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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 정치적 개인주의 선언
이관호 ㅣ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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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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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page/149*224*20/42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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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393446/11913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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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파도 싫고, 우파도 싫다!”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는 틀렸다! 우리는 왜 대한민국 정치에 감동을 느끼지 못할까? 바로 우리나라 좌파, 우파 정치인들이 진보와 보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실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이 생겨난 배경을 이야기하며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의 자세를 설명한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는 근대의 개념일 뿐,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새로운 정치 세력의 형성을 위한 기본자세로 정치적 개인주의를 선언한다. 이 책은 좌파도, 우파도 싫은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 신념의 방향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조항을 구체화한 것이 바로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선거권이다. 하지만 선거철이 되면 모두가 고민한다. 대한민국 건립 이래 지속되어온 좌파와 우파의 양당 체제. 국민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두 가지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싫은 사람들이 갈 곳은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면 무당층은 어떻게 주권을 행사해야 하는가? 저자는 바로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 좌파 우파 프레임을 벗어나는 방법! 뽑을 사람이 없다! 무당층, 중도층을 위한 필독서! 저자는 진보와 보수가 근대의 유산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제 시대가 바뀌었으니 근대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금 우리가 살아갈 시대를 이끌 새로운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새로운 정치 세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답은 중도층에게 있다. 중도층이란 다른 말로 무당층, 프레임 이론 아래에서 좌에도 우에도 속하지 않는 이들이다. 최근 이들의 세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당층이라는 답변이 좌나 우를 지지한다는 답변보다 많이 나왔다. 무당층이 주류 세력이 됐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들을 뭉뚱그려 중도층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이들은 좌파도, 우파도 싫어한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이들이 한데 모일 축, 즉 시대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과거 보수와 진보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였던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 가치를 찾을 때, 새로운 정치 세력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모든 이의 삶의 토대가 될 만한 키워드를 축으로 삼아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를 관통하는 새로운 세계관과 노선을 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뒤이어 저자는 가치의 예시를 제시하면서, 이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정치적 개인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래를 이끌어갈 2030! 정치적 개인주의를 선언하다! 정치적 개인주의란 무엇인가? 저자는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유의미한 정치적 세력을 형성하기 위한 기본 자세, 홀로 스스로의 생각을 발견하기 위한 자세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뒤이어 정치적 개인주의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설명한다. 이 덕목은 인류가 남긴 여러 가치와 사유를 위한 자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의 앞에서 설명하는 에드먼드 버크는 《프랑스혁명에 대한 성찰》을 통해, 토마스 페인은 《상식》, 《인권》을 통해 각각 보수와 진보라는 가치의 초석을 닦았으며, 마르크스·엥겔스는 《공산당 선언》으로 사회주의의 체계를 확립했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에서, 존 롤스는 《정의론》에서 각각이 생각하는 자유와 정의를 외쳤다. 또한 유발 하라리는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인류가 생각해야 할 여러 담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정치적 개인주의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의 중용(中庸)이라고 말한다. 중용이란 ‘모든 이가 추구해야 할 윤리학, 정치철학’이며, 상황판단력을 갖추어야 함을 뜻한다. 저자는 강조한다. “우리는 모두 정치적 개인주의자가 되어 진영 논리에 흔들리지 않는 현명한 유권자가 되어야 한다.”
  • 프롤로그 당신은 진보인가, 보수인가, 아니면 중도인가 1장 대한민국 보수도 틀렸고 진보도 틀렸다 1 원피스와 백바지의 자유: 좌우의 기본 이념, 자유와 평등은 무엇인가? 진보든 보수든 자유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에서 이해하는 자유란 | 뒤늦게 드러난 자유와 평등의 갈등 | ‘나’가 있어야 자유와 평등이 있다 2 “뭐, 당신에게 피해 준 거 있어?”: 존 스튜어트 밀, 좌우가 말하는 자유의 차이는?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할까? | 누구의 자유를 우선해야 할까? | 비록 한 사람의 헛소리라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 다른 문화에 대한 간섭이 허용될까? | 진보의 자유와 보수의 자유 이해하기 3 보수는 원래 긍정적이라는데: 에드먼드 버크, 보수란 무엇인가? 지나간 것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보수와 진보가 보인다 | 근대 보수의 탄생 | 보수와 수구는 다르다 | 보수의 6가지 정신 4 진보라고 적폐가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토마스 페인, 진보란 무엇인가? 진보와 Enlightenment의 관계 | 원래 왕과 귀족은 없었다 | 토마스 페인의 《상식》과 《인권》 | 진보의 5가지 목소리 | 어디까지를 적폐로 보아야 할까 5 ‘사람이 먼저다’의 진짜 의미: 마르크스·엥겔스, 진...
  • 좌파와 우파,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 이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면 왜 짜증이 나는 걸까? 잘 들어보면 문제는 그들의 워딩(wording)이 아니다. 그 워딩이 때와 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좋은 말도 상황에 맞지 않으면 개소리가 된다. 창피함과 부끄러움을 모르고 개소리를 뿜어내는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pp.6~7 당신은 20살쯤 유권자가 된 후 몇 번이나 투표장에 가보았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기준으로 표를 행사했는가. 나도 모르는 사이 정치판에 누군가가 그어놓은 구획에 들어가서, 저 악의 세력이 설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분노를 기준으로 삼지는 않았는가. 글쎄, 그 세력의 집권을 막았다고 해서 특별할 것도 없었으니 이제 그런 짐은 내려놓는 게 어떨까. -pp.14~15 청산의 주체가 청산의 대상이 되는 아이러니는 진보의 역사에서 쉬이 찾을 수 있다. 프랑스혁명을 주도한 부르주아가 이후 공산당혁명에서는 오히려 타도의 대상이 되지 않았나. 프랑스혁명(1789)은 마르크스ㆍ엥겔스의 공산당 선언(1848)과는 고작 60년, 세계 최초로 성공한 공산혁명인 러시아의 볼셰비키혁명(1917)과는 120여 년 정도 간격이 있을 뿐이다. 이처럼 진보 세력은 시대 전환을 읽지 못할 경우 새로운 세력에 의해 타도의 대상이 된다. 누구나 기득권을 형성하면 차츰 수구화되는 경향이 있고, 스스로는 그것을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pp.74~75 대한민국의 보수가 이야기하는 자유는 대체로 노직의 자유지상주의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는 20세기 펼쳐졌던 자유주의 내부의 정의 논쟁 중 하나의 부분, 그것도 마이너리티 주장에 불과하다. 물론 우리나라 보수가 이런 자유관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다. 해방 후 남북 대치 상황 속에서 자유가 ‘(공산주의로부터) 사유재산 보호’와 동의어처럼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실상 가진 것도 별로 없으면서 반공 이데올로기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p. 115 인간은 경험하지 못한 환경에 들어서면 그에 적응하면서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진다. 알고리즘이 빅데이터, 예를 들면 세상의 모든 지식과 개인 정보를 토대로 우리의 이성을 대신하는 시대에도 과연 진보와 보수의 프레임이 존속할 것인가? 착각해서는 안 된다. 지금 언론에서 통용되는 보수와 진보는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시대적 개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지금, 디지털 문명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전 영역과 우리가 종사하는 모든 직업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통용되는 진보와 보수 프레임은 기본적으로 18세기 ‘1차’ 산업혁명기에 만들어졌다. 자유와 평등의 문제가 새로운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하다는 데 나 역시 동의한다. 그러나 그 논의는 1차가 아닌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움직여야 한다. 디지털 문명으로 자유주의 자체가 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 신자유주의의 폐해만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p.125 ‘정국을 주도하는 제3지대 정당’의 출현은 불가능한가? 그렇지 않다. 중도 실용의 구호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얘기다. 새로운 세력의 탄생은 다음 두 단계를 거칠 때 가능하다. 첫째, 기존 게임의 보드판과 매뉴얼을 버려야 한다. 다시 말해 기존 게임의 세계관을 버려야 한다. 희망적이게도 최근 선거에서 특정 세대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이준석 대표의 탄생에서 확인되는 바는, 표면적으로야 보수 정당의 승리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2030 세대의 탈이념이다. 2030에게서 제3지대 정당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 -p.159 정치인의 타이밍은 더욱 중요하다. 스...
  • 이관호 [저]
  •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저자는 영동고를 거쳐 연세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였다. 졸업 후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 인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활동영역을 옮겨서 역사 및 철학과 관련된 저술 및 출판 기획에 매진하였다. 그는 시대의 흐름과 맥락에서 형성된 인간의 사고방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반인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것들의 배후에 숨어 있는 사고의 틀을 드러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각종 시험들이 사고력과 논리력을 평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공직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하고 저술에 참여한 ‘독학PSAT' 시리즈는 수험가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소설가 성지혜의 아들로 잡지 ’think'의 기획을 담당하였고, 저서로 ‘논리의 연습’이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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