장점에 대해 끝없이 수다를떨 수 있으니까요. 화산이 폭발할 듯 화가 났을 때 현관문을 열고 바깥 공기가 스미는 순간 화가 스르르 녹는다, 보고 듣고 맛보고 만지고 느끼며 온몸의 감각이 깨어난다, 실타래처럼 엉킨 생각 들이 가지런히 정리가 된다, 마음이 고요해지고 풍요로워지며 창작의 에너지가 샘솟는다, 마음속의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되어 외롭지 않다, 산책길에 만난 고양이, 곤줄박이, 이제 막 피어난 매화꽃이 가슴에 들어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피어난다…. 걷기에 관한 한 무한한, 하염없는, 대책 없는 사랑 때문에 걷기라든가 산책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책은 자석에 이끌리듯 마음의 주머니에 담습니다. 혼자 걷기도 하고 때로는 함께 걷고, 비가 오는 날은 우산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걷고 맑은 날엔 흘러가는 구름과 함께 걷습니다. 코가 떨어져 나갈 만큼 추운 날엔 산책에 관한 책을 읽다가, 어느새 걷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너처럼 나도』 - 장바티스트 델 아모 글, 폴린 마르탱 그림, 문학동네 동글동글 귀엽고 친근한 그림과 쉽고 간결한 글 속에 공감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왼쪽 면에는 각기 다양한 동물들이, 오른쪽에는 아이가 등장하는데, 동물들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너처럼 나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너처럼 나도 때 론 행복하고 슬픈 감정이 있고, 캄캄할 때 혼자일때 너처럼 나도 겁이 나고, 너처럼 나도 나만의 개성이 있고, 너처럼 나도 아름답고 부서지기 쉬운 이세상의 일부라고요. 모습은 달라도 두근두근 뛰는 심장을 가지고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요. 너처럼 나도, 나도 너처럼이라는 말, 소리 내어 말해볼수록 연대의 따스한 기운이 스미며 왠지 위로 받는 느낌이에요. 너와 나를 옆에 나란히 두는 마음 결은 성숙한 공감의 시작점이자 기본입니다. Theme 014 - 뭉클, 와락, 울컥 - “잔잔하다가 또르르” 자고 일어나면 흉포한 사건, 사고가 쏟아집니다. 힘들고 지친 삶에 여유가 없다 보니 어떤 인내나 배려가 들어설 자리가 조금도 없습니다. 불행한 뉴스는 사람들 마음을 그늘지게 합니다. 지금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이야기가 절실한 이유이지요.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아픈 상처에 공감해주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들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자리에 좀 더 민감한 편인 출판계에서 ...
  • 제님 [저]
  • 이화여대에서 불어와 영어를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쭉 자유롭게 놀았다. 사진을 공부할 땐 사진가가 되고 싶었고, 전통 자수와 조각보를 만들고 천연 염색을 배울 땐 공방을 차리고 싶었다. 들꽃과 나무를 좋아해 숲해설가가 될까도 생각했다. 어느 날은 문화기획자가 되는 공부를 하고 있기도 했다. 지금은 딸과 함께 텃밭을 일구며 그림책과 도서관에 푹 빠져 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고 옛이야기 들려주는, 그림책을 요리하는 마녀로 살아가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그림책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그림책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파주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꿈이 하나 있다면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그림책 꾸러미 속에 직접 쓴 그림책이 한 권이라도 들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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