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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천경호 ㅣ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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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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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page/138*194*24/76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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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7550316/11675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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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쟤랑 같은 반 하기 싫어요” “왜 이상한 어른들이 많아요?” “남자들이 역차별당하는 거 아니에요?” “엄마 없다고 놀려요”…… 교실 속 아이들의 생각과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단순한 질문부터 예상치 못한 말까지, 수많은 ‘말’이 교사와 아이들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과 동료 교사들과 나누는 말 또한 빠질 수 없다. 세상과 사회는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한 의문과 갈등, 오해와 소통 부재는 학교 안으로, 교실 안으로, 아이들 안으로 끊임없이 침투한다. 그렇기에 교사는 종종 아이들과, 학부모들과, 동료 교사들과 나누는 대화의 숲에서 길을 잃고 만다. 이런 고민을 차근차근 풀어간 대화 기록인 천경호 교사의 첫 번째 책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는 출간 이후 수많은 교사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주목받은 화제의 책이 되었다. 신간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는 ‘첫 번째 말공부’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교실 너머 더 넓은 세상과 사회에 대한 아이의 질문, 학부모와 동료 교사와 나눈 다채로운 현실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어, 모든 아이가 홀로 당당히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응원하는 ‘두 번째 말공부 이야기’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와 더 넓은 세상을 잇고 싶은 모든 동료 교사에게 건네는 온기 가득한 안내서이자 응원가이다.
  • 이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아이들에게 오늘도 묻습니다 학교와 교실은 매우 다양한 스펙트럼의 아이들이 모인 공간이다. 매일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생활하는 천경호 교사가 아이들과의 대화의 장면 장면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 바로 전작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다. 이 책 속에 담긴 대화와 단상들은 아이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도록 이끌고, 포기하고 싶어 하는 순간에 손을 잡아 주는 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교사의 ‘말공부’이자 교사의 기본적인 ‘태도’에 관한 이야기인 이 책은 단숨에 학교 현장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같은 고민을 해 온 교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의 대화를 접한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신간 『아이와 세상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는 ‘첫 번째 말공부’에서 더 나아가 더 넓은 세상으로 한 발 내딛었다. 우리의 세상과 사회에 대한 아이의 질문, 학부모와 동료 교사와 나눈 다채로운 현실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어, 모든 아이가 홀로 당당히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응원하는 ‘두 번째 말공부 이야기’다. 때론 다른 존재와 마주하는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때론 움츠러든 아이들과 함께 발돋움하며 서로의 마음을 잇고, 아이와 세상을 잇는 다정하고 깊은 대화의 순간들 1부 ‘열심히 살고 있는 너에게’는 전작의 연장선상에서 교사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교실과 학교의 아이들에 집중했다. 친구 관계, 지각, 수업 방해, 일상 습관을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거꾸로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에게 귀 기울이며 함께 답을 찾아간다.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듣기 위해 고심하며, 어떤 지점이 갈등의 촉발점인지 아이들과 같이 탐색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게 하고, 스스로 말과 행동을 풀어내고 아이들이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즉, 아이들의 생각을 궁금해하고, 들어주고, 존중하는 방법 자체가 교실의 해법이자 교사의 기본 태도임을 보여준다. 결국 교실에서 교사는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알아주는 사람, 이해와 공감의 손길을 내밀고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게 조력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밑바탕을 이룬다. 2부 ‘세상을 꿈꾸는 너에게’는 자존감과 가치관 키우기, 생각하기, 꿈꾸기, 일하기, 공부하기의 과정을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돌아보았다. 아이들이 매일의 제 생각을 말과 글로 드러내고 표현하고 스스로 들여다볼 기회를 가지는 일의 중요성 또한 보여준다. 이런 과정이 아이들의 정체성을 조금씩 그리고 단단히 채워 나간다.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친구와 교사와 함께 살아가는 것은 서로 지켜보고 위로하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이것이 학교와 친구의 진정한 쓸모이다. 교사는 이제 곧 교실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아이들의 성장을 준비하고 응원하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러기에 교실이란 우주는 너무나 소중하다. 3부 ‘다르지만 특별한 너에게’와 4부 ‘아이와 함께하는 당신에게’는 이 책이 진정 같이 나누고 싶어 하는 핵심 주제이다. “쟤는 왜 까매요?” “엄마 없다고 놀려요” “남자가 왜 핑크색이에요?” “남자 선생님이라 다행이래요” “왜 안 혼내요?” “그러니까 떼어 놓아야죠”…… 이미 교실 안은 사회의 축소판이다. 매해 3월 처음 만나는 교사와 학생이, 교사와 학부모가, 교사와 교사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거기에 다양한 배경, 다양한 시선의 사람들이 하나의 공간에 모여 있기에 갈등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역으로 우리는 아이들의 빛나는 성장을 ...
  • 프롤로그ㆍ다시 새로운 시작에 앞서ㆍ 1부 열심히 살고 있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 왜 안 돌아봤을까? | 화가 나도 안 때리는 사람이 될 수 있지? | 쟤랑 같은 반 하기 싫어 | 친구들이 신경 쓰인다는데 어떻게 할 거야? | 거짓말은 누구부터 속여야 할까? | 선생님이 형이에요? | 가까우니까 허락을 구해야 해 | 자력구제를 금지하라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 고작 놀리는 사람일 뿐이네 | 지각하는 아이, 수업을 방해하는 아이로 기억되고 싶어? | 우정을 기억해 | 화내기보다 안타까운 이유 | 단톡방 사용법 | 스스로 좋은 점을 찾고 키워 가는 사람 2부 세상을 꿈꾸는 너에게 왜 매일 글똥누기 써야 해요? | 네가 너를 싫어하니까 | 왜 이상한 어른들이 많아요? | 무엇이 너희를 힘들게 할까? | 너를 낮추지 마 | 네가 언제 멋져 보이는지 알아? | 저희에게도 인권이 있어요 | 학교와 친구의 진정한 쓸모 우리 아빠 벌금 7만 원 받았어요 | 너희는 무엇으로 채우고 싶어? | 우리가 바이올린 교육을 하는 이유 | 선생님이 사과하고 싶었는데 | 총보다 대화 | 어떻게 일하는 사람이 더 행복할까? | 왜 그렇게 열심히 하세요? | 세상으로 나가는 아이들에게...
  •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기에 물어보았습니다. 묻는다고 자기 마음을 술술 말해 주는 아이는 많지 않았지요. 바둑을 두듯 한 수 한 수 앞으로 나아가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리저리 들여다보려고 노력해야 했습니다. 제가 지시하기보다 아이들이 선택하도록 노력하고, 교사라는 권위로 명령을 내리기보다 똑같은 사람으로서 아이들에게 부탁하려고 했어요.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이야기한 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을 아이들에게 전했습니다. _프롤로그 모든 아이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아이들은 실수를 지적하면 화를 내고, 잘못을 드러내면 격분한다. 욕을 하면서도 “욕하는 사람이냐?”라고 물으면 화를 내고, 남을 괴롭히면서도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냐?”라고 물으면 흥분한다. 남을 함부로 대하는 아이도 자신이 잘한 점을 타인이 지적하면 기뻐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알아주면 마음을 연다. _1부 자력구제를 금지하라 교사가 되면 꼭 하자고 마음먹었던 나 자신과의 약속이 두 가지 있었다. 일대일 대화와 반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손편지를 쓰는 일이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과 대화하고,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써 왔다. 특별한 재능은 필요 없었다. 그저 나 같은 사람보다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면 되었다. _1부 스스로 좋은 점을 찾고 키워 가는 사람 서서히 작은 먼지가 쌓이고 쌓여 화석이 되어 가듯 아이들은 조금씩 자신의 정체성을 단단히 채워 나간다. 그 긴 시간 동안 서로 지켜보고 위로하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해마다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친구와 교사라는 존재와 함께 살아가는 게 아닐까? 그것이 학교와 친구의 진정한 쓸모라고 생각한다. _2부 학교와 친구의 진정한 쓸모 어떻게 해야 질문하는 사람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어른으로, 타인의 불행 위에 자신의 행복을 구축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게 할 수 있을까?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과 사회를 이해하려면 여러 시대, 여러 나라, 여러 계층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 보아야 한다.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해 보아야 한다. 앞뒤 맞지 않는 세상의 모순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스스로 낮추고 무기력에 빠지기 전에, 타인이 존재함으로써 자신을 비춰 볼 수 있음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_2부 세상으로 나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어릴 때부터 다양한 차이를 초월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마음을 다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경험이 쌓이고 쌓여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때 가능하지 않을까? 특히 학교라는 공간에서 서로 다른 계층과 문화의 또래들이 겪는 오해와 갈등의 산을 하나하나 넘어설 때 가능하지 않을까? ‘나는 너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서 알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앞에 바로 사람이 있기 때문에. _3부 인간의 다름에 대한 존중 교육 모든 아이는 제각기 다르다. 고정된 성 역할이 있다는 내재적 편향은 아이 모두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가능성을 제한하는 걸림돌이 된다. 이를 인식하고, 보이지 않는 우리 안의 성 역할이란 벽을 드러내고 넘어뜨려야 한다. 단 한 명의 아이도 빠짐없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응원하고 격려하며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_3부 고정된 성 역할이라는 오래된 걸림돌 부모가 학교를 바라보는 관점...
  • 천경호 [저]
  • 현재 공립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리질리언스』, 『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사라진 교사를 찾습니다』, 『교사, 교육개혁을 말하다』, 『교사직썰 #승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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