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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학급운영의 비밀 : 학급긍정훈육법으로 운영하는 멍멍샘의 교실
정호중 ㅣ 박영스토리
  • 정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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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2월 0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76page/152*225*23/501g
  • ISBN
9791165192303/11651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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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이 책은 학급긍정훈육법을 교실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을 위해 쓰여졌다. 학급긍정훈육법 책만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난감함을 표하는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언젠가 내 실천기를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최대한 매뉴얼을 따랐지만 그것만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 내 경험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부분을 더하려고 애썼다. 책의 일부에는 매뉴얼에 없지만 긍정훈육의 원리를 담아 구상하고 실천했던 기록이 담겨있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그 속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 느꼈던 것, 그리고 성장했던 것을 기록하려고 노력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 프롤로그 내가 초등교사가 될 거라고 학창시절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교대를 지망한 것은 수능시험을 세 번째 보던 해부터였다. 당시 서울교대에 다니던 친구에게 처음으로 교대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교직에 관심이 생겼다. 세 번째 수능에 실패하고 그 이듬해에 군대에서 다시 시험을 보아 서울교대에 합격했을 때만 해도 교직에 대한 환상은 없었다. 많은 교대생의 꿈이 어릴 적부터 교사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난 조금 특별한 케이스였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학창시절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렸을 때 좋았던 기억보다는 부정적인 기억이 더 많다. 초등학교 2학년 때는 우리반 전체가 책상 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허벅지를 맞거나 자로 손등을 맞았다. 체벌이 허용되던 시절이었지만 2학년 아이에게 30cm 자의 뾰족한 날로 바깥 손가락을 때리던 선생님이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초등학교 6학년 때에는 우리반 친구들이 많이 맞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수많은 체벌이 있었지만, 과학실에서 한 친구가 뺨을 맞고 발로 차이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중학교 때 한문 선생님은 수업 첫날부터 원산폭격을 시키셨다. 머리를 땅에 박고 열중쉬어 자세를 하는 것은 정말 해본 사람만 아는 엄청난 고통이다. 매 수업마다 반 전체를 원산폭격 시키니 참다못한 한 학부모가 교육청에 민원을 넣었고 그 후로 잠잠해졌다. 무작정 한자를 외우게 하고 매시간 시험을 보고 틀린 개수대로 맞으면서 공포와 두려움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는지 알게 되었다. 중학교 1학년 때 우리반은 소위 말 안 듣는 반이었다. 사실 반에 속한 학생으로서는 다른 반이 어떤지 알 리 없기에 선생님이 비교하는 말이 전혀 와닿지 않는다. 잔소리로만 들릴 뿐이었다. 담임선생님도 화가 나셨는지 종례를 늦게 들어오기 일쑤였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종례를 해주지 않으니 계속 기다려야 했고 불만이 폭주했다. 그런데 우리반이 항상 분위기가 나쁜 것은 아니었다. 과학 선생님은 수업 도중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재밌는 질문도 하시면서 친근감을 표현하셨다. 아이들도 선생님을 좋아했다. 안타까웠지만 아이들에게 담임선생님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면 잘 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아이들이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면 학급운영은 무척 쉬워지니 말이다. 항상 나쁜 기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때 중년의 영어 선생님은 전교에 있는 모든 학생이 좋아했다.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계신 것도 아니고 평범한 40~50대 아저씨에 불과했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선생님이었다. 수업 첫날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고 스스로의 이름을 딴 별명을 알려주시면서 자신을 별명으로 부르라고 하셨다. 아이들은 복도에서 하이파이브하며 선생님의 별명을 부르곤 했다. 이따금 해주시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무척 재미있었고 선생님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 이 선생님이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수업 또한 알찼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존중해서 단 한 번도 체벌하지 않으셨지만 절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나는 이 선생님을 통해 교실에서 친절하면서도 단호함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오픈할 수 있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친근감을 만들어 낸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수업 또한 아이들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긍정훈육의 5가지 기준 입장이 바뀌면 생각도 달라진다. 학생으로 살았던 십수 년의 경험과 그때 느꼈던 생각이 교사가 되...
  • 제1장 교사의 태도가 반 분위기를 결정한다. 첫 담임, 문제행동을 만나다_5 완벽했던 둘째 해_9 도담도담을 만들다_10 행복교실을 만나다_11 서울PDC연구회를 만들다_12 친절함과 단호함을 동시에 갖기 ㆍ14 그저 친절하기만 했던 교사 A의 이야기_15 마냥 무섭기만 한 교사 B의 이야기_15 제한된 범위 내의 자유_19 메시지와 비언어_20 중요한 건 아이들과 연결되는 것_20 아이들과 연결되는 방법_21 친밀함은 방패_23 교사의 시선_24 보상과 처벌_26 교사의 기분과 태도가 학급에 큰 영향을 미친다_30 제2장 소속감과 자존감이 핵심이다. 소속감과 자존감_35 일방적으로 제시한 규칙_36 함께 만드는 우리반, 동의와 가이드라인 ㆍ39 함께 정하는 우리반 루틴, 학급 일과 ㆍ47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우리반 역할 ㆍ55 의미 있는 역할이 아이를 바꾸다_70 제3장 서로 다름을 존중해야 평화가 찾아온다. 호불호 교사_75 정글 속 동물 ㆍ78 신발을 신고 친구의 삶 속으로 ㆍ83 제4장 감정 조절법을 가르치면 감정 조절은 꼭 가르쳐야 하는 삶의 기술_90 손바닥 뇌이론과 감정 조절 항아리 ㆍ91 긍정적 타임아웃 ㆍ96 화가 난 그 아이_102 긍정적 타임아웃과 징벌적...
  • 정호중 [저]
  • 대표작으로 『흔들리지 않는 학급운영의 비밀』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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