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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설, 새로운 이야기의 탄생(리커버) 
책세상문고 우리시대1 ㅣ 김명석 ㅣ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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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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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page/128*205*0
  • ISBN
9791159317088/1159317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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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시대, 소설의 미래를 새롭게 진단하다 인터넷으로 읽을 수 있는 모든 소설을 ‘인터넷 소설’로 규정하면서 디지털 시대의 이 새로운 문학 현상을 분석하는 책이다. 저자는 디지털 시대 소설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로, 종이책을 매개로 만났던 권위적인 작가와 수동적인 독자라는 일방적 관계가 쌍방향성과 하이퍼텍스트성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대화하고 소통하는 관계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 1. 인터넷으로 소설을 읽다 저자는 디지털 시대 소설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로, 종이책을 매개로 만났던 권위적인 작가와 수동적인 독자라는 일방적 관계가 쌍방향성과 하이퍼텍스트성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대화하고 소통하는 관계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이야기를 대하는 감각과 체험 방식 자체가 달라진 인터넷 시대에 소설은 확정된 텍스트가 아니라 유동하는 경험이 되며, 블로그 소설이나 하이퍼텍스트 소설 같은 새로운 이야기들은 작가와 독자, 독자와 독자를 매개하는 만남의 장이 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여 문학의 영역을 확장한다. 블로그 소설에서 인터넷 게시판 소설,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 하이퍼텍스트 소설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소설의 역사를 짚어보고 현 단계를 비평함으로써 소설의 미래를 새롭게 진단하는 이 책을 통해, 작가와 독자의 문학적 소통으로부터 탄생하는 인터넷 소설에서 새로운 ‘이야기’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작가와 독자의 경계를 지우다 인터넷은 작가와 독자가 보다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며, 매체를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에 의한 선별과 편집 과정 없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써서 발표하는 글쓰기를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글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쌍방향 글쓰기가 가능해지면서 기존의 ‘작가-독자’의 관계도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한 2000년대 초반에는 평범한 독자들이 인터넷 게시판이나 카페에 직접 쓴 소설을 연재하는 일이 많았다. 여기서 10대 여고생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귀여니’ 같은 작가가 탄생했으며, ‘인터넷소설닷컴’이라는 카페에서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서로의 글을 읽어주며 작가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기존의 작가가 등단 제도라는 공적 절차 안에서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면, 인터넷 소설의 작가들은 네티즌이 직접 선택하여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독서 경험이 보다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독자가 직접 작가가 되기도 하는 인터넷 시대에 기존의 권위적인 작가와 수동적인 독자의 관계는 점차 경계를 지워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박범신, 황석영, 공지영, 정이현 등의 기존 작가들도 최근 들어 블로그나 카페에 소설을 연재하며 독자들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블로그 소설의 유행은 독자의 독서 경험이 종이책 읽기에서 모니터를 통한 소설 읽기로 전환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독자는 작가의 블로그에서 선택한 소설 공간에 몰입하는데, 그 몰입에는 수많은 블로거들과의 댓글 놀이를 통한 작가와 독자, 독자 서로 간의 소통이 담겨 있으며, 이로써 독서 경험은 공유되고 확장된다. 이때 블로그라는 문학 공간 자체를 커다란 텍스트로 볼 수 있으며, 독자는 텍스트 바깥이 아닌 내부에서 활동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인터넷 시대에 작가들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변신을 요구받으며, 독자들은 작가로서의 권위 대신 독자와의 대화를 선택한 작가들과 더불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간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 역시 새로운 작가들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3. 인터넷 세대의 섹슈얼리티 읽기 《그놈은 멋있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 프린스 1호점》처럼 인터넷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작가들의 작품은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검증받아 드라마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기존의 드라마나 영화가 기성세대의 창작물인 데 비해,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는 작가층과 독자층 모두 청소년과 20대 초반 여성의 N세...
  •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블로그에 소설을 쓰다 1. 문학 공간으로서의 블로그와 인터넷 시대의 소설 읽기 2. 박범신의 블로그 소설《촐라체》 (1) 블로그에서 소설 읽기-새로운 독서를 경험하다 (2) 작가와 독자의 새로운 대화 공간 (3)《촐라체》의 문제점과 문화적 의미 3. 황석영의 블로그 소설《개밥바라기별》 (1) 컴퓨터를 넘어서 미디어로 (2) 작가와 독자, 블로그에서 마주하다 (3)《개밥바라기별)과 블로그 소설의 위상 제2장 인터넷 시대의 작가와 독자 1. 작가와 독자, 그 경계를 넘어서 (1) 작가, 독자, 그리고 텍스트 (2) 인터넷 시대 작가의 정체성 2. 인터넷, 그리고 새로운 작가의 탄생 (1) 인터넷 시대의 등단 제도-인터넷 소설 공모전 (2) 인터넷 소설 카페로 데뷔하기-‘인터넷소설닷컴’ (3) 인터넷 소설을 모아 책 만들기-‘한페이지 단편소설’ (4) 아마추어 작가의 탄생-《경상도 심청이》 3.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방식 (1) 안녕 외수야-작가 홈페이지를 방문하다 (2) 작가님도 싸이를 하십니까-미니홈피 ‘랄랄라 하우스’ 방문기 (3) ‘귀사모’를 아세요?-인터넷 작가 팬카페 들여다보기 (4) 밀실에서 광장으로-‘사이버문학광...
  • 김명석 [저]
  • 연세대학교 국문과에서 박태원 단편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를, 1960년대 서울에서의 일상성 경험과 자본주의적 근대성 탐구 및 감수성의 본질을 고찰하는 김승옥 소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H-맥스’라는 벤처 기업에 몸담았던 경험은 인터넷 문학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일깨워주었다. 이후 연구 영역을 팩션이나 SF 소설 같은 대중 문학까지 꾸준히 확장하면서 문학과 영상, 문학과 종교에 관한 학제 간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 소설과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으며, 저서로《한국소설과 근대적 일상의 경험》,《김승옥 문학의 감수성과 일상성》 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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