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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미디어 리터러시 : 신문·방송부터 유튜브·소셜미디어까지, 물타기 뉴스부터 여론조사 뉴스까
홍재원 ㅣ 태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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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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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page/148*210*18/37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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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8100183/116810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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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시민은 미디어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21세기의 새 교양-미디어 이해력은 필수! 현장 기자가 말하는, 우리가 몰랐던 뉴스의 모든 것 최근 교육계를 중심으로 사회 전반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기본 입문서. 이제까지의 전통적인 미디어 환경과 달리 21세기 들어 더욱 복잡다단해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일반 시민들이 ‘미디어’를 어떻게 ‘이해’(리터러시)할 것인가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기자 출신의 저자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풀어낸, ‘우리가 몰랐던 뉴스의 모든 것’이자 ‘실전’ 미디어 리터러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 ‘기레기’나 ‘가짜뉴스’처럼 언론을 ‘혐오’하거나 불신하는 말들이 횡행하는 오늘날, 미디어에서는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미디어의 본질은 무엇이며 또 어떤 취약점을 갖고 있을까? 뉴스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어떤 지식과 관점을 가지고 뉴스를 대하면 도움이 될까? 이 책은 뉴스의 생산-유통-소비를 둘러싼 오늘날 미디어의 풍경과, 실제 한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던 뉴스들의 이면과 취재 뒷이야기까지 흥미롭게 담아냈다. 나아가 사회의 ‘공기(公器)’인 언론의 책임과 이를 감시(?)해야 할 민주시민의 자세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당부한다. 제1부는 일종의 ‘기본편’이다. 미디어의 ‘진짜’ 역할은 무엇인지, 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신문과 방송이 취약한 지점은 어디인지, 이른바 보수와 진보로 미디어가 갈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포털 사이트 등으로 거의 일원화되고 있는 뉴스 소비 구조는 왜 생겼으며 여기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유튜브가 뉴스 소비의 주된 통로로 이용되는 현상엔 어떤 유의점이 있는지 등을 짚어본다. 이를 위해 미디어의 수익구조와 지배구조, 수요구조, 유통구조를 비롯해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인기 플랫폼의 뉴미디어 환경까지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 쏟아지는 뉴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리터러시의 기본 재료와도 같은 내용이다. 제2부는 ‘실전편’이다. 수많은 뉴스들을 몇 가지 유형별로 분류해 각 유형의 뉴스를 볼 때 유의해야 할 지점들을 짚어본다.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이뤄지는 권력의 ‘물타기 뉴스’, 요즘 핫한 이슈로 떠오른 ‘검찰발 뉴스’, 미디어가 즐겨 쓰는 ‘익명 뉴스’, 그리고 선거 때 자주 등장하는 ‘여론조사 뉴스’도 다룬다. 여기에 21세기의 특징이자 전통적인 미디어도 ‘헤매고 있는’ ‘인터넷 뉴스’, 한국 사회는 물론 전세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따로 다뤘으며, 언론의 책임과 관련해 미디어에 대한 소송을 어떻게 봐야 할지 참고할 만한 내용도 덧붙였다. 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가르치는 교사, 미디어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그리고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제대로’ 세상을 읽고 싶은 모든 민주시민을 위한 필독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떠오르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미디어 교육을 법제화하려고 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노출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며,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학교 교육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2025년부터 시행)에 초·중·고 교육과정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담는 방안을 마련 중인데,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과 맞물려 미디어 이해를 다루는 별도 과목 개설도 검토된다. 곧 학교 수업에서도 국ㆍ영ㆍ수처럼 ‘미디어 리터러시’ 과목을 배울 날이 머지않은 듯하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이미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교육 선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세계적인 ‘대세’이기도 한데, 현재 정부 차원에서 마련 중인 법안에는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인종, 세대, 지역, 정치적 견해,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나 신체적 조건 등에 관계없이, 미디어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하여, 교육의 대상을 학생뿐 아니라 성인을 포함한 전국민으로 두고 있다. 바야흐로 ‘미디어 리터러시’가 21세기의 필수 교양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 들어가며: 왜 ‘미디어 리터러시’인가 미디어의 홍수, 리터러시(이해력)는 필수 / 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가르치게 될까 / 미디어 리터러시의 시작은 권력에 대한 이해 / 미디어 리터러시, 여러분이 원하는 것 [제1부] 미디어 리터러시, 이것이 기본이다 01 촛불은 어떻게 가능했나-미디어의 역할 언론이 이끌어낸 대통령 탄핵 / 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핵심은 대규모 취재인력과 다단계 검증 / 뉴스를 통제하는 사람들은 누가 통제할까 02 신문 기사는 왜 재벌에 약할까?-수익구조로 미디어 보기 “이 기사 빼야겠는데?” 신문사가 재벌 눈치를 보는 이유 / ‘이재용과 삼성’으로 보는 미디어 / 자본에 취약한 신문을 노리는 정치 권력 / 삼성을 비판하는 신문들 03 방송 뉴스는 왜 정부 편일까?-지배구조로 미디어 보기 전국 단위 지상파 방송, 보도 채널, 1등 통신사 다 가진 정부 / 권력을 비판하는 뉴스, 권력을 돕는 뉴스 / 지배구조의 리터러시-대주주, 너는 누구냐 04 보수 신문과 진보 신문-수요구조로 미디어 보기 무엇이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가 / 미디어와 정치 권력은 서로 공생하는가 / 중간은 없다, 한국 뉴스 시장과 《한국일보》 05 네이버, 인터...
  • p.36 그런데 이 촛불, 어디서 온 걸까요? 유튜버가 독려한 걸까요? 블로거나 SNS 유저가 뭔가를 터뜨린 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시민들이 갑자기 ‘왠지 최순실이 비선 실세일 것 같으니 촛불 들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을까요? 짐작하듯,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촛불 혁명의 뒤엔 바로 미디어가 있었습니다. 당시 최순실 관련해서는 뒷말만이 무성했어요. 그러다가 언론사의 특종 보도가 터집니다. 첫 발걸음은 《한겨레》였습니다. (…) 특히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은 공분을 일으키기 시작했어요. p.52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왜 신문사는 삼성의 요구를 들어주는 걸까요? 삼성이 거액의 돈을 신문사에 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냥 주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 그룹이 신문사에 지면 광고를 실으면서 광고비를 내고, 또 협찬의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지요. 삼성을 예로 든 건 미디어에 가장 많은 돈을 내는 기업이기 때문이지, 다른 재벌 그룹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기업일수록 돈을 많이 내고, 신문사에 요구하는 것도 많습니다. 현대자동차, SK, LG 같은 4대 그룹, 더 나아가 10~20대 그룹 정도 되면 어느 정도의 금액을 신문사에 광고와 협찬으로 집행합니다. p.97 안타깝게도 국내 뉴스 시장에서는 중도가 잘 먹히지 않아요. 이 점이 미디어가 특정 정치 권력과 상대적으로 가까워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미디어 자체의 지향과 선택이 아닌, 시장의 문제가 언론의 정파성과 연관이 있다는 뜻입니다. 앞서 말했듯 신문사는 민간 회사입니다. 또 여론의 지지가 권력을 감시.비판하는 원동력이라고 했습니다. 그 ‘여론의 지지’는 미디어의 인기, 즉 뉴스 시장에서 얼마만큼 잘 소비되느냐와 무관치 않을 겁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실제 시장에서 더 잘 먹히는 뉴스는 정파성이 강한 것들입니다. 이건 뉴스 소비자들의 성향과 직결되는 문제겠죠? p.103 어떤 제품을 파는 상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점이 만들어 파는 물건을 한 노점상이 싸게 사들여 상점 바로 옆에서 공짜로 줍니다. 어떤 바보가 상점에 들어와서 돈을 내고 물건을 살까요? 아마 이런 식으로 계속 장사를 하면 그 상점도 바보 소리를 들을 겁니다. 더 나아가 조만간 망할 가능성이 크겠죠. 이런 일이 미디어가 생산하는 뉴스를 둘러싼 시장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평소 뉴스를 볼 때 돈을 내지 않지요? 네이버에서 뉴스는 공짜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뉴스는 누가 만들어 팔던 것인가요? 바로 신문사들입니다. p.117 여러분도 많이 들어봤겠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여기까지 들어왔다(Youtube Algorithm brought me here)’는 말은 영미권에서는 유행어처럼 많이 사용되지요. 즉 유튜브는 어떤 영상 시청이 끝나면 자체 알고리즘으로 다음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해주는 등 시청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해줍니다. (…) 보수적인 사람이 어떤 보수 정치 성향의 콘텐츠를 찾아보면, 이 사람은 그와 비슷한 영상만 계속 보게 될 가능성이 큰 시스템이지요. 진보적인 사람은 또 그 사람대로 비슷한 성격의 영상만 보게 됩니다. 즉 사회를 보는 다양한 시선을 접하지 못하고 편향적인 성향의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p.133 대통령만 빼고 전국민이 다 알고 있었어요. 배 안에 학생들이 갇혀 있는데 구명조끼라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구나…. 그래서 ‘대통령 당신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냐’는 분노가 터져 나온 거지요. (…) 스스로 무덤을 파다시피 했으니, 당연히 국민적인 분노가 한꺼번에 청와대로 쏠렸죠. 정치 권력에 위기가 온 것입니다. 이럴 때 정치 권력은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
  • 홍재원 [저]
  • 1975년 대구에서 태어나 1994년부터 서울에서 살고 있다. 20년 동안 《서울경제신문》 《경향신문》에서 신문기자로 일했으며, 중학교 1학년인 한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언론학)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조지아대학교 그래디칼리지에서 방문연구를 수행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 관훈클럽의 관훈언론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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