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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혼자 있고 싶다 
한고운, 이제훈 ㅣ 강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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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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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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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page/130*191*21/245g
  • ISBN
9791197472596/119747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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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엄마는 혼자 있고 싶다” 역할 과부하, 경력 단절에 코로나블루까지 겹쳐 혹독한 ‘엄마의 사춘기’를 보내는 엄마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어느 날 찾아온 슬럼프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며 겪었던 무기력감을 극복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회생활 10년, 육아경력 10년을 통해 남은 거라고는 오직 ‘전투력’밖에 없는 팍팍한 삶 속에서, 육아를 하며 마주한 진정한 나의 민낯을 가감 없이 까발렸다. 당시로서는 보이지 않던 원인들을 한 발 뒤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분석해 보았고, 엄마의 상황에 딱 맞는 현실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일반적인 에세이나 심리학 책에서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무기력감 탈출 방법을 오직 ‘엄마’라는 대상에 초점을 맞춰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해결책을 다루었다. 코로나 블루까지 더해져 혹독한 ‘엄마의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엄마들의 내면이 시련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자를 잃고, 엄마가 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서럽고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힘을 실어 주는 책이다.
  • 우울감과 무기력감에 허덕이고 자책감에 괴로워하던 날들을 청산한 ‘엄마의 사춘기’ 탈출기 의기양양했던 나도 막상 엄마가 되어 보니 밀려오는 우울증과 무기력감은 당할 재간이 없었다. 결혼, 출산, 육아 이전의 삶에서 독립심이란 ‘단순한 행위로의 독립적인 행동’이었지 진정한 ‘심리적 독립’은 아니었던 것이다. 이런 반쪽짜리 독립심으로 진짜 어른이 되기란 어림도 없었다. - 본문 중에서 우리 사회는 여전히 ‘육아의 짐’을 대부분 여성에게만 지우고 있다. 결혼과 임신, 출산을 겪으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포기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남편들에게도 육아휴직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는 중이고, 이를 의무화하는 회사가 조금씩 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남성보다 여성이 육아의 대부분을 맡고 있는 현실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꿈의 크기가 작은 것도, 인생을 잘 살기 위해 준비해 온 노력이 적은 것도 아닐 텐데 말이다. 여자로 태어나 엄마로 늙어 가며 본인의 꿈도 희망도 점차 잃어 가는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엄마’는 두 번째 사춘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끝이 없는 육아, 살림, 일을 담당하며 자녀들의 학습 매니저, 놀이 선생님, 삼시 세끼 요리사 등 다양한 역할을 쉴 틈 없이 감당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업무만으로도 이미 벅찬데,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며 엄마가 감당해야 할 다양한 역할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야말로 과부하가 걸린 상태인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분명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이룬 것인데 임신을 하는 순간부터 여자는 일을 접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심지어 결혼을 앞둔 여성들은 출산이 뒤따를 거라는 이유로 취업의 기회 앞에서도 공평하게 대우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출산과 동시에 엄마가 되면서부터는 거의 모든 체력과 시간과 노력을 아이 키우는 데 쏟아부어야 한다. 밥 한 끼 제대로 먹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수면 시간까지 온전히 누릴 수 없는 일상에 억울하고도 서러운 날들을 수년 간 보내야 한다.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늘어난 몸무게와 망가진 체형을 바로잡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경단녀(경력단절여성)’라는 꼬리표가 붙어 사회에 발을 디디기 위해서는 또 한 번 취준생으로 돌아가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엄마’라는 존재로 살면서 인생의 슬럼프가 오지 않을 수가 없다. 심각한 우울감과 무기력감, 급기야 자존감마저 떨어지는 수많은 엄마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세상 어떤 일인들, 경험해 보지 않고 100퍼센트 이해할 수 있을까. 제 아무리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라 해도 똑같은 일을 똑같은 강도로 해 보지 않고서는 ‘이해한다’ ‘힘내라’라는 말에 그다지 힘이 실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세상에 수많은 극한직업이 있지만 여자로서 피해갈 수 없는 ‘엄마’라는 이름은 그 어떤 이름보다 고귀하며 가치 있지만 그만큼 무겁고 힘들며 고된 역할마저 고스란히 감내해야만 하는 이름 또한 ‘엄마’이다. ‘엄마’라는 자체만으로 충분히 힘들다. 끝없는 노동의 극치인 육아와 살림을 감당하며 체감하는 신체적인 피로감은 날로 늘어만 간다. 여기에 출산 후 우울증으로 시작해서 경력단절을 통해 겪는 허무함, 정체성의 혼란, 복직 여부에 대한 고민, 육아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죄책감 등 출산과 동시에 정신없이 몰아치는 변화에 엄마들의 마음의 병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 본문 중에서 마음가짐, 생활습관, 대인관계 등을 점검해 본 후 찾아온 놀라운 일상의 변화! 저자 역시 온몸...
  • 프롤로그 1장 기나긴 슬럼프의 습격 무기력감이 끝이 보이지 않고,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2장 엄마의 상태 점검 나는 왜 우울하고 무기력한가? ‘엄마’라는 자리의 재발견 3장 무기력감과 우울증 극복을 위한 솔루션 나다운 모습을 되찾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10가지 1. 마음을 다스리자 2. 몸을 움직이자. 그리고 햇빛을 쐬자 3.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자 4. 버리고 또 버리자 5.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하자 6. 관심사를 찾고 건강한 취미생활을 시작하자 7. 독립심을 기르자 8.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자 9. 친정, 시댁, 남편과의 관계를 돌아보자 10. 나 혼자만의 시간을 목숨 걸고 확보하자 4장 비로소 진짜 어른 나를 믿고 기다려 주는 연습,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 감사의 말
  • ‘답도 없는 이 고질병, 마음이라도 편히 가져 보자’는 생각에 그동안 나를 괴롭히던 갖은 자책감, 억울함, 괴로움 등의 감정을 다 내려놓았다. 내가 나를 다독여 주고, 인정해 주니 의외로 마음이 조금씩 편해졌다. (중략) 건강이 점차 회복되면서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다. 마음에 한 줄기 빛이 드는 기분이었다. 끝이 없어 보이던 기나긴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어느새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한순간 눈에 띄게 일어난 변화가 아닌 아주 천천히 아주 조금씩 생긴 변화였다. [17쪽] 돌이켜보면 심리적으로 바닥을 찍는 경험은 참 소중했다. 내면을 점검하고 단단하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었고, 예전보다 훨씬 견고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쪽] 그 기나긴 슬럼프에서 빠져나오고, 한 걸음 물러서서 보니 조금은 왜 그랬는지 알 것 같다.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그래서 엄마들에게 왜 그렇게도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지속되는지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싶다. 나의 경험이 동일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엄마들에게 손을 뻗어 도울 수 있기를 바라 본다. [21쪽] 내가 그동안 그렇게도 투덜거리며 억지로 감당해 오던 엄마의 자리는 더 이상 벗어나고 싶은 자리가 아닌, 내가 꼭 있어야 할 가장 소중한 자리임을 깨달았다. 그토록 원망스러웠던 내 일상이 하나둘씩 감사한 일들로 변했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지니 세상이 달라 보였다. [39쪽] 어느새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고,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다. 그제야 깨달았다. 현재 우울감을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인의 해결이 아닌, 그나마 통제 가능한 내부 요인들을 해결하는 게 핵심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중에서도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것을. 이를 실천함으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되었고 예전보다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중략) 동시에 나의 마음가짐, 생활습관, 언어, 대인관계 등을 점검하고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 후로 하나둘씩 삶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 [40쪽]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욕심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내 인생 전반을 점검해 보는 시간으로 삼기로 했다. 득도하는 심정으로 마음을 비우니 내 안에 요동치던 부정적인 감정이 하나둘 정리가 되었다. 당장 눈에 띄게 뭔가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었지만, 이전보다 한결 풍요로워진 느낌이었다. [61쪽]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나가떨어지기보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때로는 강제 휴식이 필요하다. 완벽한 엄마, 착한 엄마, 부지런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압박감을 내려놓고 미친 척하고 쉬어 보자. [83쪽] 비록 당장의 계획은 예상치 못하게 틀어질지언정, 삶의 방식이나 태도, 판단력, 가치관 등에서는 자신만의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 남이 아닌 나의 의견이 더 중요하고 본인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도 온전히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삶을 주도적으로 꾸려나가며 나도 자녀들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 [145쪽] 행복해지는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을 잘 관리하고, 내게 주어진 시간을 잘 가꾸는 것. 그리고 독립적으로 내 삶을 개척하는 것. 그것에 성공하면 아이들이나 남편이 나를 뒤흔들어 놓아도 큰 요동 없이 의연하게 대처할 여유가 생긴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점차 독립을 하고 조금 천천히 남들과 다른 길로 가더라도 내 방식대로 삶을 살기로 결정하면 그만이다. [1...
  • 한고운 [저]
  • 사회생활 10년, 육아 경력 10년의 두 아이의 엄마이다. 워킹맘에서 전업맘, 늦깎이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왔다. 육아를 통해 마주한 민낯을 한없이 자책했고, 슬럼프에 빠져 한동안 무기력감에 시달렸다. 진짜 나를 되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이야기로, 누구보다 엄마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처방전을 제시한다.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반성하며 매일 조금씩 엄마로 성장하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kkonhoon
  • 이제훈 [저]
  • 캠퍼스 커플로 시작해서 부부가 된 남편. 본업은 마케터이고,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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