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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00문 100답(큰글씨책) 
이광수 ㅣ 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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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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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9월 15일
  • 페이지수/크기
384page/210*297*0
  • ISBN
9791190901536/119090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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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가볍게 묻고 뜨겁게 답하는 최고 인도 전문가의 “이것이 진짜 인도다!”
  • 가볍게 묻고 뜨겁게 답하는
    최고 인도 전문가의 "이것이 진짜 인도다!"

    "이것만은 알고 가" 리얼 인도 가이드북


    국내 유일의 인도사 전공 교수가 들려주는 인도 역사문화정치생활 가이드북. 이미 옛적에 5천 상한을 넘겨 현재 정리 모드인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을 상대로 게시한 ‘인도 질의응답’ 100편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페북을 통한 정치활동으로 유명한 저자이지만 "사람들이 인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판단에서 본인이 가장 잘 아는 주제를 매일 100일간 폭풍 연재한 결과물이다. 애초에 기획한 책의 성격은 ‘인도를 여행할 때 두 번째로 읽고 가야 할 책’.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거주자에게 인도는 진지한 교류나 교역 대상이 아닌 이국적인 여행지일 뿐이다. 그러니 인도를 여행하기 전에 관광안내서 다음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잡은 것이다. 왜? 이 책은 여행서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인도의 복잡한 속내, 인도 사람들의 언뜻 이해되지 않는 태도와 행동의 배경을 속 시원히 밝혀주는 가이드북 아닌 ‘리얼 인도 가이드북’이기 때문이다.

    인도에 대해, 인도에 가서 저지를 실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100문 100답을 구성하는 질문들은 대강 이런 식이다. "인도 사람이 게으르다고?" "지지리도 가난한 나라?" "왜 나를 찾아 인도로 갈까?" "왜 거지가 많을까?" "강간의 왕국?" "무슨 말이 그리 많을까?" ... 인도 하면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고정관념들이 그대로 100가지 질문이 되었다. 저자는 강의실에서, SNS에서, 그리고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사람들이 인도사 전공 교수에게 무심결에 던지는 진지하고도 판에 박힌 질문들에 적잖이 놀라고 실망했다고 밝힌다. 아, 사람들은 인도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잘못 알고 있구나! 물론 그 뿌리 깊은 오해는 지독한 무관심과 편식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인도의 정신, 정신세계 운운하며 13억 인구의 0.00000...1퍼센트에 불과한 힌두 수행자들의 별난 언행만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도 이 책 한 권 읽는다고 인도의 역사와 문화, 인도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샅샅이 파악하긴 어렵다. 그러나 적어도 여행이나 비즈니스 할 때 저지를 잘못과 실수는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인도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라이프 & 비즈니스 패턴을 구성하는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현재까지 이만 한 가이드북은 없노라.

    "아, 인도가 이런 나라구나!"
    이 책은 저자의 강한 개성이 배어 있는 구어체 문투에 철저한 상대주의적 관점을 유지한다. 우리 시선과 관점이 아닌 인도의 관점, 인도인의 시각에서 인도의 과거사, 아픈 현대사, 복잡한 대외사, 오묘한 종교사, 관습과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인도’라는 두 글자에 덧씌워진 각종 오해와 고정관념을 정면에서 반박하면서 그들이 얼마나 부지런하고 정치적이며 치열한지, 얼마나 웅숭깊고 자유롭고 억압적인지, 얼마나 민주적인 동시에 남성 위주에 모순됐는지 가감 없이 유쾌하게 정리해 나간다. 내용은 우리 머릿속의 인도―인도 사람―카스트―힌두교―인도 여성―간디―네루―영국 식민―파키스탄 분단―비즈니스 가이드―최근의 민족주의(정치판) 등 11개 주제와 순서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어느 페이지를 먼저 읽어도 이해 가능하고 재미있다. 심지어 내가 이렇게 인도에 대해 많이 알고, 이렇게 하나같이 그릇 알았구나 자각하게 된다. 그리하여 책을 다 읽고 나면 여전히 또렷하진 않지만 인도라는 나라가 어떤 곳인지, 인도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감’이 온다.
  • 들어가는 말

    인도가 어떻다고?
    1 지지리도 가난한 나라?
    2 왜 ‘나’를 찾아 인도로 갈까?
    3 영어로 인디아?
    4 왜 거지가 많을까?
    5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6 갠지스가 어머니라고?
    7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소의 주인은?
    8 왜 통일국가가 별로 없지?
    9 우주인이 만든 인더스 문명?

    인도 사람이 어떻다고?
    10 인도 사람이 게으르다고?
    11 인도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
    12 무슨 말이 그리도 많을까?
    13 왜 아무데나 드러누울까?
    14 터부의 왕국?
    15 아리야인이 백인이 아니라고?
    16 왜 손으로 똥을 닦지?
    17 인도 사람은 타고난 이야기꾼?
    18 사촌 결혼식에 일주일씩 휴가를?
    19 인도 사람은 수학 천재?
    20 발리우드 짬뽕영화?
    21 공부 스트레스가 없는 나라?
    22 왜 홍차에 우유를?
    23 농민이 수천 명씩 자살한다고?
    24 보수적인 사회가 왜 게이 문제는?

    카스트가 뭐길래
    25 카스트는 폐지되었나?
    26 이름만 보면 카스트를 알 수 있다고?
    27 카스트의 기원이 인종차별?
    28 정부보다 강한 촌락회의?
    29 결혼은 같은 카스트끼리?
    30 왜 공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31 불가촉천민과 슈드라는 앙숙?
    32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은?
    33 불가촉천민이 어떻...
  • 자동차를 타고 지나면서 보는 인도는 대부분의 제3세계 대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똑같이 품은, 복잡하고 천박한 겉모습이다. 그들의 문화나 전통, 네트워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꾀죄죄한 외양과 초라한 통계 숫자의 인도일 뿐이다. 그런 주제에 까탈스럽기는 또 얼마나 까탈스러운지, 저러니까 못사는 거야. 이런 시각으로 인도를 그 가난하고만 연결짓는 건 참으로 우매한 짓이다.
    (/ p.17)

    인도 음식의 종류는 지역과 카스트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브라만 문화가 강한 농촌, 특히 비하르나 웃따르 쁘라데시 같은 북부 지방에서는 채식이 많고, 예로부터 라즈뿌뜨 문화(무사 기질과 왕의 문화)가 강한 뻔잡이나 라자스탄이나 카시미르 같은 곳에서는 육식이 상대적으로 많다. 벵갈 같은 바닷가에서는 브라만도 생선을 먹으니, 여러 가지 생선으로 만든 커리가 많다. 커리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식용유다. 식용유는 크게 남과 북 그리고 동과 서에 따라 다르다.
    (/ p.29)

    강간 범죄율로만 치면 상위에 오른 나라들은 대부분 서구 여러 나라와 치안이 불안한 아프리카 일부 나라들이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서 도시를 중심으로 강간 사건이 빈발하고, 이에 저항하는 시민운동이 크게 일어나 이를 언론이 집중 보도하면서 어느덧 인도가 ‘강간의 왕국’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강간의 왕국’은 절반의 사실에 절반의 누명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레토릭이라는 말이다.
    (/ p.188)
  • 이광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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