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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 : 불가해한 우주의 실체, 인류의 열망에 대하여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유영미, 이희원 ㅣ 갈매나무 ㅣ Eine Geschichte des Universums in 100 Ster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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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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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123938/119012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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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주는, 우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은하의 중심에 자리한 것은 무엇인가”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은 지구가 유일한가” 모든 답은 “별”에 있다! 언제나 인류의 뮤즈로 존재했던 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으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친숙한 독일의 천문학자 프라이슈테터가 쓴 《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는 별을 통해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책으로, 단순히 100개의 별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테마를 중심으로 별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인류의 하늘 관측 역사부터 천문학계 최신 이슈까지 폭넓게 다루어, 우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들뿐만 아니라 더 전문적인 천문학 지식을 원하는 이들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책이다. 우주가 만들고, 별이 쓰고, 인류가 엮다 천문학자 프라이슈테터가 펼쳐내는 우주의 본질과, 별을 탐구해온 인간의 역사! 인류는 오랫동안 하늘을 관측해왔다. 망원경이 발명되긴커녕 우주의 형태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때부터 별의 움직임을 보고 절기를 파악하고 길흉화복을 점쳤으며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천문학은 자연과학 중 가장 오래된 학문이다. 별이 뜨고 지는 것을 보며 규칙을 발견하고 거기에서 의미를 찾고자 무던히 애를 썼던 고대 사람들에 의해 태동한 것이 천문학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별은 오랜 세월 우리의 신화와 종교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예술과 학문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21세기 인류는 우주 탐사선을 태양계 밖으로 내보내고 우주로 망원경을 쏘아 올린 데다 우주의 나이를 가늠하고 인간으로서는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것을 관측, 검출하기에 이르렀다. 별빛으로 우주의 작동 원리와 우주를 이루는 물질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우주의 먼 과거까지 들여다보고 있으니, 실로 놀라운 진보다. 다만 인류의 과학기술이 이토록 발전하여 태양계 밖에 있는 외계 행성을 탐사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많은 것을 모르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여전히 답을 찾기 위해 별을 보고 있으며, 작가들은 수천 년 전과 마찬가지로 별과 신화에 상상력을 첨가하여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놀랍게도, 인류에게 있어 별의 상징성과 중요성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것이다. 과학, 특히 우주에 대한 지식은 점점 대중에게 친숙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이 책은 별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각할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으로 인해 독자들은 우주에 대한 지식을 얻고 천문학의 역사를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우주 안에서 감당하게 될 우리의 역할에 대해 숙고하게 될 것이며, 우주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 ▷▷ 이 책의 특징과 내용 인류가 하늘에 매혹된 이유는 그곳에 별이 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인류의 별 관측 이야기 천문학 역사에는 갈릴레이와 케플러, 아인슈타인, 허셜, 허블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들 외에도 굵직한 업적을 남긴 천문학자들이 많이 등장한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9095개의 별을 정리하여 카탈로그를 만든 도리트 호플리트, 세페이드 변광성으로 우주의 크기를 가늠한 헨리에타 스완 레빗, 스펙트럼선을 올바르게 해석하여 별이 어떤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규명한 세실리아 페인, 태양 중심의 세계관으로의 길을 닦은 게오르크 폰 포이어바흐, 단번에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것을 보여준 제임스 브래들리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의미 있는 발견을 했거나 현재의 관측 및 연구에 토대를 마련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과거 얼마나 혁명적인 주장, 시도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자연스레 천문학의 세계로 인도할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이 점성학과 분리되어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기 이전의 별 관측 이야기도 흥미롭기 그지없다. 이를테면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는 새벽하늘에 시리우스가 보이면 농사를 준비했다. 당시 나일강은 매년 한 번씩 범람하여 주변 땅을 비옥하게 만들었는데, 같은 시기 새벽하늘에서 으레 시리우스가 뜨는 걸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에서는 알타이르와 베가, 그리고 두 별 사이에 놓인 은하수를 보고 견우와 직녀 설화를 지어냈고, 이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또한 과거 사람들은 황도를 따라 배열된 열두 별자리를 이용하여 인간의 운명을 점쳤고, 혜성을 보고 불행을 예견했으며, 행성을 별로 오해했고, 유리 껍데기가 하늘을 감싸고 있다고 생각했다. 과학이 발달하기 전 인류가 할 수 있었던 재미난 상상들이다. 이 책에는 고대와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인류가 하늘을 관측하며 써내려온 우주와 인간의 치열한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독자들은 신비주의 점성술에서 출발한 천문학이 외계 행성을 탐사하고 있는 오늘날의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으며, 어떤 사람들의 노고가 담겨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저자가 안내하는 138억 년에 걸친 우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분명 하늘에, 별에, 우주에 매료될 것이다. 별들은 우주 자체만큼 버라이어티하다. 모든 별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더불어 온 세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이것은 오랜 세월에 걸쳐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고자 했던 인간들의 이야기이자, 그 과정에서 이들이 얻었던 매력적인 인식의 이야기다.(9쪽) 중력파와 블랙홀, 전파천문학과 외계 행성 탐색 천문학계 최신 이슈를 담다! 2016년 천문학계는 떠들썩했다. 중력파 검출에 성공하여 아인슈타인이 옳았음이 다시 한번 드러났기 때문이다. 중력파 검출에 성공한 물리학자 세 명(라이너 바이스, 베리 배리쉬, 킵 손)은 그에 대한 공로로 2017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2019년에도 천문학계를 넘어 전 세계를 흥분시킨 사건이 있었다. 바로 블랙홀의 그림자를 관측한 것이다. 빛조차 빠져나오지 못하는 검은 영역을 최초로 관측하여 블랙홀의 존재를 직접 증명해낸 물리학자 세 명(로저 펜로즈, 라인하르트 겐첼, 앤드리아 게즈) 역시 2020년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책은 이 두 이야기를 비롯하여 2019년 발견된 소금 별, 2017년 머나먼 ...
  • 추천사 별은 분명 당신의 시야를 넓혀줄 것입니다 5 들어가며 신화부터 블랙홀까지 별에 얽힌 모든 이야기 7 수많은 세계가 우리의 발견을 기다리고 있었다 01 태양 가깝고도 먼 18 02 2MASS J18082002-5104378B 빅뱅을 엿보다 21 03 황소자리 34 별로 오해받았던 행성 24 04 알키오네 혁명의 시작 27 05 HR0001 도리트 호플리트, 별을 세다 31 06 견우성 소 치는 총각과 베 짜는 처녀 34 07 베가 과소평가된 먼지 37 08 시리우스 B 태양의 미래 40 09 TXS 0506+056 남극의 아이스 큐브 43 10 π1Gruis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거성 47 11 카시오페이아자리 B 도그마의 종말 50 12 아크룩스 별의 이름 53 13 프라이슈테터의 별 별 이름을 돈 주고 산다고? 56 14 백조자리 61 우주관의 전복 59 15 BPS CS 22948-0093 우주의 리튬 부족 63 16 Chi2 Orionis 집대성된 관측 데이터 66 17 안타레스 구름을 만든 별 69 18 꼬리별, 혜성 오랫동안 두려움을 선사하던 천체의 실체 72 19 HD142 별의 분류 75 20 메디치의 별 별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혁명적인 78 21 HD 10180 차갑게 명명되는 별 81 22 테이데 1 실패한 별 85 23 알데바란 먼 미래의 랑데부 89...
  • 빅뱅의 순간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빙성 있는 발언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 직후의 시간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엄청나게 뜨거웠고, 에너지와 소립자만 존재했다. 이것들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원자로 뭉쳐져야 했는데,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21쪽) 별들은 가시광선을 방출할 뿐 아니라, 모든 색깔로 빛을 낸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색깔로도 말이다. 혜성과 소행성 같은 천체들도 별빛을 받아 데워져서 적외선 형태로 열을 방출한다. 먼지도 마찬가지다. 먼지란 우주 곳곳에, 행성 사이와 항성 사이, 은하 사이에 존재하는 우주의 ‘잡동사니’들로서, 이것들로부터 새로운 별과 천체가 탄생할 수 있다.(38쪽) 다양한 SF 모험극에 자극을 받아 시작된 천문학 연구가 많다. 한편 과학은 SF 주인공들에게 체험의 무대를 제공한다. 이처럼 환상과 현실 사이의 생산적인 상호작용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위해 새로운 인식들을 공급해주고 있다.(97쪽) 별은 혼자 태어나지 않는다. 별이 만들어지는 방대한 가스 구름에는 수백, 수천 개의 별을 만들 수 있는 양의 물질이 있다. 그리고 그런 구름이 맨 처음 중력으로 말미암아 수축할 때, 단 하나의 고립된 천체만 남지 않는다. 수축은 여러 군데에서 거의 동시에 진행되고, 결국 별 가족이 생겨난다.(151쪽) 항성을 영어로 ‘fixed star’라고 한다. 즉 붙박이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별이라는 뜻이다. 이 말은 하늘의 별을 일컬을 때 곧잘 쓰이는데, 사실 별은 붙박이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 다만 그렇게 보일 따름이다. 바너드별(Barnard’s Star)은 이를 보여주는 최고의 예다.(205쪽) S0-102는 천체계의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다. 어느 별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은하수 중심을 팽팽 돈다. 그리고 고맙게도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면서 우리에게 우리은하의 중심에 있는 천체가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우리은하의 중심에 있는 천체는 바로 태양 질량의 약 400만 배에 이르는 초대질량 블랙홀이다.(253쪽) 중력파의 존재는 1916년 아인슈타인에 의해 예측되었다. 그 직전에 발표한 일반상대성이론은 공간의 구조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일반상대성이론은 공간이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변형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질량이 시공간을 휘게 만들며, 우리가 이런 공간의 변형을 중력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에 따르면 공간 휘어짐의 변화는 광속으로만 확산될 수 있는데, 이런 휘어짐의 변화가 공간에 확산되는 것이 다름 아닌 중력파다.(318
  •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저]
  • 1976년 출생.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소행성 관련 주제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빈, 예나,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직접 우주 연구를 이어왔다. 2008년에는 천문학 블로그 ‘Astrodicticum Simplex’를 개설했는데, 독일어권에서는 최대 방문객을 자랑하는 과학 블로그로 통한다(www.scienceblogs.de/astrodicticum-simplex). 현재 과학 전문 작가로 활동하며 천문학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 《우주, 일상을 만나다》 등 쉽고 재미있는 천문학 책을 여러 권 저술했다.
  • 유영미 [저]
  • 1968년 출생으로 연세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어린이책부터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까지 넘나들며 다양하게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하얀 양들의 특별한 밤소풍》《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열세 살에 마음 부자가 된 키라》 《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과학사》 등이 있다.
  • 이희원 [저]
  •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대학교 물리천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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