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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성 
을유사상고전1 ㅣ 시몬느 드 보부아르, 이정순 ㅣ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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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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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page/126*200*54/79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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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440088/893244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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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되는 것이다” 현대 페미니즘 사상의 모태가 된 여성학 바이블 보부아르 연구자의 완역, ‘국내 첫 독점 출간’ 현대 페미니즘 사상의 모태가 된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이 을유문화사에서 정식으로 국내 첫 출간되었다. 영역본이나 일역본이 아닌 프랑스 원전을 보부아르 전문 연구자인 이정순 선생이 3년간 공들여 완역한 『제2의 성』은 실존주의 철학의 관점에서 원시 사회부터 현대까지 여성의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한 시몬 드 보부아르의 대표작이다. 사회, 정치, 신화, 문학 등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는 남성에 의한 여성 지배와 여성 역할이나 이미지를 역사, 사회학, 철학, 인류학, 생물학, 정신분석학을 동원해 탐구한, 그야말로 여성 조건에 관한 과학적이고 총체적인 연구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번역은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에서 보부아르의 철학 사상과 문학 작품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서 여성문화이론연구소의 대표를 역임한 이정순 선생이 맡았다. 여기에 역자 이정순 선생이 분석한 「해제」와 친절한 역주, 자세한 「시몬 드 보부아르 연보」 및 관련 도판 50여 점 등을 추가하고, pur제본과 사철제본을 혼합하는 등 편집과 디자인, 제작 방식 등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아름답고 단단하게 변모했다. 『제2의 성』은 프랑스에서 출간된 지 7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며,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울림과 강렬한 영감을 선사한다.
  • “우리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되는 것이다” 현대 페미니즘 사상의 모태가 된 여성학 바이블 보부아르 연구자의 완역, ‘국내 첫 독점 출간’ 『제2의 성』은 여성 해방의 선구자로 알려진 시몬 드 보부아르의 대표작으로, 국내에는 을유문화사에서 1973년에 처음 소개하였다. 그로부터 50여 년 만에 다시 을유문화사에서 프랑스 저작권사와 공식 계약하고 변화한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번역을 선보인다. 이번 번역은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보부아르의 철학 사상과 문학 작품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보부아르 전문 연구자인 이정순 선생이 맡아 3년 넘게 공을 들였다. 20세기 페미니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현대 여성 해방의 상징이 된 시몬 드 보부아르는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소설가, 저널리스트, 극작가, 참여 지식인, 급진적 페미니스트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릴 만큼 많은 작품과 활동을 남겼다. 그러나 보부아르에게 세계적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은 단연코 『제2의 성』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1949년 출간 당시 프랑스의 가부장 사회에 폭탄을 던진 것과 같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여성을 남성 주체의 ‘타자’로서 종속적인 상황에 놓이도록 한 여성성 및 모성, 사랑, 성차 등에 대한 신화의 허구성을 예리하게 파헤치면서 양성 간의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보부아르는 좌우를 막론하고 보수적인 남성 지식인들의 거센 반발과 비난을 받았다. 특히 작가 프랑수아 모리아크, 알베르 카뮈 등 일부 남성 지식인들은 보부아르에게 지독한 여성 혐오적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반면에 양식 있는 지식인들의 옹호와 『제2의 성』에서 자신들의 이야기와 진실을 발견한 수많은 여성 독자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이후 전 세계 여성들의 의식을 각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제2물결 페미니즘의 기폭제가 되었다. 『제2의 성』은 실존주의 철학의 관점에서 원시 사회부터 현대까지 여성의 상황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사회, 정치, 신화, 문학 등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는 남성에 의한 여성 지배와 남성이 부여한 여성 역할이나 이미지를 역사, 사회학, 철학, 인류학, 생물학, 정신분석학을 동원해 탐구한, 그야말로 여성 조건에 관한 과학적이고 총체적인 연구서라 할 수 있다. 보부아르는 이 책을 통해 여성이 실존적 조건을 자각하여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주체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며, 세대별 여성들의 다양한 체험 사례와 보부아르의 문학적 표현으로 따뜻하고 섬세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당시 학계 연구자들에게도 영감을 주면서 현대 페미니즘과 젠더 연구에 초석이 되었고, 오늘날 여성학에서 매우 중요한 텍스트이자 페미니즘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에게 여자라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했는가?” 실존주의 철학의 관점에서 여성의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한 페미니즘 고전 여성에 관해 역사·문학·사회학·철학·생물학·정신분석학적으로 방대하게 고찰 『제2의 성』은 젠더 관계에서 상호주체성이라는 인간관계가 어떻게 왜곡되어 작동하는지 파헤치고, 여성이 타자의 상황에 놓여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어떻게 주체이자 본질로 되돌아갈 수 있는지 그 조건과 가능성을 밝힌다. 또한 여자에게 타자로 살도록 강요하는 남성 중심의 세계를 단죄함과 동시에 자신의 자유를 완성하여 스스로 자기 존재를 책임지는 것을 회피하는 여성 주체에 대해서도 윤리적 엄격성을 보여 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1권 「사실과 신화」에서는 역사적 사실들과 신화들을 연구 분석하여 여성이 인류 초기에 어떻게 타자가 되고, 여성의 ...
  • 〈제1권 사실과 신화〉 옮긴이 서문 서론 제1부 운명? 1장 생물학적 조건 2장 정신분석의 관점 3장 유물사관의 관점 제2부 역사 1. 2. 3. 4. 5. 제3부 신화 1장 2장 1. 몽테를랑 또는 혐오의 빵 2. D. H. 로런스 또는 남근의 자존심 3. 클로델 또는 주의 여종 4. 브르통 또는 시 5. 스탕달 또는 소설적 진실 6. 3장 〈제2권 체험〉 서론 제1부 형성 1장 유년기 2장 젊은 처녀 3장 성 입문 4장 레즈비언 제2부 상황 5장 결혼한 여자 6장 어머니 7장 사교 생활 8장 매춘부와 고급 창녀 9장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10장 여자의 상황과 성격 제3부 정당화 11장 나르시시즘의 여자 12장 사랑에 빠진 여자 13장 신비주의 여자 제4부 해방을 향해 14장 독립한 여자 결론 해제·이정순 시몬 드 보부아르 연보 도판 출처 찾아보기
  • 남자라면 인류 안에 수컷 남성들이 차지하는 특이한 상황에 대해 책을 쓰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규정하려면 나는 우선 “나는 여자다”라고 선언할 수밖에 없다. 이 진실은 또 다른 표명이 나올 배경을 이루고 있다. 남자는 자신을 위치시킬 때 결코 어떤 성(性)에 속한 개인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그가 남자라는 사실은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관청의 기록상에서 그리고 신분증명서에서 남성·여성 항목은 명백하게 대칭적으로 나타나지만, 양성 관계는 전기의 양극이나 북극과 남극의 관계가 아니다. 라틴어로 ‘남자(vir)’라는 단어의 독특한 의미는 ‘인간(homo)’이라는 단어의 일반적인 의미와 동일시되기 때문에, 프랑스어에서 인류를 남자(les hommes)라고 말할 정도로 남자는 양성(陽性)과 중성(中性)을 동시에 나타낸다. 여자는 음성(陰性)으로 보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제한된 성질로 여겨진다. 때때로 나는 추상적인 토론을 하는 중에 “당신은 여자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합니다”라는 남자들의 말에 짜증이 났다. 나는 나의 유일한 방어가 주관성을 배제하고 “나는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합니다”라고 답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당신은 남자이기 때문에 그 반대를 생각합니다”라는 대꾸는 할 필요조차 없었다. 왜냐하면 남자라는 사실은 특이함이 아니라 당연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남자는 남자이기 때문에 합법적이고, 잘못은 여자에게 있는 것이다. 고대인들에게 기울어진 경사면을 측정하기 위해 절대적인 수직선이 있던 것처럼 사실상 남성이라는 절대적인 인간의 전형이 있다. - 제1권 사실과 신화, 서론, 27~28쪽 자신의 존재를 정당화하고자 고심하는 모든 개인은 초월하고자 하는 무한한 욕구로써 자신의 존재를 경험한다. 그런데 여성의 상황을 독특한 방식으로 규정하는 것은 여자도 모든 인간처럼 자율적인 자유이면서 남자들이 타자로서 살도록 강요하는 세계에서 자기를 발견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자는 다른 본질적이고 주권적 의식에 의하여 끊임없이 초월될 것이기 때문에 객체로 고착되고 내재 속에 갇혀 있기를 요구당한다. 여자의 비극은 자기 자신을 언제나 본질적인 것으로 확립하려는 모든 주체의 기본적인 주장과, 여자를 비본질적인 것으로 구성하려는 상황의 요구 사이에서 나타나는 갈등에 있다. 이러한 여성 조건 속에서 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그에게 어떤 길이 열려 있을까? 어떤 길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할까? 종속의 한가운데서 어떻게 독립을 되찾을 수 있을까? 어떤 상황이 여자의 자유를 제한하며, 과연 여자는 그것들을 넘어설 수 있을까? 그러한 것들이 우리가 규명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문제들이다. 우리는 개인의 기회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 기회들을 행복이 아닌 자유라는 용어로 정의 내리게 될 것이다. - 제1권 사실과 신화, 서론, 42쪽 역사상 여자 천재가 극히 적은 이유는 사회가 여자들에게 자기를 표현할 수단 일체를 박탈했기 때문이다. “여자로 태어나는 모든 천재는 공공의 행복을 위해 사라진다. 우연히 능력을 발휘할 수단이 주어진 순간, 여자들이 가장 어려운 재능에 도달하는 것을 보라.” 여자들에게 최악의 핸디캡은 그녀들을 바보로 만드는 교육이다. 억압자는 언제나 피억압자를 쓸모없는 존재로 약화하는 데 몰두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기회를 차단하는 것은 고의적이다. “우리는 여자 자신은 물론이고 우리의 행복에 도움이 될 가장 탁월하고 풍부한 자질들을 여자들 속에서 그냥 잠자게 내버려 두고 있다.” 열 살의 어린 소녀는 자기 남자 형제보다 더 활발...
  • 시몬느 드 보부아르 [저]
  • 1908년 1월 9일 파리에서 출생하여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1928년 철학교수 자격을 취득하였다. 1945년 사르트르가 잡지 '현대'를 창간하자 그 일에 협력하며 실존주의 문학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독일에 대한 레지스탕스의 저항을 그린 '타인의 피', 죽음과 개인의 문제를 취급한 '인간은 모두 죽는다', 콩쿠르 상을 수상한 '레 망다랭' 등은 한결같이 실존주의적 인간상을 표현한 작품들이며 이 외에도 평론과 기행문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가 중 한 사람이 되었으며 1949년에 발표한 '제2의 성'은 역사적, 철학적, 사회적, 생리적 분석을 통해 여성문제를 고찰한 작품으로, 여성해방문학의 고전으로 불린다. 소르본 고등사범학교에서 교수 자격시험을 준비하며 만난 사르트르와 계약 결혼 생활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본격적인 여성운동을 촉발시킨 보부아르는 프랑스 파리의 비교적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가세가 점차 기울어 갔고 그녀의 아버지는 딸들에게 원망 섞인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로 인해 보부아르는 아버지에 대해 적대시하는 감정을 갖게 된다. 대학교에 진학한 그녀는 지식을 좇게 되었지만 부모님이 지시하는 '상류계급 아가씨'로서의 몸가짐도 따르지 않으면 안 됐다. 때문에 낡은 인습과 새 시대 자유로움의 괴리는 고독을 불러 왔다. 사르트르와의 만남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그녀에게 탈출구가 된다. 더욱이 보부아르는 가족들의 비난과 단절에 스스로를 사생아 같다고 여겼으므로 그 만남은 가뭄 속의 단비나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언제나 이곳저곳을 여행 다니며 자유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리고 평생 결혼하지 않고 서로의 연애와 사상을 격려하거나 조언하며 동반자로 지냈다. 보부아르는 소설가를 지망하고 여러 작품을 발표했지만, 정작 그녀의 지적 사상과 업적이 빛난 것은 철학 분야였다. 아무래도 사르트르 철학의 흔적이 묻어날 수밖에 없지만, 그녀는 나름의 체계에 따라 명료하고도 과학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제시한다. 주요 저서로 '얌전한 처녀의 회상', '나이의 힘', '사물의 힘', '결국' 등 자서전과 소설 '초대받은 여자', '제2의 성', '레 망다랭', '대장정 : 중국에 관한 에세이', '인간은 모두 죽는다', '실존주의와 국가의 지혜', '거물들', '노년' 등이 있다.
  • 이정순 [저]
  •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4대학에서 보부아르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프랑스어·문학, 여성문학, 인문학을 강의했고,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이사로 있다. 박사 학위 논문 「시몬 드 보부아르의 철학사상과 문학표현」 외에 「시몬 드 보부아르의 자서전」, 「『아름다운 영상』과 『위기의 여자』에서의 여성 이미지」, 「시몬 드 보부아르의 페미니즘」, 「시몬 드 보부아르의 삶, 작품, 사상의 변증법적 관계」 등의 논문을 썼고, 저서로는 『페미니즘 어제와 오늘』(공저), 『성노동』(공저)이 있다. 『시몬 드 보부아르의 연애편지 1, 2』, 『남성의 재탄생』, 『사랑의 모든 아침』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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