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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 여행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지구를 망치기 싫어서
홀리 터펜, 배지혜 ㅣ 한스미디어 ㅣ Sustainable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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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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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page/151*210*24/5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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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076110/116007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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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여행이 더 이상 지구를 파괴하는 방식이 되지 않으려면 여행 횟수는 줄이고, 가까운 곳에서 느긋하게, 그리고 더 나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던 그 아름다운 풍경들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우리는 반드시 변해야 한다! #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 여행하는 법 # 환경보호를 하고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여행하는 법 # ‘플라스틱 제로’ 여행 짐 싸는 법 # 친환경 여행 숙소와 이동 수단을 선택하는 법 # 여행자로서 지역 공동체와 현지인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법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는 무분별한 여행 사업을 통해 지구 환경이 빠르게 파괴되며 기후위기를 앞당기게 되었다는 경고와 함께,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의미 있는 여행을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교양서다. 그동안 전 세계인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동안 지구 환경은 빠르게 파괴되어갔다. 관광 인프라 때문에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훼손되었고, 비행기가 나는 동안 엄청난 양의 탄소가 배출되었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12%가 관광 산업에 의해 발생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기후 위기 속에서 여행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철저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춘 동안 그동안의 생활방식을 되돌아보게 된 우리들에게 저자는 충격적이면서 가장 실질적인 정보들을 알려준다. 앞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어느 곳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세심히 알려주며 상세한 실천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거기서 더 나아가 단순한 ‘관광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어떻게 하면 여행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길을 제시한다. 우리가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따라 야생 동물 서식지가 이전보다 더 보호받을 수 있으며, 낙후된 지역과 소외된 현지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여행의 기준이 될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해 시급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기후 위기 시대에는 어떻게 여행해야 할까? 지속 가능한 여행 전문가가 제안하는 앞으로의 여행법 여행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팬데믹 이후 타국으로 가는 비행길이 이토록 오래 막혀 있을 줄은 대부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인들의 발목이 묶여 있는 동안 우리는 한편으로 또 예상치 못한 풍경을 마주하게 되었다. 바로 모두가 집안에 머무르며 이동을 최소화하자 몰라보게 푸른빛을 되찾은 자연의 모습들이다. 뿌옇던 하늘은 다시 푸르게 변하였고, 그동안 모습을 감췄던 동식물들이 다시 자신들의 터전으로 돌아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이러한 생각이 떠오른다. ‘우리는 다시 여행을 시작해도 괜찮은 것일까?’ 특히나 지구 수명을 위협하는 기후위기가 심상치 않게 거론되고 있는 요즘이기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비행기 타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 기후위기 막으려면 비행기 적게 타야 실제로 여행 산업은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며 기후위기를 앞당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왔다. 2018년 발표된 네이처 자연기후변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 여행 산업의 성장이 제조·건설·서비스 산업의 성장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여행 산업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양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은 바로 항공 산업이다. 비행기가 기후 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스웨덴의 룬드대학교에서 발표한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로 왕복 여행을 한 번 하는 동안 탄소 4톤이 배출된다고 한다. 이는 일 년 동안 재활용을 열심히 해서 아낄 수 있는 탄소량의 20배이며, 세계자원연구소(WRI)가 규정한 1인당 연간 탄소 허용치인 2.5톤을 가볍게 뛰어넘는 수치다. 일 년 내내 환경을 위해 노력하여도 비행기를 한 번 타면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되는 것이다. 때문에 항공 산업의 그늘과 심각성을 일찌감치 인지한 유럽에서는 ‘비행기를 타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뜻의 ‘flyskam’ ‘flight-shame’ 캠페인이 시작되기도 했다. 관광지마다 쌓여가는 쓰레기도 문제다. 벌써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이 풀리자마자 국립공원들은 넘쳐나는 쓰레기로 다시 골머리를 앓기 시작했고, 멋진 경치는 자동차에 가려졌으며,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은 생태계 이곳저곳을 들쑤시기 시작했다. 여행 기분에 들 떠 휴가기간 동안 플라스틱 생수병을 수십 개 쓰고 버리는 건 예삿일이며, 수많은 음식을 남기면서도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필요 없는 기념품들을 충동구매하며 자원을 낭비하기 일쑤다. 그렇다면, ‘기후위기 속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면서 여행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홀리 터펜은 이 질문에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여행을 멈추는 대신,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이다. 우리는 더 나은 방식으로 여행할 수 있다 횟수는 적게, 최대한 천천히, 탄소 발자국을 줄이면서 홀리 터펜은 영국의 비영리 환경보호단체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더 나은 방식으로 여행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들을 꾸준히 전달해온 ‘지속가능한 여행 전문가’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거기서 더 나아가,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따라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깨끗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도 있다. ‘느린 여행’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여행자의 선한 영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책임 여행’,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한다면 말이다. 저자는 ...
  • 한국어판 서문: ‘지속가능한 여행’을 시작한 한국 독자들에게 서문: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를 펴내며 1. 좀 더 나은 방법으로 여행할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여행이 무엇일까? 기후와 생물 다양성 위기에 대해 인류세 시대의 여행 2. 여행자가 알아야 하는 ‘탄소 위기’ 여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탄소 발자국 줄이기 탄소 상쇄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기 3. 지속가능 여행 계획하기 어디로 갈까 어디에 소비할까 언제 갈까 어떻게 다닐까 어디에 묵을까 짐은 어떻게 쌀까 여행지 안에서 지속가능 여행을 실천하는 법 4. 여행자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면 지역 공동체 지지하기 지역 고유문화 지키기 자연 보호하기 지역 살리기 도시 개발하기 5. 대륙별로 찾아보는 ‘가치 있는 여행’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남아메리카 및 중앙아프리카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감사의 말 이미지 크레딧
  • 나는 여행의 두 얼굴을 부정하기보다 순순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게 하고 나니 비로소 여행에 대한 나의 욕구를 억누를 수 있었고, 동시에 이전처럼 세상을 탐험하는 도전을 계속할 수 있었다. 이제는 기회가 생겼다고 해서 덥석덥석 비행기에 오르는 대신 집에서 가까운 장소를 탐험하게 되었고, 어쩌다 비행기를 타게 되면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회로 삼아 여행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여행 산업이 큰 타격 입은 가운데, 이런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서문 중에서 관광 인프라 때문에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훼손되고, 또 비행기가 비행하는 동안에는 엄청난 탄소가 배출된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12%가 관광 산업에 의해 발생한다. 패션 산업보다는 책임이 덜하지만 건설 산업보다는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관광 산업의 위협이 크지 않아 보일지 모르지만,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 관광 산업의 성장세는 환경에 아주 위협적이었다. -〈1장 좀 더 나은 방법으로 여행할 수 있을까?〉 중에서 따라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려면 모든 단계에서 탄소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논의를 할 때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비행기 여행이다. 물론 비행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 중, 아이를 낳는 것 다음으로 가장 환경을 오염시키지만, 부득이하게 비행기를 탔더라도 탄소 줄이기를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다. -〈2장 여행자가 알아야 하는 ‘탄소 위기’〉 중에서 여행하면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모든 방법을 실천할 수는 없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실천 하는 것이 낫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여행하면 좋고, 그렇지 않다면 기후 친화적인 식단이나 친환경 숙소를 고려해보자. -〈2장 여행자가 알아야 하는 ‘탄소 위기’〉 중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와 나라를 여행하면 현지인의 삶과 자연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덜 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와 현지인을 비롯해 관련된 사람 모두가 들인 노력의 가치를 증명할 수도 있다. 사람들이 모두 여행지를 까다롭게 고르기 시작하면 전 세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3장 지속가능 여행 계획하기〉 중에서 자기가 사는 곳에 머무르며 스테이케이션(Staycations)을 즐겨보자. 살고 있는 나라에서 가장 먼 곳으로 여행할 수도 있고, 그냥 집 근처에 머물러도 좋다. 탄소를 덜 배출할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고, 지구촌 시민으로서 집 근처의 야생 동물과 문화를 아끼고 보존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낄 것이다. 시간이 들고 의지가 필요하지만, 여행하고 싶을 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간다면 자신이 사는 지역과는 영영 정을 쌓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3장 지속가능 여행 계획하기〉 중에서 여행자도 변화해야 하겠지만 호텔(여행사와 여행 지역도 마찬가지로)에서는 훨씬 더 노력해야 한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일회용 어메니티 대신 재사용 가능 용기를 사용하는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 객실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구역에서도, 유통 과정에서도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호텔들을 찾아보자. -〈3장 지속가능 여행 계획하기〉 중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은 여행의 한 종류나 기준이 아니라 모든 여행, 여행 동기, 목적지에 적용되는 사고방식이다. 베를린에서 밤새워 놀 때도 히말라야의 산을 오를 때도 인류와 지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커지도록 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 -〈4장 여행자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면〉 ...
  • 홀리 터펜 [저]
  • 배지혜 [저]
  • 뉴욕 시립대 버룩칼리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유학 시절 재미있게 읽던 작품을 한국어로 옮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시체와 폐허의 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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