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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의 미래 
서성현 ㅣ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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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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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page/145*221*24/503g
  • ISBN
9791167960184/116796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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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예측은 기술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공학자의 시선에서 풀어낸, 모빌리티 기술의 실체 ?기술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 모든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글의 첫머리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는 그야말로 자동차 기업이었다. 현대 마크를 단 자동차가 도로를 메웠고 사람들은 현대자동차 매장에 차를 사러 들렀다. 그런데 이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대신 모빌리티란 단어를 철학으로 삼았다. 그리고 이는 현대자동차만의 변화가 아니다. 수많은 기업이 모빌리티란 단어를 사명에 넣거나 비전에 담는다. 이제 모빌리티란 말은 너무 흔해서 대중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도 너무나 많다. 길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 카카오택시, 테슬라, 애플카… 이 모든 것이 모빌리티란 단어와 공생한다. 정확히 모빌리티는 무엇일까? 모빌리티가 말 그대로 ‘이동’을 의미한다면 왜 지금 모빌리티가 세계적인 화두가 되었을까? 《모빌리티의 미래》는 모빌리티가 주목받는 이유를 기술에서 찾는다. 인간의 이동을 돕는 기계장치의 기술에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고 이 변화에 맞춰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가 꿈틀대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공학자다. 모빌리티가 흔히 경제나 트렌드 전문가의 글에 자주 인용되는 것과는 다르게 저자는 공학기술의 시선으로 모빌리티의 실체를 드러낸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한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고 가장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인 로켓 연구에 몸을 실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누리호 엔진 전신의 개발을 주도했고 지금은 한국의 스페이스X로 불리는 로켓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기술 자문을 하는 등 우주 모빌리티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저자가 보기에 모빌리티의 실체는 기술이다. 모빌리티 트렌드나 서비스는 그에 따른 현상인 것이다. 배터리와 수소저장 기술,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켓 엔진의 발명까지, 모빌리티의 가파른 변화는 기술 발전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그래서 모빌리티 기술을 알면 미래가 점점 선명해진다. 기술이라는 분명한 실체에 기반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빌리티의 미래》는 말한다. 기술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 ?모빌리티란 무엇일까 책은 본격적으로 모빌리티 기술을 논하기 전에, 10년 이후에 펼쳐질 일상을 독자에게 보여준다. 가상 인물인 재희가 2033년에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과정을 읽다 보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먼저 모빌리티가 무엇인지 정의한다. 저자에 따르면 모빌리티는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인간은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빠르고 편하고 저렴하며 안전하게 이동하려는 욕구가 있으며 이 욕구에 따라 모빌리티 기술이 생겨나고 각종 서비스가 파생한다. 저자가 꼽는 미래 모빌리티의 특징은 전기 활용이 중심이 된다는 것, 수소를 에너지 저장 및 공급 물질로 활용한다는 것, 인공지능이 운전을 대신한다는 것, 하늘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 그리고 우주로 가는 문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책은 5가지 모빌리티 기술을 중점적으로 해부하는데,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 모빌리티, 재사용 우주로켓이다. 배터리 전기자동차의 역사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사실 모터를 장착한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먼저 대중화되었다. 당시 포르셰가 만든 전기차는 시속 35km로 대략 50km를 달릴 수 있었지만 포드의 가솔린기관 대량생산에 밀려 자취를 감춘다. 이후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배터리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다시 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한다. 저자는 모터의 원리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여기에 더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자동차 기술도 소개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자동차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자연스레 증명한다. 다음으로 우리 일상을 완전히 바꿀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다. 자율주행차가 도로의 복잡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로 초음파 센서와 이미지 카메라, 레이다와 라이다가 있는데 각 기술이 실제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쉽게 설명한다. 자율주행에 핵심적인 기술인 인공지능이 시각적 영상을 어떻게 분석하는지도 다룬다. 단 한 번의 오류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이기에 완벽한 자율주행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음은 도심항공 모빌리티다. 도심항공의 주인공은 활주로가 필요 없는 수직비행체다. 터져 나갈듯한 대중교통망과 교통체증은 늘 도시의 골칫거리였기에 이를 해결할 수직비행체를 향한 요구는 늘 있었고,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이동수단으로 이미 헬리콥터가 있었지만 소음과 비용 때문에 적극적으로 쓰이지 못했다. 그럼 헬리콥터와 전기 동력을 이용한 수직비행체는 무엇이 다르길래 도심항공의 가능성을 바짝 앞당긴 걸까? 전기 수직이착륙 이동수단을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이라 하는데 이것이 헬리콥터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전기모터를 사용한다는 데 있다. 전기모터는 내연기관에 비해 전기신호에 반응이 빠르고 구조가 단순해 비용이 저렴하다. 아울러 내연기관은 크기가 작아질수록 열 손실이 커져 효율이 줄어드는 반면 전기모터는 작게 만들어도 효율이 줄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의 거대한 엔진을 단 헬리콥터와 달리 eVTOL은 작은 모터를 기체의 여러 군데에 심어서 완전히 새로운 구조로 추진력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헬리콥터가 도심에서 쓰이지 못했던 중요한 이유가 거대한 프로펠러 작동음과 엔진음이 뒤섞인 엄청난 소음이었는데 eVTOL은 모터를 분산하면서 여러 개의 작은 프로펠러가 소음을 흡수하며 날아오를 수 있게 되었다. 이...
  • 들어가는 말 제 1 부 대전환의 시작 1장 모빌리티 혁명 2장 모빌리티란 무엇인가 제2부 세상을 바꾸는 기술 3장 배터리 전기자동차: 먼 길을 돌아온 이동수단 4장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가장 자연 친화적인 연료 5장 자율주행: 인공지능이 찾은 적성 6장 도심항공 모빌리티: 이동의 새로운 개념 제3부 인류의 미래, 우주로 가는 길 7장 로켓: 꿈을 현실로 바꾼 발명 8장 뉴스페이스: 인류의 두 번째 행성을 향하여 9장 모빌리티 2030 나오는 말 참고문헌 그림 출처 찾아보기
  • 따라서 미래 예측은 현재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는 주요 기술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변화를 추동하는 중심 기술은 무엇일까? 이동수단의 근본이 되는 이치는 무엇일까? 경제 기사를 이해하려면 경제용어를 먼저 알아야 하는 것처럼, 모빌리티의 거대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을 살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 - 〈들어가는 말〉 억만장자 사업가들은 비용을 낮춰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우주이동 플랫폼을 개발할 경우 우주가 가져다줄 무한한 사업화 기회를 엿보고 있다. - 2장 〈모빌리티란 무엇인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에서 차량 내부의 제한된 공간에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은 중요하다. 배터리가 많은 에너지를 최소 부피에 저장할 수 있으면 좋고 가볍다면 더욱 좋다. - 3장 〈배터리 전기자동차: 먼 길을 돌아온 이동수단〉 테슬라는 다른 자율주행 차량 개발업체와 달리 라이다와 고정밀 지도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차량을 둘러싼 8개의 비디오카메라가 촬영하는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변 환경을 감지한다. - 5장 〈자율주행: 인공지능이 찾은 적성〉 도로 위 자동차는 고장 나면 갓길에 세우고 견인트럭이 빨리 오길 기다리면 되지만, 하늘에 떠 있는 비행체는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하면 곧바로 대형사고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 6장 〈도심항공 모빌리티: 이동의 새로운 개념〉 현재 21세기 초반이라 이른 감이 있지만, 21세기 들어 가장 놀라운 기술 진보와 혁신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스페이스X사 팰컨 9의 1단 로켓의 발사 후 수직 착륙 기술이라 말하겠다. - 8장 〈뉴스페이스: 인류의 두 번째 행성을 향하여〉
  • 서성현 [저]
  • 기계·우주항공 공학자. 과학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후에는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연구소에서 가솔린 엔진을 개발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한 한국형 우주발사체(누리호) 엔진의 전신이자 국내 최초 터보펌프식 30톤급 액체로켓엔진의 개발을 주도했다. 지금은 국립한밭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신개념 동력원을 연구한다. 초소형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로켓 개발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기술 자문을 하는 등 하드웨어 개발에도 진심이다. 대중에게 과학기술이 불러올 미래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저궤도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나가 지구를 두 눈으로 바라보는 꿈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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