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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 발전을 위한 한중일 출판교류 
김승일(金勝一) ㅣ 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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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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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page/154*225*16/318g
  • ISBN
9788963653600/896365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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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과 액운〉 〈연처럼〉 교과서에 실린 수필가이자 50여 년간 출판 외길을 걸어온 출판사 대표로서 범우 윤형두 선생이 말하는 동아시아 세계의 출판교류 김승일, 《출판문화 발전을 위한 한중일 출판교류》 이 책은 일생 동안 출판 외길을 걸어온 출판사史적 인물로서의 출판인 범우 윤형두 선생의 탐색 시리즈 제5권으로, 동아시아미래연구원의 김승일 원장이 동아시아 세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바라본 범우 선생이 걸어온 ‘출판교류의 길’을 주제로 집필했다. 〈콩과 액운〉 〈연처럼〉 등으로 교과서에 실린 수필가이자 반세기 동안 출판사 범우사를 이끌어온 윤형두 대표는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생 모임인 포럼의 학술 사업 등을 지원하면서, 출판 인력을 발굴하고 통일을 대비한 출판교류와 통합, 같은 맥락에서 동아시아 세계의 출판인들이 힘을 합쳐 난국을 풀어가자고 끊임없이 제안해왔다. 동아시아 세계의 유기전 관계를 인식하고 있던 범우 선생은 현재나 미래에 있어서 동아시아의 출판계에 도미노적으로 미칠 영향과 결과를 그 누구보다 일찍부터 감지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해 동아시아출판계가 상시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교류 기구를 창설하고, 이를 통해 출판계의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를 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해왔다. 그러한 제안에는 첫째, 동아시아 세계 출판인들이 공동 협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공동회의체를 구성하여 상시 회합을 통해 현재 각국 출판계의 위기감을 공동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점이고, 둘째는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여 공동으로 출판하자는 점이며, 셋째로는 이들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모금과 기지를 마련하자는 점이었다. 물론 이러한 제안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곤란과 장애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하더라도 이러한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국제적인 출판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는 시각은 이 시대에서 단연히 돋보이는 문제 제기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출판문화 발전을 위한 한중일 출판교류》는 범우 선생의 시대적 요구와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행해온 국제출판교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범우 선생의 국제출판교류에 대한 사상과 활동, 한·중·일 삼국의 출판교류에 대한 시각, 동아시아 출판계의 교류와 협력에 대한 전범(典範)적인 활동, 동아시아 출판교류회의 설립 필요성, 세계 출판계의 범우 선생에 대한 평가와 기대” 등을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서 지금까지 범우 선생과 함께 국제교류를 옆에서 지켜본 저자의 경험과 기록 그리고 범우 선생께서 직접 작성하신 국제교류 일지와 저서를 기본으로 해서 분석하고, 동시에 각국에서의 그에 대한 평가 및 그에 대한 국제출판계 인사들의 인터뷰 취재록 등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범우 선생이 추구했던 국제출판교류의 목적과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진해왔던 역정 등을 분석하여 그의 국제출판교류에 대한 시각과 관점이 어떤 것이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 머리말 7 1장 국제출판 교류에 대한 사상과 활동 13 국제출판교류에 대한 혜안과 위상 15 번역출판을 위한 선구자적 국제출판교류활동 20 국제출판교류의 금자탑 28 2장 한일 출판교류에 대한 기대와 성과 33 일본 출판문화에 대한 인식과 한국화 노력 35 일본 출판인과의 교류와 출판협력을 위한 기반 조성 38 한일관계의 재정립을 위한 출판의 미래전략 42 한일출판교류의 금자탑 도쿄국제도서전 주제국 조직위원장 51 일본인이 본 범우 윤형두 선생 63 3장 한중 출판교류에 대한 시각 81 한중 출판교류의 시대적 사명 83 한중 출판교류의 현실인식과 미래 전망 93 동아시아 출판교류의 좌표로써 수놓게 한 한중 출판교류 98 한중출판교류의 백미 베이징국제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 104 중국인이 본 범우 윤형두 선생 113 4장 동아시아 출판교류회의 설립 구상과 제안 137 동아시아의 역사적 위상 변화와 금일의 실상에 대한 시각 139 21세기 글로벌 차원의 문제점과 동아시아출판계의 역할 143 동아시아 전통가치의 재 발굴을 위한 출판교류회의 설립 제안 150 5장 세계 출판계의 범우 선생에 대한 평가와 기대 155 일본출판계의 평가와...
  • 범우 선생이 추구했던 국제출판교류의 목적과 역정 IT산업의 발달로 인해 전 세계 출판시장이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범우 윤형두 선생의 혜안은 놀랍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이러한 시대에 개별적으로 기술적인 대응을 하기보다는 같은 운명에 처해 있는 주변국의 출판계와 공동보조를 맞추면서 출판 방향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교류를 통한 협력 방안을 줄곧 제안해 왔다는 점이다. 즉 전 글로벌적인 합작 이전에 먼저 역사적·문화적 공통성을 가지면서 공동체적 인식을 공유하며 살아온 한자문화권, 다시 말해서 동아시아 세계에서 먼저 출판인들이 힘을 합쳐 이 난국을 풀어가자는 제안을 해왔다는 점이다. 그러한 제안에는 첫째, 동아시아 세계 출판인들이 공동 협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공동회의체를 구성하여 상시 회합을 통해 현재 각국 출판계의 위기감을 공동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점이고, 둘째는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여 공동으로 출판하자는 점이며, 셋째로는 이들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모금과 기지를 마련하자는 점이었다. 물론 이러한 제안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곤란과 장애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하더라도 이러한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국제적인 출판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하는 시각은 이 시대에서 단연히 돋보이는 문제 제기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세계는 점차 시간적·공간적으로 좁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자국의 문제라 해도 그 문제가 발생함으로서 미치는 영향 범위가 어느새 주변국에 신속하게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동아시아 세계는 오늘날처럼 과학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현대 이전의 세계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다른 그 어떤 지역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났었다는 사실을 도외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즉 한자문화권이라는 같은 문화권 속에서 문자를 통한 정확한 정보가 주변국에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전달되었던 까닭에 서로에게 미치는 정보문화의 영향은 대단히 컸었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 독자적인 문화 체계를 수립하면서 오늘날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것이 동아시아 세계의 관계를 돈독한 유기적 관계로 발전시켜 놓았던 것이다. 이러한 유기적 관계는 상호 간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빠르고 보다 크게 했으며, 이로 인해 일어났던 모든 역사적 결과는 동아시아 세계의 역사 속에서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예를 들면 10세기에 군사적으로 막강했던 당나라가 멸망하면서 그동안 숨죽이고 살던 주변국들의 민족주의가 태동하기 시작했고, 그러한 민족주의 흉기를 대변하는 것으로서 몽고문자, 거란문자, 여진문자, 일본문자, 월남문자, 티베트 문자 등이 나타나 독자적인 문화국가로서 흥기하기 시작하여 독자적인 국가체계를 이루게 되었다는 사실이 바로 이를 증명해 주는 것이다. 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임진왜란이 자신들의 통치시스템(조공 책봉을 통해 주변국을 통치하던 중화질서 속의 국제외교시스템)을 어지럽혀 국가적 위기를 가져오게 할 수 있다고 여긴 명나라가 쇠약해진 국력에도 불구하고 조선을 지원하였으나, 일본군에 의해 조선 국경지대에 살던 유목민인 여진족들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하는 바람에 막강한 세력을 형성하게 된 신흥국 청나라가 북경을 공격하여 명나라를 멸망시켰다. 멸망하기 이전에 명나라는 청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마지막 비장의 카드로 일본 히라도(平戶)에 주둔하던 20만의 해적 수령인 한족 출신의 정지룡(鄭芝龍)...
  • 김승일(金勝一) [저]
  • 저자 김승일(金勝一)은 1955년 생으로 경기도 안성 출신이다.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대만(국립대만정치대학 문학석사[1987년])과 일본(국립규슈대학 문학박사[1992년])에서 유학했다. 귀국 후 국민대와 동아대 교수 등을 거쳐 현재 동아시아미래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학ㆍ저술ㆍ번역ㆍ연구 활동의 중점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세계의 문화ㆍ사회ㆍ경제 등의 교류사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正體性)을 재구성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성과는『한민족과 동아시아세계』『[일문] 중국혁명의 기원(中國革命の起源) 』『[중문] 내 눈 속의 한중관계(我眼中的韓中關係)』등 30여 종의 저술과「한중일의 근대화 좌절과 성공의 사상적 배경에 관한 비교연구」「도쿠가와 막부시기, 일본의 조선성리학 수용과 의의」등 200여 편의 논문으로 발표되었으며,『모택동선집』『등소평문선』『한중관계사』등 200여 종의 대표적인 중국서적들을 번역 출판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중국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12년에“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중국국무원신문판공실 해외이사로 피선되었으며, 2017년에는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실크로드 책 향기 공정”제1기 출판 지원 대상으로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동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비서처로부터 창작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에는 중국도서수출입총공사로부터 국제출판전문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고, 2021년에는 홍콩에 본부를 둔“세계문학연합회”로부터 특별초빙전문가로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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