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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회화사 
문명대 ㅣ 다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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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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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page/179*238*48/1690g
  • ISBN
9791191656039/119165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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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수천 점이나 되는 방대한 불화 작품을 체계화시킨 독립된 최초의 한국불교회화사 『한국불교회화사』는 이 땅에 불교가 수용된 372년부터 조선조가 역사에서 사라진 1910년까지의 한국의 불화를 통사적으로 체계화시킨 책이다. 이른바 우리나라 불화의 도상이나 양식의 변천을 시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체계화시키는데 주력하고자 했다. 불화론 즉 불화의 조형사상이나 시대상, 도상특징이나 양식특징 등을 체계화한 이론을 각 시대별 불화의 변천 앞에 전재하여 불화 변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조선조부터는 조성연대를 가진 화기가 있는 불화 작품 위주로 논의를 전개하고자 했으며, 조선 초기부터의 불화에는 반드시 조성연대, 작가, 시주, 주관자, 주관 사찰이 기재된 화기를 주석에 반영하였다. 이런 상세한 조성기록이 남아있는 예는 불상과 함께 불화가 유일하다는 사실 또한 이 책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고려나 조선 전반기의 화파는 불화 작품이 많지 않고 화원 수도 적어 화파를 밝히기 어렵지만 조선 후반기부터는 작품 수나 화원 수도 급속히 많아진다. 18세기 말이나 19세기에는 수많은 작품을 개별적으로 일일이 분석하고 논의하기가 어려워 불화의 흐름을 유파별로 정리하였다. 대개 경기, 충청, 전라, 경상남북도 등 크게 도별로 화파를 정리하여 불화 변천의 흐름만을 요점적으로 체계화시켰다. 이 책은 화려한 불화의 도판 800여 점이 수록되어 있어 시대별 불화의 도상 및 양식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에 활약한 화사들을 계보별로 총정리하면서 그들의 작품과 특징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한국불화사의 전무후무한 책이 될 것이다. 또한 50페이지의 색인과 800여 점의 도판리스트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다음 세대의 불교미술 연구자에게 큰 가이드가 될 것이다. 저자는 평생을 불교미술분야에서 연구하고 조사하며 불화 및 조각을 체계화시키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동국대에 재직시는 물론이고, 정년퇴임 후에도 후학들을 양성해 그 제자들이 불교미술 전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금도 끊임없는 연구활동으로 연구업적을 쌓아가고 있다.
  • 불교회화의 시기 구분은 작품의 양식 변천을 중심으로 도상형식, 조성사상, 조형의지, 사회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불화의 시대 구분을 하였다. 각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다. 1. 삼국시대 불화 삼국은 불교가 전래된 4세기 이후 불교사원에서 많은 불화가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찰의 소멸로 불화는 거의 사라지고, 다만 현재 남아있는 고구려 집안의 장천 1호분예불도 벽화에서 당시 불화의 형태를 추측할 수 있는 예불도가 있다. 동벽천정(東壁天井)의 예불도는 대좌(臺座) 위에 앉아있는 불상과 이를 예배하는 주인공 부부가 묘사되어 있다. 중앙에는 불좌상이 대좌 위에 결가부좌로 앉아있는데 뒤에는 거신광배(擧身光背), 위에는 연화문천개(蓮花紋天蓋)가 있어서 병령사 석굴 169굴 벽화불상이나 돈황석굴불상 천개그림처럼 불상을 장엄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대좌 양쪽에 걸터앉아 있는 두 마리의 사자들이다. 이 사자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불상대좌의 조각으로서가 아니라 실제 살아 있는 사자를 묘사하고 있다. 불상 좌우에는 예불자가 부처님을 향해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고 절을 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좌우 화면의 대비효과와 대칭효과를 주고 있다. 또한 주인공 부부를 크게 그리고 시녀를 작게 그리는 원근법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통일신라시대 불화 통일신라의 불화들은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문헌으로는 다수 전해지고 있어서 당시의 성황을 잘 알려주고 있다. 통일신라에는 수많은 불화가 그려졌다. 그러나 이 당시의 그림은 모두 없어지고 다만 백지에 그린 화엄경사경변상도(755년 완성)만 남아 있어서 당시 불화의 일면을 알려주고 있다. 화엄사 석탑에서 출토되었다고 추정되는 이 그림은 따라서 신라불화의 유일한 예로 크게 주목된다. 이 그림은 생동감 있는 필치와 풍만하고 우아한 불·보살의 모습에서 당시 수준 높은 불화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3. 고려시대 불화 고려는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유일한 국가이다. 고려불화는 화기나 불상의 복장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왕실귀족은 물론 평민이나 천민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이 신봉했던 국민적 불교였다. 현재 남아 있는 고려불화는 대부분 아미타 관계 불화이고, 일부 미륵불화, 약사불화, 조사도, 신장도 등이 있다. 고려불화는 적절한 대비효과의 구도, 단아한 형태, 밝고 호화로운 색깔, 정교하고 세련된 무늬들이 조화로와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불화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 전반기는 관료, 귀족들이 중심세력으로 교종불교가 주축을 이룬 시기이며, 후반기는 무신들이 중심세력 형성한 권문세족의 시기로 선종이 사회를 이끌었던 시대이다. 전반기는 불화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다만 사경화와 판화 일부가 당시의 화려했던 불화의 일면을 알려줄 뿐이다. 1006년 ?대보적경?(권32)의 변상도는 늘씬하고 풍만한 형태미, 대칭적인 구도 등에서 당시 불화의 전통을 알 수 있다. 고려 후반기는 1286년에 제작된 아미타래영도는 이 당시 대표작이다. 화면에서 아미타불은 발은 왼쪽을 향하고, 상체는 오른쪽으로 돌려 비튼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 뻗어 극락왕생자를 맞이하는 자세이고 왼손은 어깨까지 들어 하품중생인을 나타내는 동적인 구성미를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으로 돌린 풍만한 얼굴, 비튼 자세의 양감있는 신체 형태, 대의의 활달한 의문선과 시원시원하고 유려하며 큼직한 보살꽃무늬 등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는데 아름답고 호화스러운 색깔과 더불어 당대 불화의 양식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1306년 근진미...
  • Prologue Ⅰ. 한국불화론 1. 한국불화의 성격 2. 한국불화의 종류 3. 한국불화의 시대 구분 Ⅱ. 삼국시대의 불화 1. 삼국시대 불화론 2. 고구려의 불화 3. 백제의 불화 4. 고신라의 불화 5. 가야의 불화 Ⅲ. 통일신라시대 및 발해의 불화 1. 통일신라의 불화 2. 발해의 불화 Ⅳ. 고려의 불화 1. 고려불화론 1) 고려불화의 시기 구분과 조성 배경 2) 고려불교의 특징과 불화의 도상학 대승불교와 밀교의 관계 / 다라니의 대승불교적 요소와 밀교적 요소 불복장품의 성행 / 고려불화와 교종 및 선종의 융합 아미타 정토신앙의 특징과 정토도상의 유형 아미타8대보살도(구존도)의 성행과 도상 구성 / 수월관음보살도의 신앙과 도상 특징 3) 고려불화의 형식 및 양식 4) 고려불화의 화사계보와 직분 2. 고려 전반기(918~1170)의 불화 3. 고려 후반기(1170~1392)의 불화 1) 제1기(1170년~1270년경)의 불화 2) 제2기(1270년~1306년 내지 1310년)의 불화 3) 제3기(1307년 내지 1310년~1392년)의 불화 ...
  • 문명대 [저]
  •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미술사학회회장,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및 동국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07년 현재 동국대 명예교수, (사)한국미술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불화>(열화당, 1977), <한국미술사학의 이론과 방법>(열화당, 1978), <한국조각사>(열화당, 1980), <불교미술개론>(동국대불전간행위원회, 1989), <고려불화>(열화당, 1991), <한국의 불상조각>(예경, 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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