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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구름 한점 
개빈 프레터피니, 김성훈 ㅣ 김영사 ㅣ A Cloud a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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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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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원 (10% ↓, 2,200원 ↓)
  • 발행일
2021년 01월 0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71page/153*217*28/695g
  • ISBN
9788934991786/89349917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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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 좋아하세요? 365장의 멋진 구름 사진과 함께하는 과학적인 멍때리기 『날마다 구름 한점』은 구름감상협회 전 세계 5만 3천여 회원이 보내온 사진에서 엄선한 멋지고 놀라운 구름 사진이 담뿍 담긴 책이다. ‘구름감상협회’라는 고상한 이름의, 하지만 세상에 있을 것 같지 않은 단체에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무려 5만 3천 명이 넘는 사람이 가입해 있는데, 세계 각지에서 회원들이 보내온 재미있고 진귀한 사진 중 365장을 추려 짤막한 글과 함께 엮었다. 책에는 다양한 구름과 하늘의 다채로운 광학현상을 포착한 이미지가 실려 있다. 구름의 대명사격인 적운(뭉게구름)에서부터, 보는 이의 마음마저 가볍게 하는 권운, 폭우를 몰고 오는 적란운까지 구름의 10가지 주요 유형(속)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종종 UFO로 오인되곤 하는 렌즈구름에서부터 희귀한 탑상구름, 벌집구름, 두루마리구름, 방사구름, 명주실구름과 같은 종과 변종들도 두루 보여준다. ‘콘트레일’이라 불리는 비행운, 땅 위의 구름인 안개, 야광구름과 자개구름, 말편자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말굽꼴 소용돌이 구름’으로 불리는 구름, 그리고 아치구름, 유방구름, 물결구름, 꼬리구름, 구멍구름, 벽구름, 삿갓구름, 깔때기구름 등 부가적 특성의 구름이나 부속구름으로 간주되는 구름까지, 다양한 ‘구름 유형’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간결하지만 위트 있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 구름 좋아하세요? 365장의 멋진 구름 사진과 함께하는 과학적인 멍때리기 ★ 왕립학회 과학도서상, 왕립기상학회 마이클 헌트상 수상 작가 ★ TEDGlobal 130만뷰 강연 “이 책에 실린 365개의 구름은,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승한 우주비행사가 찍은 것이든, 네덜란드 황금기의 대가가 그린 것이든, 구름감상협회 회원이 뒤뜰에서 포착한 것이든 모두 당신에게 무언가를 상기시켜주기 위한 신호이다. 각각의 구름들은 당신의 어깨를 두드리며 어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고, 숨을 크게 한번 내쉬고 속세의 모든 걱정을 내려놓으라고 말해줄 것이다. 구름은 당신에게 주위를 둘러보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이 끝없이 변하는 공기의 바다를 감상하라고 말해주기 위해 거기에 있다.” 코로나19로 갇혀 지내다시피 하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하는 갑갑했던 시간, 그래도 우리를 위로해준 것은 구름이었다. 고맙게도 지난 여름과 가을의 하늘은 무척 아름다웠고, 인터넷에는 노을과 구름 사진이 많이 올라왔다. 붉게 물든 서쪽 하늘, 보랏빛 구름, 비 온 뒤 이따금 운 좋게 포착한 무지개...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지만 하늘이 만들어낸 근사한 오브제와 풍경 속에서 사람들은 평화와 감동을 맛볼 수 있었다. 《날마다 구름 한 점》은 그렇게 멋지고 놀라운 구름 사진이 담뿍 담긴 책이다. ‘구름감상협회’라는 고상한 이름의, 하지만 세상에 있을 것 같지 않은 단체에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무려 5만 3천 명이 넘는 사람이 가입해 있는데, 세계 각지에서 회원들이 보내온 재미있고 진귀한 사진 중 365장을 추려 짤막한 글과 함께 엮었다. 하루에 한 장씩 구름을 감상하면서, 구름에 관한 상식을 쌓아가는 데 그만이다. 게빈 프레터피니와 구름감상협회 이 놀라운 사진들의 출처가 되는 구름감상협회 이야기를 하자면, 책을 쓰고 엮은 개빈 프레터피니 이야기를 먼저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린 시절부터 구름에 푹 빠져 지낸 그는,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그 원리를 이해하는 일에 매료되어 평생을 보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한 뒤에 센트럴 세인트마틴스 스쿨 오브 아트 앤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레딩대학교 기상학과 방문연구원을 지냈고, 기상 현상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소개한 공로로 왕립기상학회 마이클 헌트상을 받았다. 2011년에는 《파도 관찰자를 위한 가이드》로 권위 있는 왕립학회 과학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2013년 TED 강연은 13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시청하기도 했다. 2005년 게빈 프레터피니는 우리의 언어 사용 용례에서 보듯이 사람들이 구름을 불길하고 좋지 않은 것으로 여기는 것에 반기를 들고 구름감상협회를 만든다. “우리는 구름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구름이 없다면 우리 삶도 한없이 초라해지리라 믿는다”로 시작해 “‘파란하늘주의’와 마주칠 때마다 맞서 싸우기로 맹세”하고, 구름을 예찬하고 구름 보기의 유익함을 선포한 뒤, “고개를 들어 덧없는 아름다움에 경탄하고 항상 머리를 구름 속에 두고 사는 것을 잊지 말라”는 당부로 끝나는 협회의 선언문에 공감한 사람들이 하나둘 가입해, 이제는 근사한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들이 찾아낸 구름의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세속적 기준에서 보아도 의미 있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기존의 유형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새로운 특성의 구름을 찾아내어 ‘거친물결구름(asperitas)’이라는 구름 분류를 제안했는데, 이것이 세계기상기구에서 발행하는 《국제구름도감》 2017년판에 수록된 것이다. 54년 만에 새로...
  • 머리말 구름들 사진 저작권 찾아보기
  • 우리 ‘구름감상협회(Cloud Appreciation Society)’ 회원들은 하늘에 관심을 더 많이 기울이는 것이 온당한 일이라 믿는다. 하루에 몇 순간만이라도 머리를 구름 속에 두고 공상에 빠진다면 정신에도 좋고, 몸에도 좋고, 영혼에도 좋을 것이다. 그 이유를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_7쪽 그러니 가끔씩은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의 말처럼(214쪽 참조) 시간을 내서 흘러가는 구름을 즐거움으로 삼아보자. 그럼 뇌는 온갖 장치에 얽매여 사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우리의 삶에서 뿌리가 뽑히다시피 한 게으름 모드(idle mode)로 들어가게 된다. 구름추적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누구 한 사람 나무랄 일이 없는 활동이다.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상상력이 자유롭게 풀려나오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_9쪽 구름추적은 계획을 잡고 하는 활동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마음가짐이다. 하늘이 쇼를 펼칠 때,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감상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만 하고 있으면 된다. _11쪽 고층운이라는 중층운은 별다른 특색을 찾아볼 수 없는 따분한 회색 구름이라 일반적으로 재미없는 구름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빛만 제대로 만나면 모든 구름은 자기만의 빛나는 순간을 갖게 된다. _92쪽 ‘구름의 왕’으로 불리는 적란운은 높이가 16킬로미터까지 뻗어 오를 수 있다. 그래서 모든 구름 유형 중에서도 키가 제일 크다. 날아갈 듯 행복한 기분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는 ‘클라우드 나인’이라는 표현도 적란운에서 나왔다. 1896년에 구름 식별 설명서인 《국제구름도감》 1판이 출판되었을 때 적란운은 구름의 속(屬)이라는 10가지 주요 분류 목록에서 9번에 해당했다. 따라서 클라우드 나인, 9번 구름 위에 있다는 말은 키가 제일 높은 구름 위에 올라탔다는 의미가 됐다. _120쪽 안개는 가장 낮게 뜨는 구름이라 생각할 수 있다. 층운이라는 특색 없는 구름층이 땅에 바짝 붙어서 생긴 것이 안개다. 순수주의자라면 구름으로 인정받으려면 일정 수준의 고도가 필수적이며, 따라서 안개는 진정한 구름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할 것이다. 우리 구름감상협회 사람들은 순수주의자가 아니다. 우리는 안개를 몸을 낮추어 땅 위로 우리를 찾아온 하나밖에 없는 구름으로 인정하고 거기에 감사한다. 안개는 풍경을 숨김으로써 그 풍경의 아름다움을 드러내주기 때문이다. _244쪽 “우리는 구름을 양쪽에서 바라보는 첫 번째 세대다. 이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가! 최초의 사람들은 위를 올려다보며 꿈을 꾸었다. 이제 우리는 위와 아래 양쪽을 바라보며 꿈을 꾼다. 이것이 분명 무언가를 바꾸어놓을 것이다.” 솔 벨로, 《비의 왕 헨더슨》(1959) _304쪽
  • 개빈 프레터피니 [저]
  • 저자 개빈 프레터피니(Gavin Pretor-Pinney)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추종자들에 맞서는 구름추적자다. ‘푸른하늘주의’의 진부함을 퇴치하기 위해 2005년 ‘구름감상협회(Cloud Appreciation Society)’를 설립해 회장을 맡고 있는데, 현재 이 협회는 120개국 5만 3천 명 이상의 회원을 두고 있다. 구름에 빠져 지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그 원리를 이해하는 일에 매료되어 이른바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센트럴 세인트마틴스 스쿨 오브 아트 앤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레딩대학교 기상학과 방문연구원을 지냈고, 왕립기상학회의 마이클 헌트상을 받았다. 《구름 읽는 책(The Cloudspotter’s Guide)》 《구름수집가의 핸드북(The Cloud Collector’s Handbook)》을 썼고, 세 번째 책 《파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The Wavewatcher’s Companion)》로 2011년 권위 있는 왕립학회 과학도서상을 수상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고상한 기술을 옹호하는 잡지 〈아이들러(The Idler)〉를 공동 창간했으며 〈텔레그래프〉, 〈이브닝 스탠다드〉 등에 기고했다. BBC와 채널4의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으며, 그의 TEDGlobal 강연은 130만 뷰를 넘겼다. 바닷가에서건 하늘에서건 축구장에서건,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구름과 파도를 지켜보는 것을 사랑한다. www.cloudappreciationsociety.org
  • 김성훈 [저]
  • 치과의사의 길을 걷다가 번역의 길로 방향을 튼 번역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출판번역 및 기획그룹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뇌의 미래》 《날마다 구름 한 점》 《인간 무리, 왜 무리지어 사는가》 《정리하는 뇌》 《운명의 과학》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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