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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중국사 : 알면 알수록 놀라운 고대인의 일상생활
왕레이(王磊), 고상희 ㅣ 에쎄 ㅣ 古代人的日常生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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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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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page/145*216*24/499g
  • ISBN
9788967359799/896735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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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세대를 위한 ‘방구석 중국사’ 이 책은 옛날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생활, 음식, 문화, 감정, 사회라는 다섯 부분으로 나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옛날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대해 기발한 질문을 던지고, 검증된 사료로 답한다. 방대한 자료를 참고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여기에 둥베이 사람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여 질문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배를 잡고 웃다보면 어느새 고대인의 삶을 세세하게 들여다보게 된다.
  • 옛날 사람들의 일상생활 대공개 ! 조회수 1억3000만의 틱톡 스타 ‘역사 가르치는 왕쌤’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중국 고대사 이야기 선진 시대부터 명·청 시대에 이르는 중국 고대의 일상사 의식주에서 사회·문화를 아우르는 60여 개의 주제에 대해 50여 장의 사진 자료와 함께 구석구석 탐구한다. 똥의 ‘빈익빈 부익부’ 먼저 ‘생활’ 분야를 보자. 저자가 먼저 입을 여는 건 화장실이다. 고대의 화장실 문화를 꿰뚫는 키워드는 ‘재활용’이라 할 수 있다. 그중 명·청 시대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명·청 시대에 북경의 도성 안에서 대소변을 수거하고 운반하는 일을 하는 이들은 ‘똥꾼?夫’이라 불렸다. 이들은 분뇨를 수거해 도성 외곽에 있는 ‘똥 공장’으로 운반했고 똥 공장에서는 분뇨를 그늘과 햇볕에 말려서 비료로 만든 후 농민들에게 팔았다. 지역마다 분뇨의 가치도 달랐다. 잘사는 부자 동네에서는 사람들이 좋은 음식을 먹기 때문에 분뇨의 품질도 좋아 비싼 값에 팔렸다. 그래서 똥꾼들 사이에서는 ‘고급 똥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벌어지곤 했다. 청나라 초기에 똥꾼들은 각자의 구역을 구분지어 자기 구역에서만 분뇨를 수거하기로 합의했다. 이렇게 정해진 작업 구역과 경로를 ‘똥길?道’이라 했으며, 권리금을 받고 다른 이에게 팔아넘길 수도 있었다. 다른 도시의 상황도 이와 비슷했다. 상하이에서 똥꾼은 ‘똥어르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난 것이다. 시인 이백의 주량은 사실일까? 과거 시대를 다룬 문학작품이나 영화, 드라마를 보면 옛날 사람들은 술을 무척 잘 마신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두보는 “이백은 술 한 말이면 백 편의 시를 쓴다李白斗酒詩百篇”(「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라고 노래하지 않았던가. 한 말의 술은 오늘날 약 2리터 정도인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백의 주량이 아니라 술을 많이 마시고도 시를 쓸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요즘 사람들이 술을 이 정도 마신다면 시는 고사하고 ‘지도’밖에 그리지 못할 것이다. 더 놀라운 인물은 경양강에서 술 18사발을 마신 『수호전』의 무송이다. 한 사발의 용량이 800밀리리터라 하면 무송이 손을 떠는 바람에 술을 꽤 흘렸다고 쳐도 최소 3리터 정도다. 그는 이렇게 퍼마시고도 산에 가서 호랑이를 잡았다. 오늘날 고량주 6근을 마신다면 병원으로 직행했을 것이다. 옛날 사람의 주량이 이다지도 셌던 이유는 무엇일까? 비밀은 그들이 마셨던 술과 요즘 술이 다르다는 데 있다. 당시에는 여과 기술이 신통치 않아 술에 쌀 찌꺼기 같은 이물질이 들어 있는 탁한 술이었다. 게다가 살균 기술도 없었기 때문에 술에 다량 함유된 미생물로 인해 푸르스름한 빛깔을 띠었으며 술 표면에는 흰개미처럼 생긴 부유물이 떠 있어서 ‘초록개미주蟻綠酒’라는 별칭도 있었다. 옛날 문학작품에 술을 ‘탁주濁酒’라고 칭한 것도 양조 기술이 발전하지 못해서였다. 이런 술은 쉽게 변질되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술을 끓여서 마시곤 했다. 조조와 유비가 영웅을 논하면서 술을 데우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은 살균 중이었던 것이다. 당나라 이전까지 사람들은 오늘날의 감주와 비슷한 알코올 1도 정 도의 술을 마셨다. 반면 주점이나 양조장에서는 이물질을 많이 걸러내어 맑은 빛깔을 띠는 ‘청주淸酒’를 팔았다. 이렇게 빚은 술을 움에 저장해두면 알코올 도수가 5도 정도까지 오르는데, 당시에는 이 정도만 되어도 아주 좋은 술이었다. 이백이 마신 술도 기껏해야 오늘날의 맥주와 비슷한 5도 정도이니, 이백이 마신 한 말의 술은 맥주 4병 정도인 셈이다. 한국에서 건너와 중국의 명절이 된 중...
  • 1부 | 생활 1. 옛날 화장실은 어떻게 생겼을까? 2. 옛날 사람들은 휴지 대신 무엇을 썼을까? 3. 옛날 여자들은 생리 기간에 어떻게 했을까? 4. 옛날 침대는 어떻게 생겼을까? 5. 옛날 집의 크기는 어느 정도였을까? 6. 옛날에는 인사를 나눌 때 왜 무릎을 꿇고 절을 했을까? 7. 옛날 사람들은 겨울에 어떻게 난방을 했을까? 8. 옛날 사람들은 여름 더위를 어떻게 식혔을까? 9. 옛날 사람들은 여름에 어떻게 모기를 쫓았을까? 10.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불을 피웠을까? 11. 옛날 사람들은 어떤 화장품을 썼을까? 12. 옛날 사람들은 무엇으로 머리를 감았을까? 13. 옛날 남자들은 어떤 헤어스타일을 했을까? 14. 옛날 사람들도 이를 닦았을까? 15. 옛날 사람들도 반려동물을 키웠을까? 16. 옛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 운동은 무엇이었을까? 17. 옛날 사람들은 몇 살까지 살았을까? 2부 | 음식 1. 옛날 사람들은 하루에 몇 끼를 먹었을까? 2. 옛날 ‘찐빵’은 어떤 빵일까? 3. 옛날 사람들도 소고기를 자주 먹었을까? 4. 옛날 사람들은 어떤 채소를 먹었을까? 5. 옛날 사람들은 언제부터 볶음 요리를 먹기 시작했을까? 6. 옛날 사람들은 어떤 식사 도구를 ...
  • 왕레이(王磊) [저]
  • 틱톡에서 ‘역사 가르치는 왕쌤’으로 통하며, 본명은 왕레이다. 둥베이사범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둥베이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이 옛날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역사 교과 과정에서는 이런 내용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2018년 5월부터 ‘역사 가르치는 왕쌤’이라는 이름으로 틱톡 애플리케이션에 옛날 중국인의 일상생활에 관한 역사적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의 강의는 옛날 중국인의 의식주와 교통, 연애와 결혼, 풍습과 오락거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으며, 기발한 질문과 실용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특유의 유머가 곁들여져 유쾌한 독서를 이끌어가고 있다.
  • 고상희 [저]
  •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중국 톈진 난카이대학과 베이징사범대학, 한국외국어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U&J번역회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2023년: 세계사 불변의 법칙』 『1942 대기근』 『우울한 중국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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