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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스타일 :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입는 법
정필규 ㅣ 벤치워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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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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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10% ↓, 1,800원 ↓)
  • 발행일
2021년 12월 13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4page/130*188*17/252g
  • ISBN
9791156759317/115675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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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세대, 인종, 지역, 신분, 시대를 넘어 역사상 가장 민주적인 패션 아메리칸 캐주얼의 세계
  • * 세월이 깃든 옷이 주는 단단한 멋, 아이비스타일 푸른숲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벤치워머스에서 미국의 클래식 캐주얼 패션을 다룬 《아이비스타일》을 출간했다. 《남자의 구두》, 《구두 손질의 모든 것》, 《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 《트루 스타일》, 《맨 앤 스타일》 등 남성 패션 문화사를 다룬 도서를 꾸준히 펴내온 벤치워머스는 팬데믹 이후 MZ세대들에 의해 화려하게 귀환한 아이비스타일을 주목한다. 한국 멘즈웨어의 성지 중 한 곳인 유니페어의 현직 MD가 쓴 이 책은 1920년대 미국에서 태어나 지난 10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아이비스타일, 프레피룩의 개념 정의와 관련한 흥미로운 문화사를 더플코트 주머니에 들어갈 크기의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미동부 백인 상류 사회의 상징인 아이비리그 캠퍼스에서 시작해 흑인 민권운동과 재즈에 영향을 끼치고, 영국의 노동자와 일본의 트렌드세터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아이비스타일이 무려 100여 년간 시대, 세대, 문화, 인종을 초월해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유를 탐구한다. 전통을 중시하는 동시에 가장 민주적이고 무척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지킬 수 있는 패션, 클래식 아메리칸 캐주얼의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은 물론, 현재 MZ세대에게 소환된 현상까지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최초의 책이다. 왜 지금 다시 아이비스타일인가? 사라졌던 프레피가 돌아오고 있다! 남성패션 문화사로 알아보는 트렌드 스터디 ‘랄뽕’을 아시나요? 한동안 아재 패션의 대명사였던 폴로 랄프 로렌이 돌아왔다. 랄프 로렌, 챔피온, 리, 노티카, 엘레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X세대 브랜드들이 최근 MZ세대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랄프 로렌 뽕에 취했다’는 의미의 해시태그 ‘#랄뽕’의 주인공 랄프 로렌이 있다. 지난 7월 공개한 랄프 로렌 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도 대비 1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36%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 중 20~30대 비중이 58%로 지난해에 비해 14%나 늘었다. 같은 시기 글로벌 매출은 30%가량 하락했다고 하니 이례적인 현상이다. 2~30년 전 로데오거리와 캠퍼스를 수놓았던 폴로 패션은 어떻게 돌아왔을까? 그날그날 자신의 코디를 SNS를 통해 공개하는 OOTD(Outfit of the day) 문화의 확산과 BTS를 위시한 Z세대 아이돌과 인플루언서 들의 영향력은 칼라 깃을 세운 피케 셔츠를 끝으로 거리에서 사리진 랄프 로렌을 다시 힙한 패션으로 돌려놓았다. 과거 추억 속에 머물던 브랜드가 Z세대에는 신선하고 힙한 브랜드로 발견된 점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 10여년 이상 패션계의 대세로 장기 집권한 스트릿 무드에 대한 반작용과 함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편안하면서도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묻어나는 클래식 캐주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세월을 이겨낸 멋이 담긴 빈티지 코드가 주목받기 때문이라 분석한다. 아메리칸 트레드에서 네오 프레피까지, 1920년대 미국의 개츠비부터 2020년대 한국의 MZ까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입는 법 남성 패션 전문 기업 유니페어 MD로 활동 중인 정필규 작가의 《아이비스타일》은 20세기 들어 가장 광범위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남성 패션 장르인 아이비스타일과 프레피룩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정리이자 한국인 저자가 우리의 관점으로 쓴 최초의 아메리칸 캐주얼에 대한 서적이다. “아메리칸 캐주얼은 드레스 다운의 풍토 속에서 최소한의 드레스 업을 가능케 하는 카테고리입니다.” ...
  • 0. 들어가는 말 최소한의 우아함 클래식 아메리칸 캐주얼의 세계 I. Freshman 현대 남성복의 기원 아메리칸 트래드 위대한 개츠비와 광란의 20년대 팍스 아메리카나와 치노팬츠 마일스톤, 마일스 데이비스 Ⅱ. Sophomore 베트남 전쟁과 카운터 컬처 영국의 모즈와 일본의 미유키족 제국의 건설, 랄프 로렌 아이비스타일과 프레피룩의 차이 Ⅲ. Junior 톰 브라운과 『테이크 아이비』 네오 프레피의 등장 코로나바이러스 브룩스 브라더스의 몰락 Ⅳ. Senior 근대화와 스타일 아저씨 스타일의 탄생 세계기능올림픽과 서울올림픽 문화 대통령과 세미 힙합 굿바이 폴 MZ세대의 랄프 로렌 Ⅴ. 나가는 말 유행과 라이프스타일 업 & 다운 자연스러운 멋
  • 일반의 선입견과 달리 아이비스타일은 역사적으로 민주적이고 보편성을 지닌 의복 양식이다. 이 책에서는 100년이라는 세월을 겪은 아이비스타일이 어떻게 인종과 계층을 초월하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어울릴 수 있는 복식으로 자리 잡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각도로 나눠볼 것이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무렵이면 아이비스타일이야말로 매일 아침 대학교 강의 혹은 출근 복장을 고민하는 우리들이 옷 입기를 즐기면서도 동시에 적당히 꾸민 듯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의복 양식이라고 공감할 것이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젊은 날의 더스틴 호프먼이 시어서커 재킷을 입고, 일본의 시대정신이라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구겨진 옥스퍼드 셔츠를 자연스레 입었듯이 말이다. _들어가는 말 전쟁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생산되던 군수품들은 종전을 맞으며 잉여 군수품으로 전락하고 만다. 지아이빌 수혜 계층으로서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익숙한 물품들이니 손이 가는 게 당연했을 것이다. 그렇게 밀리터리아는 대학 교정에서 미국의 실용주의와 영국 귀족주의에 자연스레 녹아들어갔다. 여기에 G. H. 바스가 노르웨이를 방문했을 때 착안해 만든 최초의 페니로퍼 위준이 시장에 소개되면서 오늘날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아이비스타일의 전형이 완성된다. 바로 색 재킷, 레지멘탈 타이, 크리켓 니트, 치노팬츠 그리고 페니로퍼다. _팍스아메리카나와 치노팬츠 오늘날 아이비스타일은 가장 민주적인 스타일 가운데 하나다. 앞서 언급한 제대 군인들부터 시작해 사회적 불합리에 신음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입었고, 시민 평등권 운동을 주도한 지식인들이 입었던 옷차림이 바로 아이비스타일이었다. _마일스톤, 마일스 데이비스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스트리트, 스포츠 그리고 프레피룩이라는 배경을 둔 세 브랜드가 등장했다. 패션 종사자와 트렌드세터들은 자연스럽게 아메리칸 캐주얼에 눈이 쏠렸다. 그리고 프레피룩은 네오 프레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수십 년 만에 다시 남성복 신에서 뜨거운 테마로 떠올랐다. 프랑스에서 밀리터리 복각 브랜드로 탄생했지만 2010년대 이후 아이비스타일로 방향을 선회한 아나토미카ANATOMICA, 뉴욕에 근거지를 뒀지만 ALD보다 스트리트 패션의 성격이 조금 더 짙은 노아도 네오 프레피라는 파도에 합류하며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_네오 프레피의 등장 『한국양복 100년사』에 따르면 1950년대 이후 1960년대까지 박스 스타일에 어깨선이 자연스러운 재킷과 레지멘탈 타이 그리고 로퍼가 유행했다고 한다. 인터넷도 없던 시대인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아이비스타일의 근원지인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주 소비층이었던 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장년층이 착용하면서 한국적 변형을 이루게 되고, 아이비스타일 자체의 분위기가 변형 혹은 퇴색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시기에 국내에 소개됐지만, 주 소비층과 스타일에 대한 이해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아이비스타일이 일본에서는 밴 재킷으로부터 시작한 남성 패션 문화를 탄생시켰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샐러리맨’ 아저씨 복장으로 정착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 전쟁을 겪고 미군이 주둔하는 유사한 환경에 놓여 있었지만, 전혀 다른 해석이 나왔다. _아저씨 스타일의 탄생 랄프 로렌 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멤버십 가입 고객 가운데 절반이 넘는 58퍼센트를 2030세대가 차지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MZ세대가 랄프 로렌의 새로운 친위대로 부상한 셈이다. 그리고 폴...
  • 정필규 [저]
  • 남성 패션 전문 기업 유니페어에서 기획과 바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철강업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의복에 대한 애정과 패션 산업의 미래에 확신을 갖고 전업했다. 낮에는 알든, 파라부트, 드레익스, 새빌 로의 앤더슨앤셰퍼드 등의 업체와 소통하고 새로운 브랜드와 제조사를 찾으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밤에는 주로 아내, 갓난아기와 함께하며 틈틈이 책을 읽고 간간이 블로그 ‘일요잡담’을 운영한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더 깊게 즐기고, 직업인으로서 전문성을 길러보고자 아이비스타일을 탐구하는 블로그를 시작했다. 업계 인사이더로서 가진 정보도 공유하고, 때로는 옷을 매개로 흠모하던 문인들의 발자취를 좇고, 누군가는 관심을 가질 법한 제품에 대한 감상을 기록하기도 한다. 유튜브 채널 「풋티지브라더스」에 아이비스타일 전문 코멘터로 참여한 일을 계기로, 지난 100여 년 동안 다양한 국가, 인종,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아온 클래식 아메리칸 캐주얼을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최초의 서적 『아이비스타일』을 집필했다. m.blog.naver.com/hhm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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