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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 인생 중반,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이상원 ㅣ 갈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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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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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page/136*200*17/29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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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123983/1190123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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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글쓰기 강의 교수가 선사하는 ‘나를 위한 시간’ -내 일상과 마음, 나의 지나온 과거와 실패를 짚어보고 내일을 기획하게 하는 글쓰기 -나에 대해 쓰고 싶은데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해 준비한 90가지의 질문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내 삶을 되돌아보게 돕는 마음 챙김과 치유의 시간 -특히 인생 중반을 맞이한 사람들이 글쓰기로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돕는 선물 같은 책 -15년간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가르친 강의교수의 친절하고 꼼꼼한 글쓰기 가이드 글쓰기는 나를 더 좋아하게 하고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할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글쓰기와 관련해 학창 시절 나쁜 추억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써야 했던 일기와 독후감은 대체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숙제’였고, 머리를 짜내 힘들게 한 줄 한 줄 채워가며 겨우겨우 제출했던 글은 신랄한 평가와 함께 되돌아와 상처를 남기곤 했다. 이 책의 글쓰기는 남에게 보여주는 숙제 같은 글쓰기가 아닌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다. 이렇게 쓰면 읽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쁘게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내려놔도 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늘 평가받는 글쓰기만 해왔다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셈이다.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는 곧 자신과의 대화가 된다. 글을 통해 나에게 말을 거는 시간은 지금까지 몰랐던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줄 것이다. 나에 대해 발견하고 더 알게 되고, 그렇게 알게 된 나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것, 그리고 조금 더 나은 내일의 나를 계획하는 것, 이 책의 글쓰기는 바로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나에게 주는 선물 15년 동안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강의하며 감정을 다스리고 생각을 키우는 방법을 나눠온 저자 이상원 교수. 그는 이 책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에서 특히 인생 중반의 글쓰기에 주목한다. 인생 중반은 가족에게 의존하며 공부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지나, 자립하여 일하고 누군가를 책임지는 과업에 충실한 시간, 혹은 서서히 마무리하는 시간에 맞이하게 된다. 전반전을 정리하고 후반전을 기획하는 이 시간은 그간 분주하게 뛰어다니느라 알아보지 못했던 인생이 주는 선물을 발견하기 좋은 때다. 저자는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삶 속의 선물, 나아가 삶이라는 선물을 찾아가는 기회를 줄 것이라 귀띔한다. 또한 나이듦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떨쳐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한다. 글을 쓰며 자신과 온전히 대면하는 시간은 ‘나’라는 존재, 느끼고 생각하고 여러 경험을 통해 더 성숙하고 관대해진 그 존재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나를 보살피고 일상을 점검(1부: 내 일상을 보살피다)함으로써 읽는 이가 주변을 살필 여유를 찾도록 돕는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자신이 왜 그러한 감정을 가졌는지 생각해보게 하고(2부: 내 마음을 이해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들을 글로 써가면서 자신을 용서하고 따뜻하게 다독인다.(3부: 내 실패를 위로하다) 이어서 그동안 잊었던 과거를 돌이켜보며 남보다 나은 자신의 장점을 확인(4부: 내 과거를 발견하다)한 뒤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5부: 내 내일을 기획하다)한다. 저자가 준비한 90개의 질문은 기꺼이 자신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위로하게 한다. 또 조금씩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게 하고 기꺼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게 한다. 각각의 부마다 담담히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초보자...
  •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가.” 나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발견하고 내 삶을 되돌아보게 돕는 마음 챙김과 치유의 시간 대학에서 이제 막 글쓰기 교과목을 담당하는 선생이 된 무렵에는 미처 몰랐다. 글을 쓰고 나누는 일이 치유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후 15년 동안 내가 만난 학생들은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소재뿐 아니라 부끄러워 감추고 싶은 얘기까지도 서슴없이 글로 털어놓았다. 그리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정돈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솔직한 글을 읽는 동료 학생들 역시 자신들이 차마 드러낸 적 없었던 내면을 위로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본문 88-89페이지 글을 써볼까 싶은 때가 언제인가? 아마 신나고 즐거울 때보다는 우울할 때, 슬플 때, 답답하고 억울할 때가 아닐까 싶다. 누구든 붙잡고 실컷 넋두리를 하고 싶지만 그런 상대를 찾기도 어렵고, 설사 상대가 들어준다 해도 무척이나 미안한 노릇이다. 충분한 공감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느니 혼자 조용히 앉아 마음속 얘기들을 하나하나 적어보는 편이 낫다. 이런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내 감정의 구성 요소들을 해부하게 한다.‘짜증난다’혹은‘서럽다’같은 한마디는 글이 안 되니 말이다. 감정은 지금 당장의 일 때문에 튀어나왔지만 어쩌면 과거의 경험, 현재의 다른 상황, 다른 사람과의 비교 등등 여러 요소가 작용해 증폭되었을 수 있다. 글을 쓰다 보면 그 요소들이 드러날 것이다. 이를 객관화시켜 바라보고 곱씹고 평가하면서 스스로의 편이 되어주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비판도 가하게 된다. 사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 어쩌면 나 자신에게 말을 걸어본 적도, 곰곰이 생각해본 적도 없을지 모른다. 하여 우리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슬프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미처 알지 못하기도 한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알게 되면 마음을 다스리기가 조금 쉬워진다고 말한다. 그렇게 나에게 말을 걸고 나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발견하고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되면 누군가의 말 한마디, 갑작스레 닥쳐온 상황에 어떤 마음으로 마주 설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나를 더 좋아하게 되고 더 나은 나를 기획할 수도 있게 되고 스스로 일으킬 수도 있게 된다. 글쓰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힘들이지 않고 나를 돌보고 위로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일단 써보라. 쓰다 보면 어느새 이전과 달라져 있는, 스스로 주위를 밝히는 빛을 내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가진 사랑스럽고 멋진 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베타테스터의 한마디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나의 모습을 글로 써보니 구체적으로 정리되는 것 같아 좋았고, 나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깝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권해진 저자의 질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답하고 나니, 과거의 나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 신나라 “인생 중반,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인생 중반을 맞이한 사람들이 글쓰기로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돕는 선물 같은 책 모든 이의 삶은 한 권의 이야기이고 하나의 역사이다. 나의 오늘은 곧 과거로 넘어갈 것이다. 나는 또다시 실패를 경험하고 실수를 저지를 것이다.‘하지만 그럼에도’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안다면, 소중한 나를 잘 보...
  • 프롤로그 나에 대해 쓰고, 다시 읽고, 새로이 찾아가는 시간 1. 내 일상을 보살피다 나를 보살펴줘야 새로운 하루가 더 반갑다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1 “꼭 글을 써야 하는 걸까?” 2. 내 마음을 이해하다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가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2 “글쓰기가 마음 달래기에 도움이 된다고?” 3. 내 실패를 위로하다 내 삶의 중요한 퍼즐 조각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3 “나한테는 딱히 쓸거리가 없어요!” 4. 내 과거를 발견하다 그때의 나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고 싶은가?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4 “어떻게 시작하지? 끝은 또 어떻게 맺어야 하지?” 5. 내 내일을 기획하다 작고 사소한 변화를 어떻게 이뤄갈 것인가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5 “너무 사소하거나 너무 불편한 주제는 아닐까?” 에필로그 인생 중반,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분들의 한마디
  •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한때 초·중·고 교실마다 걸려 있던 〈국민교육헌장〉의 첫 문장이다. 어린 학생일 때는 이 문장을 소리 내어 외우기도 했다. 한참 세월이 흐른 오늘날, 이 문장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우리는 최선을 다해 자신을 보살펴야 하는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나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다면 내 삶이, 더 나아가 내 주변 사람들의 삶이 망가진다. (민족 중흥도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누군가를 돌보느라, 쌓인 일을 처리하느라 나 자신을 보살피지 못한다.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결국 스스로를 방치하고 만다.(본문 19-20페이지) 화날 때, 짜증날 때, 스트레스가 확 올라올 때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이 있는가? 귀로 들어오는 말이 우리 생각을 좌우한다. 남들이 하는 말은 어쩔 수 없다 해도 내가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은 그렇지 않다. 바꿀 방법을 생각해보라.“잠깐 머리를 비우고 쉬고 나면 괜찮을 거야.”“자,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신나게 한번 해결해볼까”라고 자신에게 말해주는 방법은 어떨까.(본문 58페이지)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흑인 최초의 우승 기록을 세운 아서 애시(1943~1993)는 수술 중 수혈을 받다가 에이즈에 감염되었다. 팬의 위로 편지를 받은 그는 이런 답장을 썼다. 우승컵을 들었을 때“왜 하필 내가?”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오늘 고통을 당한다 해서“왜 하필 내가?”라고 물어선 안 되겠지요. 고통에 대해“왜 하필 내가?”라고 한다면 내가 받은 은총에 대해서도 똑같이“왜 하필 내가?”라고 물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처음 이 얘기를 접했을 때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당연한 듯 누리는 많은 것에‘왜 하필’이라는 말을 붙여볼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불치병 선고를 받거나 불의의 사고로 후유증을 안게 되었을 때 과연 나는“왜 하필 내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본문 65페이지) 내 감정과 생각을 글로 옮기는 과정은, 동시에 글쓰기를 통해 내 감정과 생각을 다시 발견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과거의 경험을 쓰려고 한다면 그 경험의 구체적인 요소를 다시금 떠올려야 한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등등. 중간중간‘맞다, 그랬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떠오를 것이다. 그때 무엇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곰곰이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당시의 감정과 함께 그 경험을 돌이켜보는 현재의 감정도 글에 담긴다. 이렇게 하여 과거의 경험이 다시금 생명을 얻는다. 기억 속에서 많은 부분이 희미해졌던 경험을 글쓰기를 통해 되살리는 것이다.(본문 122-123페이지) 핵심을 담은 문장을 쓰고 중심 내용부터 쓰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면서 글의 첫머리를 어떻게 만들고 끝맺음은 어떻게 할지 떠오를 것이다. 제일 처음에 쓴 핵심 문장은 어차피 그 모습 그대로 글에 들어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니 이걸 쓰는 데 너무 힘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좋다.(본문 156페이지)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표현하는 일이다. 남과는 다른 내가 표현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누군가와 합의에 이르기 위해 내 의견을 글로 쓴다면 상대방과 다른 내 입장이 충분히 구체적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되어야 한다. 자기 입장을 내세우고 싶은 상대방은 당연히 그 글을 읽고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없다면 상호 이해와 합의는 달성되지 않는다. 이렇게 보면 글쓰기는 출발부터 불편함을 안겨주겠다는 목표를 지니는지도 모른다.(본문 188페이지)
  • 이상원 [저]
  •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번역을 시작해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콘택트》 《레베카》 《아침 식사의 문화사》 《성서 그리고 역사》 등 80여 권의 번역서와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 《용감한 글쓰기 노트》 《매우 사적인 글쓰기 수업》 등의 저서가 있다. 삼성전자 국제본부 직원, 한국외대 BK21사업단 상임연구원을 거쳐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 교수로 일하며 ‘인문학 글쓰기’, ‘말하기와 토론’, ‘독서 세미나’ 등의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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