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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보는 중동역사 : 수메르에서 콘스탄티노플 함락까지
김균량 ㅣ 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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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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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page/149*225*38/69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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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5396930/116539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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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많은 국가와 문명이 명멸해 간 중동의 역사 그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전쟁이 있었다! 가우가멜라 전투, 유대전쟁, 십자군 전쟁 등 역사의 축을 바꾼 중동 전쟁과 그 주역들 이야기 중동은 여전히 우리에게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멀고 낯설게 느껴지는 지역이지만 4대 문명 중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이 속한 곳인 만큼 세계사의 줄기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기원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페르시아 제국, 오스만 제국 등 역사 속 이름을 떨친 수많은 국가가 이 지역에서 세워지고 스러졌는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전쟁이 있었다. 역사 교사인 저자는 전쟁이 참담한 고통을 낳는 한편 역사적으로 무수한 문명을 발전시켰다고 말하며 이런 전쟁들을 살피는 것이 중동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가우가멜라 전투, 유대전쟁, 십자군 전쟁 등 중요한 전쟁을 시대순으로 살피되 그 배경과 과정 등을 사료에 근거하여 상세히 들여다본다. 특히 페르시아를 격파한 알렉산드로스대왕, 로마의 정복왕 카이사르,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 등 전쟁을 이끈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저자의 나침반을 따라가다 보면 전쟁으로 인한 번영과 몰락을 당대의 정세 속에서 이해하고 중동역사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다.
  • 머리말 5 1장 문명의 시작 1. 메소포타미아 문명 13 2. 이집트 문명 17 2장 카데시 전투 - 두 강대국의 충돌과 최초의 평화조약 1. 히타이트의 발견 31 2. 히타이트의 역사 36 3. 카데시 전투 44 4. 카데시 전투 이후 57 5. 해양민족의 침입과 혼란 62 3장 가우가멜라 전투 - 헬레니즘 시대의 시작 1. 아시리아의 성립과 멸망 73 2. 페르시아의 발전과 그리스와의 전쟁 83 3. 가우가멜라 전투 105 4. 알렉산드로스의 죽음과 헬레니즘 시대 133 5. 기병의 위력과 등자 140 4장 1차 유대전쟁 - 디아스포라(Diaspora)의 확산 1. 로마의 팽창과 헬레니즘 시대의 종말 147 2. 유대인의 역사 162 3. 1차 유대전쟁 187 4. 2차 유대전쟁과 그 이후 243 5. 유대인은 왜 하나의 신만 섬겼을까? 246 5장 바드르 전투 外 - 이슬람교의 성립 1. 로마와 파르티아 그리고 사산 왕조 페르시아 253 2. 아라비아의 상황 262 3. 무함마드의 이슬람교 창시 266 4. 바드르 전투 外 280 5. 이슬람의 팽창과 번영 312 6장 십자군 전쟁 - 기독교 세계의 반격 1. 전쟁의 기원 331 2. 전쟁의 시작과 예루살렘 탈환 337 3. 살라딘과 이슬람의 반격 359 4. 십...
  • 전쟁은 수많은 사람이 피 흘리고 죽을 수밖에 없는,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역사는 전쟁을 통해 발전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겪었다. 전쟁을 빼고 인간의 역사를 얘기할 수 없으며 역사를 이야기할 때 전쟁은 중요한 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중동의 역사에서도 전쟁은 커다란 역사적 변동을 초래하였기 때문에 전쟁을 통해 중동의 역사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개인 혹은 집단이 가졌던 당시의 생각과 사상을 이해하고 오늘날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하고자 했다. _‘머리말’ 중에서 그리스 전쟁영웅들의 말로가 좋지 못했다. 아테네인은 기질적으로 영웅을 싫어했다. 영웅은 독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고 민주정에 방해가 되었다. 마라톤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밀티아데스는 권한 남용 협의로 감옥에서 죽었고, 살라미스 해전의 영웅 테미스토클레스는 도편추방제로 추방되었을 뿐만 아니라 페르시아와 내통했다는 모함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자 곧바로 적국이었던 페르시아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했다. 플라타이아 전투의 지휘관이었던 스파르타인 파우사니아스는 페르시아를 공격해 비잔티움을 함락시키며 승승장구하였으나 개인적 권력욕에 페르시아와 내통하다 걸려 체포 위기에 놓이자 아테나 신전으로 숨어 들어갔다. 이에 신성한 신전에서 살인 행위를 할 수 없었던 그리스인들은 신전의 입구를 벽돌로 막아 버렸고 그는 그곳에서 굶어 죽었다. _98쪽 자발적인 자비 부담의 군대에서는 궁수병, 투석병, 창병과 같은 병종을 지정해주거나 강제하는 사람이 없었고 엄청나게 비싼 말과 전차를 운영할 만한 귀족도 없었기 때문에 그리스 군대는 순전히 중무장 보병으로만 구성될 수밖에 없었다. 가끔 크레타섬이나 스키타이에서 고용된 궁수들이 있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것은 아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초기에는 제각각이었던 무장의 형태는 무기와 방패, 갑옷 등을 전문 제작하는 기술자가 나오면서 통일을 기할 수 있었다. 문제는 농사를 짓다 달려 나온 자작농들의 개별 전투능력이 형편없었기 때문에 과거 트로이 전쟁 때의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와 같은 전문적인 전사의 전투력을 거의 기대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선택한 것이 전투의 집단화인 밀집대형이었다. 일명 팔랑크스(phalanx)라는 전술은 전장에서 ‘영웅시대’의 종식을 의미했다. _101~102쪽 가우가멜라 평원 앞에 있는 언덕에 진지를 구축하고 페르시아군을 내려다본 마케도니아 장군들은 페르시아군의 군세에 놀라고 두려워했다. 부사령관이었던 백전노장 파르메니오는 알렉산드로스에게 어둠을 이용한 기습 공격을 건의했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의 대답은 간단했다. “나는 승리를 훔치러 오지 않았다.” _121~122쪽 파르티아가 강력한 로마군을 번번이 패배시킬 수 있었던 것은 다음과 같은 전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파르티아는 가볍게 무장을 한 경기병으로 로마군의 밀집대형에 화살 세례를 날렸다. 그러면 로마군 기병대가 출동하여 이들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도망가던 파르티아 경기병은 추격하는 로마 기병에 화살을 날려 오히려 추격하는 로마 기병을 말에서 떨어뜨렸다. 파르티아 기병이 달리는 방향과 반대로 몸을 돌려 화살을 날렸기 때문이었다. 이런 기병의 활쏘기를 로마인은 ‘파르티아식 활쏘기’라 불렀다. 로마군의 기병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면 파르티아 기병은 다시 돌아와 로마군 보병 밀집대형에 화살을 날렸다. 시간이 흘러 점차 보병의 진영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갑옷을 두껍게 입은 창기병...
  • 김균량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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