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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고 아름다운 청소년문학의 세계 : 오세란 평론집
오세란 ㅣ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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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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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2월 16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80page/148*211*23/467g
  • ISBN
9791160948950/11609489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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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청소년문학 평론가 오세란의 두 번째 평론집. 청소년문학의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았던 2000년대 초부터 청소년문학 작품들을 꼼꼼히 읽고 분석하며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밝히려는 노력을 해온 저자가 최근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는 청소년문학의 지형도를 우리 사회의 변화와 연결해 분석한다. 퀴어, 페미니즘, 정체성, SF, 장르문학 등 청소년문학의 최근 경향을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일반소설, 영화 등 함께 살피며 우리 사회의 다양성 지향 움직임과 청소년의 주체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연결 짓는다. 저자는 다양한 담론을 통해 본질적이고 변하지 않는 고유한 것으로서의 정체성이 아닌 유동적이며 다층적인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청소년문학의 세계는 타자화, 대상화를 거부하는 지금 이 시대 청소년의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존중이자 지배규범에 저항하고 도전하는 청소년문학의 미학적 본질이기도 하다. 『기묘하고 아름다운 청소년문학의 세계』엔 청소년문학이 더는 결과론적 성장담이 아닌 청소년이 펼칠, 아름답고 다양한 빛깔의 날개를 지켜주려는 전위의 문학이 되길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 지금 청소년문학의 새로 난 길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퀴어, 페미니즘, 정체성, 장르문학 등 최근 새롭게 바뀐 청소년문학의 지형도를 통해 들여다본 우리 사회의 다양성 지향과 청소년 이야기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나다 2015년에 나온 오세란의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묻다』가 청소년문학이 활발히 나오고는 있지만 비평이 부재하던 시기에 청소년을 위한 문화, 문학의 지형도를 세우려는 평론집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기묘하고 아름다운 청소년문학의 세계』는 이미 새겨진 공식 루트에서 좀 더 깊이 들어가 다양한 샛길을 탐색하며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점쳐보는 평론집이라 할 수 있다. 서평 중심인 보통의 비평집과 달리 이번 평론집엔 청소년문학과 문화, 지금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퀴어, 젠더, 성정체성, 페미니즘, 포스트휴먼, SF, 장르문학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전방위적으로 다루는 글들을 통해 우리는 인권 담론에 머물러 있던 보수적인 청소년문학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문학적이고 불안정하고 자유로운 청소년문학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청소년문학의 구체성을 짚다 1부 ‘새로운 청소년문학이 온다’에서는 퀴어, 포스트휴먼, 소수자성을 테마로 장르문학과 SF 작품들을 두루 다루면서 청소년문학의 최근 경향을 살핀다. 시대가 바뀌어 비인간 존재를 주목하기 시작한 문학은 인간 이후의 환경을 탐색하며 타자와 비인간을 포함한 새로운 주체를 인간과 동일선 위에 놓고 공존을 추구한다. 오세란은 SF를 중심으로 포스트휴먼 문학을 살피면서 미래의 시간과 가상공간에서 인간이 어떻게 정의되는지 살핀다. 최영희, 듀나, 최의택 등의 SF 작품들을 통해 인간중심주의가 얼마나 폭력적인지를 밝히는 한편 인간으로서의 나르시시즘에서 벗어나 세상의 모든 존재 앞에 겸손해질 준비를 하게 하는 포스트휴먼 소설을 통해 인간다움을 재해석한다. 저자는 기존의 청소년소설에 영어덜트물, 장르소설이 합류하면서 발생한 청소년소설의 장르화 경향을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인다. 판타지, SF, 추리, 스릴러, 호러, 로맨스, 무협, 역사 장르가 혼종되면서 각 장르의 특징적 캐릭터인 좀비, 마녀, 탐정, 영웅 등이 합류해 청소년 독자에게 교육이 아닌 재미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구체적 작품 분석과 함께 보여준다. 엔터테인먼트적인 장르서사와 청소년소설이 만나 독자층을 확장하고 작품성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의 청소년 독자를 적극 끌어들일 수 있음을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조건 가볍고 유머러스하기만 한 도식적인 명랑소설에 대한 경계도 잊지 않는다. 이금이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김민경의 『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 등 탄탄한 리얼리즘 서사로 청소년 독자를 설득하는 진지한 재미 역시 청소년소설의 미덕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최근 한국 사회에 불고 있는 다양성 지향 움직임과 실천을 이렇듯 청소년문학 작품들에서 찾아낸다. 여기서 다룬 이야기들은 어린이, 청소년의 다양한 모습을 그대로 존중하고 수용하고 이들을 좀 더 자유로운 존재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이다. 문학이 현실의 청소년 독자를 만났을 때 2부 ‘청소년, 자기 서사의 주인공’에서는 본격적으로 현실의 청소년 독자와 작품이 만나는 현장을 살펴본다. 「독서들로부터: 페미니즘과 청소년 독서 교육 현장」은 퀴어, 페미니즘 서사가 중심이 된 청소년문학의 경향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청소년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이 변화의 의미를 살피는 의미 있는 좌담이다. 강남역 집회, 낙태죄 폐지 운동, 나다움 어린이책 회수 사태 등으로 드러난 변화하고...
  • 1부 새로운 청소년문학이 온다 관계의 정동과 고백의 의미, 퀴어 청소년소설 인간다움의 재해석, 포스트휴먼과 청소년소설 청소년소설다움을 넘어서 해시태그로 문학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2부 청소년, 자기 서사의 주인공 독서들로부터: 페미니즘과 청소년 독서 교육 현장 인간과 비인간을 교차하는 존재: 아동과 청소년에 대하여 청소년소설 속 아이들은, 자기 서사의 주인공이고 싶다 퀴어링을 위한 출발선, 아동청소년문학 타자의 이야기를 듣다: 최근 출간된 해외 청소년소설 살피기 3부 아동청소년문학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다 “내 감히 우주를 어지럽히랴” 박지리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아동문학계의 조용한 모험가, 김이구 선생을 생각하다
  • 오세란 [저]
  •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2007년 「역사를 소재로 한 어린이문학, 새롭게 읽기」로 『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을 받으면서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있으면서 충남대, 청주교대, 공주교대에 출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묻다』,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 『권정생의 삶과 문학』(공저), 『이원수와 한국 아동문학』(공저),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장르론』(공저),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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