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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역사 : 태고로부터 진화해온 숲에 대한 기록
한스외르크 퀴스터, 이수영 ㅣ 돌배나무 ㅣ Der W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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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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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page/149*210*18/34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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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855235/119085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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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해온 숲 태고로부터 오늘날까지 아주 오래된 숲의 역사 자연은 항상 역동적이다. 숲은 역동적인 자연의 일부이자 고유한 역사를 가진다. 모든 나무는 성장하며 시들고, 새로운 수종이 나타났다 다시금 사라진다. 숲은 이러한 흐름에 스스로를 맡기고 기후 변화나 대륙 이동 등에 순응하며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인간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온 숲, 그 오랜 역사를 만나본다.
  • 숲, 그 변화의 순간들 어떻게 형성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는가? 사람들은 숲을 변함없는 자연과 동일시한다. 그러나 자연은 항상 역동적이며 숲은 역동적인 자연의 일부이다. 육상식물이 등장한 이후 아주 오랜 진화의 과정을 거쳐 형성된 최초의 숲은 작은 지역에서 시작해 점점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숲이 기후 변화나 대륙 이동 등에 순응하는 동안 서로 다른 숲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고 지구의 역사 속에서 숲은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존재했다. 나무는 성장하며 시들고 새로운 수종이 나타났다 다시 사라지며 숲은 이러한 흐름에 스스로를 맡긴다.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숲은 끊임없는 진화의 역사 속 찰나의 순간일 뿐이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숲에 대해 기술하기보다는 변화하고 발전해가는 숲의 모습에 주목한다. 《숲의 역사: 태고로부터 진화해온 숲에 대한 기록》은 유례없는 자연 현상인 숲의 오랜 역사를 흥미롭게 기술하며, 자연적, 문화적 발전 속에서 변해가는 숲의 모습을 생생히 담았다. 생태학자인 저자는 숲과 나무의 생태계, 시간이 흐르면서 모습을 바꾸어가는 숲의 모습을 자세하게 그려낸다. 또한 초기 인류에서 현대에 이르는 발전 속에서 인간에 의한 농경과 정착생활, 토지 이용 체계 등 오랜 세월 숲과 인간이 맺어온 관계를 탐구한다. 숲이 가지는 의미, 숲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 정착 취락의 토지 이용 체계와 더불어 무역이 시작되고 다양한 상업 활동이 등장하면서, 급증한 나무의 수요는 무분별한 나무의 벌채로 이어지고 숲의 면적은 점점 줄어들었다. 그러자 숲을 다루는 방법도 상당히 달라졌다. 숲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나무를 심어 오랜 시간 공급받기 위한 숲의 지속적인 경영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산업화로 인해 나무 대신 석탄이 주요 연료로 사용되었고, 따라서 나무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었다. 이후 숲을 아름답게 가꾸려는 시도가 등장했고, 여기에 숲에 대한 여러 이념도 탄생했다. 이러한 이념들은 숲이 모티프가 된 다양한 작품 속에 내재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숲이 필요하다. 모든 숲은 단 한 번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후 조건들이 변화하고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오늘날 숲에 대한 우리의 관심 없이는 숲은 존립할 수 없다. 오랜 세월 인류와 함께한 숲의 역사를 함께 만나보자.
  • 들어가는 글 01 숲은 무엇인가? 02 나무 03 석탄숲에서 오늘날의 숲으로 04 생태계로서의 숲 05 변화하는 숲, 숲의 천이 06 지구의 여러 숲 07 다양한 토지 이용 체계로 본 숲과 인간 08 숲의 상업적 이용 09 숲의 지속 가능성 10 숲에 대한 이념 11 숲의 보호 참고문헌 그림 출처 찾아보기
  • 모든 대재앙이 지나고 난 뒤 새로운 숲들이 발달했다. 전체적으로 숲으로 뒤덮인 면적이 증가했다. 식물들도 점점 더 많은 곳에서 자랐다. 처음에는 바다에서만 자랐다면 이후에는 바다 근처, 늪지, 그 밖에 축축하거나 점점 더 건조해지는 곳으로 서식지를 넓혀갔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곳에서는 광합성률이 가장 높고, 뿌리에서 꼭대기까지 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식물들이 가장 잘 살아남았다. 이 과정은 오늘날까지도 종결되지 않았다. 원칙적으로는 지구상에 생명이 존재하는 한 계속 진행된다. ─ 「03 석탄 숲에서 오늘날의 숲으로」 중에서 열대림과 많은 경엽수림, 그리고 월계수림은 기후 편차에 의한 영향을 심하게 받지는 않았다. 이 숲들은 수백만 년 전부터 이어져 왔기 때문에 식물종이 특히 풍부하다. 그 밖에 다른 숲들, 특히 온대 활엽수림 지대의 숲들은 일시적으로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가 다시 규모가 확장되었다. 유럽에서는 몇몇 수종만 모든 간빙기 동안 넓은 영역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에 반해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는 적절한 기후 조건이 갖춰졌을 때 더 많은 수종이 북쪽으로 퍼져나갔다. 이러한 점들에서 숲에서는 항상 수종이 확산되거나 감소하는 역동적인 과정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06 지구의 여러 숲」 중에서 숲은 그때그때 토지 이용 체계의 영향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띠었다. 아직 농경이 없던 시기의 숲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발달했다. 농경이 시작되고 취락을 옮기는 일이 반복되면서부터는 2차 천이가 일어났고, 그 과정에서 너도밤나무 같은 새로운 수종들이 확산되었다. 그러다가 한 곳에서 정착 생활을 영위하고 지속적으로 토지를 이용하게 되면서 숲의 2차 천이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동시에 시작된 집중적인 숲 이용은 왜림, 중림, 방목림을 탄생시켰다. 모든 토지 이용 체계에서는 서로 다른 식물이 확산되거나 감소되었다. 따라서 하나의 토지 이용 체계에서 형성된 숲을 다른 곳의 숲과 비교할 수는 없다. ─ 「07 다양한 토지 이용 체계로 본 숲과 인간」 중에서 숲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서로 다를수록 숲의 보존을 위한 절충을 이루는 것도 복잡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숲이 필요하다. 모든 숲은 단 한 번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숲에서는 생명의 과정이 진행되고 다양한 원료가 생산되며, 누구나 숲에서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기뻐한다. 숲의 이용에서 중요한 건 절충점을 찾는 것이다. 그것은 복잡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어느 한쪽의 의견뿐 아니라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어야 할 민주주의의 한 모델이다. ─ 「11 숲의 보호」 중에서
  • 한스외르크 퀴스터 [저]
  • 1956년에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태어나 1988년부터 라이프니츠 하노버 대학교 식물 지리학 연구소에서 식물 생태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생태학의 토대, 식물의 성장사와 풍경의 역사다. 주요 저서에는 『곡물의 역사: 최초의 경작지에서부터 현대의 슈퍼마켓까지』, 『중부 유럽의 풍경 역사: 빙하기에서 현재까지』, 『알프스: 어느 풍경의 역사』, 『생태학: 우리 존재의 생물학적 토대』, 『발트해: 자연과 문화의 역사』 등이 있다.
  • 이수영 [저]
  •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인문, 음악, 미술, 청소년 교양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과서』, 『세상의 나무』, 『세상의 금속』, 『오, 철학자들!』, 『왜 우리는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을까』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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