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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끼전 
보리 어린이 고전1 ㅣ 김종현, 윤보원 ㅣ 보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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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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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10% ↓, 1,200원 ↓)
  • 발행일
2021년 07월 1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12page/154*226*13/278g
  • ISBN
9791163142102/116314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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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어린이 고전(총12건)
보리 어린이 고전 세트(1-12권)     129,600원 (10%↓)
전우치전     10,800원 (10%↓)
춘향전     10,800원 (10%↓)
허생전     10,800원 (10%↓)
장끼전     10,800원 (10%↓)
  • 상세정보
  • 고전을 보면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아이들에게 고운 우리말로 읽기 쉽게 쓴 고전을 주기 위해 보리출판사에서 새롭게 ‘보리 어린이 고전’ 시리즈를 펴냅니다. 그 열한 번째 이야기 《장끼전》은 동물에 빗대어 사람살이 잘못을 꼬집은 이야기입니다. 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여성에 대한 차별, 삶을 옥죄는 제도와 풍습을 해학적으로 비판합니다. 더 나아가 힘을 앞세워 남을 업신여기고 으스대는 일반 세태를 꼬집는 이야기라고 보아도 좋습니다.
  • |동물에 빗대어 사람살이 잘못을 꼬집는 이야기 《장끼전》은 본래 판소리의 한마당이었다가 다시 소설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토끼전》, 《두껍전》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우화 소설이지요. 서로 다른 본이 150가지가 넘을 만큼 백성들 사랑을 많이 받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장끼전》은 허세와 권위만을 좇는 그릇된 가부장의 모습을 꼬집습니다. 까투리의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피우다 끝내 죽음을 맞는 장끼와 장례식에 찾아와 무례하게 청혼을 일삼는 여러 수컷 새들이 그러하지요. 뿐만 아니라, 점잖은 체하며 자기 욕심을 채우려 드는 황새 대감을 통해 양반 사회의 위선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숱한 고난을 겪지만, 굴하지 않는 까투리의 모습과 견주면 그들의 그늘이 더욱 짙어 보입니다. 이처럼 《장끼전》은 우스꽝스러운 새들의 난장을 통해 여성에 대한 차별, 불평등한 신분제 같은 당시 사회의 문제점을 은근슬쩍 비판합니다. 어려움 앞에서도 당당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까투리의 모습은 주체적인 여성과 백성들의 희망을 나타내지요. 《장끼전》의 마지막 부분은 본마다 내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까투리는 다시 혼인하기도 하고, 혼자 살기도 하고, 멀리 도망가 살기도 합니다. 아마 옛사람들도 까투리에 자신을 빗대 더 나은 삶은 어떤 것일지 고민했나 봅니다. 잘못을 돌아보고, 바른 변화를 꿈꾸게 하는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앞으로의 삶을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지혜를 줄 것입니다. |불행을 딛고 다시금 살아가는 꿋꿋한 이야기 《장끼전》 속 까투리의 삶은 어려움과 슬픔이 가득합니다. 추운 겨울날 먹을 것이 없어 쫄쫄 굶다가 깊은 산 곳곳을 헤매기도 하고, 사냥꾼과 사나운 짐승한테 남편과 자식을 잃기도 합니다. 또 자신의 슬픔은 헤아려 주지 않고, 자기 욕심만 앞세우며 청혼하는 수컷 새들에게 시달리기도 하지요. 불행은 마치 파도처럼 까투리에게 연이어 밀려듭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포기할 것만 같은 순간에도 까투리는 삶을 놓지 않습니다. 천천히 숨을 고르고, 새롭게 나아갈 길을 돌아보지요. 자신을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수컷 새들에게 지혜로운 일침을 가하고, 그동안 살아온 삶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먼 길을 떠나는 결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까투리가 겪는 숱한 고통에는 그 당시 백성들이 겪었던 아픔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은 까투리의 모습에서 현실의 벽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열어 가는 강인함과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읽어도 재미있는 고전!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이야기와 노래를 즐겼습니다. 많고 많은 이야기와 노래 가운데 여러 사람들 사랑을 듬뿍 받아 으뜸으로 꼽히는 것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옛사람이 만든 문학 작품의 대표 또는 본보기라고 할 만한 것이지요. 이런 것을 우리는 흔히 고전이라고 합니다. 나라마다 겨레마다 고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을 보면 곧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지요.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따라서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우리 고전을 알아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고전이라 하더라도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이야기입니다. 한편의 소설을 읽듯이 주인공이 이끌어 가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주인공이 시련을 겪을 때는 같이 안타까워하고, 위기에서 벗어날 때는 함께 가슴을 쓸어내리며 마음을 놓게 됩니다.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고, 이것이 이야기가 가진 힘입니다. 아이들은 고전을 통해 이...
  • 들어가는 말 머리말 콩 한 섬 빌리러 산을 넘는다 그 콩 참 소담하다 제발 그 콩 먹지 말아요 이내 신세 불쌍하다 이 세상 으뜸가는 사냥꾼 아니오 온갖 새들이 모여 장례를 치르는구나 겉만 시커먼 게 아니라 어디를 봐서 네가 어른이냐 내 신세 참으로 가엾구나 속이 검기로는 까마귀 못지않구나 그게 어찌 당신 탓입니까 얼마나 잘 사나 두고 보자
  • 김종현 [저]
  • 윤보원 [저]
  • 1975년 출생. 동덕여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지리산 자락 섬진강이 흐르는 곳에 살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똥'이라는 가게에서 사람들 얼굴을 그려 주기도 한다. [분홍 보자기]는 딸이 네다섯 살 때쯤 보자기를 가지고 놀던 모습을 기억해 두었다가 담아낸 그림책이다. 앞으로 꼬부랑 할머니가 될 때까지 재미난 그림책을 많이 만들고 싶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전우치전][으랏차차 도깨비죽], '킁킁이가 간다!'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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