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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금속 : 희귀금속은 어떻게 세계를 재편하는가 | 그린뉴딜의심장, 지정학전쟁의씨앗
기욤 피트롱, 양영란 ㅣ 갈라파고스 ㅣ (La)guerre des metaux rares : [la face cachee de la transition energetique et numer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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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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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page/145*215*26/45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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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7038672/1187038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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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의 역사는 곧 에너지 전환의 역사다 19세기 석탄, 20세기 석유 그리고 21세기 희귀 금속 ‘차세대 석유’로 불리는 희귀 금속은 전 세계가 지향하는 친환경 자본주의의 핵심이다. 석유와 석탄을 대체해 탄소 중립을 가능하게 할 에너지원이자 하이테크 산업과 군사 무기에 필수적인 전략 자원이기 때문이다. 탄소 중립 시대, 세계는 지금 어떤 자원에 의존하는가. 그린 뉴딜은 ‘어떻게’ 가능한가. 세계 무역 전쟁과 영유권 분쟁의 실체는 무엇인가. 에너지 전환은 현재 전 세계의 과업이 되었고, 중국은 그것의 핵심 자원인 희귀 금속 대부분을 독점 생산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가. 희귀 금속 의존에 따른 환경, 경제, 지정학적 비용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연구팀과 함께 6년간 12개국의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중국의 희토류 실리콘 밸리부터 미국 최대 광업 지대, 서아프리카 깊숙한 산림에 있는 바포켕 왕국의 이르기까지 희귀 금속 전쟁의 한복판을 누볐으며, 그 치열한 현장탐사의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 ★ 세계 10개국 번역 출간 ★ 프랑스 최고의 경제학책에 수여하는 튀르고상 제32회 수상작 ★ 글로벌 뉴스 채널 BFM TV에서 수여하는 경제학 분야 최우수상 ★ 프랑스 전 외교부 장관 위베르 베드린 추천 인류의 역사는 곧 에너지 전환의 역사다 19세기 석탄, 20세기 석유 그리고 21세기 희귀 금속 석유 시대의 종말이 코앞에 닥쳤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보고서를 통해 2024년엔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포드와 GM 등 자동차 대기업들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을 중단하고 오직 전기차만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탄소 중립을 향해 전 세계가 나아가는 현황을 목도하면서, 저자는 질문을 던진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처럼 첨단 녹색 기술이나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데는 어떤 자원이 필요할까?” 보통 전기차에는 자동차 무게의 25%에 해당하는 무거운 리튬 이온 배터리가 실리며, 이 배터리의 주원료는 희귀 금속이다. 풍력 발전기의 터빈과 태양광 발전기의 거대한 패널 제작에도 막대한 양의 희귀 금속이 쓰인다. 저자는 우리가 탄소 중립을 주장할 때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가 쓰는 기술은 변화하지만,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에너지 자원이 필요하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희귀 금속은 인공 지능, 바이오 의료 기술, 로봇 공학 등 미래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들에서 두루 사용되는 것은 물론, 첨단 녹색 기술과 재생에너지 개발에도 필수적이다. 스마트 미사일, F-35 스텔스 전투기 등 군사 무기에도 엄청난 양의 희귀 금속이 쓰인다. 우리는 자원 의존과 결핍에서 해방된 것이 아니라, 석유에서 희귀 금속에 의존하는 시대로 옮겨 온 것이다. “금속을 장악하는 나라가 경제적 군사적 우위를 차지할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희귀 금속 경제 체계와 자원 전쟁의 부상 중국 정부는 경제 갈등을 중국의 광물 생산 지배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는다. 중국은 광물자원의 수출을 제한하고, 자국 내에서는 이 자원으로 고유의 기술을 개발한다. (10쪽) 많은 이들이 에너지 전환이 지정학 전쟁에 마침표를 찍고 세계의 분열과 반목을 잠재울 거라 기대했다. 그러나 새로운 전환은 오히려 희귀 금속 전쟁을 불러왔으며 국가 간 경쟁을 한층 더 첨예화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의 많은 나라는 그들의 첨단 기술 산업과 국가 안보의 운명을 희귀 금속 생산국, 특히 중국의 손아귀에 맡긴 꼴”이라고 설명한다. 중국은 여러 희귀 금속과 그중에서도 가장 귀한 부류인 희토류의 거의 유일한 공급자다. 게다가 광물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희토류 실리콘 밸리를 만들어 금속 산업 가치 사슬의 거의 전부를 장악하려 하고 있다. 저자는 3장에서 중국이 어떻게 최대 광업 국가이던 미국을 제치고 희토류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는지, 현재 세계 각국이 광물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분석한다. 4장과 5장에서는 전략 자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세계 무역 갈등과 기술 전쟁을 풍부한 현장탐사 사례와 인터뷰를 토대로 풀어낸다. 6장에서는 권위주의적 자본주의 전략으로 엄청난 기술 우위와 패권을 차지하게 된 중국의 경제 발전 모델의 역사와 미래 전략을 파헤친다. “우리는 더러운 희귀 금속에 의존하는 친환경 세계에 살고 있다” 그린 뉴딜과 탄소 제로는 과연 ‘어떻게’ 가능한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가장 첫 단계는 땅에서 지하자원을 캐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우리가 ‘녹색 기술’이라 부르는 것들은 어쩌면 우리...
  • 개정판을 내며 들어가는 말 1장 희귀 금속의 저주 - 희귀 금속은 무엇인가 - 에너지 대전환과 기술 혁명의 간략한 역사 - 폭주하는 희귀 금속 소비 - 장시성 희토류 암시장의 실체 - 빵 = 바위, 소금 = 희귀 금속 - 바오터우의 암 환자 마을 - 경제 덤핑과 환경 덤핑 - 지속 가능한 광산이란 존재하는가 2장 더러운 금속에 의존하는 친환경 세계 - 녹색 기술은 녹색이 아니다 - 보이지 않는 것들의 물질성 - 친환경 순환 경제의 미래 - 폐기물 반송하기 - 새로운 풍요의 시대라는 환상 3장 흠잡을 데 없는 비윤리적 경제 논리 - 미국이 희토류 시장을 지배하던 시절 - 프랑스는 왜 광업을 포기했는가 - 흠잡을 데 없는 경제 논리 - 낙관적 전망의 배신 - 21세기의 화물 숭배 4장 세계 무역 전쟁 - 희귀 금속의 새로운 주인, 베이징 - 에너지 전환의 발목을 잡은 최초의 금수 조치 -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해묵은 갈등 - 바포켕 왕국의 백금 여왕을 찾아서 - 날로 기승을 부리는 자원 민족주의 - 은밀한 희귀 금속 시장 5장 첨단 기술 전쟁 - 초강력 자석을 둘러싼 전투 - 서양의 탈...
  • 미국은 지난 2년 동안 국가 안보 관점에서 희귀 금속 문제를 다뤄왔다. 중국이 이따금 으름장을 놓을 때마다 미국 군대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스마트 미사일, 에이브럼스 탱크, F-35 스텔스 전투기 제조에 엄청난 양의 희귀 금속이 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과의 무역 전쟁은 곧 미국의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였다. -10쪽, 개정판을 내며 中에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수많은 위성을 하늘 높이 띄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주로 위성을 쏘아 올릴 발사체가 필요하며, 적정한 궤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파동을 송신하며 디지털 기기의 통신 내용을 암호화할 수 있는 막대한 수의 컴퓨터도 필요하다. 물론 폭주하는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사단도 동원되어야 한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전 지구적 차원의 해저 케이블 망,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된 지상-지하 전기 망, 수백만 개의 정보 처리용 단말기, 무수히 많은 데이터 저장 센터, 수십억 개의 태블릿 PC, 스마트폰을 비롯한 온갖 사물인터넷과 배터리와 충전기 등을 갖춰야 한다. 비물질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토록 커다란 물리적 영향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니 이른바 비물질화 시대로의 행복한 전진은 기만에 불과하다. 디지털 리바이어던이라는 이 거대한 괴수의 탄생을 위해 우리는 역설적으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를 태우는 발전소, 원자력 발전소,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가 필요하며, 지능형 네트워크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희귀 금속이 필요하다. -69쪽, 보이지 않는 것들의 물질성 中에서 그런데 중국과 콩고, 카자흐스탄이 무책임한 광업으로 환경을 피폐화하는 동안 미국과 유럽 등 서양 국가는 무얼 한 걸까? 일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과연 중국과 콩고, 카자흐스탄만의 잘못일까? 아니, 다시 질문해야겠다. 미국과 유럽이 중국이나 콩고, 카자흐스탄을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이들 국가가 열악한 환경에서 금속을 채굴하고, 환경을 파괴할 줄 뻔히 알면서도 그들 손에 일을 맡긴 것은 누구였을까? -84쪽, 새로운 풍요의 시대라는 환상 中에서 중국 정부는 광업 생산의 중심축을 서양에서 동양으로 이동시키려는 어마어마한 무역 계책을 꺼내 들었으며, 오늘날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중국의 전략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덤핑’이다. 생산 비용을 무지막지하게 낮추었으니 경제 덤핑이고, 오염 방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았으니 환경 덤핑이다. 2002년 중 국에서 생산된 희토류 1킬로그램의 값은 평균 2.8달러로, 미국보다 2배나 낮은 가격이다. 서양이 이렇게 손 놓고 있는 사이 중국은 희귀 금속 시장을 휩쓸었다. “유럽과 미국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희토류를 얻는 데 드는 비용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한 전문가는 단언한다. “그리고 중국이 그들의 환경을 파괴하면서 희토류를 채굴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죠. 그렇지만 모른 척하는 편을 택한 겁니다.” -90~91쪽, 미국이 희토류 시장을 지배하던 시절 中에서 희토류 공급 문제에 부닥친 제조업자들은 가고 싶지 않은 2가지 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원활하지 않은 원자재 공급과 느린 가동 속도를 무릅쓰면서 공장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혹은 무제한으로 원자재를 공급받는 대신 공장을 중국으로 옮기는 길이었다. 일본은 이 딜레마 앞에서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원자재에 허기졌던 일본은 그들의 값진 기술을 챙겨 들고 서둘러 중국으로 떠났다.” 영국의 한 분석가는 말했다. (…)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일본, 미국, 유럽이 자석 시장의...
  • 기욤 피트롱 [저]
  • 양영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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