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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 : 대한민국 대표 석학 8인이 신인류의 지표를 제시하다
김누리, 장하준, 홍기빈, 최배근, 홍종호, 김준형, 김용섭, 이재갑 ㅣ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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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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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056518/119105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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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한 재난에서 극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지나 역사의 변곡점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인류 팬데믹 위기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인가 김누리, 장하준, 홍기빈, 최배근, 홍종호, 김준형, 김용섭, 이재갑… 대한민국 대표 석학 8인이 제시하는 신인류의 지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났다. 우리는 대변혁을 이뤄낼 준비가 되었는가. 《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은 ‘포스트 코로나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대주제 아래 대한민국 대표 석학들이 모여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의료 체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달라진 세계를 분석한 책이다. 김누리(라이피즘, 신인류의 이념), 장하준(새로운 성장동력), 홍기빈(체제의 대전환), 최배근(혁신의 조건), 홍종호(그린으로의 전환), 김준형(탈세계화의 가속), 김용섭(비대면의 역전), 이재갑(위드 코로나 시대), 여덟 명의 석학들은 팬데믹 위기의 실체를 분석하고 나아가 그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을 지혜를 선사한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발생했다. 먼 미래라고 생각했던 4차 산업혁명이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렸고, 탄소 경제의 종말이 곧 임박했음을 실감하고 있다. 허술한 복지제도는 민낯을 드러내며 근본적인 개혁의 바람을 일으켰고, 경쟁과 효율만 좇는 사회에서는 안전과 생명을 보호받을 수 없음을 뼈저리게 체감했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 초유의 사태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확실한 건 과거의 경제 체제와 부양책, 가치관에 기대어서는 앞으로 몰려올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더 나은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질서에서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대전환이 절실하다. 《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새로운 질서와 그에 따른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명료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 달라진 세상을 주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무엇인가 김누리, 장하준, 홍기빈, 최배근, 홍종호, 김준형, 김용섭, 이재갑 코로나 사피엔스로 삶을 시작한 인류가 답해야 할 가장 시급한 질문! 그에 답하는 최고 석학 8인의 명료한 제언! 재난이 발생한 후에도 재난의 원인이 된 과거의 체제와 사고방식을 답습한다면, 우리는 결코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부터 1년이 지났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초유의 대응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되었고 국경과 지역을 봉쇄하는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포착됐다. 전례 없는 혼란 속에서 장기적 경기 침체의 증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서구 중심으로 움직이던 세계질서는 무너지고 있다. 한 시대의 종언을 불러온 거대한 재난 앞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적응해나가야 한다. 이 책은 코로나 19 이후 도래할 시대를 폭넓게 조망하고자 각 분야 대표 석학들이 모여 진행했던 〈2020년 경기도 지식콘서트〉(CBS/경기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기획)의 주요 강연을 선별하여 엮었다. 김누리 중앙대 유럽문화학부 교수이자 독일 유럽연구센터 소장,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 김용섭 트렌드 전문가이자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까지, 여덟 명의 석학들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양상을 심층 분석하고, 위기 속에서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을 선사한다. 달라진 세계를 주도할 패러다임은 무엇이고,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과거의 체제에서 바꿔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개인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들에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들이 명료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계속되는 마이너스 성장, 산업 가치사슬의 붕괴, 일자리의 소멸, 사회 안전망의 부재 …. 거대한 무력감을 극복할 새로운 시대정신과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코로나 19는 세 가지 옐로카드를 보내고 있어요. 지금 한국 사회에는 거의 부재한 사회적 가치, 공공적 가치, 생태적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준엄한 경고를 우리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_김누리(신인류의 이념, 라이피즘) 김누리 중앙대 유럽문화학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가치관의 전환’, 즉 근원적인 인식의 변화를 강조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모두가 안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각자도생 사회의 한계를 절감했고, 신자유주의 체제 속에서 부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목도했다. 특히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부추기는 물질주의가 오히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자연 재난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김누리 교수는 사회적, 공공적, 생태적 가치가 결여된 한국 사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이념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삶을 강조하는 ‘라이피즘(lifism)’을 제시한다. “정부의 개입이 적을수록 좋다는 도그마는 깨져버렸습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경제 질서 재편의 중심에는 ‘보편적 복지’가 있어야 합니다.” _장하준(새로운 성장동력)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선진국의 허상과 사회적 우선순위를 시장에 맡기는 신자유주의 한계가 드러났다.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는 이러한 변화들이 단기간에 사그라지지 않고, 커다란 물...
  • 들어가는 글_ 코로나19는 왜 지금 우리에게 왔는가 1장 라이피즘, 신인류의 이념_ 김누리 자본주의를 넘어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2장 새로운 성장동력_ 장하준 앞으로의 경제는 무엇을 중심으로 재편돼야 하는가 3장 체제의 대전환_ 홍기빈 불확실성의 시대에 필요한 뉴딜은 어떤 것인가 4장 혁신의 조건_ 최배근 기본소득은 어떻게 혁신과 성장의 시드머니가 되는가 5장 그린으로의 전환 _ 홍종호 그린뉴딜은 세계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6장 탈세계화의 가속_ 김준형 달라진 국제질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 7장 비대면의 역전 _ 김용섭 우리는 세계와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8장 위드 코로나 시대_이재갑 우리는 다음 팬데믹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코로나19 대유행은 기존의 질서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촉발하는 혁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이 혁명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한 훌륭한 자양분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재난은 새로운 사회를 상상하고 실현해갈 기회가 될 것이며, 새로운 인식의 틀을 가져다주는 의외의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_ 1장 신인류의 이념, 라이피즘 : 김누리 p.22 한국에서는 ‘공정fairness’이 매우 중요한 가치로 간주되곤 합니다. 누구나 노력한 만큼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평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공정은 경쟁과 능력주의를 전제하는 개념입니다. 이 공정함에는 연대와 협력이 빠져 있어요. 저마다 타고난 능력과 배경이 다르다는 사실을 무시함으로써 불평등을 당연한 것으로 만들고, 죽을 힘을 다해 뛰었지만 1등을 놓친 모든 사람을 패배자로 만들 수 있는 거죠. 우리가 교육을 통해 후세대에 전해주어야 할 더 중요한 가치는 ‘정의justice’입니다. 정의는 약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이며, 불의에 분노하는 것이며, 억압에 저항하는 것입니다. _1장 신인류의 이념, 라이피즘 : 김누리 p.28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 그 핵심에는 ‘복지’가 있습니다. 먼저 복지 개념을 잘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요지는 ‘복지는 공짜가 아니라 공동구매’라는 겁니다. 복지를 위한 재정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이 되잖아요. 우리 모두 세금을 내서 교육, 주거, 노동, 의료 등의 복지를 공동으로 구매하는 개념인 거죠. _2장 새로운 성장동력 : 장하준 p.61 “너무 밝은 빛은 보이지 않고, 너무 큰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햇빛은 너무 밝기 때문에 우리가 볼 수 없죠. 지구가 공전하는 소리는 너무 크기 때문에 들을 수없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전 세계 산업 문명에 미친 영향 역시 매우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것이라서 그 전모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누군가는 계산기를 두드리며 구체적인 숫자와 지표로 이후의 세계 경제에 대한 예측을 시도하겠지만, 그것은 자칫 빗나가거나 왜곡되어 잘못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충분히 신중해야 합니다. _3장 체제의 대전환 : 홍기빈 p.69 기성세대는 청년들이 성장과 혁신을 위해 더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노동시간을 줄여주어야 하고, 노동시간이 줄어든 만큼 (임금)소득의 감소를 보존해줘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청년 대상의 기본소득 지원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최소한의 출발점입니다. 대한민국에 혁신이 활성화되려면 청년들의 역량을 키워줘야 하고, 그런 점에서 청년 대상의 기본소득은 혁신의 ‘시드머니seed money’입니다. 즉 기본소득은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사회적 투자’인 것입니다. _4장 혁신의 조건 : 최배근 p.126 지금까지는 경제와 환경이 악순환 관계에 놓여 있었습니다. 사람이 돈을 벌고 쓰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며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는 폭염과 가뭄,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일으켜 경제적 피해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자연재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돈과 자원을 씁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석연료 대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경제 활동을 하면 자연재해가 줄어들고 그로 인한 피해 복구비용도 줄어듭니다. 그 돈은 다시 경제 활동에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만드는 데에 ...
  • 김누리, 장하준, 홍기빈, 최배근, 홍종호, 김준형, 김용섭, 이재갑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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