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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마이클 코넬리, 김승욱 ㅣ 알에이치코리아 ㅣ The 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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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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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page/148*211*38/76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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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25579818/892557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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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소설을 보고 좀처럼 놀라는 일이 없다. 하지만 《시인》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충격이었다.” - 스티븐 킹 크라임 스릴러의 대가 마이클 코넬리 최고의 역작 ★ 앤서니상·딜리즈상 석권!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18주 연속 베스트셀러! ★ “내가 고른 사냥감은 처음부터 너였어, 잭.” 마지막까지 범인을 눈치채기 힘든 ‘후더닛whodunnit’ 소설의 모범이자, 출간 즉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각종 추리문학상을 석권한 최고의 스릴러 《시인》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독자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 번역을 전면적으로 검수하여 시대에 뒤떨어지는 표현을 수정하고 일부 틀린 표현을 바로잡았다. 또한 작품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한껏 살린 강렬한 디자인으로 책의 얼굴을 장식했다. 이 작품은 첫 장부터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자칭 ‘죽음 담당’인 살인사건 전문기자 잭 매커보이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형사들로부터 쌍둥이 형 션의 부고를 전해 듣는다. 베테랑 형사였던 션이 대학생 테레사 로프턴의 살인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괴로워하다 “공간을 넘고, 시간을 넘어”라는 아리송한 유서 한 줄만을 남긴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었다. 형의 자살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잭은 조심스레 사건을 따라가기 시작하는데, 파면 팔수록 무언가가 석연치 않다. 션이 쓴 유서 한 줄은 에드거 앨런 포의 시에 등장한 것이었다. 그리고 션처럼 에드거 앨런 포의 시구를 유서로 남기고 자살한 살인사건 담당 형사가 한둘이 아니었다! 잭은 비로소 이것이 자살을 가장한 연쇄살인 행각임을 알아차린다. 에드거상, 매커비티상, 셰이머스상, 네로울프상, 배리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쓴 독보적인 스릴러 거장 마이클 코넬리는 치밀하게 설계된 반전, 예측불허의 통쾌한 결말을 선보이며 이 작품에서 절정의 감각을 자랑한다. 스티븐 킹의 찬사대로 《시인》은 “고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작품”이 분명하다.
  • “그 살인은 미끼에 불과했다!” 살인사건 전문기자와 FBI 요원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추악한 진실 지방 신문사 〈로키 마운틴 뉴스〉의 살인사건 전문기자 잭 매커보이는 어느 날 갑자기 경찰인 쌍둥이 형 션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잭은 슬픔에 잠긴 가족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경찰관 자살에 관한 기획기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경찰관 자살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상한 사실을 발견한다. “공간을 넘고, 시간을 넘어.” 형이 남긴 이 유서 한 줄이 바로 에드거 앨런 포의 시구라는 것이다. 기이한 것은 또 다른 경찰관 자살사건에서도 포의 시가 발견됐다는 점. 잭은 그제야 이것이 자살을 가장한 연쇄살인범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리고 가장 연관성 높은 몇 건의 자살사건을 추려낸 후 이 사건들이 일련의 패턴, 즉 ‘엽기적인 성범죄 살인사건 담당 경찰관의 스트레스성 자살’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인을 쫓기 시작한다. 그러나 뒤늦게 냄새를 맡은 FBI가 사건에 개입한다. 잭은 FBI에게 자신이 이 사건의 비밀을 알아챈 주인공임을 강조하며, 당분간 기사를 쓰지 않는 조건으로 자신을 이 사건에 합류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FBI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잭은 첫눈에 매력을 느낀 요원 레이철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한편, 놀이공원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몰래 찍고 있던 글래든은 이를 수상히 여긴 매표소 판매원의 신고로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만약 차에 두고 온 노트북에서 경찰이 아이들 사진을 찾기라도 하는 날엔 아마 그는 꼼짝 없이 철창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아이들 사진이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아직은 안 된다. 절대 지금 잡혀선 안 된다. 글래든은 온갖 위장술로 경찰을 따돌리며 자신의 과업을 완성하려고 한다. 이 작품은 형의 살인사건을 쫓는 잭 매커보이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중간 중간 시점이 3인칭으로 이동해 아동성범죄자이자 살인자인 윌리엄 글래든을 주인공으로도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렇듯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는 교차서술 방식은 이야기의 긴박감을 한층 높이며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자칫 처음부터 범인의 정체를 훤히 드러내 맥 빠지게 하는 것 아니냐 말할 수 있지만 이는 섣부른 오해다. 양쪽의 이야기를 층층이 쌓아올리며 사건의 전모를 서서히 드러내는 전반부를 읽다 보면 마치 줄다리기를 하는 듯 팽팽한 긴장감으로 숨도 쉬기 힘들어진다. 그러다 마침내 추악한 진실이 한 번에 드러나는 후반부에 이르면 커다란 충격과 함께 진한 카타르시스가 몰려온다. “고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작품.” - 스티븐 킹 치밀하게 설계된 반전, 예측불허 통쾌한 결말 크라임 스릴러 역대 최고의 걸작 “나는 죽음 담당이다. 죽음이 내 생업의 기반이다.” 스티븐 킹은 이 작품의 문을 여는 이 강렬한 한 줄에 대해 자신이 수집해 온 훌륭한 첫 문장들, “그중에서도 최고”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진정한 깊이와 질감을 지닌 소설, 한 번 읽고 치워버리는 작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까지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찬사를 퍼붓는다. 그도 그럴 것이, 《시인》은 마이클 코넬리의 초기작 중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걸작이자, 크라임 스릴러의 고전으로 칭송받는 작품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범죄담당기자로 일했으며 퓰리처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던 코넬리의 경험이 반영되어, 마치 논픽션을 읽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작품 디테일이 살아 ...
  • 이 작품에 쏟아진 열광적인 찬사 서문 01 갑작스러운 소식 / 02 미끼 / 03 최고의 친구 / 04 사라진 희망 / 05 1시간의 조사 / 06 베어 호수 / 07 PTL 네트워크 / 08 공간을 넘고, 시간을 넘어 / 09 새로운 확신 / 10 기소인부절차 / 11 시카고 경찰국 / 12 세 가지 가능성 / 13 아이돌론 / 14 법집행재단, 워싱턴 D.C. / 15 공모자 / 16 또 다른 피해자 / 17 유혹 / 18 볼티모어 경찰국 / 19 속임수 / 20 시인 / 21 콴티코 기지 / 22 프로파일링 / 23 환상적인 기사 / 24 그들과의 인터뷰 / 25 피닉스의 피해자 / 26 달나라에서 온 자들 / 27 증거 수집 / 28 계획 / 29 시인의 메시지 / 30 선샤인 에이커스 / 31 빼앗기다 / 32 신의 말씀 / 33 배신 / 34 추적 / 35 새로운 협상 / 36 시인의 과거 / 37 결정적 증거 / 38 함정 / 39 폭풍전야 / 40 변화의 시기 / 41 기다림 / 42 혈투 / 43 마지막 의문 / 44 시인의 수수께끼 / 45 진상 조사 / 46 혼란 / 47 한 조각의 의심 / 48 뒤늦은 추리 / 49 일촉즉발 / 50 의심과 후회 / 51 사라진 가면 / 52 영원한 망령 / 53 죽음의 사내
  • 나는 ‘고전’이라는 말을 가벼이 사용하는 편이 아닌데, 《시인》이야말로 고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가끔 소설가들이 놀라운 메시지를 행간에 숨겨 우리에게 보낼 때가 있다.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 말이다. 《시인》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길고, 풍요롭고, 다층적이고, 만족스러운 작품. 여러분도 “나는 죽음 담당이다”라는 문장 너머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찾아가는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 - 스티븐 킹 ■ 서문/ p.10 “난 그 친구 입속에 박힌 총알이 첫 번째라고 생각해요. 두번째는 화약 잔여물 검사 때문에 쏜 거지. 범인이 존의 손에 총을 쥐여주고 바닥에 쏜 거예요. 존의 손에 화약 잔여물이 묻게. 그래서 사건은 자살로 처리되고, 그걸로 끝.” “그런데 형사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군요.” “오늘까지는 그랬어요. 당신이 나타나서 에드거 앨런 포 얘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나는 특수수사대에 가서 당신한테 들은 이야기를 했어요. 자살로 보기에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도 다시 하고.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점들. 그쪽에서 수사를 재개해서 다시 살펴볼 거요. 내일 오전 1121에서 수사 개시 회의가 열릴 예정이지. 특수수사대장이 날 수사팀으로 부르겠다고 했어요.” “그거 잘됐네요.” 나는 창밖을 내다보며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가슴이 뛰었다. 이야기가 착착 맞아떨어지고 있었다. 이제 두 도시에서 각각 자살로 처리됐던 두 경찰관의 죽음이 혹시 살인일지 모르고, 서로 연관된 사건일지 모른다는 가정 하에 재수사를 앞두고 있었다. 이건 기사감이었다. 그것도 기가 막히게 좋은 기사감. 게다가 워싱턴에 가서 기본적인 기록을 뒤지는 데는 물론 FBI를 파고들 때에도 이 점이 실마리가 될 수 있었다. 물론, 내가 그쪽하고 먼저 접촉한다면 그렇다는 얘기지만. 만약 시카고나 덴버 경찰국이 FBI와 먼저 접촉한다면, 난 그냥 밀려날 가능성이 높았다. 그쪽한테 나는 더 이상 필요한 존재가 아니니까. ■ 12 세 가지 가능성/ p.179 글래든은 노트북컴퓨터를 다시 열고 사진 목록을 화면에 띄웠다. 컴퓨터 화면은 노트북컴퓨터 치고는 거의 예술에 가까운 수준이었지만, 그래픽 칩의 성능은 아직 데스크톱 컴퓨터의 근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사진이 어느 정도 선명하게 재현되어서 그럭저럭 해나갈 수는 있었다. 그는 사진을 하나씩 차례로 살펴보았다.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섞여 있는 소름 끼치는 사진들이었다. 이 사진들을 보며 왠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이 주변의 일들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 하지만 눈앞에 늘어선 사진들과 자신이 저지른 일을 생각하니 슬펐다. 이 자그마한 희생제물들. 그가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려고 바친 제물. 그는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이것이 얼마나 기괴하게 뒤틀린 짓인지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이 희생제물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의 마음을 찢어발겨 그가 느끼던 위안을 자기혐오와 역겨움으로 바꿔 놓았다. 언제나 그랬다. 스위처나 다른 사람들의 말이 옳았다. 그는 사냥감이 되어야 마땅했다. ■ 13 아이돌론/ pp.191-192 마침내 찾아냈다. 가슴과 관자놀이에 각각 총을 한 방씩 쏘아 자살했다고 알려진 앨버커키의 모리스 코타이트 형사와 우리 형이 똑같은 시의 똑같은 연에서 따온 구절을 유서에 남겼다. 연결고리였다. 하지만 마침내 해냈다는 흥분은 금방 가라앉고, 대신 저 깊은 곳에서부터 분노가 치솟았다. 형과 이 사람들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살아 있는 경찰관들이 이 사실을 좀 더 일찍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 마이클 코넬리 [저]
  • 해리 보슈 시리즈와 미키 할러 시리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미국의 공포/스릴러 작가이다. 1956년 7월 21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저널리즘 과정을 전공했다. 레이먼드 챈들러를 매우 좋아했던 그는 학창 시절 소설가이자 교수였던 해리 크루즈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졸업 후 코넬리는 플로리다의 데이토너 비치와 포트 로더데일에서 일했다. 1986년, 코넬리는 두 기자와 함께 항공 사고의 생존자 인터뷰를 썼고 이 공동 기사로 퓰리처 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이러한 경력으로 그는 미국 최대 신문사 중의 하나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범죄 담당 기자로 일하게 되었다. 경찰출입기자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코넬리는 LAPD 해리 보쉬가 처음으로 등장하는'The Black Ice'를 썼고 이 작품으로 1992년 에드가 상을 수상한다. 이후 코넬리는 보쉬를 주인공으로 한 일련의 시리즈를 발표함으로써 그 명성을 더욱 떨쳐나갔다. 13편의 해리 보쉬 시리즈를 쓰는 틈틈이 그는 라스베이거스의 전문 도둑 'Void Moon', 신문기자 'The Poet', 변호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 색다른 주인공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특히'Blood Work'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2009년까지 13편의 해리 보슈 시리즈, 2편의 미키 할러 시리즈, 기타 장편소설을 선보였다. 발표할 때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및 판매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코넬리의 작품들은 에드가, 앤서니, 마카비티, 셰이머스, 딜리즈, 네로 울프, 베리, 리들리 상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 일본의 몰티즈 팰컨 상, 프랑스의 38 칼리버 상,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코넬리는 현재 플로리다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 김승욱 [저]
  •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립대에서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듄', '뇌의 문화지도', '소크라테스의 재판', '톨킨', '퓰리처', '다이아몬드 잔혹사', '종교가 사악해질 때', '회의적인 환경주의자', '살인자들의 섬', '포스트모던 신화 마돈나', '모리의 마지막 수업', '걷기, 인간과 세상의 대화', '영원한 어린아이, 인간', '진화하는 결혼', '킨제이와 20세기 성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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