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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란 도대체 무엇인가 : 놀라운 바이러스학 강의
미야자와 타카유키(宮?孝幸), 이정현 ㅣ 에포케 ㅣ 京大おどろきのウイルス學講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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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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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page/146*211*18/32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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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19205938/89192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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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속 좀비 떼처럼 무서운 기세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저명한 수의학 박사이자 현재 교토대학 바이러스 재생의학연구소 준교수다. 그는 코로나19 전염병이 퍼진 팬데믹 상황에 대해 사람들에게 닥칠 현실적인 문제들을 가감 없이 설명한다. 레트로바이러스를 중심으로 바이러스 연구에 34년간 종사해 오면서 코로나19 다음으로 새롭게 출현할 동물 바이러스는 무엇이 있는지를 교토대학의 강의를 통해 알기 쉽게 해설해준다. 그리고 바이러스란 도대체 무엇인지, DNA형 바이러스와 RNA형 바이러스, 그리고 mRNA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에게 옮기는 동물계의 무서운 바이러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 한 내용들을 풍부한 전문지식을 통해 소개한다. 전 세계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통해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시도하지만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또 다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간은 적어도 52 년 전부터 이미 코로나와 함께 해 왔다고 한다. 심지어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인 NL63은 훨씬 더 오래된 바이러스로 13세기경에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13세기면 중세시대 무렵이다. 언론에서 너무 ‘신종 바이러스’, ‘미지의 바이러스’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니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특별한 바이러스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저자는 생물의 진화에 큰 공헌을 하는 레트로바이러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유전정보는 DNA→RNA→단백질 합성 순으로 복제가 이루어진다. 이것이 대원칙이고 이외 다른 흐름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센트럴 도그마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대원칙을 깬 것이 레트로바이러스라는 것이다. 포유류의 태반형성과 진화에 관여하는 레트로바이러스는 혈액세포나 점막세포에 감염을 일으켜서 RNA→DNA로 생체의 정보를 바꾸어 버리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변이를 일으키면 인간사회에 위협이 되는 여러 가지 놀라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다른 바이러스 관련 책보다 차별을 보이는 것은 단편적 지식의 나열이 아니고 보통 레벨의 학자에서는 도저히 쓸 수 없는 내용으로, 여느 방송 출연자의 형편이 좋은 것만을 말하는 자칭 전문가와 달리 저자의 학문적 깊이와 열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나타난다. 도대체 코로나 바이러스란 무엇이고 왜 인간을 위협하는 걸까? 이러한 의문에 대해 이 책은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동물계의 위험한 바이러스나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 등 변이를 통해 인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필자는 많은 동물의 바이러스 중에는 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감염될 경우 심각한 사태가 일어날 만큼 무서운 바이러스도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고양이가 감염되면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되고 고양이에게 범백혈구 감소증을 일으키는 ‘고양이 파보바이러스’가 있는데 이는 감염력이 강하고 치사율이 높아 위험군에 속한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고양이 파보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히말라야원숭이나 필리핀원숭이에게 감염돼 100마리 이상이 죽었고, 저자의 연구팀도 평소 이 파보바이러스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큰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입수해 연구하려 했지만 바이러스는커녕 정보조차 얻을 수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원숭이들이 감염된 시설이 중국 인민해방군 관련 시설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변이가 일어나 고양이 종이 아닌 원숭이에게 감염이 일어났는지, 원숭이에게 감염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설명이다. 오로지 중국에서만 발견된 케이스라 자세히 연구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고 결국 중국에서 논문이 한 편 나온 것으로 이 사태는 마무리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고양이 파보바이러스가 고양이만이 아니라 영장류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이 바이러스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한다.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가 감염된 케이스가 발견되면 인간도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특히 더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물은 안전하지만 인간에게 위험한 바이러스 똑같은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어도 원숭이는 면역결핍이 일어나지 않는데 인간은 변역결핍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원숭이가 원숭이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 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같은 면역결핍 바이러스라도 원숭이는 문제가 없지만 인간에게는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은 대부분 이런 식이라는 거다. 바이러스가 원래 숙주에 존재하는 동안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고 숙주와 공존하다가 다른 종인 인간에게 감염되는 순간 강독성을 발휘한다는 것이 이 책 저자의 소견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동물계에는 인간에 병원체를 옮기는 무서운 바이러스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노로 바이러스(Norovirus)와 사포 바이러스(Sapovirus)는 칼리시 바이러스과(Family Caliciviridae)에 속하는 바이러스로서 공기 중으로도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상당히 무서운 바이러스에 속한다. 고교생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해설한 한 권이다.
  • 편집자의 말…………………………………………………………………………4 프롤로그 ………………………………………………………………………… 12 제 1 장 새롭게 출현할 가능성이 있는 동물계의 바이러스 신종 바이러스성 감염증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된다…………………… 19 백혈병 원인 바이러스를 발견한 일본인………………………………………… 23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하는 예측 바이러스학 ………………………… 26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나타난다 ……………………………… 31 갑자기 피를 흘리며 죽어간 일본원숭이들 …………………………………… 33 왜 일본 원숭이만 죽었는가 …………………………………………………… 37 몸 속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 …………………………………………………… 38 동물은 안전하지만 인간은 위험한 바이러스 ………………………………… 40 동물계의 무서운 바이러스들 …………………………………………………… 42 치사율이 높은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는 이미 확산 중 ……………………… 45 감염되면 물을 무서워하는 광견병 바이러스 …………………………………48 암이 공기로 전염되는 공포의 바이러스 ………………………………………50 위험한 바이러스인데도 연구는 전멸 …………………………………………52 이제는 ‘3차원 바이러스학(다차원 네오바이러스학)’의 시대…………………55 바이러스학의 차원을 바꾸는 기술 혁명...
  • '레트로바이러스'라는 말을 처음 듣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레트로바이러스에 관해 알게 되면 바이러스에 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레트로바이러스는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나 백혈병 같은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우리는 레트로바이러스 덕에 어머니 배 속에 있다가 태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레트로바이러스는 생물, 그중에서도 특히 포유류의 진화를 촉진하기도 합니다. 즉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에 관여하는 매우 재미난 바이러스입니다. ----본문 p23 '바이러스(virus)'라는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로 '질병이나 죽음을 초래하는 독'이라는 뜻입니다. 한자로 바이러스는 '병독(病毒)'이라고 표현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바이러스는 질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연구는 질병과 한 세트로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SARS 코로나바이러스나 MERS 코로나바이러스는 원래 숙주인 박쥐같은 동물에게는 비병원성이라 질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바로 이 점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자연계에는 동물이 숙주일 때는 아무런 질병을 발생시키지 않다가 인간에게 감염되는 순간 무서운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많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 몸에서 혈액이나 배설물을 채취하여 조사하면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염기서열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거의 대부분 질병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동물의 몸에도 다양한 바이러스가 숨어 있지만 비병원성이라는 이유로 거의 연구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즉 자연계에는 연구의 대상이 되지 않은 미지의 바이러스가 엄청나게 많다는 의미입니다. --본문 p53 3차원 바이러스학은 시간의 범위에 따라 크게 두 분야로 나뉘는데 하나는 얕은(shallow) 고대 바이러스학, 또 하나는 깊은(deep) 고대 바이러스학입니다. 얕은 고대 바이러스학은 대략 1만 년 정도의 단위로 바이러스의 진화를 추적합니다. 에이즈 바이러스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연구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깊은 고대 바이러스학은 약 2억 년 정도의 단위로 추적합니다. 필자가 하고 있는 레트로바이러스 연구가 바로 여기 속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도 나중에 자세하게 기술하겠지만, 레트로바이러스(혹은 레트로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바이러스)는 적어도 4억 년 전에는 이미 지구상에 존재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들 바이러스는 숙주의 생식세포에 숨어 들어간 바이러스로 게놈 배열이 대대손손 이어져 보존되고 있어서 변화과정이나 숙주에 미친 영향 등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본문 p57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인가 2019년에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전문적인 바이러스명은 SARS-CoV-2입니다. 2002~2003년에 유행한 SARS 코로나바이러스(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의 아종으로 ‘제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SARS-CoV-2)의 위치는 ‘코로나바이러스과(科) 오르토코로나바이러스아과(亞科) 베타코로나바이러스속(?)’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불리는 것은 바이러스 주변이 왕관 같은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는 원래 태양 주변에 왕관처럼 불꽃이 이글이글 뿜어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기체층을 말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는 왕관 모양의 돌기가 있는데 스파이크 단백...
  • 미야자와 타카유키(宮?孝幸) [저]
  • 교토대학 바이러스/재생의학연구소 준교수.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나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서 자랐다. 도쿄(東京)대학 농학부 축산수의학과에서 수의사면회 취득. 동대학원에서 동물 유래 바이러스를 연구. 도쿄대학 최초로 박사학위 조기 취득. 오사카(大阪)대학 미생물질환연구소 이머징감염증연구센터 조교수, 오비히로(??)축산대학 축산학부 수의학과 조교수 등을 거쳐 현직에 이르렀다. 일본수의학학회상, 얀손상 수상. 2020년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의 만연에 관해 ‘1/100작전’을 제창. 본서가 첫 단독저서이다. 공저로〈공중면역 강인화론〉(후지이 사토시와 공저, 게이분샤 쇼보) 등이 있다.
  • 이정현 [저]
  • 유년시절을 일본에서 보냈으며,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 후, 한국외국어 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현재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 특임 강의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다수의 번역서를 출판하고 통번역사로도 활동 중. 역저로는 「파란하늘 체리」, 「외동딸 이렇게 키워라」, 「외동아들 이렇게 키워라」, 「나를 명품브랜드로 만드는 기술」(일-한), 「독도실록(獨島實錄)1905」(한-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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