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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 매일 쓰는 사람 정지우의 쓰는 법, 쓰는 생활
정지우 ㅣ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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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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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page/129*189*21/310g
  • ISBN
9788931022575/893102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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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김겨울 북튜버, 김성신 평론가 강력추천! 글 쓰는 변호사 정지우의 첫 번째 글쓰기 에세이 쓰고자 하는 사람이 쓸 수 있도록, ‘글쓰기’를 둘러싼 거의 모든 이야기 √ 블로그 방문자가 하루 한두 명이던 작가 지망생이 √ 10여 권의 책을 내고, 변호사라는 제2의 직업을 갖기까지. √ 일하며 먹고사는 직업인이자 사회인으로서 말해주는 √ 쓴다는 것의 중요함과 √ 쓰는 사람이 얻게 되는 힘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
  • 쓰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가, 매일 쓰는 사람 정지우의 첫 번째 글쓰기 에세이 - 초판 한정 저자 사인 인쇄본 “나는 지금껏 해온 글쓰기의 거의 모든 지평에 관해 이 책에서 이야기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고전에 기대는 시간》 《분노사회》 《청춘인문학》 등, 에세이스트와 문화평론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 정지우가 첫 번째 글쓰기 에세이집을 내어놓는다. 20여 년간 소설, 인문서, 에세이, 칼럼, 서평, 평론, 동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쉼 없이 글을 써온 작가는, 문학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넓은 스펙트럼에서 언제나 혐오와 차별을 경계하는 균형 잡히고 따뜻한 글쓰기로 많은 이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대리사회》의 김민섭 작가는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답고 단단한 글쓰기를 하는 작가”로 정지우를 꼽았으며, 에세이스트 김혼비, 소설가 김사과, 사회비평가 홍세화, 시인 장석주, 방송인 오상진, 사회학자 노명우, 뮤지션 오지은 등이 정지우의 책들에 호평을 보낸 바 있다. 집필 작업 이외에도 수년 전부터 페이스북에 매일 한 편씩 글을 올리고 있으며, 일정한 완성도를 유지하는 꾸준한 글쓰기는 독자는 물론이고 글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커다란 자극이 되고 있다. 글쓰기를 통한 연대를 꾀하며 동시대 여러 젊은 작가들과 함께 에세이 구독 서비스 ‘책장 위 고양이’, 뉴스레터 ‘세상의 모든 문화’ 등을 기획해 참여하고 있으며, 글을 쓰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크고 작은 글쓰기 모임과 강연 등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가 그렇게 20여 년 동안 작가로 활동하며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했던 것들을 오롯이 담아낸 “글쓰기에 관한 증언”들이다. 이 책은 그리하여 어느 한 작가의 성장의 기록이자, '글쟁이'로서의 정지우의 모든 것을 담은 자서전이라 불려도 좋다. 숨 쉬듯 글을 쓰고, 글쓰기가 곧 삶이 된 작가 정지우가 펼쳐놓는 내밀한 생각들은, 글을 쓰고자 하고, 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안내이자 섬세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삶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쓰는 법, 쓰는 이유, 쓰는 생활, 쓰는 고통에 관하여 “내 안에 가득한 재료가 뜨거움이 식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이 시절에, 누군가에게 이런 것들을 전해야 한다고 느낀다.” “지금껏 해온 글쓰기의 거의 모든 지평에 관해” 썼다고 말한 작가의 말대로, 이 책은 글과 글쓰기 자체에 대한 고찰,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조언뿐만 아니라, 불안하고 막막했던 습작 시절, 글을 써서 먹고사는 직업인으로서의 작가의 삶, 글 쓰는 사람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연대감, 글쓰기의 트렌드와 책의 미래, 작가로서의 내적·외적 기쁨 혹은 고통에 이르기까지, 글쓰기를 둘러싼 거의 모든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보석 같은 조언들은 정지우 글쓰기 노하우의 정수라 할 만하다. 작가는 제일 먼저 글쓰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만한 강연이나 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데, 그에 따르면 글쓰기란 ‘머리’로 배우는 것이라기보다는 ‘몸’으로 익히는 습관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한 해에 글을 쓰지 않는 날이 열흘이 넘지 않는다는 그는, “글 쓰는 몸”을 만들어온 세월 동안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힌 것들을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내어놓는다. 어떻게 꾸준히 쓸 수 있을지, 글쓰기를 시작할 동기를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독자를 마지막 문장까지 붙잡아놓는 '지연'과 '절제'의 기술이란 무엇인지, 새롭고 신선한 표현을 만들기 위해 오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 “아끼거나 숨겨둔, 알리고 ...
  • 프롤로그: 글 쓰는 ‘몸’을 만드는 일 1장. 쓰는 법: 삶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첫 문장을 기다린다 시작할 동기 시선의 힘을 드러내는 일 오감의 세계, 감각의 교차 ‘지연’과 ‘절제’ ‘무맥락’에 대한 인식 글쓰기는 거리두기이다 ‘단문 쓰기’ 유령 타자를 붙잡는 기술 지지받고 있다는 느낌 에세이 쓰기의 원칙 많이 쓸수록 좋다 자기 스타일을 알아가는 여정 ‘과거의 나’를 상상하는 일 인풋과 아웃풋의 통로 딴지 걸어줄 사람 어떻게 꾸준히 쓸 수 있을까 누가 작가인가 비판하고 옹호하는 글쓰기 2장. 쓰는 이유: 쓸수록 더 중요해진다 백지를 사랑한다 언어가 나를 빚는다 끊임없이 말해야 하는 존재 쓸수록 더 중요해진다 구멍을 메우려는 시도 사랑은 글쓰기와 닮았다 내 삶을 보다 정답게 각자의 삶은 각자에게 전적이다 글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문자를 통한 우주 가장 진실한 방식 상처 난 몸으로 사막을 건너듯 가라앉을 것 같은 날일수록 내 글은 내 것이 아니다 모든 시절의 고고학자 그를 위함으로써 나를 위하는 세상에 대한 예의 책을 출간하고 나면 단 한 명의 누군가를 생각하며 3장. 쓰는 생활: 그것을 믿는 사람은 이미 작가다 왠지 기분 좋은 글 ...
  • 우리는 시선의 존재가 되기 위해 글을 쓴다. 나만의 시선으로 세상 모든 것을 응시하고, 그 응시의 기록을 남기고자 글을 쓴다. 관념으로 도피하지 않기 위하여, 끊임없이 대상 곁에 살아 있기 위하여. _23쪽 〈시선의 힘을 드러내는 일〉 나는 글을 쓰면서 울면 안 된다고 믿는다. (…) 울고 있는 나, 슬퍼하는 나, 아파하는 나를 노려보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내가 어디에서 우는지 바라보고, 내가 왜 슬퍼하는지를 또박또박 적어나가야 한다. 그러고 나서, 비로소 글 한 편에 마침표를 찍었을 때, 자리에 엎드려 엉엉 울어도 좋다. _37쪽 〈글쓰기는 거리두기이다〉 소설이 갈등과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칼럼이 사회현상에 대한 통찰 등을 중심에 둔다면, 에세이는 정서로 모든 것을 말한다. 글쓴이만이 가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삶을 대하는 자세 같은 것들이 정서를 통해 드러난다. (…) 그 정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인간을 대하는 태도에 균열을 일으키며, 세상을 마주하는 순간에 파열음을 낸다. _52~53쪽 〈에세이 쓰기의 원칙〉 자본은 항상 전진과 확장의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과거는 자본주의 안에서는 재빠르게 폐기 처분되어야 하는 것에 가깝다. (…) 하지만 현대사회 혹은 자본주의 프로세스와는 별개로, 인간은 결국 과거에 뿌리내리고 살 수밖에 없는 자아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글 쓰는 능력과 태도는 사람들에게 항상 ‘잊고 있던 무언가’를 환기하는 느낌을 준다. (…) 멈추거나 역행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는 삶을 멈추거나 역행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글쓰기가 갖는 특별한 지점이 생기는 것이다. _63~65쪽 〈‘과거의 나’를 상상하는 일〉 일단 작가가 되는 게 목표라면,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 매일 쓰는 것과 자신을 알리는 것. 그리고 결국 둘 다 해야 계속 작가일 수 있다. 작가란, 그저 계속 쓰는데 그를 작가라 여겨주는 사람들이 있는 상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_80쪽 〈누가 작가인가〉 문자가 지시하는 문자 너머의 세계에는, 어떤 영상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광대한 상상이, 그 밖 의 방법으로는 설명할 길 없는 심오하고도 복잡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문자는 그 광대한 세상으로 들어서는 문과 같은데, 그 문에는 오직 인간만이 들어설 수 있다. _117쪽 〈문자를 통한 우주〉 누군가에게는 닿는다. 내가 가장 밀도 있는 순간들로 써 내려간, 나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믿었던 그 시간을, 그와 같은 밀도로 받아들이고 있는, 고요한 밤에 읽어내려가고 있는, 내가 있던 그 쓰기의 시공간에 함께 속하게 되는 한 사람이 있다. _151쪽 〈단 한 명의 누군가를 생각하며〉 차마 인정할 수 없었던 상처가 사실은 인정해도 되는 것이었음을 검은 잉크로 새기며 알게 된다. 말해서는 안 된다고 믿었던 진실이 사실은 말해져야만 했던 것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과 화해한다. _163쪽 〈쓰는 사람은 좋은 것을 얻게 된다〉 나를 평가할 수 있는 건 나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뿐이다. 그 밖의 사람들은 나에게 호불호를 가질 수는 있어도 내게 깊은 영향을 주는 평가를 할 수는 없다. _190쪽 〈글 쓰는 직업의 두 경향〉
  • 정지우 [저]
  • 저자 정지우는 고요하고 단단한 내면을 바탕으로 글을 써온 작가이자 변호사다. 소설을 쓰다가 인문학 책을 썼고, 조금 더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싶은 마음으로 에세이를 써왔다. 근래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또 다른 세상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청춘인문학》, 《고전에 기대는 시간》,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등이 있다. 페이스북 @writerj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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