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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로라 페리먼, 서미나 ㅣ 윌북 ㅣ The Color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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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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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page/166*208*28/822g
  • ISBN
9791155814000/11558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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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오늘날의 색’ 100 컬러에는 모두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지금의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100가지 컬러를 담은 책이다. 미켈란젤로가 사랑했던 레드 오커부터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녀 요즘 건축에서 주목받는 멜라닌까지, 색색의 컬러들이 지닌 과거와 현재 이야기와 나아가 어떻게 사용하면 효과적일지 컬러 아이디어를 일목요연하게 들려주는 색채 가이드북이다. ‘컬러가 하는 일’을 간결하게 정리해놓은 책이자 ‘해당 컬러가 실제로 어떻게 쓰였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면서 ‘색을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우선, 색체계, 색상환, 색채 심리학 등 색에 대한 이론을 알기 쉬운 문체로 요약하여 색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그다음 각 색깔별로 그 색이 어떻게 탄생했고 과거 쓰임은 어땠으며 현재는 어떤 용도와 의미로 쓰이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사용하면 주목할 만한지 추천 아이디어를 짧고 명쾌한 글로 정리해놓았다. 아울러 해당 색이 패션, 건축, 회화, 조각, 브랜드 로고 등에서 실제로 사용된 사례들이 시원하고 선명한 이미지들로 담겼다. 색에 대한 지적 탐구는 물론 색에 대한 감각적 이해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컬러 바이블’이다. 색채 감각은 이제 더 이상 디자이너나 예술가만의 필수 덕목이 아니다. 모든 것에 컬러가 있고 시각적인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는 시대, 우리 모두에게는 컬러 리터러시가 절실하다. 색이 지니는 힘을 제대로 읽고 쓰고자 하는 모두에게 단비 같은 책이다. 미술평론가 이주헌의 추천평처럼 ‘미술인이나 디자이너는 물론이고, 시각예술 분야의 전공자는 아니어도 패션 감각이나 인테리어 감각 같은 생활 미감을 제고하고 싶은 사람들, 나아가 컬러풀한 삶과 힙한 일상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 알수록 신기한 색의 세계 색이 지닌 영향력을 생각해본 적 있는지? 똑같은 소재와 디자인이지만 색깔만 달라져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전하는 옷이 있다. 비슷한 상품군을 진열해놓은 진열대에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에는 언제나 독특한 컬러가 있다. 색은 일종의 언어이고 가장 압도적인 디자인 요소다. 여기 색에 대한 또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컬러의 말』이 컬러의 이름과 그에 얽힌 역사에 주목했고 『컬러의 힘』이 컬러가 지닌 심리적 역할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면, 이 책 『컬러의 일』은 본격적으로 컬러가 과거와 현재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서술하는 책이다. 각 색마다 강렬한 이미지로 해당 색에 대한 이해를 한결 돋우는 책으로 색에 대한 100가지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색은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문화를 대변한다. 과거의 피치Peach와 현재의 피치, 그리고 앞으로 이 색을 사용할 여러분에게 피치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다.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컨설턴트인 저자는 컬러 전문가로서 색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어느새 색을 보는 안목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우리를 둘러싼 것들에 숨어 있는 컬러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의 컬러 배합법이 가득! 책에는 최근 예술계나 디자인계를 평정한 100가지 컬러를 제대로 쓰는 법이 실려 있다. 특히 광고나 출판은 물론 웹, 스마트폰 UX/UI 디자인 등 늘 새로운 컬러 아이디어와 영감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반길 만한 구성을 지녔다. 화면과 인쇄에서 정확한 색을 표현하게 해주는 RGB, CMYK 값과 함께, 직관적으로 색을 만들 때 유용한 HSL 값과 HEX 코드도 함께 표기되어 있다. 실용성과 이론적 탄탄함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책이다. 각 컬러의 의미와 특징은 물론 추천 배색법도 포함되어 있어 당장 자신의 디자인에 접목 가능하다. 가령 세상에 하나뿐인 독특한 제품이나 공예품을 만들고 싶다면 ‘민다로’가 지닌 본연의 특성에 주목해볼 수 있다. 장밋빛 분홍과 섞어 섬세하게 색이 변화하도록 만들고, 짙은 겨자색이나 금색을 강조색으로 쓰는 것이다. 이처럼 색의 고수가 제안하는 추천 아이디어들이 페이지마다 빼곡하다. 컬러에 대한 의문이 들 때 이 책을 펼친다면 창의적 영감은 물론 실용적 팁도 얻어갈 수 있다. 실험실의 사고로 탄생한 가장 순수한 파랑 ‘인망 블루’부터 미생물 군집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리빙 라일락’까지 가장 핫하고 힙한 ‘오늘날의 색’ 수록 이 책은 무한에 가까운 색채 중에서도 불현듯 떠올라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탄생한 색들을 다룬다. 이를테면 인스타그램에서 핫 트렌드로 떠오르자마자 나이키, 아크네, 셀린느 등 유명 브랜드에서 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해 짧은 시간에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준 컬러가 있다. ‘밀레니얼 핑크’다. 이 색은 분홍을 젠더 중립적인 색채로 탈바꿈시키고 새로운 세대의 도전과 열망을 상징하는 색으로 변화시켰다. 과거 SF 영화에서 미래 테크놀로지를 보여줄 때마다 등장했던 ‘일렉트릭 블루’는 이제 웹이나 스마트폰 UX/UI 애플리케이션에서 화룡점정의 컬러로 사용된다. 19세기 북극 탐험가 프리드쇼프 난센이 영묘한 꿈의 세계로 묘사했던 북극의 컬러 ‘글레이셜 아이스(빙하얼음)’는 이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관한 독창적이고도 예리한 메시지를 담아낸 캠페인과 작품에서 볼 수 있다. 컬러 자체로 다른 이미지를 창조하고 싶은가? 색에 대한 가장 적절한 배열과 배합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싶은가? 자신만의 컬러 사용으로 아티스...
  • 서문 색과 빛 가산혼합과 감산혼합: 물리적 색과 비물리적 색 색과 시지각 색채 이론 색상환 색의 비율 색과 재료 색채 심리학 색채 심리학에서 중요한 인물들 색체계 주요 용어 색 프로필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분홍&보라 흰색&페일 회색&검정 갈색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의류 회사 에르메스Herm?s가 제품 상자를 만들기 위해 구할 수 있었던 유일한 판지가 빛바랜 주황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임시변통의 해결책에서 우아함의 대명사가 된 이 색은 여전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더 짙은 주황색은 오늘날 에르메스의 상징으로 굳게 자리 잡았다 _88쪽, 〈더치 오렌지Dutch Orange〉 오늘날에도 피치는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영화의 장면에서 선명한 색이 주된 역할을 맡을 때 피치는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는 식이다. 2013년 개봉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영화 〈그녀〉에서 시각적 배경인 도시의 모습은 의도적으로 채도를 낮춘 것이다. 주인공 시어도어와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인 사만다의 성적 교감에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강렬한 분홍빛 피치와 따뜻한 빨간 톤을 사용했다. _96쪽, 〈피치Peach〉 패션에서 민다로는 여전히 대담하고 조금은 반항적이며 별난 색이지만 미셸 오바마가 이 색의 옷을 자주 입으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색이 되었다. 디자인 분야에서 개성이 넘치는 이 색은 눈길을 사로잡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색과 어울려 균형을 잡는 너그러운 중성색이 될 수도 있다. _128쪽, 〈민다로Mindaro〉 모네의 하늘이나 수련 연못을 보면 파랑 옆에 색상환에서의 유사색인 바이올렛 색조가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여기에 보색인 노랑을 아주 조금 칠해 전체 그림이 살아나게 보완한다. 모네의 예시를 보며 색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는지, 우리가 쓰는 색 팔레트와 색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불러오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_185쪽, 〈세룰리안Cerulean〉 중요한 내용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면 일렉트릭 블루를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브랜드 홍보나 UI/UX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안정적인 짙은 남색 바탕으로 톡톡 튀는 일렉트릭 블루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손쉬운 사용을 위해 사용자가 입력해야 할 부분이나 버튼에 강조색을 배치하고 글씨나 그래픽은 보색인 강렬한 바이올렛으로 보완할 수 있다. _196쪽,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보라색은 퍼킨의 발명 이후로 흔한 색이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보라색의 독특한 특징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보라색은 일반 사람들이 입으면서 급진적인 사상을 지지하는 색이 되었다. 예를 들면 초록색, 흰색과 나란히 쓰이며 20세기 초 ‘여성에게도 투표권을’ 운동을 벌인 이들을 대변하는 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급 브랜드 디올이나 입생 로랑이 포이즌(독), 오피움(아편)과 같이 자극적인 분위기의 향수를 출시할 때 사용하면서 보라색은 관능적인 신비로움을 되찾았다. _204쪽, 〈티리안 퍼플Tyrian Purple〉 밀레니얼 핑크는 명확하게 정의 내리기 어려운 색이지만 2017년 온라인상에서 3만 2000번 이상 언급됐다. 미디어에 수없이 출현하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셜 미디어와 Y세대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으며 이 모호한 색은 일약 스타가 되었다. 로즈 골드와 더스티 핑크(회색이 도는 분홍ㆍ옮긴이) 사이 어딘가에 있는 이 색은 심지어 이름을 지을 때조차 ‘텀블러 핑크’와 ‘스칸디나비안 핑크’ 중 해시태그에서 더 많이 언급된 쪽으로 정하겠다고 하여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_230쪽, 〈밀레니얼 핑크Millennial Pink〉 매끄럽고 신선한 얼음의 색은 지구의 생존과 관련한 매우 중요한 진실을 나타낸다. 해조류의 초록색, 밝은 시안, 빙하얼음의 흰색으로 팔레트를 구성하면 독창적이면서도 예리하게 생태계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_256쪽, 〈글레이셜 아이스(빙하얼음)Glacial Ice〉
  • 로라 페리먼 [저]
  • 컬러와 재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컨설턴트다. 시시각각 변하는 컬러 트렌드에 대한 섬세한 통찰과 정교한 예측을 바탕으로 작은 공방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컬러 아이덴티티를 전략적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재료 위에 컬러가 ‘충돌’하는 순간, 그 표면의 아름다움에 특별한 매혹을 느끼는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재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라이프스타일부터 모빌리티 디자인, 디지털 영역까지 폭넓은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영국 왕립예술대학교에서 텍스타일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영국 염료염색학회The Society of Dyers and Colourist가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컬러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미래 지향적 디자인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 컬러오브세잉Color of Saying을 운영하며, 디자인 전공자와 디자이너가 실무에서 컬러 탐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기관 더컬러인디자인어워드The Colour in Design Award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3M, 해비타트, 파나소닉,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브랜드 컨설팅을 해왔고, 런던예술대학교, 첼시예술디자인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 서미나 [저]
  • 대학교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뒤 교육계에 오래 몸담았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책으로 『유 갓 디스』(출간 예정), 『컬러의 일』(출간 예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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