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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프리 : 아이에게 세상의 절반 이상을 열어주는 법
카일 마이어스, 권은정 ㅣ 위즈덤하우스 ㅣ Raisi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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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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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page/136*206*25/49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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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425345/119142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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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고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아이의 성별을 드러내지 않고 키운 엄마와 성별을 모른 채로 자란 아이의 자유로운 젠더 탐험기! 『젠더 프리』는 아이의 성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젠더 역할을 부과하지 않는 새로운 육아법을 용감하게 실천한 육아 모험기를 담았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젠더 고정관념을 깨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여성과 남성에 대한 상투적인 통념에 맞서 한 사람을 온전히 그 사람으로 대하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 전복적인 육아법의 목표가 ‘성별’을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성차별’을 없애려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젠더 프리』는 부모나 젠더 프리 육아를 실천하는 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한때 어린이였고, 젠더의 영향을 받는 문화권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크게 공감할 수 있다. 『젠더 프리』는 세상의 절반 이상을 열어주며, 내일의 나를 조금 더 자유롭게 만드는 놀라운 책이다.
  • “두?아이들과?함께?지내면서?항상?누가?딸인지?아들인지에?대한?대답을?강요받았다.?‘본비’,?‘시하’라는?근사한?이름이?존재하는데?말이다.?앞으로?본비,?시하는?성별이라는?이분법으로?재단되지?않고?자신이?가진?성향과?취향을?자유롭게?마음껏?향유하기를?원한다.?본비답게,?시하답게 말이다.?이?책이?우리에게?그럴?수?있다고?근사한?근거를?제시해준다.”?- 봉태규(배우, 작가) 너 남자야? 아니. 그럼 여자야? 아니. 그럼 넌 뭔데? 나는 사람이야! 여자는 핑크, 남자는 파랑? 여자는 인형, 남자는 자동차? 남성성과 여성성은 타고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젠더 프리』는 그 오랜 질문에 대한 가장 새로운 대답을 들려준다. 만약 우리가 어릴 적부터 남자와 여자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젠더를 자유롭게 접하도록 격려받았다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젠더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다면, 세상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미국의 사회학자 카일 마이어스는 자신의 아이 주머를 키우며 경험한 일들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답한다. 이 책은 젠더 고정관념을 깨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여성과 남성에 대한 상투적인 통념에 맞서 한 사람을 온전히 그 사람으로 대하는 법을 알려준다. 『젠더 프리』는 우리가 그동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성 고정관념에 대해 한번쯤 의심해보고 낯설게 바라보도록 만드는 책이다. 카일 마이어스는 테드엑스(TEDx)에서 “성평등을 원하세요? 그러면 창의적으로 아이를 키워봅시다”(https://youtu.be/12t7PYilNQQ)라는 강연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성별에 따라 굳어진 편견을 깨는 방향으로 키워야 한다는 ‘젠더 프리 육아’를 전파하며 화제를 모은 사회학자이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 ‘주머’의 출생부터 양육 과정을 인스타그램으로 생중계해왔다. 『젠더 프리』는 아이의 성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젠더 역할을 부과하지 않는 새로운 육아법을 용감하게 실천한 육아 모험기를 담았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집요하게 묻는 세상을 향해 주머는 통쾌하게 대답한다. “내 이름은 주머, 나는 그냥 사람이야!” 차별을 지우고 차이를 존중하며 평등을 외치다! 저자는 이 전복적인 육아법의 목표가 ‘성별’을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성차별’을 없애려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남녀 성평등 사회라는 이상이 실현되려면 당면 과제들에 대한 해결도 필요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아이들이 길러지는 방식의 변화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돋보인다. 자신이 성평등을 실현시키는 사회학자로 자라게 된 어린 시절의 경험과 사회화 이야기, 그리고 현재 자신의 남편과 젠더 프리 육아를 하기로 결심한 배경과 그 과정에서 저자와 그 가족이 부딪힌 여러 가지 사건들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젠더 프리』는 부모나 젠더 프리 육아를 실천하는 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한때 어린이였고, 젠더의 영향을 받는 문화권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크게 공감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양육 과정을 돌아보고, 젠더에 따른 기대와 기준들이 사회화 과정에 어떻게 녹아들어서 현재 자신의 정체성과 세상을 보는 관점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스스로의 마음속에 깃든 편견과 억압에 맞서도록 끊임없이 영감을 준다. 계속해서 자신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한, 결코 늦지 않았다. 『젠더 프리』는 세상의 절반 이상을 열어주며, 내일의 나를 조금 더 자유롭게 만드는 놀라운 책이다.
  • 한국어판 서문 서문 프롤로그 1장 주머를 소개합니다 2장 양육 방식이 육아의 방향을 결정한다 3장 중심축 4장 먼저 사랑이 찾아오다 5장 우리 아기가 찾아오다 6장 대화 7장 두 삶의 사이에서 8장 주머, 생일 축하해! 9장 초창기 나날 10장 새로운 만남들 11장 키드랜드 12장 젠더 프리 스타일 13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14장 공간 창조 15장 미디어 대소동 16장 뱅뱅뱅! 17장 인어와 육상의 꿈 18장 하비 밀크 대로 19장 모아브에서 보낸 주말 20장 우리는 여기 있어 21장 예쁜 공주님 상어 왕자님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 문헌
  • 나는 주머가 생식기관의 해부학에 기반을 둔 젠더 고정관념과 사회 문화적 규범에 최대한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게 하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왔다. 나는 주머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로 구분되는 이분법적 사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젠더 프리 육아를 실천함으로써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으리라는 믿음도 갖고 있다. 젠더 프리 육아의 목표는 젠더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젠더에서 비롯되는 차별과 격차, 폭력을 없애는 것이다. 나는 젠더가 없는 세상이 아닌, 오히려 다양한 젠더로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 17~18쪽 나는 아이에게 세상의 절반 이상을 열어주고 싶다. 아이에게 아동복 매장과 장난감 매장에 진열된 모든 종류의 옷과 장난감을 보여주고 싶으며, 아이가 모든 색깔과 책, 활동을 자유롭게 접하도록 해주고 싶다. 주머가 모든 기회와 긍정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아이가 건강하고 원만하고 행복하면서도 인정과 모험심, 자신감, 창의성, 정서적 이해심이 넘치는 친절하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 여기에 젠더 이분법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23쪽 우리에게 동등한 육아 분담은 젠더 프리 육아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우리는 둘 다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싶었고, 둘 다 요리, 청소, 육아 등의 집안일과 부모로서의 의무에 동등하게 기여하고 싶었다. 아이에게 모든 젠더가 동등한 능력을 지녔음을 알려주려면 우리부터 가정에서 모범을 보여야 했다. 우리는 우리 관계 속의 젠더 규범을 어떻게 제거해나갈지에 대해 지속적이고 의식적인 대화를 나눴다. 마침내 보호막에 금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첫 1년이 지나고 나자, 세상이 주머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 157~158쪽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거의 매번, 처음 보는 사람(계산대 점원, 승무원, 공원에서 마주친 친절한 타인)들은 주머를 보면 일단 옷차림으로 젠더를 추측한 다음, “딸이 몇 살이에요?” 혹은 “아들이 정말 귀엽네요” 같은 말을 건넸다. 그런 질문에는 그저 “10주 됐어요” 혹은 “감사합니다”라고만 대답했다. 그러면 대화가 끝났다. 친절한 슈퍼마켓 점원을 만날 때마다 매번 멈춰 서서 “저, 사실, 우리는 젠더 중립적인 호칭을 쓰고 있어요” 하고 말할 생각은 없었다. 주머가 더 자라서 나에게 어떤 호칭으로 불리고 싶은지 알려주기만 하면, 나는 온종일이 걸리더라도 사람들이 주머의 젠더를 잘못 판단할 때마다 멈춰 서서 정정해줄 것이다. 하지만 처음 몇 달 동안은 바나나를 사러 농산물 코너에 갈 때마다 호칭을 지적할 정도의 여유가 없었다. - 159~160쪽 주머가 태어났을 때부터, 나는 아이가 길을 잃었을 때 찾을 수 있는 작은 이정표들, 올바른 길에 서 있다고 안심시켜줄 만한 익숙한 것으로 토대를 세워왔다. 내가 대부분의 시간을 쏟아 쌓아온 돌무덤들은 다음과 같다. 수용의 탑, 사랑의 탑, 포용의 탑, 열린 마음의 탑, 재미의 탑, 존중의 탑, 연민의 탑, 자신감의 탑, 자기 인식의 탑, 그리고 알다시피 거대한 맥앤드치즈의 탑. - 292쪽 주머에게 젠더에서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선물함으로써, 우리는 아이가 내 어린 시절의 관점과는 완전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했다. 주머가 삶을 살아가는 내내 이러한 관점을 지켜가면서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길 희망한다. 나는 우리의 세상이 어떤 모습이 될 수 있을까 상상해본다. 젠더의 다양성이 축복받고, 젠더에 따른 억압과 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그려본다. 나는 주머와 같은 아이들이 앞으로 우리의 슈퍼히어로가 될 ...
  • 카일 마이어스 [저]
  • 권은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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