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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라는 아이 : 내면의 선생님
정이비 ㅣ 헥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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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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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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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page/151*225*14/3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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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688707/118968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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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Dr. 몬테소리는 기존의 아이에 대한 인식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어린 아이라면 늘 울고 정신이없고 산만하며 미숙한 모습이 전부라 여겨졌지만 Dr. 몬테소리는 아주 다른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태어나자 마자 고된 몸을 이끌고도 자신을 품어 준 존재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엄마의 얼굴을 응시하는 아이, 아빠의 말하는 입모양을 보며 인간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작은 입을 움직이는 아이, 놀이감을 손에 들고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며 낙하하는 원리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아이, 누워만 있는 불편한 자세에서도 앞으로 쓰일 자신의 손을 매일매일 눈으로 관찰하는 아이, 수백번의 뒤집기를 시도하는 아이, 넘어지면 또 일어나고 또 일어나며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하더라도 아이들은 자신을 확장하기 위해 움직이며 관찰하고 반복하며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이었다. 이 책의 본문은 1938년 Dr. 몬테소리에 의해 쓰여진 The child in the family를 해설한 책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정신적인 존재로서 0-3세 아이들을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을 한국의 부모님들께 소개하고 싶었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정신적 태아는 아이가 태어나서 2~3년의 시기를 지칭한다. Dr. 몬테소리는 어머니의 태내에서 10개월의 신체적 태아기를 거쳐 아이가 성장하듯 생후 2~3년의 시기는 아이의 정신적 기관이 성장하는 정신적 태아기라고 보았다. 아이는 이 기간 동안 언어, 운동, 의지, 정서, 지식 등 앞으로 살아갈 인격의 동력이 될 정신적 기관을 형성한다. 이것은 반드시 아이들 스스로의 힘으로 이룩해야 한다고 Dr. 몬테소리는 강조한다. 아이는 실수도 하고 좌절도 하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굳건한 정신력의 기초를 어릴 때부터 다져야 한다. 다행이도 아이들 마음 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 생명의 충동을 이끌어 주는 열렬한 내면의 선생님inner teacher이 있다. 이 내면의 선생님이 아이들을 이끌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배우려 하고 모방하고 관찰하고 바쁘게 움직인다. 이제 어른들이 눈을 떠야 한다. 어리다고 마음대로 개입하고 간섭했던 타성에 젖은 보살핌에서 벗어나 성장하려고 몸부림치는 인간 존엄의 그 자체로 아이를 발견해야 한다. 아이들 마음 속에 자리한 내면의 선생님이 아이를 올바르게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아이에 맞는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저자의 글 중에서
  • 이 책은 해설서 형식이지만 무엇보다 Dr. 몬테소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한 핵심 메세지를 생생한 원음으로 들려주고 싶어서 따옴표를 사용하여 원서의 내용을 그대로 소개하였다. 그리고 원서에서 제시되는 내용은 각 장의 제목과는 다른 내용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그것을 세분화해서 목차를 더 많이 늘렸다. 또한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아이들의 사진들을 첨부했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참으로 소중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AMI 0-3세 몬테소리 교육을 이끌면서 많은 부모님들을 만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부모들을 만나는 시간은 밤 10시부터 자정이 넘어가는 시간이다. 하루의 일과를 모두 마치고 침대에 가야할 시간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재우고 몬테소리 교육을 공부하기 위해 다시 책상 앞에 마주한다. 부모로서 자신을 점검하고 아이에게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밤낮을 바쳐 노력을 한다. 몬테소리 교육은 실천이 중요한 교육이다. 이러한 배움을 실천한 생생한 사례들이 이 사진 속에 녹아 있다. 나는 이 소중한 사진들을 Dr. 몬테소리의 메시지와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때로는 시간이 없어서 본문의 내용을 모두 읽을 수 없다면 사진과 함께 실린 글귀를 음미하면서 Dr. 몬테소리의 메시지를 느껴 봐도 좋을 듯하다.●저자의 글 중에서
  • 프롤로그 제1장 아이는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을 받아야 한다. 제2장 신생아는 풍부한 지식으로 돌보아야 한다. 제3장 질서를 유지하려는 아이의 욕구를 이해해야 한다. 제4장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정신을 가진 생명체이다. 제5장 사랑을 가르치는 교사는 아이들이다. 제6장 아이는 예리한 관찰자이다. 제7장 아이는 깨어있고 싶어한다. 제8장 아이가 주인이 되는 환경이 필요하다. 제9장 집중력의 발견으로부터 몬테소리 교육 방법이 시작되었다. 제10장 집중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제11장 집중력은 자발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아이를 만든다. 제12장 새로운 교육의 기초는 아이가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는 것이다. 제13장 새로운 교육은 준비된 인적 환경에 달려있다. 제14장 아이의 정신의 길을 돕는 첫번째 원칙: 관심을 갖는 모든 합리적인 형태의 활동을 존중하고 이해한다. 제15장 아이의 정신의 길을 돕는 두번째 원칙: 활동에 대한 욕구를 최대한 지지하는 것, 시중들지 말고 독립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제16장 아이의 정신의 길을 돕는 세번째 원칙: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여 아이에게 세심한 도움이 ...
  • #1 아이는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 누구도 의식하지 않았던 어른과 아이의 사회적 관계에 대해서 Dr. 몬테소리는 다음과 같이 토로한다. “아이란 누구인가? 아이에 대한 억압만큼 보편적인 사회 문제는 없다. 역사적으로, 노예, 하인 계급,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동자들과 같은 억압받는 사람들은 종종 억압자들과 공개적인 싸움에서 사회적 변화를 통해 그들의 권리를 추구하는 소수 집단이었다. 미국 남북 전쟁은 노예 제도에 맞서서, 프랑스 혁명은 지배 계급에 대한 저항 그리고 새로운 경제 형태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 혁명이 일어났다. 이들은 모두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폭력에 의존하도록 강요된 집단 간의 엄청난 갈등을 해결하려고 시도한 예이다. 그러나 아이에 대한 사회적 의식의 문제는 어느 한 계급이나 인종, 또는 국가에 관한 문제와는 다르다. 아직 사회적으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이는 단지 어른의 부속물로 여겨지는 존재이다. 인류의 한 부분을 다른 부분에게 유리하도록 억압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통합을 파괴하는 것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고통받고 억압받는 사람들 가운데 아이들이 있다.” 아이는 사회적 관계에서 고통받고 억압받은 희생자이다. 스스로 말할 줄도 모르고 어른의 부속물 취급을 당하며 연민과 동정심으로 특별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나약한 존재이다. “아이는 마치 재산의 일부처럼 자신을 소유한 어른의 복제품처럼 취급된다. 어떤 노예도 부모와 자식만큼 주인에게 예속되지는 않았다. 어떤 하인도 부모와 자식만큼 무한한 복종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어느 인간의 권리도 아이의 경우처럼 무시된 적은 없었다. 아이처럼 맹목적으로 명령을 따라야 하는 노동자는 없었다. 적어도 노동자는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고 사적 휴식을 위한 장소를 가지고 있다. 엄격하고 자의적인 규칙에 따라 몇 시간씩 일하고 몇 시간의 놀이를 강요하는 어른에게 복종해야 하는 아이처럼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실상, 이제까지 아이는 사회적으로 독립된 실체로서 존재한 적이 없었다. 항상 가정은 부모가 주인처럼 요리를 하고, 청소를 하고 일을 하며, 부모 자신의 능력에 따라 아이들을 통제하며 그들이 관리하는 편안한 집에서 아이들이 그저 손님처럼 있어 주기를 바래 왔다. 아이는 단지 먹여주고 입혀주고 씻겨 주는 보살핌의 대상으로만 여겨져 왔다. 이러한 현상을 개탄한 Dr. 몬테소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아이는 어른과는 다른 독립된 인격이라는 생각은 누구도 상상하지 않는 것 같다. 거의 모든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사상은 어른을 향해 있고, 어린 시절 그 자체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논의된 적이 없다. 삶의 가장 높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충족시켜야 할 요구가 서로 다른, 별개의 독립체로서 아이는 결코 배려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아이는 어른의 도움을 받으며, 결코 어른의 통제를 받지 않고는 인간으로 존재할 수 없는 약한 존재로 생각되었다. 어른에 의해 만들어진 어른 중심의 환경에서 사는 아이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아이에게는 부적합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아이는 어른의 의지가 아이의 의지를 대신하며 무의식적으로 어른에 의해 억압당해왔다.”●본문 중에서
  • 정이비 [저]
  •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AMI 한국 몬테소리 연구소에서 3~6세 AMI 교사자격증을 받았다. 1999년 이탈리아 로마로 유학을 가서 실바나 몬타나로 박사 Dr. Silvana Montanaro로부터 0~3세 AMI 교사자격증을 받았다. AMI 몬테소리 전문 교육원 - 내마음의 어린이집을 설립, 17년간 원장과 교사로 근무하였다. 미국 위스콘신의 몬테소리 학교 Wisconsin Montessori School에서 유아공동체 (I.C.) 담임 교사로 근무했다. AMI본부 주관의 트레이너 양성 과정 Training of trainer(2010년)에 참여하였고 2018년 미국 덴버에 있는 몬테소리 센터 The Montessori Institute에서 트레이너 양성과정을 마쳤다. 2018년 11월 AMI 본부로부터 0~3세 국제 트레이너 AMI trainer at the Assistants to Infancy level로 인정받게 되었다. 2018년 9월 AMI 0~3세 몬테소리 트레이닝 센터인 Montessori Center Korea를 열었다. 현재 국내외에서 AMI 0~3세 몬테소리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저서 : 마리아 몬테소리 “관찰의 즐거움” (한울림출판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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