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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 성경과 역사 속에 나타난 기독교적 자아의 원천들
제임스 휴스턴, 양혜원 ㅣ IVP ㅣ Sources of the Christian 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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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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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818191/893281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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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브라함, 바울, 아우구스티누스, 노리치의 줄리언, 단테, 칼뱅, 아빌라의 테레사, 잔느 귀용, 조너선 에드워즈, 키르케고르, C. S. 루이스, 플래너리 오코너… 각자의 시대 맥락 속에서 기독교 신앙을 분명하게 표현해 낸 인물들을 따라가며 그리스도인 정체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추적하는 대장정!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기독교 역사를 지나오면서 어떻게 이해되고 적용되었을까?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사는 삶이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는 구약의 아브라함에서 초기 교회와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대표적 그리스도인들의 생애를 통해, 기독교적 자아 이해가 시대적·문화적 맥락에 따라 어떻게 형성되고 표현되었는지 탐구한다. 전체 기독교 역사를 관통하며 신학적 인간론을 집대성한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라는 고백에 담긴 시대를 초월하는 의미를 탐색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도전과 질문을 제기한다.
  •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성경과 역사를 총망라하여 경이롭게 풀어낸 기독교 정체성의 문화사! 기독교 운동의 추종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린 것은 “불같은 고난”을 견뎌야 했던 안디옥에서였다. 제자, 따로 부름받은 자, 사도, 신자, 성도, 그 길의 사람들 등…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여러 용어가 있지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는 박해와 순교마저 감당할 정도로 그리스도와 전적으로 동일시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지만 기독교 역사를 지나오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신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었을까?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으로 여기는 것이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 책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는 그러한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역사 구성의 일환으로, 초대교회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특수하고도 변화하는 문화적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그리스도인의 자기 정체성의 역사를 기록한다. 원제 ‘Sources of the Christian Self’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찰스 테일러의 고전 『자아의 원천들』(Sources of the Self)에서 촉발시킨 현대적 인간 정체성에 관한 선구적 논의를 채택하고 적용했다. 그러나 일반론적인 역사 개괄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맥락을 고려하여 전기적 서사(biographical narrative)로 기록한 기독교 정체성의 문화사다. 전체 기독교 역사 속 대표적 그리스도인들이 삶으로 드러낸 ‘메타노이아’ 서사의 정수를 톺아보다! 기독교 정체성은 자신의 삶 전체를 단순하게 그리고 전적으로 그리스도와 동일시하는 데서 시작하며, 나아가 그리스도와의 동일시는 내적 혹은 도덕적 변화를 넘어 한 사람의 정체성 전체로 확장된다. 이 정체성 형성의 중요한 한 가지 측면은 주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라는 말의 의미를 발견하면서 경험하는 정체성의 근본적이고 반문화적인 패러다임 전환, 곧 ‘메타노이아’(metanoia)다. 그런데 이러한 보편적 전환은 서로 다른 사회적 상황 속에서 실현되므로, 기독교 정체성이 삶으로 드러나는 양상은 서로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베드로에게 ‘메타노이아’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것이었고, 바울에게는 더 이상 “바리새인 중의 한 바리새인”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순교자 유스티누스에게는 “기독교”라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기존의 유대교 및 로마 문화와 단절하는 것이었고, 아빌라의 테레사에게는 명예와 평판에 연연하는 이중적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생생하고 직접적인 “은총”을 받는 신비가가 되는 것이었다. 칼뱅에게는 시대의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나 하나님 아버지의 손안에서 안전을 누리는 것이었으며, C. S. 루이스에게는 극단적 자기 부인을 버리고 온전하고 충만하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었다. 각자의 시대 맥락 속에서 기독교 신앙을 분명하게 표현해 낸 인물들을 따라가며 그리스도인 정체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추적하는 대장정! 아우구스티누스, 안셀무스, 아퀴나스, 노리치의 줄리언, 루터, 칼뱅, 아빌라의 테레사, 잔느 귀용, 조너선 에드워즈, 키르케고르, 카를 바르트, C. S. 루이스, 본회퍼 등…. 이들 중요한 기독교 사상가들이 남긴 자전적 자료들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형성에 참고가 되는 중요한 측면들을 제시해 준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정체성 형성의 문화적·실천적 자료들, 곧 이름 바꿈, 특별한 기도 습관, 성경의 형태와 사용 방법, 성경 인물과의 동일시, 편지, 회고록과 일기, 찬송가와 같은 음악 형식, 예배 형식 등을 모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전체 기독교 역사 속 대표적 인물들의 ...
  • 약어 편집인 서문 감사의 글 1부 구약성경의 정체성 1 아브라함: 하나님의 친구, 믿는 자들의 아버지│필립스 롱 2 모세: 하나님의 사람│이언 프로반 3 다윗: 기름 부음 받은 이스라엘 사람│키스 보드너 4 예레미야: 선지자는 자기 정체성을 어떻게 규명하는가│브루스 월키 2부 신약성경의 정체성 5 시몬 베드로: 사도의 변화│마커스 보크뮬 6 야고보와 유다: 예수님의 형제들│마리암 카멜 코발리쉰 7 바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스벤 소더룬트 3부 초기 교회의 정체성 8 순교자 유스티누스: 2세기의 기독교 정체성 형성│미카엘 텔베 9 오리게네스: 석의학자, 신학자, 제자│크리스토퍼 홀 10 니사의 그레고리오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되는 것│한스 부어스마 11 암브로시우스: 세례 정체성과 인간 정체성│제럴드 부어스마 12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천사 같은 삶의 비전│박와 라이 13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그리스도인의 삶, 그때와 지금│폴 번즈 14 그레고리오 1세: 회심의 은혜-이뎀이 되어 가는 입세│라이언 올슨 15 후기 고대의 포로들: 외세 지배하의 기독교 정체성│앤드리아 스터크 16 바그다드의 티모테오스 1세:...
  • 그리스도인의 자아 형성의 원천에서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예수님에게서 절정에 이르는 긴 구원의 역사 서두에 자리 잡은 이 이야기는 하나님은 누구이시고 인간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 두 존재가 신실한 친구가 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초대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관계가 확립되었다. 또한 이 땅의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폭넓은 자비와 보편적 의도를 보여 준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인간의 무분별한 시도를 회복으로, 심지어 축복의 기회로 바꾸시는 모습 또한 보여 준다. 자기 백성에게 무조건적으로 헌신하시고, 그들과 즐거운 관계를 맺고 싶은 열망이 너무도 커서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시려는 하나님을 보여 준다. 부름이 있고, 언약을 맺고, 잘못을 교정하고, 절정에 이르기까지 이 이야기는 놀라울 따름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 의미의 핵심을 보여 준다. _1. 아브라함: 하나님의 친구, 믿는 자들의 아버지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 앞에서 유스티누스는, 사람은 단지 그가 고백하는 그 무엇이 아니라 진정한 행위나 행동에 의해 판단받아야 한다고 했다(1 Apol. 4.6; 16.8-14).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유스티누스는 “나는 그리스도인이다”라고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로마 당국에 의해 사형 판결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잘 알았다. 따라서 그는 이 글의 수신자들에게 그들의 고백뿐 아니라 그들의 삶도 보고 판단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그만큼 그는 진정한 기독교 신자의 행위가 그들이 결백함을 보여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그분이 가르치신 대로 살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십시오. 그들이 입술로는 그리스도의 교훈을 고백할지라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고백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행하는 사람이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1 Apol. 16.8). 그러나 유스티누스가 보기에, 결국 기독교 정체성의 궁극적 표지는 그리스도를 섬기고 그분을 위해 죽으려 하는 것이었다. _8. 순교자 유스티누스: 2세기의 기독교 정체성 형성 그레고리오가 몇 가지 공적인 역할들을 수행하면서 그러한 활동들이 가져오는 우여곡절 가운데 씨름했던 기본적 문제는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두고 거기에서 양분을 받으면서 은혜의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관상을 통해 일관된 정체성 혹은 영혼을 유지하는 방법이었다. 비록 그레고리오가 종종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노선에서 벗어나 16세기의 개혁자들, 그중에서도 특히 마르틴 루터가 나중에 규명하게 될 신인 협동설로 빠지기는 해도, 그가 자기 삶에 통합된 정체성을 이해한 방식은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습관과 입장에서 비롯된다. 습관에 빠지는 것에 맞서 이웃을 더 신실하게 섬기기 위해 같은 마음을 가진 친구들과 더불어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것, 이것이 바로 그레고리오 자신이 실천했고 자기 청중에게 촉구했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형성되는 정체성이다. _14. 그레고리오 1세: 회심의 은혜-이뎀이 되어 가는 입세 아퀴나스는 신학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개인적인 삶, 특히 그의 기독교 정체성은 대개 간과되었다. 하지만 그의 신학은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따르고자 했던 그의 깊은 인식과 별개로 이해할 수 없다. 그의 삶과 업적은 그가 가졌던 기독교 신념의 결과일 ...
  • 제임스 휴스턴 [저]
  • 우리 시대 살아 있는 영성 신학의 대가. 존경받는 학자이자 복음주의 영성 신학의 개척자인 제임스 휴스턴은 '영적 아버지' 그리고 '우정의 사람'으로 불리는 영적 멘토다. 영국 에든버러에서 선교사의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지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옥스퍼드 Hertford College에서 개별 지도교수로 가르쳤다. 1961-1962년 캐나다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IVF 어바나 선교 컨퍼런스에 참여한 후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킨 신비를 체험하게 된다. 그로부터 8년 뒤 캐나다 밴쿠버로 가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는 소명을 받고, Regent College를 설립하여 초대 학장을 지내며 영성 신학을 강의했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60년이 넘도록 학교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수천에 이르는 이들의 멘토가 되어 그들의 말에 귀 기울였고 따뜻한 상담자가 되어 주었다. 돋보이는 경력을 쌓아 성공을 꾀하기보다는 믿음의 길을 따랐고, 직업적 전망을 추구하기보다는 도덕적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그 자신이 믿은 바대로 산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인격적으로 사유하고 존재하는 것을 중시한 그는, 오랜 세월 묻혀 있던 기독교 영성을 되살린 학문적 성취, 리젠트 칼리지 설립에 정신적 기초를 마련한 업적, 방대한 학식과 빛나는 통찰력, 삶이 뒷받침된 철학적 사유로도 큰 존경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즐거운 망명자', '멘토링 받는 삶', '기도-하나님과의 우정'(이상 IVP), In Pursuit of Happiness, The Hearth's Desire, The Prayer, The Desire, The Fulfillment, The Creator, Letters of Faith Through the Seasons 등 40여 권이 있다.
  • 양혜원 [저]
  •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연구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유진 피터슨 읽기》(IVP),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이상 비아토르)이 있고,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IVP)과 《사랑하며 춤추라: 예수의 삶을 살아낸 어른들의 이야기》(신앙과지성사)를 공저했다. 옮긴 책으로는 《현실, 하나님의 세계》를 제1권으로 하는 유진 피터슨의 영성 신학 시리즈, 《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 《인간의 번영》,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이상 IVP), 《예수원 이야기》, 《이디스 쉐퍼의 라브리 이야기》(이상 홍성사) 외 다수가 있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와 《토비아스의 우물》로 제19회 기독교 출판 문화상 어린이 부문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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