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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콘서트 
윤종길 ㅣ 디지털애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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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1월 1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28page/152*225*27/598g
  • ISBN
9788986761979/898676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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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당신은 올가니스트(Organist) 입니까?” 69명의 지구인 인터뷰를 통해 본 인류탐색보고서 우리 지구 행성을 살리는 ‘올가닉 라이프 스타일’ ★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 거대한 담론을 일상의 소소한 언어로 풀어 나가는 책 ★ 소중하지만 나약한 이미지인 ‘지구본 풍선’을 오브제로 8년에 걸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 69명을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지구인 콘서트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가 이 콘서트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오브제로 ‘지구본 풍선’을 택한 것은 단지 지구의 환경을 함께 생각해보자는 수단으로써의 역할만은 아니었다. 지구본은 지구환경과 다양한 인류를 떠올릴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날카로운 바늘에 ‘펑’하고 터지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바람이 빠지기 쉬운 지구본 풍선을 택한 것은 어쩌면 우리가 지금도 조금씩 상처를 내고 있을지도 모를 ‘어머니 지구’에 대해 연민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고 말한다. 저자는 나약한 ‘지구본 풍선’을 통해서 불완전한 우리 삶의 방식을 돌이켜 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도 담았고, 동시대 이웃들의 삶을 발견하고 탐색하며 그 중 친환경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키고 싶었다고 이야기 한다. 지구, 환경, 농업, 고향, 음식에 관한 이웃들의 이야기 인터뷰이의 직업은 농부와 요리사, 유학생, 자원봉사자, 다문화주부, 운동선수, 예술가, 디자이너, 기업인, NGO, 환경운동가, 생태전문가, 철학자, 대학교수, 전직 장관, 외교사절 등 다양하다. 인터뷰 대상은 소년과 노인, 노동자와 전문가, 일반인과 유명인사,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막론하고 있다. 주제별로 구분을 지어 ① 생명과 환경, ② 자유와 평화, ③ 미래와 정의, ④ 다양성, ⑤ 사랑과 공동체, ⑥ 예술과 휴머니즘으로 섹션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인터뷰를 관통했던 일관된 주제는 사진의 주인공들이 말하는 개개인의 정체성, 삶의 방식과 생에 대한 의지, 그리고 사랑과 행복이다. 지구라는 별에 잠시 인간으로 다녀가며 느끼는 그들의 도전과 응전, 사랑과 행복, 갈증과 충만, 좌절과 희망은 바로 우리 모든 인류의 자화상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지구, 환경, 농업, 고향, 음식에 관한 이웃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목소리와 노래가 점점 더 커지고 합창이 되어 멋진 콘서트가 되고 있다. 마지막 장의 에세이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올가닉 라이프 스타일’에 관련된 짧은 글들을 담고 있다. 우리들 가슴 속의 ‘위대한 사랑’을 발견하고 끄집어 낼 수 있을까? ‘지구인 콘서트’를 통해 저자가 만난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사람들은 마치 ‘탄광 속 카나리아’처럼 섬세하며 아름답게 노래한다. 뤽베송 감독의 영화 ‘제5원소’는 옛날 그리스나 인도인들이 믿었던 세상의 물질을 이루는 근간이었던 물, 불, 흙, 공기의 4원소에 마지막으로 ‘사랑’을 더해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인류를 구원하며 드라마틱한 엔딩을 보여주었다. 그렇다. 어쩌면 물, 불, 흙, 공기는 ‘어머니 지구’가 우리에게 준 커다란 선물이다. 그리고 이 영화가 암시했듯이 어쩌면 우리 지구인들 가슴 속의 ‘사랑’만이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의 위기에 처한 어머니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본래부터 거기에 숨겨져 있었던 우리들 가슴 속의 ‘위대한 사랑’을 우리는 과연 발견하고 끄집어 낼 수 있을까? 한 사람의 노래는 세상을 움직이는 출발이다. 한 사람의 변화는 세상을 ...
  • 전 세계 환경위기시각은 9시 47분으로 위험 수준 우리는 소비습관, 생물종다양성 부문에서 심각해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환경위기시각은 9시 47분으로 위험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환경위기시각은 9시 56분이다. 세계평균보다 조금 더 위험한 수치다. 하지만 서울 소공동 ‘환경위기시계’ 앞을 오가는 행인들은 그저 무심히 지나간다. 어쩌면 당연하다. 물론 우리의 평상적인 일상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특히 인구(10시 08분), 기후변화(9시 53분), 소비습관(10시 18분), 생물종다양성(10시 01분) 부문에서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약하고 가냘픈 지구본 풍선을 소재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지구, 환경, 농업, 고향, 음식에 관한 지구 이웃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목소리와 노래가 점점 더 커지고 합창이 되어 멋진 콘서트가 되고 있다. ‘인류 전시관’으로도 볼 수 있는 이 지구인 콘서트 프로젝트에는 보다 다양한 삶의 방식 그리고 세계관을 담아내고 있으며, 인간 혹은 인류의 보편적인 삶의 가치를 탐색하고 있다. 덕분에 독자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묵묵히 살아가는 여러 계층의 인물들과 그들의 정체성을 암묵적으로 살펴보고 그들이 살아가는 단면을 보거나 상상할 수 있다. 지구환경에 대한 거대한 담론만으론 변화를 이끄는데 한계 우리 지구 행성을 살리는 작은 실천 ‘올가닉 라이프 스타일’ 지구의 자연환경과 인류와의 관계는 너무 거대한 담론으로 느껴지지만 이처럼 임계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를 우리는 곳곳에서 듣고 느끼게 된다. 지속가능한 지구환경과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거창한 시작보다는 우리의 부엌에서, 앞마당에서, 일터에서 그리고 일상의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한 사람의 노래는 세상을 움직이는 출발이다. 한 사람의 변화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다. 우리는 눈을 감고 멀리서 들리는 북소리와 세계를 가로질러 울려 퍼지는 어머니 지구의 심장 고동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머리말 인류 탐색 보고서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명사의 언어 성찰 그리고 희망의 이유 1. 생명과 환경 Life & Environment 이어령 호기심과 창조에 대한 욕망 제인구달(영국) “아이를 숲에서 뛰놀게 해주세요.” 최재천 생태학은 미래의 보물 이태근 토종씨앗 한 톨의 소중함 강종문 “놀멍 쉬멍 가꿔 봅서” 박후원 ‘농부’는 가장 위대한 직업 김재인 모래, 자갈땅을 사과밭으로 일구다 안재용 DMZ 야생의 산양 살리기 에밀리오 외(쿠바) 세계 최고 쿠바의 도시농업과 유기농 텃밭 박영철 기업가 정신은 ‘깡다구’에서 시작 유재수 미래에도 거름 같은 존재는 반드시 필요해 김정배 아름다운 인생 이모작 박수아 ‘우도 알바왕’ 제주 어린 해녀의 숨비소리 윤수만 남양주 아열대 체험농장 더스트 프리존 2. 자유와 평화 Freedom & Peace 아미드 발리(시리아) 시리아 난민, 나의 조국은… 김현성 외(독일) 21세기 노마드 가족의 친밀감과 유대감 윤다빈 성장한다고 느낄 때 행복한 기분 추아 체카(말레이시아) 세상의 벽을 허물기 위한 ‘단단한 망치’ 최상락 현대판 김삿갓에게 ‘풍류란?’ 리처드 부스(영국) 세계 책 ...
  • 지구인 콘서트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오브제로 ‘지구본 풍선’을 택한 것은 단지 지구의 환경을 함께 생각해보자는 수단으로써의 역할만은 아니었다. 지구본은 지구환경과 다양한 인류를 떠올릴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날카로운 바늘에 ‘펑’하고 터지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바람이 빠지기 쉬운 지구본 풍선을 택한 것은 어쩌면 우리가 지금도 조금씩 상처를 내고 있을지도 모를 ‘어머니 지구’에 대해 연민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소중하지만 나약한 이미지(지구본 풍선)를 통해서 불완전한 우리 삶의 방식을 돌이켜 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도 담겨있었다. 동시대 이웃들의 삶을 발견하고 탐색하며 그 중 친환경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키고 싶었다. (본문 15쪽, 〈머리말,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중에서)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개인은 자신의 이기심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을 하고, 이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여 궁극적으로 사회적 이익과 경제적 발전에 이바지한다고 설명하였고, 이는 현대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용어가 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전례 없던 지구환경과 생태계의 위기 앞에서 개인의 생존욕구와 안전욕구에 따라 세계시민들의 ‘보이지 않는 마음’이 작동하여 공감과 연대 그리고 행동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힘이 모이길 소망해 본다.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을 움직이는 힘’이라면, 보이지 않는 마음은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 될 수 있다. (본문 20쪽, 〈머리말,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중에서) 치명적인 오염, 파괴, 멸종으로 지구 곳곳에서 절망감이 터져 나오지만, 불굴의 인간정신과 자연의 회복력이 있기에 희망은 아직 있습니다. 희망은 전파력이 강하고 우리와 지구를 살립니다. 희망을 간직한 채 포기를 모르는 영웅들이 있다는 건 황홀한 일이고 우리에게 영감을 주지요. 인간이 파괴한 자연을 결국 인간이 되살릴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위해 그리고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변화해 나아가야 합니다. (본문 29쪽, 〈제인구달, “아이를 숲에서 뛰놀게 해주세요”〉 중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선 늘 나의 주변을 간소화 한다. 책상을 깨끗하게 비우고 늘 주변을 치운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 낡은 관습, 스트레스… 이런 것들은 생활의 발전을 해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간소화는 무엇보다 21세기 가장 중요한 희귀품인 ‘시간’을 창출해준다. (본문 29쪽, 〈카림 라시드, 새로운 영감을 얻으려면 주변을 간소화하라〉 중에서) 진정한 올가니스트(Organist)는 은둔형이 아니다.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삶의 태도보다는 소박하고 단순하지만 소비와 생산활동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새롭고 절제된 라이프스타일을 당당하게 개척하고 확산시키는 방식을 택한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력을 갖고 있지만, 행동과 실천방식에는 개념이 있고 확고한 원칙을 가지며 비교적 단순한 패턴을 보인다. (본문 250쪽, 〈에세이, “당신은 올가니스트입니까”〉 중에서) 종래의 자본주의는 ‘리빙(living)’을 해결하지만, 생명자본주의는 ‘라이프(life)’를 겨냥한다. 차가운 금융자본주의에서 생명을 자본으로 하는 따뜻한 생명자본주의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하고, 삶의 수단을 성취하는 경제가 아닌 행복을 추구하는 삶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이어령 석좌교수는 말했다. (본문 309쪽, 〈에세이, 생명에 답이 있다! 생명자본주의〉 중에서) 인터...
  • 윤종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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