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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 나이 듦, 질병, 죽음에 마주하는 여섯 번의 철학 강의
기시미 이치로(岸見一郞), 고정아 ㅣ 에쎄이 ㅣ 今ここを生きる勇氣 老.病.死と向き合うための哲學講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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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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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page/140*205*19/34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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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6948634/119694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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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진화가 아니라 변화다! 젊음과 늙음, 건강과 질병에 우열은 없다! 기시미 이치로의 일본 NHK 최신 강의 〈잘 살아가기 위한 철학〉의 현장을 그대로! 삶은 고통이다? 나이 듦, 질병, 죽음. 우리에게 예고 없이 혹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손님 같다.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는 이에 반문한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우리의 선택이며, 어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든 그 속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철학적 사고’를 통해 그것이 가능하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밀리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하는 ‘나이 듦, 질병, 죽음’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춰 매 순간을 진지하게 살아내는 삶의 중요성을 배우고 우리 삶에서 풀리지 않았던 여러 가지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불확실성의 시대, 내일의 자명성이 무너진 일상을 ‘잘 살아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기시미 이치로의 명쾌한 해답. 그리스 철학, 아들러 심리학에서 가족론, 교육론에 이르는 철학 이론부터 실전적 삶의 지침까지 총망라한 이 책을 통해 ‘철학적 사고’의 토대를 다지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본다.
  • * 불확실성의 세계, 내일의 자명성이 무너진 일상을 마주한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철학적 사고’가 필요한 순간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 그때부터 철학을 아는 이와 철학을 모르는 이의 삶은 구분되기 시작한다. * 우리는 모두 타인의 타인이다. 모든 불행과 행복은 대인관계로부터 비롯된다. * 과거, 미래는 없다. 있는 것은 오직 ‘현재’뿐.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춰 자흐리히하게 사는 삶을 말하다! 1. for the rest of us, 우리 모두를 위한 철학 ‘철학’이라고 하면 흔히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학문, 명망 높은 학자들만이 논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철학’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말하며 마을 광장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철학을 정립한 소크라테스를 예로 든다. 물론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처럼 교육의 한 방식으로 철학을 배울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철학’을 배우는 데에는 정해진 규칙이나 원칙이 없다는 사실이다. 대학에서가 아니라도 우리는 누구나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이치로의 첫 강의형 도서로,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 철학을 배울 수 있다는 기시미 이치로의 확고한 신념의 첫 산물인 셈이다. “저는 철학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이 독점하는 학문이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학문이 철학의 본래 모습입니다.” 2. 언제, 철학은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을 두고 ‘도움이 된다’는 말을 쓸 일이 있을까? 없을 것 같다. 한평생 철학을 하겠다 다짐하고 대학에 입학했던 청년 기시미 이치로도 그랬다. 철학을 배우고 있지만, 철학이 삶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저자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마저 잃게 된 어머니를 간병하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학과 교수님이 자신에게 해 준 이야기를 언급한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게 바로 철학이라네.” 저자는 의식을 잃은 어머니 곁에서 인간의 존재 가치와 죽음, 퍼슨론과 타자 공헌에 관해 생각한다. 철학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그저 절망에 빠져 허우적댔을 테지만, 철학을 배웠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 수 있었다고 그는 말한다. 기시미 이치로의 경험처럼 누구에게나‘철학적 사고’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 작게는 신문이나 뉴스를 보며 옳고 그름에 관해 생각하는 때가 있을 수 있겠고 크게는 불의의 사고를 겪거나 가까운 사람이 죽음을 맞는 경험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때부터 철학을 아는 이와 철학을 모르는 이의 삶은 구분되기 시작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 순간’에 대비하는 셈이다. “ 철학을 배우는 이상 배우기 전과 배운 후의 인생은 달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철학을 배우는 의미가 없습니다.” 3. 우열이 아닌 변화로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 저자의 밀리언셀러인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과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를 세상에 알렸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기시미 이치로의 철학과 아들러의 철학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하는 오해가 일어나기도 한다. 철학자는 이전 철학자의 이론과 사상을 받아들이고 수정하여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한다. 저자는 아들러가 주장하는 ‘우월성 추구’ 사고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인생에 우열은 없다는 생각이다. 이 부분이 기시미 이치로의 기존 책들과 이번에 출간된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이 구분되는 지점이다. 아들러는 ‘인생은 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기시미 이치로는 ‘인생은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젊음과 늙음, 건강과 질병의 우열을 구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
  • 시작하며 첫 번째 수업.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은 어려운가? 누구나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철학이 도움이 될까? 철학의 정의 철학은 돈 안 되는 학문이라는 생각 철학은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 배제되는 가치 인간의 행위는 가치판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가치 상대주의와 니힐리즘의 문제 이치로와의 대화 두 번째 수업. 행복해지는 법 원인론에서 목적론으로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행복과 행복감은 다르다 플라톤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행복 행복은 존재 그 자체 행복은 독자적인 것 성공은 양적, 행복은 질적 개성과 질서의 문제 행복은 인격적인 것 이치로와의 대화 세 번째 수업. 우리는 모두 ‘타인의 타인’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처음부터 타인의 존재를 아는 것은 아니다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관심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 타자공헌을 느낄 때 타인을 친구로 볼 수 있는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어야 공헌할 수 있다 퍼슨론 이치로와의 대화 네 번째 수업. 나이 듦과 질병을 통해 배우는 것 인생의 앞길이 가로막혔을 때 나이 듦이라는 현실 부모의 나이 듦과 자신의 나이 듦 가치의 저하 나이 듦...
  • 행위의 주체가 행위의 목적이나 목표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행위를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알면 그것을 달성하기에 더욱 효과적인 수단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34p 아들러는 “우리에게는 절대적인 가치가 부족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절대적인 가치가 부족하다는 말, 즉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것은 그것이 ‘없다’는 것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선악을 끊임없이 검증하는 것이 바로 철학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2p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누구도 그것을 버리지 않고 버릴 수도 없다.” 진정한 행복은 벗어던질 수 없습니다. … 돈, 사회적 지위, 명예 같은 것은 외투를 벗듯 벗어던질 수 있지만 진정한 행복은 벗어던질 수가 없습니다. 버릴 수가 없는 것이지요. ‘행복은 그 자신의 생명과도 같기’ 때문이며, ‘그 자신의 행복은 그의 생명과 마찬가지로 그 자신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행복은 무슨 일이 있어도 벗어던질 수 없는 것이죠. -69p 행복은 행운이 아닙니다. 행운이 있었기에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요. 반대로 불운한 일이 있어서 행복하지 않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행복은 그렇게 뭔가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불행 또한 뭔가에 의해 결정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성공도 실패도 조금도 행복을 뒤흔들지 못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되면 인생이 상당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죠. -80p 인간은 오랜 기간을 살다 갑니다만, 남겨진 사람은 그 마지막 ‘죽음’에 얽매이는 일이 많습니다. 죽음도 인생의 한 가지 에피소드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에 얽매이면 죽은 사람의 인생 전체를 들여다볼 수가 없습니다. -117p 아들러나 플라톤은 원인론의 입장에 서지 않습니다. 인생의 앞길을 가로막는 질병이나 나이 듦, 사고로 인한 부상과 같은 것이 불행의 원인은 아니며, 같은 일을 경험해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행복과 불행은 어떤 일을 겪고 말고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병들거나 다치거나 늙는다고 해서 반드시 불행한 것은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목적론적인 사고의 예시이며, 이 같은 사고의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말씀을 거듭 드려 왔습니다. -122p 우리는 병에 걸려 아프든 아니든 살아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나이를 먹고 늙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 듦은 불가역적인 일이므로 도로 젊어지는 길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회복되지 않는다고 또는 젊어지지 않는다고 절망에 빠져 있을 텐가요. -132p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했죠. 또 하나는 ‘내일은 자명하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무시간의 물가로 떠밀려 내일이라는 날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앞으로 살아가야 할 태도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질병 또는 나이 듦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41p 살아봐야 온통 괴로운 일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행복이라는 말 따위 할 수 없을 만큼 힘들다는 사람이요. 하지만 삶이 고통일지라도 그래도 살아있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려면 ‘용기’가 필요하죠. -151p 소크라테스는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지혜가 없으면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다시 말해 ‘죽음을 알지 못하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모르는 걸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면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 얼마간 해방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죽음을 향한 두려움을 멈추는 또 하나의 관점으로는 앞 강연에서도 살펴봤듯, 인생을 진...
  • 기시미 이치로(岸見一郞) [저]
  • 일본과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에서 플라톤 철학을 전공한 철학자이자 20여년간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한 전문가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 인정 카운슬러, 국제 아들러 심리학회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메이지 도요 의학원 전문학교, 헤이세이 의료학원 전문학교에서 강의와 카운슬링을 열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아들러 심리학 입문―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미움 받는 용기》 《곤란할 때의 아들러 심리학》 《육아를 위한 심리학 입문》 《사람은 왜 신경증이 되는가》, 《잘 산다고 하는 것―죽음에서 삶을 생각한다》 등이 있다.
  • 고정아 [저]
  • 도쿄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학을 전공했다. 7년간의 일본 유학 후 기업체 대상의 일본어 통·번역을 시작으로 전문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본 서적을 우리말을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르포 빈곤대국 아메리카', '도요타 최강경영', '서른살 경영학', '밑바닥 성공법칙', '더치오븐 퍼펙트북', '인사이트 마케팅', '골드포인트'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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