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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션 익스프레스 : 생명의 진화를 탐사하는 기나긴 항해
조진호, 장대익 ㅣ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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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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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2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08page/188*258*25/825g
  • ISBN
9791191308327/119130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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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론을 한눈에 이해하는 단 한 권의 과학 그래픽노블! “우리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생물은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해왔을까. 과학사상, 그리고 인류 역사상 가장 고약하고 오래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깨어난 비글호를 타고 떠난다! 《그래비티 익스프레스》로 중력을, 《게놈 익스프레스》로 유전자를, 《아톰 익스프레스》로 원자를 풀어낸 대한민국 유일무이 과학 만화가 조진호가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로 생명 진화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안내한다.
  • 과학사상 가장 오래되고 고약한 질문의 근원지, 생명의 진화 깨어난 비글호, 진화론의 모든 것을 탐사하다! ‘나는, 우리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은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해왔을까? 진화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생물은 창조자가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태곳적부터 인류는 이 문제로 고민과 논쟁을 거듭해왔다. 그러다 160여 년 전 《종의 기원》 출간과 더불어 전 세계 지식 생태계에, 그리고 나아가 인류의 인식 자체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다윈의 진화론이 등장했고, 결국 진화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 조진호의 놀라운 과학 여행 ‘익스프레스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는 바로 이 진화의 비밀을 추적하는 길에 나선다. ‘모든 생물 종들은 어디로부터 왔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 이번에는 기차 대신 다윈의 비글호에 올라탄다. 에피쿠로스의 유물론부터 시작해 라마르크의 진화설과 다윈의 진화론, 멘델의 유전학을 거쳐 가는 동안 모건, 바이스만, 매클린톡, 마이어, 굴드 등 20세기 과학자들이 합류한다. 생물의 공통조상과 자연선택의 원리를 바탕으로 이들과 함께 진화의 역사를 차근차근 짚어가다 보면 진화론의 모든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생명의 탄생부터 시작해, 존재의 의미에 대한 깊은 질문까지 이어지는 길고도 경이로운 항해가 시작된다.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이제는 잘못된 진화의 이미지에서 벗어날 때 ‘현재진행형’ 진화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오해를 바로잡는 과학 만화 인류 지성의 역사상 진화론만큼 혁신적인 동시에 논란과 오해가 난무했던 주제도 드물었다. 진화론이 믿을 만한 유전학과 물리학, 발생학 등 여러 과학 분야를 통해 사실로 검증받은 후에도 논란과 분쟁은 계속되었고, 통섭적인 학문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지는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다윈 혁명’은 1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며, 진화론은 심리학, 경제학, 철학, 심지어 종교학에까지 스며들어 각 분야의 진화를 재촉하고 있다.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는 진화론을 구성하는 기본 개념들은 물론 여러 논란 지점까지 충실히 짚어가며, 알쏭달쏭했던 진화론 전반을 알기 쉽게 만화로 풀어낸다. 이 책을 감수하고 추천한 진화학자 장대익 박사(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국내 저자가 쓴 다윈, 진화 관련 저서가 턱없이 적은 상황에서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는 단비와도 같은 책이라 평한다. 또 유전학자 김우재 박사(하얼빈공과대학교 생명과학센터 교수) 역시, 출판 시장에서는 진화생물학 교양서가 인기를 끌지만 한편으로 대학에서까지 창조과학회가 활동하고 있는 한국 현실을 짚으며 진화를 다루는 깊이 있는 책이 나와 반갑다는 추천사를 남겼다.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는 ’그래서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식의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는 수준을 넘어 ’최신 과학‘ 진화론을 읽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 될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만큼 다윈이 저평가된 나라도 없을 것이다. 국내 저자가 쓴 다윈, 진화 관련 책의 종수가 턱없이 적은 것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여전히 창조론의 위세가 작지 않은 것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국내 최고의 과학 만화가 조진호 작가의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는 단비임이 틀림없다. (…) 이번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는 분자생물학 부분이 탄탄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해외 유수의 진화 관련 콘텐츠에 견주어도 독창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다윈의 일생과 그의 탁월한 이론, 그리고 그의 후예들에게 던져진 근본적...
  • 감수의 글 : 《에볼루션 익스프레스》, 잠들어 있던 비글호를 깨우다 1. 생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2. 모든 생명은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기원한다 3.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4. 다윈 이론의 좌절과 성공 5. 이론은 이제 그만 6. 가장 거대한 역사 7. 현대 생물학이 말해주는 사실들 8. 진화의 개연성 9. 끝없는 논쟁 10. 지구 생물의 역사는 있을 법한 것이었을까? 11. 방향이 있을까? 12. 우리뿐인가? 13. 의미는 어디에 글을 맺으며 : 생명, 그 엄청난 행운에 대하여 주요 등장인물 소개 참고문헌 생명의 역사 찾아보기
  • 그 발상의 전환이란 무엇인가. 사실, 종(種)이 진화한다는 생각 자체는 당시에 별로 새로울 것이 없었다. 그에게 상을 줘야 하는 이유는 다른 두 가지다. 하나는 진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나무가 가지를 뻗는 방식에 빗대 종 분화를 설명했다는 점이다. 다윈 이후로 우리는 드디어 생명의 변화 방식과 다양성을 지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_4-5쪽 《종의 기원》을 풀어내는 다윈의 목소리는 자상하고 감미롭지만, 그 내용은 몹시도 잔혹하다. 생명체는 예측할 수 없는 복불복의 걸음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도 다른 많은 생물과 마찬가지로 특별할 것 없는 우연으로 생겨난 종이란다. _48쪽 태곳적까지 간다면 결국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단 하나의 공통조상으로부터 뻗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윈은 이러한 진화 양상을 변화를 동반한 계승이라는 용어로 표현했다. 먼 과거에 살았던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후손들이 다양한 서식처로 흩어지면서, 특별한 생활 방식을 찾아 변화를 점진적으로 축적한다. 이렇게 생명은 나무가 가지를 치듯이 분기하면서 진화한다. 이것이 오늘날 지구의 수많은 생물 종의 근본적인 기원이다. _68쪽 “정말 놀라운 화석이 드물게 발견되는데, 우리 진화학자들은 그것을 미싱링크라고 부른다네. 미싱링크가 중요한 이유는 공통조상 이론의 확실한 증거가 되기 때문이지.” _80쪽 사육가들이 한 일은 원하는 형질을 가진 개체들을 선택해서 번식시킨 것뿐이다. 이러한 선택적 교배를 반복하는 매우 단순한 방법을 썼다. 다윈은 자연 세계에도 사육가가 하듯이 ‘선택’하는 과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_99쪽 자연선택은 생명의 비극적인 역사를 들춰내어 보여준다. 많은 생물이 번식에 성공할 때까지 생존하지 못한다는 것, 적응에 실패해서 멸종한 과거의 수많은 종이 있었다는 것을 예상케 한다. 자연선택은 곧 잔혹한 제거 과정이다. _111쪽 다윈은 돌연변이설이 틀리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 없었다. 이때 새로운 유전 이론이 등장하여 다윈의 이론에 심폐소생술을 한다. 멘델의 유전 이론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다윈의 이론은 한낱 학설로 남아 있다가 잊혀질 수도 있었다. _119쪽 오로지 생식세포에서 일어난 변이만이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 이것이 바로 바이스만의 생식질 연속설이다. 바이스만은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 세대에 걸쳐 쥐의 꼬리를 자르는 다소 엽기적인 실험을 했다. 실험을 아무리 반복해도 체세포에 속하는 쥐의 꼬리는 조금도 짧아지지 않았다. -126쪽 운석의 절대 나이를 알 수 있고, 고대의 유물이 구체적으로 몇 천 년 전 것이냐를 알 수 있게 되었듯이 이제 화석의 절대 나이도 알 수 있다. _146쪽 약 20만 년 전에, 처음엔 네 다리로 지상에 올라왔지만 특이하게도 이제는 두 다리로 땅을 딛고 걷는 종이 출현한다. 이 종은 생명의 역사 40억 년을 하루 24시간으로 축소한다면 자정 종이 치기 전 5초 동안 살아왔으며 마지막 0.2초 전에 농경을 시작했다. 이들은 호모사피엔스다. 우리 인간이다. _ 169쪽 “아니! 아니! 진화했다는 것과 생명은 반드시 진화한다는 것은 서로 다른 것이지. 다윈 선생님이 숱한 공격을 받으신 이유가 뭐겠어? 진화는 어떤 이유도 없다. 이 사실이 사람들을 괴롭힌 거야.” _178쪽 유성생식 생물도 세대를 거치면서 돌연변이가 생기는 걸 막을 수는 없지만, 이걸 제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세균처럼 개체를 소모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서라도 해로운 유전 조합을 차츰 없애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안전한 조합을 남...
  • 조진호 [저]
  • 장대익 [저]
  •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의 런던정경대학교와 일본의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진화심리학과 영장류학을 공부했으며, 미국의 터프츠대학교 인지연구소에서 마음의 구조와 진화에 관해 연구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이면서, 미국 터프츠대학교 인지연구소 방문교수이다.
    저서로 [다윈의 식탁], [과학으로 생각한다](공저), [종교전쟁](공저),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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