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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마크 펜더그라스트, 정미나 ㅣ 을유문화사 ㅣ Uncommon Gr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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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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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page/132*203*47/74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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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474434/89324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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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기술이 곧 예술이라 믿고 커피를 했던 때보다, 지금의 내 커피가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이 책 덕분이다. - 김병기(프?츠 커피 대표) 초판 출간 당시 커피 애호가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커피에 관한 결정판으로 불렸던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개정 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커피의 기원부터 오늘날까지, 커피의 정치ㆍ경제ㆍ문화를 돌아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커피의 역사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최신 논의를 담은 ‘개정판 머리말’을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판형으로 갈아입은 이번 개정 증보판을 통해 독자들은 커피의 향기 못지않게 매혹적인 커피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커피 애호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우리 시대의 가장 매혹적인 물질인 커피에 관한 결정판 우리는 흔히 커피에 중독됐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만큼 커피 한 잔이 가져다주는 여유와 활력, 즐거움에 흠뻑 빠진 사람이 많다는 방증일 것이다. 커피는 비단 현대인들만 사로잡은 것이 아니라 처음 발견된 이래로 오랜 시간 동안 세계의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음료의 제왕으로 군림해 왔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이 매혹적인 음료는 과연 어떤 여정을 통해 우리 손에 들어왔을까? 커피 애호가라면 누구나 이런 의문을 가져볼 법하지만 정작 그 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는 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책으로, 우여곡절 많은 커피의 사연을 흥미진진하게 돌아본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매끄러운 필력을 바탕으로 커피의 기원부터 오늘날까지, 커피의 정치ㆍ경제ㆍ문화를 빈틈없이 아우르는 이 책은 2013년 국내에 처음 출간된 이래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최신 논의를 담은 ‘개정판 머리말’을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판형으로 갈아입은 이번 개정 증보판을 통해 독자들은 커피의 향기 못지않게 매혹적인 커피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커피를 손에 넣은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이 책은 현대의 에티오피아가 있는 고대 아비시니아 땅의 염소치기 칼디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미지의 열매를 먹고 춤판을 벌이는 염소를 본 칼디가 커피콩을 발견한 이후, 이 열매가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세계에서 유럽과 아메리카로 전해지고 오늘날 전 세계인의 일상에 자리 잡기까지의 장구한 역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커피 한 잔 값인 1페니만 내면 몇 시간이고 앉아 비범한 대화를 들을 수 있어서 ‘페니 대학’으로 불린 커피하우스, 온갖 지략이 동원된 현대의 커피 마케팅 대전, 전쟁 중 병사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준 ‘조지 한 잔’, 인스턴트커피의 전성기를 지나 스페셜티 커피가 우리를 사로잡은 과정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커피의 역사는 곧 매혹적인 물질을 손에 넣으려는 인간의 역사이기에 우리는 이 파란만장한 커피의 시간을 돌아보며 인간의 열망과 욕망이 어떻게 그 모습을 바꾸어 갔는지 목격할 수 있게 된다. 저자의 말대로 커피를 둘러싼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심리학, 의학, 경제 부문 사이의 상호 연결성이 대단해서, 커피는 세계 경제를 형성해 온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되어 준다. 커피가 어떻게 세계를 움직이는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커피를 둘러싼 뜨거운 논란과 정략의 역사 커피 애호가 케빈 녹스(Kevin Knox)는 한 커피 품종을 가리켜 “버터 캐러멜의 달콤함에 풀과 비옥한 흙 내음이 묻어나는 맛”이라고 썼다. 이렇듯 커피는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일상을 풍요롭게 만든다. 하지만 시적인 그 맛이 무색하게도 커피의 역사는 뜨거운 논란과 정략으로 점철되어 왔다. 커피는 경이로운 지적 동요를 낳아 혁명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는데, 이런 커피의 속성은 통치자들이 커피를 두려워하게 만들기도 했다. 16세기 메카의 젊은 통치자였던 카이르 베그(Khair-Beg)는 자신을 조롱하는 풍자시들의 근원지가 커피하우스임을 알게 되자 메카의 커피하우스들을 강제 폐업시켰고, 영국의 찰스 2세는 온갖 악의적이고 불미스러운 거짓 소문의 온상으로 커피하우스를 지목하며 금지령을 발효하려다가 왕정이 전복될 위기에 처하자 금지령을 철회하기도 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미국의 군사 시설 근처에 세워진 GI 커피하우...
  • 프롤로그: 오리플라마 농장의 수확기 머리말: 흙탕물인가, 만병통치약인가? 개정판 머리말 커피의 이주(지도) 제1부 정복의 씨앗 제1장 커피의 세계 정복 커피, 아라비아로 건너가다 | 밀반출자, 새로운 재배지 그리고 서구 세계로의 전파 | 콜시츠키와 낙타 사료 | 천 번의 키스보다 더 감미로운 | 영국의 커피 침공 | 보스턴 차 사건의 유산 | 커피, 라틴아메리카에 입성하다 | 커피와 산업혁명 | 설탕, 커피 그리고 노예 | 나폴레옹의 정책: 현대성의 길을 닦다 제2장 커피 왕국, 브라질 브라질의 농장 | 땅과의 전쟁 | 브라질 커피의 재배와 수확 방법 | 노예에서 해외 이주민으로 | 브라질 커피의 유산 | 과테말라와 인접국들: 강제 노동, 피의 커피 | 과테말라 - 유형 식민지? | 독일의 침략 | 과테말라의 커피 재배와 수확 방식 | 여성과 아동의 노동 | 멕시코, 엘살바도르, 니카라과의 토지 강탈 | 코스타리카에서의 커피: 민주적 영향력? | 인도네시아인, 쿨리 등의 커피 노동자들 | 바스타트릭스의 습격 | 미국인들의 갈증 제3장 미국인의 음료 가정 내 로스팅, 브루잉과 파산 | 남북전쟁 이전의 커피 산업 | 연합이여(그리고 커피여), 영원하...
  • 처음에 엘리트층의 약용 음료였던 커피는 차츰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쉬는 시간에 마시는 활력 충전 음료로서, 중산층 주방에서 마시는 수다 촉진 음료로서, 구애 중인 커플들에게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음료로서, 길 잃은 영혼에게 단 하나의 씁쓸한 동무로서 애호되었다. 커피하우스들은 사람들이 혁명을 구상하고 시를 쓰고 사업을 하고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요긴한 공간이 되어 주었다. - 22쪽 커피가 걸어온 현대의 무용담 속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 보면, 더 폭넓은 주제를 마주하게 된다. 즉 광고의 중요성, 조립 라인이 구축된 대량 생산 체제의 개발, 도시화, 여성 관련 쟁점, 국내 시장의 인수 합병, 대형 마트의 출현, 자동차, 라디오, 텔레비전, ‘인스턴트(순간)’의 만족, 기술 혁신, 다국적 거대 기업, 시장 세분화, 상품 통제 정책, 즉시 재고 관리 등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또한 커피콩의 역사에는 극적인 순간들도 많았다. 가령 커피 산업 전반이 초점을 잃었을 때 오히려 혜성처럼 등장한 영세 로스터들에게 그 순간은 품질과 수익 구조를 개혁할 기회가 되어 주었고, 그 뒤에 거대 기업들이 영세 기업들을 게걸스레 집어삼키며 또 한 차례 인수 합병이 이루어졌을 때도 그와 똑같은 개혁의 사이클이 다시 한번 재현되었다. - 24쪽 프랑스의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볶은 커피를 곱게 분쇄하여 물도 거의 타지 않은 채로 빈속에 마셨고, 그 결과는 굉장했다. “정신이 확 깨어난다. 아이디어가 즉각 행군을 개시한다. 마치 군 대대가 전설적인 전투장으로 행진하면서 전의가 충천하는 듯하다. 그 옛날의 기억이 떠밀려 오며 선명한 깃발이 높이 세워지고 은유의 기병대가 장엄한 속력으로 배치된다.” 마침내 이렇게 창의적 에너지가 흐르게 되면 발자크는 글을 쓸 수 있었다. “형상과 모양, 인물이 불쑥불쑥 솟아나면서 종이가 잉크로 뒤덮인다. 밤의 작업은 이 까만 물의 분출로 시작되고 끝이 난다. 전투가 까만 가루로 개시되고 종료되는 것처럼.” - 62쪽 1920년대에는 금주법, 적극적 홍보, 대중의 사교 열풍에 힘입어 미국의 대도시마다 커피하우스들이 속속 문을 열었다. 1923년에 「뉴욕 타임스」에서 “커피에 취한 뉴욕”이라는 부제의 기사를 실었을 지경이었다. 이 부제에는 “뉴욕이 그렇게 흥분에 들떠 있는 것, 다시 말해 그렇게 활기에 넘치는 이유는 바로 그것 때문”이라는 부연 설명까지 달렸다. 커피는 이제 명실상부하게 재즈 시대로 들어섰다(또한 재즈 시대를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실제로 위 기사의 첫 대목은 이렇게 시작했다. “남녀를 막론하고 아침으로 커피만 마시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또한 업무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활력제로 하루 중 아무 때고 커피를 찾고 있다.” - 318쪽 1990년대 초반 몇 년은 대기업 로스팅업체들 간의 경쟁에서 크게 인상적인 활약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예외라면 테이스터스초이스의 획기적인 광고전이 있긴 했다. (…) 이 테이스터스초이스 광고는, 정열적인 미혼남 토니와 사랑스러운 영국인 이웃 샤론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니 멜로드라마 형식으로, 여자가 “세련된 맛”의 테이스터스초이스를 빌리려고 남자의 집 문을 두드리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 뒤로 몇 년에 걸쳐 성적 암시, 관능적 분위기, 호기심 유발 장치로 도배된 이 시리즈물 광고에서 토니와 샤론은 이 냉동 건조 커피를 마시며 서로를 유혹하게 된다. 이 광고에 힘입어 테이스터스초이스 인스턴트커피의 시장 점유율은 그야말로 급등세를 타더니 1993년 무렵엔 1위에 등극했다. 그것도 토니와 샤론이 마침내 키스하는 장면이 방송을 타던 ...
  • 마크 펜더그라스트 [저]
  • 정미나 [저]
  •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생학교』 시리즈(시간 편, 정신 편, 섹스 편), 『세상은 여전히 불평등하다』, 『피싱』, 『퀘스트』, 『스피치 세계사』, 『다크 호스』, 『평균의 종말』, 『작가와 술』, 『와인 바이블』, 『스캔들의 심리학』 등 다수가 있다.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너무 두껍네요 jyjae*** 2021/08/25 평점 추천 0
커피는 쓰다 dudtls7*** 2022/01/21 평점 추천 0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poet*** 2021/07/22 평점 추천 0
커피에 대해 많은걸 알게되녀요 trif*** 2022/02/03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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