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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영지순례 : 기운과 풍광, 인생 순례자를 달래주는 영지 23곳
조용헌, 소석 ㅣ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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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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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page/181*223*37/9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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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4798789/8974798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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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가 바닥이라고 느낄 때 무언가 답답하고 화가 치솟을 때 영지로 가라! 왜 영지靈地를 순례하는가? 경제적 풍요를 누리면서 여행은 일상이 되었다. 관광여행에서 쉼과 즐거움을 주는 여행으로, 역사적 자취를 살피는 인문학 기행으로 변화되어 왔다. 그 다음은 어떤 여행인가? 『조용헌의 영지순례』는 주명리학자이자 강호동양학자 조용헌은 영지로 떠나보라고 권한다. 영지란 어디인가? 바로 특별한 에너지와 기운이 스며 있는 장소를 말한다. 인체는 밖에서 채워야 하는 에너지가 있다. 바로 자연이 주는 기운이다.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듯 자연의 기운을 수시로 우리 몸과 마음에 채워줘야 하는 것이다. 좋은 기氣를 받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밝아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대자연과 일체가 되는 순간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욕심은 사라지고 기도가 이뤄지게 된다. 기도의 목표는 자기정화自己淨化에 있다. 자기정화는 ‘그냥 존재함’,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그렇다면 영지는 어디인가? 이 책은, 40여 년간 문文, 사史, 철哲을 섭렵하며 한반도 곳곳의 영지와 명당을 순례해온 강호동양학자 조용헌 작가가 뽑은 특별한 영지를 소개한다. 선인, 도사, 종교인, 순례자, 민초들의 발길이 이어진 땅, 수천 년 대대로 이어져온 풍수지리적 특징과 더불어 땅에 얽힌 역사와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까지, 227컷의 화보와 작가의 시원한 문체를 통해 느껴지는 기운은 마치 그 땅을 밟고 서 있는 듯 생생하다.
  • 2021년 문명 대전환의 시기에도 여전히 우리에겐 자연이 주는 영적 에너지가 필요하다 영지靈地란, 말 그대로 신비하고 신령스러운 땅을 일컫는다. 보통의 이론과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수천 년 이어져온 역사가 증명하는 땅이다. 한눈에도 수려하고 신비로운 풍광, 그리고 그 위에 세워진 사찰과 역사적 흔적들. 그곳에서 승려와 도사를 비롯한 정신수행자들은 우주의 흐름과 기운을 느끼고, 선비들은 인간됨과 마음의 결을 다듬었고, 민초들은 신산한 삶을 달래며 간절한 소원을 빌었다. 자연에 철저하게 기대어 살아야만 했던 그들은 자연에서 존재의 이유와 삶의 지혜를 온몸으로 체득하며 살았던 것이다. 자연이 곧 종교이자 지혜의 보고요, 치료사였던 셈이다. 오늘날의 우리는 어떠한가. 도시 문명이 발달하고 자연을 자원으로만 보면서 인간은 점점 자연으로부터 멀어져 왔다. 현대인들이 겪는 여러 정신적 문제들은 어쩌면 여기에서 기인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작가 조용헌은 사주명리학자로, 강호동양학이라는 독보적 분야를 개척하며 문필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청년기에 도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전국의 내로라하는 명산을 찾아다닌 그는 일찌감치 물아일체物我一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순간에 인간 삶의 모든 괴로움이 떨어져나간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고 있었다. 평범한 여행가가 아닌 칼럼니스트로서의 집필 활동은 바로 자연의 기운을 통해 지혜와 위로를 전해주기 위한 작가만의 방편이었다. 2021년, 인류 문명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시기라는 전망이 쏟아진다. 그 틈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새롭게 경험하면서 한편으로는 혼란과 불안, 무력감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인이 고립되다시피 하면서 혼자서 감내해야 하는 시간들이 길어지고 있다. 저자는 이 시국을 우려한다. 사람은 바깥 즉 자연에서 공급받아야만 하는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물, 바람, 숲, 흙, 햇빛, 달빛 등 이런 순수한 자연의 에너지를 공급받아야만, 몸과 마음의 기운이 원활히 돌아가고, 바른 생각과 바른 판단으로 삶을 조화롭게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한국인들은 분노조절 장애가 조금씩 있다. 분노조절이 안 되어 일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영지를 순례할 필요가 있다. 영지는 분노를 삭혀주는 효과가 있다. 긴장하고 경직된 에너지, 에어air를 빼준다. ‘인법지人法地 지법천地法天’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는다는 뜻이다. 땅을 본받는다는 것은 땅의 기운을 흡수한다는 의미이다. 명당에서 올라오는 금빛 찬란한 기운, 이 기운이 척추뼈를 타고 올라와 머리를 거쳐 얼굴의 양미간으로 흘러내려 오는 맛을 느끼면 분노는 좀 사그라든다. 세상에는 인간의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대자연의 에너지가 분명 있다. 이 대자연의 에너지를 맛보는 삶과 맛보지 못하는 삶은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얼마나 너그러워지느냐에 있다. 나와 타인, 세상사에 대한 너그러움 말이다.” (저자의 말 중에서) 오대산, 계룡산, 지리산, 팔공산, 가야산, 덕유산, 대성산… 우리가 알면서도 몰랐던 한반도의 영지 영지란, 달리 말하면 명당明堂이다. 명明은 태양과 달이며, 아침과 저녁, 따듯함과 차가움, 열정이자 이성이다. 양쪽의 기운이 균형을 이루는 땅에서 특별한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신라말기 도선 국사는 전국에 3,600군데의 명당이 있다고 설파한 바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 자체가 명당이자 영지라는 말이다. 지난 40여 년 동안 중국과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의 명산을 찾아다녔던 저자는 국내 영...
  • 서문 | 기운과 풍광, 인생 순례자를 달래주다 1장 신령의 땅 | 그곳에 가면 힘이 솟는다 오대산 적멸보궁 | 5만 불보살이 머무는 영지, 산 전체가 거대한 사찰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 | 명산에는 명인! 전국 도사들의 살롱 백양산 운문암 | 땅에도 맛집이 있다! 호남의 불교성지 오봉산 주사암 | 에너지 설설 끓는 그곳에서 신을 설득하다 대성산 정취암 |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절벽 위 암자 계룡산 등운암 | 도사들의 영발 충전소 장락산 통일교 본부와 보리산 오하산방 | 종교인에게 영발을, 기업인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쌍둥이 산 2장 치유의 땅 | 그곳에 가면 슬프지 않다 서산 간월암 | 분노가 일 때는 물속의 달을 보라 사자산 법흥사 | 자장 율사가 백골 옆에서 수행하던 돌무덤 철원 고석정 | 도망자 임꺽정의 발길 잡은 절경 운길산 수종사 | 동방의 절 중 제일가는 전망, 수종사에서 마음을 씻다 경주 문무대왕릉 | 문두루비법의 전설, 전국 최대 무당 굿터 팔공산 갓바위 |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님 한국의 십승지 | 난리가 나면 어디로 가서 목숨을 부지할 것인가 3장 구원의 땅 | 그곳에 가면 길이 보...
  • 적멸보궁의 용안수 뿐만 아니라 서대 수정암의 우통수, 동대 관음암의 청계수, 남대 지장암의 총명수, 북대 미륵암의 감로수, 중대 사자암의 옥계수까지 오대산의 샘물은 모두 일급이다. 참고로 지리산 화엄사 뒤로 가면 봉천암鳳泉庵이 있는데 이 봉천암에도 영험한 샘물이 있고, 샘물 이름이 봉안수鳳眼水이다. 봉황의 눈에서 나오는 샘물이라는 뜻이다. 적멸보궁의 용안수는 용의 눈에서 나오는 샘물이다. 적멸보궁의 법당에 앉아 보면 바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낀다. 쩌릿쩌릿한 기운이 척추를 타고 올라온다. 올라온 기운은 머리 쪽으로 올라간다. 양 미간 사이에서 빛이 발한다. 약간 누런색 빛도 올라오다가 핑크빛으로 변하기도 한다. 명당에서 올라오는 에너지는 찌릿한 감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색깔로도 감지된다. 색깔은 대체적으로 황금색, 흰색, 분홍색 정도다. 영험하다는 기도터에 가서 이런 기운을 느껴야지 영지가 확실히 있기는 있구나 하는 신심을 가진다. (32쪽, ‘오대산 적멸보궁’ 중에서) 전남 장성군에 있는 백양사는 절 뒤쪽에 약간 흰색을 띤 거대한 암벽이 서 있는데, 이 암벽을 백학봉白鶴峰이라고 부른다. 멀리서 보면 커다란 백학이 앉아 있는 모습이다. 사람을 압도하는 백학이다. 산꾼들이 말하는 호남정맥의 끝자락이다. 끝자락에 명당이 많다. 마지막 자리에 기운이 뭉치기 때문이다. 백양사 뒤쪽 산길로 가파른 고갯길을 올라가면 운문암이 나온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기 좋은 이름난 수행터로 북쪽에서는 금강산 마하연을, 남쪽에서는 백양사 운문암을 양대 도량으로 꼽았다. (62쪽, ‘백양산 운문암’ 중에서) 고려시대까지만 하더라도 불교 사찰에는 주술만을 전문적으로 연마한 주금사呪?師가 있었다고 기록에 나온다. 논리와 이성으로 해결이 안 되는 일은 그 시대마다 주금사를 동원하곤 하였다. 주술의 전통은 고대부터 신라로 이어져 현재까지 이어져 온다. 주술 전통의 유적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사암이다. 더군다나 이 암자의 법당에는 아직도 정신세계의 신장이 머무르고 있으니, 효험이 마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정성을 기울이면 감응이 있기 마련이다. (86쪽, ‘오봉산 주사암’ 중에서) 정취암의 보이지 않는 특징은 이 암자가 기대고 있는 산 이름이 둔철산屯鐵山이라는 점이다. 철이 많은 산이라는 뜻이다. 고대 가야는 철기로 유명했다. 가야 지역에서 철이 많이 생산되었다. 그래서 가야 지역이었던 경남의 합천, 산청, 경북 청도 지역 일대에는 철을 캐고 철을 다루었던 지명들이 남아 있다. 야로冶爐라는 지명도 그런 예이다. ‘둔철屯鐵’이라는 지명도 철 냄새가 강하게 난다. 철이란 무엇인가? 전쟁무기 만드는 데에만 유용한 게 아니다. 도 닦는 데에도 아주 유용하다. 도 닦는 데 있어서는 철이 단백질에 해당한다. 철분이 많은 암반은 뇌를 혹사하는 정신노동자에게는 거의 링거 주사와 같다. (101쪽, ‘대성산 정취암’ 중에서) 내면 세계로 의식을 집중한 상태, 즉 고요함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결국엔 자기 마음이 중요하지만, 고요한 마음으로 들어가기 위한 전 단계의 외부적 환경이 필요하다. 일종의 무대 장치라고 할까.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혀주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그 환경 중 하나가 달빛이 바다나 호수에 비치는 풍경이다. 달은 밤이 되어야 떠오른다. 밤은 컴컴하다. 어둠은 인간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밖이 보이지 않으므로 안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보름날 간월암에서 천수만 바닷물에 비치는 달빛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고요해진다. (151쪽, ‘서산 간월암’ 중에서) 땅의 기운도 아니...
  • 조용헌 [저]
  • 1961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민속학을 전공하여 불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8년간 한·중·일 3국의 600여 사찰과 고택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재야의 수많은 기인, 달사들을 만나 교류를 가져왔다. 이들 재야 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천문, 지리, 인사에 관한 강호동양학의 3대 과목을 한국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지금도 강호를 유람하고 있다. 저명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조선일보>에 ‘조용헌 살롱’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조용헌의 사찰기행』,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방외지사』, 『조용헌의 고수기행』등이 있다.
  • 소석 [저]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빠른배송 감사합니다 mnc*** 2021/02/18 평점 추천 0
잘받았어요 purity6*** 2021/06/13 평점 추천 0
좋습니다. 가보고 싶고 얽힌 이야기를 알게 되어 좋네요 shon*** 2021/05/14 평점 추천 0
항상 믿고 구매합니다.선생님 책은 전권 다 사서 봅니다. hhh2*** 2021/07/18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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