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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의 역설 : 기업의 시장 지배로 위협 받는 인류의 미래
얀 이크하우트, 강성실 ㅣ 한국물가정보 ㅣ The Profit Parad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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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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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page/153*225*32/62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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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122153/119012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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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에 이롭다고 노동자에게도 이로운 것은 아니다! 20세기는 대량 생산의 시대이자 투입한 노동 자원에 정확하게 비례한 부가가치가 창출된 시대였다. 하지만, 21세기 기술 집약의 시대에는 20세기와 똑같이 대량 생산으로 기업들은 막대한 이윤을 챙기면서도 그 부가가치는 투입된 노동 자원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경쟁 우위에 따라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분야별로 첨단 기술과 브랜드 초격차 우위를 점한 극소수의 잘 나가는 기업은 이제 대체품과 경쟁자가 없는 시장에서 상품 가격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이렇게 기술이라는 무기로 강력해진 기업의 권력은 결국 노동자들의 권익과 가치를 역사상 가장 무력화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들 ‘안하무인’의 슈퍼스타 기업들에게 수요나 공급과 같은 경제학 이론은 무용지물이다. 비싼 상품이라도 할 수 없이 사야 하는 소비자들과 역대급 이윤에도 상대적으로는 적은 임금에 허덕여야 하는 힘 없는 노동자들, 그리고 스타트업 기술 자체를 밟아버리는 이들 공룡 기업들이 만든 시장의 풍토는 결국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 불평등한 조건 속에서 희생만 강요당하는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대변한 책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왔고 정설처럼 받아들였던 미시경제학의 수요와 공급 곡선의 원리에 대한 의구심에서부터 출발한다. 상품의 가격은 끊임없이 변동하는 수요와 공급 곡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결정이 되고, 그 구조 속에는 시장 참여자들의 합리적인 이윤이 포함된다. 보통 이런 원칙이 적나라하게 지켜지는 시장이 주식과 채권 등의 금융 시장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실물 시장에서는? 아이폰 신제품의 가격이나 테슬라 모델Y의 가격이 합리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수요?공급 곡선에 적용돼 결정된 적이 있던가? 급속한 기술 진보와 버블, 그리고 빈부격차로 대변되는 21세기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노동자들의 임금만 오르지 않고 있다. 이 노동자들의 범주에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단순 생산직뿐만 아니라 반도체를 설계하는 전문직이나 특별한 컴퓨터 기술을 보유해 높은 임금을 받는 다수의 고급 인력도 포함된다. 하지만 이들 고급 인력들이 그러한 기술과 경력을 쌓기까지 투여된 대학 등록금이나, 이들의 전문성을 토대로 창출되는 상품의 부가가치에 비해서, 임금 상승률이나 속도는 극히 낮거나 정체된 것이 통계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팩트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기술이 진보하고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열려 있어서 수평적 의사소통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쉬워진 21세기 현재에, 역설적으로 노동자들의 노동 가치 혹은 노동의 부가가치의 속도가 비싸져만 가는 상품의 가치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여기에 여러 원인과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오히려 20세기의 노동집약적이고 규모 불변적 시장 구조의 시대보다 노동생산성이 고도화된 시장 환경에서 고급 두뇌와 능력으로 무장한 현재의 노동자들이 상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그 어느 때보다도 그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한다. 20세기는 대량 생산의 시대이자 투입한 노동 자원에 정확하게 비례한 부가가치가 창출된 시대였다. 하지만, 21세기 기술 집약의 시대에는 20세기와 똑같이 대량 생산으로 기업들은 막대한 이윤을 챙기면서도 그 부가가치는 투입된 노동 자원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경쟁 우위에 따라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기술과 브랜드 초격차 우위를 점한 극소수의 대형 기업들은 대체품과 경쟁자가 없는 시장에서 상품 가격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이렇게 기술이라는 무기로 강력해진 기업의 권력은 결국 노동자들의 권익과 가치를 역사상 가장 무력화시키는 패러독스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극소수의 이러한 ‘슈퍼스타’ 기업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비정한 불평등을 감내하고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노동자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희망은 과연 있는 것일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간의 노동력이 기계와 로봇, AI로 더욱 빨리 대체되는 시점에서, ‘슈퍼스타’ 기업들은 까다로운 노동법은 물론, 관리와 시간이 더 걸리는 노동자들에게 기꺼이 비용을 투자하면서까지 함께 할 생각은 없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들 대형 기업들이 상품을 팔기 위한 소비 시장은 이들 절대 다수 노동자의 소비 능력이 파급력을 일으킨다는 역설적인 현상이 이 책에서 탐구하는 핵심 주제이며 이렇게 노동자들, 더 나아가서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잔인할 정도의 불평등이 누적되면, 앞으로의 재앙은 인류가 역사적으로 겪었던 대공황이나 세계대전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이 책에는 ...
  • 제1장 들어가기 에린만 그런 것이 아니다 ㆍ 모든 노동자가 가난한 것은 아니다 ㆍ 금시계 신화 ㆍ 과거의 모던 타임스 ㆍ 현대의 모던 타임스 PART 1. 시장 지배의 기원 제2장 해자 관리의 기술 시장 지배의 증거 ㆍ 이윤의 증가 ㆍ 경쟁자가 많으면 이윤은 줄어든다:인수 합병 제3장 기술 변화와 우위 철도:공급 ㆍ 플랫폼:수요 ㆍ 자율주행차:학습 ㆍ 시장 지배를 증폭시키는 것들 ㆍ 무형 자산이 승자를 만든다 ㆍ 비용 절감의 신화 ㆍ 우리는 단지 인간일 뿐이다 ㆍ 기업이 이윤을 남기는 게 잘못된 일인가? PART 2. 시장 지배의 폐해 제4장 바닷물이 빠지면 배도 함께 가라앉는다 지배 기업이 한발 물러서면 전체 경제가 뒤로 물러선다 ㆍ 모든 자본은 평등하지 않다 ㆍ 맥주 가격이 어떻게 내 이웃의 임금에 영향을 미칠까? ㆍ 어반아웃피터스의 탄생 ㆍ 수요독점 ㆍ면허 제도:노동자의 독점 제5장 스타 경제 슈퍼스타 ㆍ 운도 실력이다 ㆍ 메가스타 제6장 불평등한 지위 아이비리그의 슈퍼스타들 ㆍ 선행 베풀기 ㆍ 미니스타:대학 학위 프리미엄 ㆍ 기업 내의 불평등:아웃소싱 이야기 ㆍ 입된 불평등과 심슨의 역설 ㆍ 도시의 불평등:스타들의 도시 ㆍ 사라지는 중...
  • 얀 이크하우트 [저]
  • 벨기에 태생으로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과 미국의 유펜, 프린스턴, 뉴욕대 등에서 경제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며 폼페우 파브라 대학교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가 쓴 많은 저작물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 등의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웹사이트 janeeckhout.com을 방문하면 저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강성실 [저]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다. 경제 월간지 기자로 활동했으며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다년간 근무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레드팀 : 성공하기를 원한 다면 적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아침에 일어나면 꽃을 생각하라 : 달라이 라마 어록』, 『인생에 승부를 걸 시간 : 돈은 당신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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