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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호텔을 위한 의상 : 영혼극
곰곰나루 명작선1 ㅣ 테네시 윌리엄스, 김정학 ㅣ 곰곰나루 ㅣ Clothes for a Summer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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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5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52page/137*195*13/224g
  • ISBN
9791196850234/119685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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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곰곰나루 명작선(총1건)
여름 호텔을 위한 의상 : 영혼극     13,500원 (10%↓)
  • 상세정보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등 미국 근대연극을 대표하는 희곡작가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 1911~1983)가 생애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름 호텔을 위한 의상(Clothes for a Summer Hotel)』을 국내 최초로 미국 원작 출판사(New Directions Publishing Corporation, 1983년 판)와 계약을 체결하고 완역 출간한 책. 미국 현대희곡 전공자이자 현 대구박물관 관장인 김정학이 청년시절부터 40년 동안 마음에 담아둔 작품으로 최근 번역을 마무리지었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코트 피츠제럴드의 생애를 바탕으로 그의 부인인 젤다 피츠제럴드의 생애 마지막날에 초점을 둔 전 2막의 드라마로 테네시 윌리엄스는 자신의 생애를 이 부부관계에 투영했다. 1980년 3월 26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 〈작품 리뷰〉 『여름 호텔을 위한 의상』은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코트 피츠제럴드와 부인인 젤다 피츠제럴드, 그리고 몇몇 흥미로운 사람들에 관한 재미있는 연극이다. 실제의 삶에서 피츠제럴드 부부의 결혼을 망친 것이 직업적인 질투 때문인가, 또는 알코올이 그들의 파국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나, 그들은 서로에게 충실했을까, 젤다는 왜 미쳐버렸을까 하는 질문은 미국 문화사에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작품은 그 질문들 중 몇 가지를 답을 보여준다. 일부 전기 작가들이 동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이 작품으로 마침내 ‘부드러운 비극’을 보여준다. 실제 스코트 피츠제럴드는 1940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젤다 피츠제럴드는 1930년 이후 정신병원을 쉼없이 들락거렸다. 1948년 3월 10일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에 있는 하일랜드 요양병원에서 일어난 어이없는 화재로 다른 8명의 여자들과 같이 한줌 재로 변했다. 이 작품은 정신병원에 있는 젤다를 (실제로는 사망한) 스코트가 방문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영혼’으로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인물이 여러 명이다(대표적으로 작가 어네스트 헤밍웨이). 스코트와 젤다의 잊을 수 없는 시적 기억을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연극은 젤다가 정신장애치료를 받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정신병동 밖에서 시작된다. 그녀를 찾아온 남편 스코트는 젤다가 결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의 행동은 무대 위에서 그들 부부의 슬픈 인생을 되짚어보는 플래시백(flashback)으로 바뀌면서 펼쳐진다. 여러 영혼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 작품이 두 사람의 주인공이 사라지고 난 뒤에 일어나는 사건이기 때문에 작가는 이 작품을 ‘영혼극(Ghost Play)’이라 했다. 작가는 “어떤 의미에 있어서 모든 연극은 다 ‘영혼극’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배우들은 그들이 연기로 보여주는 실제의 그 인물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고 했다. 피츠제럴드 부부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 속에서 스코트가 젤다를 실은 여전히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젤다는 관심을 끌기 위해 ‘연기’를 하는 듯하고, 그녀 역시 스코트에게 여전히 애정 표현을 한다. 이 작품에서 스코트는 젤다와의 결혼이 약속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비록 그들이 “떠돌아다니기 쉽다”고 할지라도 그 굳은 약속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믿는다. 〈출판사 서평〉 ‘영혼극(Ghost play)’이라고 불리는 전 2막(각 2장) 희곡으로, 테네시 윌리엄스의 여러 대표작품들보다 더 자전적 요소가 짙은 작품이다. 우울한 집안사(정신분열 때문에 전두엽 절제술을 받고 평생 금치산자로 살았던 누나 로즈 윌리엄스 이야기)를, 폐쇄병동에 갇혀 삶을 버린 F. 스코트 피츠제럴드의 아내 젤다의 이야기로 환치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시나리오로 먼저 만들어져 호센 퀸테로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지만, 다시 희곡으로 개작해서 발표한,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영혼극’이라는 이름처럼, 작품에는 헤밍웨이를 비롯한 많은 문인들이 그야말로 ‘유령(Ghost)’처럼 등장하는 것도 매우 이채롭다. 이 작품은 1934년에 헤밍웨이가 피츠제럴드에게 쓴 “우린 시작부터 엉망진창인 인생이야”라는 편지글의 한 토막을 말해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언뜻 보면, 이 작품은 피츠제럴드 부부(그리고 헤밍웨이, 머피와의 우정까지 다룬)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전기문학작품 같지만, 실제로는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삶을 여러 가지로 닮아 있다. 이 연극은 등장인물(작가와 밀접한 사람)에 대한 작가 자신의 배신으로 생긴 죄의식의 한 단면을 드러내...
  • 작가노트 등장인물 무대해설 제1막 - 제1장, 제2장 제2막 - 제1장, 제2장 옮긴이의 말 지은이, 옮긴이 약력
  • 테네시 윌리엄스 [저]
  • 저자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는 1911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토머스 러니어 윌리엄스이다. 어린 시절 외조부의 목사관에서 평온하게 생활하다 도시로 이주하면서 그는 도시 빈민가 생활에 큰 충격을 받은 후, 독서와 글쓰기를 도피처로 삼게 되었다. 1935년에 소극 『카이로, 상하이, 봄베이』라는 작품을 완성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깨달은 그는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1939년에 자신의 이름을 ‘테네시 주’에서 따와 테네시 윌리엄스로 개명하였다. 1944년에 발표한 『유리 동물원』이 성공을 거두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이 작품으로 뉴욕 극비평가상을 받았다. 다음 작품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47)가 퓰리처상과 뉴욕 극비평가상을 수상하면서 유진 오닐 이후 최고의 미국 극작가라 불리게 된다. 1955년에 발표한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역시 퓰리처상과 뉴욕 극비평가상을 동시에 수상하였으며, 그 밖에 『장미 문신』(1951), 『카미노 레알』(1953), 『우유 기차는 이제 여기 멈추지 않는다』(1963), 『비유 카레』(1977), 『여름 호텔을 위한 의상』(1980) 등 많은 희곡을 발표하였다.
  • 김정학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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