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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사 
김호연, 김용태, 양두영, 홍종규 ㅣ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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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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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page/164*240*31/8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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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3500384/116350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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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자유 민주주의의 수호자? 악의 축?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세계는 상이한 평가를 내놓는다. 우리 사회 내부에서도 상반된 평가들이 공존한다. 광화문의 시위 군중 한가운데에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가 펄럭이는가 하면 반미 구호가 여기저기 울려 퍼지기도 한다. 혹자는 피로 맺어진 ‘혈맹’이며 미국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과거도 없었으며 미래 또한 없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이들은 미국이 분단의 원인 제공자이자 남북통일의 걸림돌이며 세계 평화의 위협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미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일까, 우리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도대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미 관계가 현재 진행형으로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대에 대한 이해’, 그것도 상호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대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 요구로 대두되는 것이다. 이 책 「 미국, 미국사 」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제대로 이해하고 가늠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역사적으로 ‘있었던 사실’을 기본 바탕으로 전제하고, 나아가 그 사실들의 의미 파악에 초점을 둠으로써 성공적인 미래 구축을 위해 과거를 반추하는 순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정치·문화 등 미국 사회의 다양한 면들을 펼쳐 보임으로써 ‘미국의 현재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 이방인에서 대륙의 주인으로, 미국의 그림자 1607년 4월 제임스 1세로부터 식민지 건설 권한을 부여받은 런던회사가 체서피크만에 도착해 제임스타운(Jamestown)을 건설하면서부터 북아메리카의 영국령 식민지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후 영국에서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민들의 집단 이주가 이루어졌고, 그들은 조금씩 영역을 확대하며 식민지들을 건설해 나갔다. 처음 낯선 대륙에 발을 내디딘 이주민들은 이방인에 지나지 않았다. 원주민이었던 인디언들이 먹을 것을 나눠 주기도 하고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면서 그들의 정착을 도왔다. 하지만 이주민들에게 북아메리카 대륙은 그저 주인 없는 드넓은 땅일 뿐이었다. 정착지를 확장해 나가면서 식민지를 건설해 산업의 발전을 이루었고, 식민지 모국인 영국과의 전쟁을 통해 마침내 독립을 쟁취하기에 이르렀다. 영국령 식민지에서 벗어나 ‘아메리카 13개 연합 국가(United States of America: USA)’라는 새로운 국가를 출범시킨 이방인들은 영토 확장을 계속해 결국 원주민들을 삶의 터전에서 몰아내고 ‘눈물의 길(Trail of Tears)’을 걷게 만들었다. 이방인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신대륙의 주인 자리를 차지하기까지는 셀 수도 없을 만큼 엄청난 원주민들의 희생과 흑인 노예들의 고통이 짙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식민지에서 패권국으로, 미국의 오늘 미국은 비약적인 산업 발전과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으며 강대국으로 성장했고, 세계사의 흐름은 탈냉전기를 맞은 후에 어느덧 30여 년이 흘렀다. 20세기 중엽을 지나면서 냉전 시대가 도래했고, 그런 국제적인 환경에서 미국은 반쪽짜리 세계 패권을 유지했다. 그리고 20세기 말을 보내면서 대결의 한 축을 담당했던 소련이 해체되자 미국은 유일 패권 체제를 구축했으며, 21세기 초반 10여 년은 세계를 대상으로 ‘나를 따르라’라고 일방주의를 강요하는 국면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오늘에 이르러 또 다른 라이벌인 중국의 입지가 강화되는 환경을 맞이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혹자들은 ‘G2 시대’라 칭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각에선 미국의 패권 구도가 흔들리고 있으며,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를 맞아 이제까지 사회를 지탱해 온 미국적 가치마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한 국가의 ‘힘(power)’은 안보, 무역, 통화와 금융, 그리고 지식 구조에 이르는 다양한 범주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때 명확하게 실행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은 지금도 초강대국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다. 현재의 국가 간 경쟁은 군사·경제적 차원을 넘어서 사회의 제반 영역까지 확대되어 무한 경쟁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양성이 강조되면서 국가 간 경쟁은 경제, 문화, 환경, 사회 문제 등의 비군사적 요소들뿐만 아니라 도덕과 지성을 포괄하는 개념(soft power)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현재 우리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세계 경제력 순위 10위권 남짓이라는 통계 수치들은 일단 무시하고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과 우리의 처지를 냉철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들이 필요하다. 이 책 ?미국, 미국사?를 통해서도 미국의 역사적 경험으로부터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가늠할 수 있는 눈금자 하나쯤은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난 역사를 새삼스레 되짚어 보는 궁극적인 이유이기 때문이다. ?미국, 미국사?의 구성 이 책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미국의 개요와 현황을 통해 손쉽게 미국의 오늘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미국의 어제를 개...
  • 책머리에 프롤로그: 미국 알아보기 1. 미국의 개요 2. 미국의 자연 환경 3. 미국의 권역별 특징 1부 미국의 역사 1장. 북아메리카의 식민지 시대 1. 아메리카 원주민의 정착과 원주민 문화 2. 유럽의 아메리카 개척 3. 영국령 북아메리카 식민지 사회의 전개 2장. 영국 식민지의 독립과 미국의 탄생 1. 영국의 식민지 정책 변화 2. 독립 전쟁과 미국의 탄생 3. 연방 헌법의 제정: 연합에서 연방으로 3장. 신생 공화국의 발전(1789~1824) 1. 국가적 기초의 확립: 해밀턴주의 vs. 제퍼슨주의 2. 미· 영 전쟁(1812~1814) 3. 대외 정책의 주요 기조 확립: 먼로 독트린 4장. 잭슨식 민주주의와 양대 정당의 출현(1820년대~1840년대) 1. 대중 정치 시대의 서막 2. 잭슨식 민주주의 3. 양당 체제의 성립 5장. 미국의 영토 확장: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1820년대~1840년대) 1. 미국의 서부 탄생 2. 영토 확장과 ‘눈물의 길’ 3. ‘명백한 운명’과 태평양 연안으로의 진출 6장. 섹션의 형성과 대립, 미국의 초기 산업 발전과 위기의 1850년대 1. 섹션의 형성과 대립 2. 미국의 초기 산업 발달 3. 위기의 1850년대 7장. 남북 전쟁과 재건...
  • 책의 한 구절 세계는 지금 미국에 대한 호감과 반감이 교차하고 있으며,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온갖 정보와 뉴스거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조금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원하는 내용들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새삼스레 미국사에 천착하고 있는가? 그 이유는 바로 한국과의 관계가 현재 진행형으로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대에 대한 이해’, 그것도 상호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대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 요구로 대두되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미국사 이해의 필요성에 대해 구구절절 되뇔 필요조차 없다고 본다. 따라서 이 책은 상아탑의 전형으로만 살아 있기를 원해서가 아니라, 미국의 일면적인 허상이 아닌 실상으로의 미국 이해 지침서로 작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 김호연, 김용태, 양두영, 홍종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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